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11일 3~4억원대 하이브리드 슈퍼카 '더 뉴 플라잉스퍼'를 세계 최초로 한국시장에서 공개했다. 벤틀리 세단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차량이다. 하이브리드 배터리로는 삼성SDI 제품이 탑재됐다.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상무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 타워 전시장에서 열린 더 뉴 플라잉스퍼 세계 최초 공개 현장에서 "한국은 워낙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신차를) 빨리 소개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벤틀리 플라잉스퍼 판매 3위 시장이다. 1위와 2위 판매국은 각각 중국과 미국이지만 시장 규모를 생각할 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게 벤틀리의 설명이다. 한국시장에서 연간 플라잉스퍼 판매대수는 200~300대다. 전체 판매대수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이날 벤틀리가 세계 최초 공개한 더 뉴 플라잉스퍼는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슈퍼카급 세단이다. 지난 2005년 처음 출시된 플라잉스퍼는 19년 동안 4세대로 거듭났다. 이번 모델은 벤틀리의 역대 4도어 모델 중 가장 강력한 782마력을 갖췄다. 3세대와 비교하면 최대 토크는 11%, 최고출력은 19% 늘었으며 벤틀리 세단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이다. 운전자는 전기차(EV) 모드로도 도심 주행을 할 수 있다. 벤틀리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플라잉스퍼는 전기만으로 최고속도 시속 140㎞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25.9kWh의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했다. 슐릭 상무는 "안전을 항상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모든 차량 배터리 팩을 포함, 철저하게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 세계표준자동차시험방식(WLTP) 기준 최대 76㎞를 순수 전기로 갈 수 있다. 아직 국내 인증은 받지 않은 상태다. 더 뉴 플라잉스퍼에는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과 자세 조정 시스템이 포함된 '웰니스 시팅 스펙' 선택 사양이 제공된다. 외관 색은 101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22가지 메인 가죽 컬러와 11가지 보조 가죽 컬러 등을 포함, 기본 700가지 조합에서 고를 수 있다. 슐릭 상무는 "2026년, 또는 2027년에는 완전히 전동화된 모델을 소개할 예정으로 한국에도 출시할 것"이라고 했다. 벤틀리는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 모델을 우선 출시한다. 공식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3억7570만원부터다. 벤틀리는 이밖에도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 퍼스트 에디션도 출시한다. 한국 소비자들의 선호 사양을 포함한 모델이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4억4190만원부터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11 18:18:17[파이낸셜뉴스] 벤틀리모터스는 8월 31일 신형 플라잉스퍼의 스포티한 특성을 강조한 새로운 외관 스타일링 패키지를 공개했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액티브 사륜구동 시스템, 사륜조향, 토크 벡터링 및 48V 안티롤 바 등 첨단 섀시 기술들을 대거 적용해 강력한 드라이빙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스타일링 패키지는 플라잉스퍼의 강력한 성능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든다. 새로운 스타일링 패키지의 핵심은 장인들이 수제작으로 완성한 탄소섬유 패키지로 프론트 범퍼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트렁크 스포일러 등이 포함된다. 스타일링 패키지는 디자인 측면 뿐만 아니라 공기역학적으로도 성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공기역학 개선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디자인 됐으며,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쳐서 세심하게 제작됐다. 아울러, 10만km 실주행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까지 검증을 마쳤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0-08-31 15:29:4218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모델들이 벤틀리의 럭셔리 4도어 세단인 '플라잉스퍼 V8'을 선보이고 있다. 4.0L 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한 이 차량은 최고출력 507마력과 최대토크 67.3㎏·m의 힘을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2억5000만원대. 사진=김범석 기자
2014-09-19 12:03:0018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모델들이 벤틀리의 럭셔리 4도어 세단인 '플라잉스퍼 V8'을 선보이고 있다. 4.0ℓ 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한 이 차량은 최고출력 507마력과 최대토크 67.3㎏ㆍm의 힘을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2억5천만원대./사진=김범석기자
2014-09-19 09:38:2418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모델들이 벤틀리의 럭셔리 4도어 세단인 '플라잉스퍼 V8'을 선보이고 있다. 4.0ℓ 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한 이 차량은 최고출력 507마력과 최대토크 67.3㎏ㆍm의 힘을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2억5천만원대./사진=김범석기자
2014-09-19 09:38:1718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모델들이 벤틀리의 럭셔리 4도어 세단인 '플라잉스퍼 V8'을 선보이고 있다. 4.0ℓ 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한 이 차량은 최고출력 507마력과 최대토크 67.3㎏ㆍm의 힘을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2억5천만원대./사진=김범석기자
