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신항배후단지에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신항배후단지 1-1구역에 추진 중인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 사업의 인허가와 관련해 최근 경관 및 교통 심의를 열었으며 건축 관련 인허가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기업인 EMP벨스타를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초저온 등으로 구성된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총 5218억원을 투자, 인천 신항배후단지에 초저온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연간 약 29만t의 냉동·냉장 화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 기간 연간 일평균 약 220여명, 운영기간 일평균 약 5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각각 창출되고 생산유발효과는 유통, 가공, 해상운송 및 컨테이너 운송과 통관사 등에 대한 직접 효과가 약 1000억원에 달하며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물류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초저온 복합물류센터가 건립되면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인천 지역의 냉동·냉장 센터의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 인천이 수도권 냉동 냉장 물류의 주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경상도 지역이 전국 대비 45%에 달하는 358개의 충분한 냉동 냉장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데 반해 인천은 비교적 적은 27개의 냉동 냉장 시설 업체가 위치하고 -75℃ 초저온 급속 동결 및 냉동 냉장 시설 규모도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기준 부산시가 동결 능력 측면에서 전국 기준 약 3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인천은 약 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은 송도가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의약품이 -75℃~-40℃의 초저온 보관시설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크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 관계자는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 이후 2차 사업으로 인천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입주 회사들을 위한 LNG 냉열 공급사업자 역할뿐 아니라 추가 콜드체인 인프라 확장을 검토하는 등 앞으로 인천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사업을 앞으로 중국 및 동남아 지역을 겨냥한 아시아 콜드체인 허브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컨소시엄과 인천항만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신항 배후단지에 처음으로 건립되는 초저온 복합물류센터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22 09:55:27【 인천=한갑수 기자】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24일 인천항만공사와 인천 신항 배후단지 내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오는 2024년까지 4968억원을 투자해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35만4000㎡(총 11층) 규모의 초저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연간 약 29만t의 냉동·냉장 화물을 처리할 수 있고 약 2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벨스타슈퍼리즈의 물류센터는 전력 대체원으로 인근 한국가스공사에서 폐기하는 LNG 냉열을 활용하는 저탄소 친환경 물류단지로 조성된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EMP벨스타, 벨스타SF홀딩스, ㈜한국초저온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사업추진 계약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을 비롯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준호 EMP 벨스타 대표 및 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신항 배후단지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초저온 물류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고 인근 바이오산업 연관 기업들과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1-09-26 17:48: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24일 인천항만공사와 인천 신항 배후단지 내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오는 2024년까지 4968억원을 투자해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35만4000㎡(총 11층) 규모의 초저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연간 약 29만t의 냉동·냉장 화물을 처리할 수 있고 약 2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벨스타슈퍼리즈의 물류센터는 전력 대체원으로 인근 한국가스공사에서 폐기하는 LNG 냉열을 활용하는 저탄소 친환경 물류단지로 조성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2019년 투자유치 당시 EMP 벨스타의 뉴욕 본사를 직접 방문,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 협의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제공해 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초저온 물류센터 건립으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산업클러스터 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초저온 물류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EMP벨스타, 벨스타SF홀딩스, ㈜한국초저온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사업추진 계약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을 비롯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준호 EMP 벨스타 대표 및 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신항 배후단지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초저온 물류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고 인근 바이오산업 연관 기업들과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24 15:04: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 배후단지가 인천항만공사 출범 이후 16년간 4배 정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는 2005년 출범 당시 99만5463m2에 그쳤던 인천항 배후부지를 16년만에 390만3603m2로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16년간 신항배후단지 1-1단계 1구역, 아암물류2단지 1-1단계, 북항배후단지(북측), 북항배후단지(남측), 아암물류1단지 등 5개 배후단지 총 290만8140㎡ 부지를 공급했다. 이는 상암월드컵축구장 면적(9292㎡)의 약 313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5개 배후단지는 인천신항, 남항, 북항에 각각 인접해 화주기업의 육상운송비를 절감함으로써 인천항이 수도권 물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신항배후단지 1-1단계 1구역은 일반 화물을 대상으로 한 복합물류클러스터(23만3522㎡) 와 냉동·냉장 화물 특화구역인 콜드체인클러스터(23만1822㎡)로 구성되어 있다. 복합물류클러스터는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하여 지난해 9월을 마지막으로 총 8개 입주기업을 선정했다. 이 중 1개사(㈜케이원)는 지난 6월 운영을 시작했으며 나머지는 올 하반기나 하반기 이후 운영을 시작한다. 콜드체인클러스터는 LNG 냉열에너지를 활용하는 물류단지로 냉동·냉장화물과 의약품 보관·운송 등 고부가가치 화물을 유치할 수 있어 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A-Type 부지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잔여부지(B-Type 부지)는 제3자 공모절차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 남항 인근의 아암물류2단지 1-1단계에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에 따라 인천항을 전자상거래 특화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25만1292㎡)’이 조성돼 있다. 입주기업 모집(제3자 공모)을 통해 4개 필지 중 2개 필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또 지난해 6월 개장한 신국제여객부두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를 위해 아암물류2단지에 선제적으로 ODCY(Off-Dock Container Yard) 7만9338㎡를 조성했다. 2019년 말 2개 입주기업(㈜동방, ㈜영진공사)을 선정해 지난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북항배후단지 북측(17만2523㎡)은 산업원부자재 특화 항만인 인천 북항의 물동량 처리를 위해 목재·제조 중심 복합물류 클러스터로 조성됐다. 2020년부터 입주기업 선정 절차에 들어가 총 7개의 목재 제조·유통 기업이 입주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물류센터 건설 등을 마치는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2년에 개장한 북항배후단지 남측은 총면적 56만4656㎡로 14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벌크 목재화물이 주 화종인 인천북항 인근에 조성된 지리적 특성에 따라 주로 목재 가공·유통 기업이 집적화돼 있다. 아암물류 1단지는 인천항만공사가 2007년 처음으로 조성한 항만물류단지로써 면적 96만1442㎡로 인천항에서 가장 넓은 항만배후단지로 현재 21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단순 물류기능 외에도 컨테이너를 통해 수출입되는 공산품에 대한 소포장, 라벨링 작업 등 인천항 수출입 전진기지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급성장하는 인천항 물동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수도권 물류거점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29 15: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