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 시행사인 마곡마이스PFV는 오는 24일까지 입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시공한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마곡지구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생활형숙박시설로 선보였던 이 단지는 최근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마무리했다. 설명회는 향후 일정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동향을 비롯해 중도금 및 잔금 대출 금융기관, 공사와 관련된 각 전문가들의 설명과 입주 예정자 질의 응답 등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1-21 09:51:25[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다음달 20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 특별변경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거래소는 밸류업 지수를 발표한 지난 9월24일 이후 다음달 6일 사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수 신규 편입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지수 발표 이후 밸류업 공시를 이행했거나, 연내 공시를 계획 중인 기업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지수 개발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이들 기업에 대한 조기 지수편입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특별 변경에서 기업 편출은 진행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 거래소는 "이번 특별 리밸런싱으로 인해 기존 구성종목이 조기 편출될 경우 해당 기업 및 투자자에게 불측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 같은 투자자 피해 및 연계상품 운용상의 편의 등을 고려해 이번 리밸런싱에서는 특별 편입만 실시하고, 편출은 내년 6월 정기변경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다음달 특별 리밸런싱 이후 지수 구성종목 수는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며 "내년 6월 정기변경 이후 편출을 통해 100종목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별 편입종목 수는 현재까지 미정이다. 거래소는 향후 심사 대상 기업의 규모와 추이를 감안해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특별 편입종목 등 세부 내용은 다음 달 20일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1-18 16:52:44[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은 자회사 팀윙크의 사명을 'KB핀테크㈜'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KB핀테크는 지난해 12월 KB캐피탈의 자회사로 편입 후 KB금융그룹의 네이밍 원칙에 기반해 사명을 변경했다. 대표 서비스인 '알다'의 서비스명도 'KB알다'로 새롭게 선보인다. KB핀테크의 사명 변경은 KB캐피탈의 자회사로서 핵심 서비스인 KB알다를 통해 대출비교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신뢰성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KB알다는 고객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170여개의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금리 진단, 대출 관리, 신용 점수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KB핀테크는 이를 기반으로 그룹 내 여러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폭넓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강정훈 KB핀테크 대표이사는 "모회사인 KB캐피탈이 가진 금융상품의 노하우와 자동차 금융 시장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KB캐피탈뿐만 아니라 KB금융그룹의 타계열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1-14 09:26:32애지노드(aginode)가 넥상스(Nexans) 그룹 산하에서 독립하면서 넥상스 텔레콤 앤 데이터였던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애지노드의 전신인 넥상스 텔레콤 앤 데이터는 유럽 3대 케이블 기업으로 꼽히는 프랑스 넥상스 그룹의 핵심 사업부 중 하나였다. 애지노드가 독자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 출범하게 된 배경은 AI와 데이터센터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첨단 컴퓨팅 분야가 급성장한 가운데 향후 고속, 고효율의 케이블 솔루션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애지노드는 넥상스의 사업부 시절부터 30년 이상 축적한 기술력과 역량을 기반으로 데이터 통신 케이블 및 솔루션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최근 TSMC, 에어버스, HSBC, 텐센트 등 글로벌 기업의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애지노드는 아태시장 중에서도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애지노드는 넥상스 텔레콤 앤 데이터 시절인 2007년 인천국제공항 탑승동A Phase 2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과 화성 고성능컴퓨팅(HPC) 센터 등 주요 산업의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앞으로 애지노드는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업 등의 제조업에서도 사업 기회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애지노드는 한국 시장과 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15일 서울에서 리브랜딩 투어 ‘별이 빛나는 하늘(Starry Sky)’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일본, 중국 등 아태 지역의 주요 도시에서만 진행되는 기업 행사다. 애지노드의 리브랜딩 발표와 사업적 비전을 핵심 파트너사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울 행사에는 아태지역 대표가 직접 참석하며 국내외 AI 데이터센터 트렌드와 애지노드의 핵심 솔루션들을 소개하는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하이 장 애지노드 아태지역 대표(GM)는 “1919년 프랑스에서 시작하여 알카텔, 넥상스를 거쳐 오늘날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애지노드는 데이터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솔루션을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연결 환경 구축에 전념해오고 있다”며 “디지털 강국으로써 향후 AI와 데이터센터 등의 대규모 네트워크 시설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3 09:58:05[파이낸셜뉴스] 미국 포드의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SUV)인 익스플로러 최신 모델이 12일 한국시장에 상륙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익스플로러는 1990년 북미에서 출시된 포드의 첫 번째 4도어 SUV다. 미국 SUV 누적 판매량 1위다. 이날 출시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2019년 출시된 6세대의 연식변경 모델이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국내서도 일명 '수입 아빠차'의 대표격인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1995년 2세대 모델부터 출시돼 현재의 6세대까지 현대차 팰리세이드, 쉐보레 트래버스, 혼다 파일럿, 지프 그랜드 체로키 등과 경쟁해 왔다. 