2014-09-19 09:38:1018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모델들이 벤틀리의 럭셔리 4도어 세단인 '플라잉스퍼 V8'을 선보이고 있다. 4.0ℓ 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한 이 차량은 최고출력 507마력과 최대토크 67.3㎏ㆍm의 힘을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2억5천만원대./사진=김범석기자
2014-09-18 13:44:3418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모델들이 벤틀리의 럭셔리 4도어 세단인 '플라잉스퍼 V8'을 선보이고 있다. 4.0ℓ 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한 이 차량은 최고출력 507마력과 최대토크 67.3㎏ㆍm의 힘을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2억5천만원대./사진=김범석기자
2014-09-18 13:44:2618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모델들이 벤틀리의 럭셔리 4도어 세단인 '플라잉스퍼 V8'을 선보이고 있다. 4.0ℓ 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한 이 차량은 최고출력 507마력과 최대토크 67.3㎏ㆍm의 힘을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2억5천만원대./사진=김범석기자
2014-09-18 13:44:15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고성능 럭셔리 세단인 신형 플라잉스퍼(Flying Spur)를 23일 한국 시장에 출시하고, 올 가을부터 본격적인 국내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신형 플라잉스퍼는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고성능 럭셔리 세단으로, 뛰어난 주행 성능과 장인들의 손길로 완성된 럭셔리의 극치를 자랑하며, 우아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벤틀리의 4도어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보다 역동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신형 플라잉스퍼는 벤틀리 고유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스포티한 자태를 갖추고 있으며, 디테일에 있어서는 현대적인 감각을 자랑한다. 전체적으로 더욱 샤프하게 다듬어진 라인이 후면부의 근육질 라인과 조화를 이루며, LED 주간 주행등을 포함한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는 전면부와 후면부의 인상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어준다. 최고급 가죽과 목재를 사용해 장인들의 손길로 완성되는 실내는 더욱 넓고 럭셔리해졌으며, 첨단 기술과 최신의 음향 시스템이 더해졌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스마트한 기능이 만재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터치스크린 리모컨을 이용해, 시트의 안락도 조절에서부터 차 안의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더욱 넓은 대역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BMR (Balanced Mode Radiators)을 갖춘 8 채널 8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옵션으로는 1,100W 나임® 포 벤틀리 (Naim® for Bentley)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벤틀리가 자랑하는 6.0리터 트윈 터보 W12엔진과ZF 8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625마력 (625 PS), 최대 토크는 81.6 kg.m에 이르며, 벤틀리 역사 상 가장 강력한 4도어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존 모델에 비해 중량 대비 파워는 14%가 향상되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 가속까지 불과 4.6초에 도달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 역시 322km/h로 역대 벤틀리 4도어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기존 벤틀리 차량과 마찬가지로 4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전면40%, 후면60%의 비율로 토크를 배분해 모든 노면이나 날씨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된 주행을 실현한다. 강력한 성능과 함께 신형 플라잉스퍼는 소음 감소와 서스팬션 성능 개선에 특별히 초점을 맞춰 최상의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외부 소음 유입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언더플로어 흡음 패널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모든 윈도우에는 특수 방음유리를 채택해 차음성을 높였다. 안락한 승차감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서스팬션의 강도와 가변식 댐퍼 컨트롤 시스템을 새롭게 디자인해,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안락함을 극대화하면서 고속에서의 안정감도 함께 높였다. 벤틀리가 자랑하는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실내 인테리어 역시 완전히 개선되어, 선바이저와 도어 손잡이, 암레스트, 그리고 전면부 콘솔 및 컨트롤 장치 등 극히 일부만 전 세대와 동일한 제품을 적용했으며, 그 외 600여 가지의 부품들이 새롭게 개발되어 현대적이면서도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극치를 맛볼 수 있다. 외관 페인트 컬러는 17가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실내 가죽 색상은 12가지, 우드 베니어는 5가지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신형 플라잉스퍼의 고객들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컬러와 소재를 주문생산 방식으로 지정할 수 있다. 벤틀리의 회장 겸 CEO인 볼프강 슈라이버 박사는 “벤틀리의 신형 플라잉스퍼는 궁극의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으로, 엔지니어들의 부단한 노력이 강력한 파워와 최상의 안락함, 정교함, 그리고 고품질을 완벽하게 조합시켰다”라며, ”신형 플라잉스퍼는 비즈니스를 위해서도, 휴식을 위해서도 최적 최상의 이용이 가능하며, 최신 기술을 장착하여 운전하는 기쁨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차” 라고 덧붙였다. 국내 출시 가격은 2억 8천만원 대 (VAT 포함)부터 시작하며 선택 사양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 /whynot@motorgraph.com 김한용 기자
2013-12-08 20:3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