[파이낸셜뉴스] iM뱅크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활동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의 ‘2024년 제2차 스케일업금융(P-CBO)사업’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스케일업금융(P-CBO) 사업은 중소기업 발행 회사채를 유동화증권으로 구조화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혁신성장, 초격차·신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대규모 자금조달을 지원해 중견기업으로 도약을 지원하는 것이다. iM뱅크는 지난 6월 제1차 발행에 최초 참여한 이후 이번에도 중진공, 산업은행,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중소기업 77개사, 약 28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진행해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계열사 iM증권도 이번 사업의 주관증권사로 함께 참여해 유동화증권의 발행구조 설계 및 발행업무를 주관하면서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립 이래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진행해온 iM뱅크는 계열사인 iM투자파트너스를 통한 스타트업 기업 직접 지원, 피움랩을 통한 핀테크 기업 발굴 및 육성, 투자금융부를 통한 벤처기업 투자 등 중소기업과 창업 초기 유망기업을 적극 지원한 데 이어 시중은행 전환을 계기로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향후에도 P-CBO 사업 등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기업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시중은행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25 19:04:59"금융사 업무 혁신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2.0’ 시대를 열겠다." 정한얼 원라인에이아이 대표는 20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금융 문서와 콘텐츠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원라인에이아이는 2023년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에 선정됐다. 대표 서비스는 금융 콘텐츠 및 문서 자동화 솔루션 ‘올라(OLA)’가 있다. 정 대표는 "금융사들이 직면한 데이터 분석과 문서 작성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기 위해 원라인에이아이를 설립했다"며 "올라는 금융 문서 자동화를 통해 주요 시장 이슈, 종목 요약, 자산 리포트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및 콘텐츠 전략에 따라 기능을 선택해 사용하실 수 있으며 데이터 추가, 콘텐츠 유형 변경, API 커스텀과 같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원라인에이아이의 경쟁력은 금융 콘텐츠 생성과 분석을 위한 독자적인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는 데 있다. 생성형AI와 금융 전문 지식을 모두 갖춘 강력한 팀 구성도 강점이다. 정 대표는 증권업계에서 8년간 근무하며 금융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개선할 방법을 모색했다. 정기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고객의 자산 리포트, 반복되는 문서 작성을 분명히 자동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선 고객층으로는 중소형 금융사들이다. 정 대표는 "대형 금융사들은 이미 엄청난 예산이 AI 연구개발(R&D)에 할당이 돼있지만 중소형 금융사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원라인에이아이는 이러한 중소형 금융사들이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에 AI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원라인에이아이는 팁스 선정에 앞서 씨엔티테크가 모집하는 ‘2024 K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K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선정된 7개 스타트업에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한 공통교육과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그리고 해외 로드쇼 등을 지원하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지난 9년간 본 사업을 통해 86개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 중국·동남아 등의 해외진출과 미주 등에서 다수의 투자유치를 성공시킨 바 있다. 원라인에이아이는 K글로벌 엑설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해외 로드쇼를 통해 글로벌 사업 기회를 잡았다. 베트남에 방문했을 당시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이다. 정 대표는 "베트남 현지 증권사의 시스템을 개발해주는 업체와 함께 서비스 개발을 하고 있다"며 "베트남 증권사들이 빠르면 연내 원라인에이아이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사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계기로 싱가포르, 일본, 미국에서 파트너십과 확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라인에이아이는 올해 고객사 4곳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면서 성장 대열에 올랐다. 내년 목표는 글로벌 고객사를 포함해 20곳을 확보하는 것이다. 정 대표는 "현재 금융 서비스는 MTS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지만 생성형 AI의 등장은 또 한 번의 변화를 가리키고 있다"며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20 18:49:40[파이낸셜뉴스] "금융사 업무 혁신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2.0 시대를 열겠다." 정한얼 원라인에이아이 대표는 20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금융 문서와 콘텐츠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원라인에이아이는 2023년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에 선정됐다. 대표 서비스는 금융 콘텐츠 및 문서 자동화 솔루션 '올라(OLA)'가 있다. 정 대표는 "금융사들이 직면한 데이터 분석과 문서 작성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기 위해 원라인에이아이를 설립했다"며 "올라는 금융 문서 자동화를 통해 주요 시장 이슈, 종목 요약, 자산 리포트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및 콘텐츠 전략에 따라 기능을 선택해 사용하실 수 있으며 데이터 추가, 콘텐츠 유형 변경, API 커스텀과 같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원라인에이아이의 경쟁력은 금융 콘텐츠 생성과 분석을 위한 독자적인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는 데 있다. 생성형AI와 금융 전문 지식을 모두 갖춘 강력한 팀 구성도 강점이다. 정 대표는 증권업계에서 8년간 근무하며 금융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개선할 방법을 모색했다. 정기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고객의 자산 리포트, 반복되는 문서 작성을 분명히 자동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선 고객층으로는 중소형 금융사들이다. 정 대표는 "대형 금융사들은 이미 엄청난 예산이 AI 연구개발(R&D)에 할당이 돼있지만 중소형 금융사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원라인에이아이는 이러한 중소형 금융사들이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에 AI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원라인에이아이는 팁스 선정에 앞서 씨엔티테크가 모집하는 '2024 K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K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선정된 7개 스타트업에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한 공통교육과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그리고 해외 로드쇼 등을 지원하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지난 9년간 본 사업을 통해 86개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 중국·동남아 등의 해외진출과 미주 등에서 다수의 투자유치를 성공시킨 바 있다. 원라인에이아이는 K글로벌 엑설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해외 로드쇼를 통해 글로벌 사업 기회를 잡았다. 베트남에 방문했을 당시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이다. 정 대표는 "베트남 현지 증권사의 시스템을 개발해주는 업체와 함께 서비스 개발을 하고 있다"며 "베트남 증권사들이 빠르면 연내 원라인에이아이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사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계기로 싱가포르, 일본, 미국에서 파트너십과 확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라인에이아이는 올해 고객사 4곳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면서 성장 대열에 올랐다. 내년 목표는 글로벌 고객사를 포함해 20곳을 확보하는 것이다. 정 대표는 "현재 금융 서비스는 MTS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지만 생성행 AI의 등장은 또 한 번의 변화를 가리키고 있다"며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20 10:23:12[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이 혁신적인 기술·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디노랩 강남센터와 경남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분야에 제한은 없다. 우리금융과 협업 및 투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점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23일이다. 디노랩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전용 업무 공간 제공 △세무, 회계, 법률, 특허 등 컨설팅 제공 △투자유치 지원 △우리금융 그룹사와 협업 등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디노랩 강남센터는 오는 12월 스타트업 인프라가 풍부한 서울 강남 삼성동에 문을 연다. 전국 창업생태계를 연결하는 허브센터 역할을 담당할 예정으로 수도권에 소재한 10개 기업을 모집한다. 더불어 강남센터는 △사업협력 및 투자 연계가 가능한 상시 상담실 운영 △비수도권 기업 공간 제공 △언론사와 인터뷰를 할 수 있는 미디어룸 등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 12월 경남 양산시에 설립된 디노랩 경남센터는 경남도 소재 기업 10곳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남센터는 금융사 액셀러레이터 최초로 설립된 비수도권센터로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 투자자 등과 스타트업 간 협업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디노랩 (Digital Innovation Lab)’을 통해 2016년 이후 총 157개의 벤처기업을 선발 후 지원했다. 스타트업 분야에 1677억원의 직간접 투자하는 등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과 상생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디노랩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 성장해 왔다”며 “이번 디노랩 모집에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11 10:51:35하나금융그룹이 여성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하나 WISH(Women's Innovative Start-up with HFG) 가치성장펀드를 조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WISH 가치성장펀드 조성으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여성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확산과 여성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펀드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로 결성된다. 주요 투자대상은 하나금융그룹과 긍정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고 여성 리더 강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생활플랫폼 △바이오, 헬스케어 △핀테크 △AI, 빅데이터 △ESG 등 총 5개 산업분야의 국내 유망 기업이다. 이번 하나 WISH 가치성장펀드는 하나증권과 하나벤처스가 공동 운용(Co-GP)을 맡게 되며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캐피탈이 출자자(LP)로 참여한다. 펀드 조성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월 하나증권이 모태펀드인 '여성기업펀드'에 10억원을 출자한데 이어 그룹 차원의 여성 벤처·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은 펀드 운용수익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여성 지원을 위한 그룹의 ESG 사업에 사용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여성기업 IR △데모데이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유망 여성 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나경 기자
2024-08-26 18:07:51[파이낸셜뉴스]하나금융그룹이 여성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하나 WISH(Women's Innovative Start-up with HFG) 가치성장펀드를 조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WISH 가치성장펀드 조성으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여성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확산과 여성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펀드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로 결성된다. 주요 투자대상은 하나금융그룹과 긍정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고 여성 리더 강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생활플랫폼 △바이오, 헬스케어 △핀테크 △AI, 빅데이터 △ESG 등 총 5개 산업분야의 국내 유망 기업이다. 이번 하나 WISH 가치성장펀드는 하나증권과 하나벤처스가 공동 운용(Co-GP)을 맡게 되며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캐피탈이 출자자(LP)로 참여한다. 펀드 조성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월 하나증권이 모태펀드인 ‘여성기업펀드’에 10억원을 출자한데 이어 그룹 차원의 여성 벤처·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은 펀드 운용수익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여성 지원을 위한 그룹의 ESG 사업에 사용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여성기업 IR △데모데이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유망 여성 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펀드 조성을 통해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다양성과 포용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26 11:49:49벤처기업협회가 우리은행과 함께 벤처기업 금융지원 강화에 나선다. 26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성상엽 회장, 조병규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 벤처기업 발굴과 투자 협력 확대, 금융 인프라 지원 강화 등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벤처기업협회는 우수 벤처기업을 우리은행에 추천해 최저 수준 금리 우대와 함께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6-26 18:20:16[파이낸셜뉴스] 벤처기업협회가 우리은행과 함께 벤처기업 금융지원 강화에 나선다. 26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성상엽 회장, 조병규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 벤처기업 발굴과 투자 협력 확대, 금융 인프라 지원 강화 등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벤처기업협회는 우수 벤처기업을 우리은행에 추천해 최저 수준 금리 우대와 함께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공급망 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벤처기업이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벤처기업협회가 이전하는 제2판교 등 거점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우리은행 금융·비금융 지원조직과 긴밀히 연계, 공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을 펼치기로 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6-26 08:32:00[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미래 유망 혁신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벤처기업에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협약식을 갖고 ‘스케일업 팁스’를 활용해 신성장산업 금융 생태계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해 △투자 및 연구개발 지원 △다양한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이들 기업의 스케일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스케일업 촉진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VC투자매칭 특별보증’을 출연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재무 실적이 미흡한 대상 기업에 △투·융자 기반 금융 △비금융 융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들의 해외 진출 시 해외 자본거래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들도 이번 미래 유망 혁신 벤처기업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오는 8월에 출범하는 우리투자증권은 유망 중소벤처기업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에 적극 참여한다. 우리자산운용과 우리PE는 신성장산업 투자 펀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투자를 실행할 예정이다. 우리벤처파트너스는 벤처 사모 투자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화폐를 원활하게 융통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근본’이라는 우리은행의 창립 이념은 벤처기업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벤처캐피탈의 역할과 일맥상통한다”며 “우리은행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협업으로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이 우량 기업으로 성장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활발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12 15:00:07[파이낸셜뉴스] 벤처업계가 제22대 국회에 금융지원, 연구개발(R&D) 지원 등의 강화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22대 국회 입법과제에 대한 벤처기업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47.1%가 정책자금 등 금융지원 강화를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연구개발(R&D) 지원 강화(22.5%), 선진 금융 제도 도입 등 벤처투자 활성화(1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 상시화되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반영돼야 하는 사항에 대해선 '벤처기업 특화 R&D 지원 제도 신설'이 2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법인세 등 세제지원 확대(15.5%), 벤처기업 입지지원 제도 개편(14.4),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12.9%)이 포함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발의됐으나 처리되지 않은 법안 중 차기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었으면 하는 법안으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규제완화'가 2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50인 미만 사업장의 적용을 유예하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벤처기업의 37.5%는 현안별 국회와 벤처업계 간담회 등 소통 강화, 국회와 벤처업계 간 입법 협의체 구성(29.6%)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회가 벤처업계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입법이 진행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벤처생태계 활성화와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제22대 국회에 벤처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제22대 국회에서도 대한민국 벤처생태계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28 13:3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