지난달 기준(1~10월)국내 대형 SUV 시장 3위를 달리고 있다. 앞서 2020∼2021년엔 국내 수입 대형 SUV 판매 1위(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모델은 기존 플래티넘 트림에 더해 스포츠 성능을 강화한 ST-라인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ST-라인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트림이다. 두 트림 모두 최고 304마력과 최대토크 43㎏·m를 내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자동 10단 변속기를 갖췄다. 전면부는 프런트 그릴 크기를 키우고 육각형 패턴을 적용하는 동시에 날렵한 디자인의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를 장착해 강인함과 스포티함을 표현했다. 또 넓은 스키드플레이트로 무게 중심을 낮추며 안정감을 줬다. 대시보드는 전면 배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1열 공간을 넓혔다. 물리적 버튼은 최대한 줄이고 12.3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지털 클러스터와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또한 프리미엄 뱅앤올룹슨 사운드 바가 대시보드 전면을 가로지르도록 배치해 통일감을 강조했다. 가격은 ST-라인의 경우 6000만원대 초반부터, 플래티넘은 6000원대 후반부터 시작한다. 이전 모델보다 수백만원 인하한 것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익스플로러는 미국의 베스트셀링 SUV로서 튼튼한 차체와 넓은 적재공간, 강력한 주행 성능 등을 통해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11-12 14:53:36[파이낸셜뉴스]재직자 조건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면 연간 6조7889억원의 대규모 추가 인건비가 발생해 기업 경영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경영계는 2013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의 법리를 또다시 바꾸면 기업경영과 노사관계에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0일 '재직자 조건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시 경제적 비용과 파급효과' 보고서를 통해 2013년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법리(재직자 조건이 있는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에서 제외)를 변경해 재직자 조건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할 경우, 기업 경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비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회원사 설문조사와 고용노동부 고용 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재직자 조건이 부가된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도록 법리를 변경할 때 연간 약 6조7889억 원의 추가 인건비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법리 변경으로 영향을 받는 기업의 1년 치 당기순이익의 14.7%에 달하며 3년 치 소급분을 일시에 지급해야 하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영향을 받는 기업 전체 당기순이익의 44.2%에 달하는 규모다. 또 경총은 추가로 지급해야 하는 금액은 연간 9만2000명 이상을 고용할 수 있는 인건비에 해당하며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청년 실업자에게 1인당 연간 2794만 원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상당한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도 확대될 것으로 우려했다. 재직자 조건부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될 경우, 정기상여금의 비중이 높고 초과근로가 많은 대기업 근로자에게 임금 증가 혜택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경총은 29인 이하 사업장 전체 근로자와 3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 중 임금 증가 혜택을 받게 되는 근로자와의 월 임금 총액 격차는 기존 월 321만9000원에서 351만7000원으로 29만8000원 더 벌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임금 증가율도 29인 이하 사업장의 경우 0.6%에 불과하지만 30~299인 사업장은 3.4%, 300인 이상 사업장은 4.9%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총은 법리 변경의 필요성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재직자 조건이 부가된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으로 인정될 때 기업에는 상당한 재무적 부담이 발생하고,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더욱 확대돼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심화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1-10 10:28:34[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고무줄 논란'에 휩싸인 IFRS17 주요 계리가정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단기적으로 보험료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이드라인대로 보험사의 해지율·손해율 가정이 보수적으로 바뀔 경우 보험사의 당기순이익과 CSM이 급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금융당국은 지속가능한 보험 상품이 개발돼 장기적으론 소비자에게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은 고영호 금융위원회 보험과장과 이태기 금융감독원 보험리스크관리국장의 일문일답. ―무·저해지상품 해지율에 원칙모형을 적용할 경우 해지율이 낮게 잡혀 보험료가 상승하고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보험료 상승 요인이 전혀 없지 않다. 상승 효과가 있어도 단기적인 영향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해지율을 보수적으로 가정하면 보험사 예실차(예상보험금과 실제 지급보험금 차이)가 커질 수 있는데 부작용은 없는지. ▲예실차의 경우 일부 보험사에서 몇년 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관련 통계가 몇 년간 쌓이면 모형 자체가 적정 범위로 가기 때문에 충분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해지율은 결국 경험통계가 쌓이기 전까지의 간극의 문제다. ―보험사들이 원칙모형이 아닌 예외모형을 적용할 경우 어떤 조건 하에서 어느 정도 용인할 예정인가. ▲어떤 모형을 선택하던 가정의 합리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기대이익에 비례해서 연속적으로 해지율이 떨어지는 구조다. 선형·로그를 썼더라도 그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이 강하게 전달돼야 한다. 저희가 생각하는 예외는 이론적, 실증적으로 원칙 모형을 쓰지 않은 이유를 분명히 설명해야 하고 대상과 상품의 특성이 분명히 차이가 나고 통계적으로도 분명히 특성이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 다만 이를 통계적으로 입증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가 보여주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계리법인 검증을 통해 합리서을 입증받아야 한다. 계리법인에 대한 제재조항 의무화와 감사보고서 주석공시도 추진한다. 계리법인과 감사인이 책임을 지기 때문에 보험사 입장에서는 예외 모형을 적용하는데 상당한 노력과 부담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번 개정에 따른 개별 회사에 대한 영향은 기존 K-ICS(킥스) 경과조치에 포함해 수용성을 높이겠다고 했는데 언제부터 적용되나. ▶올해 12월 말부터 경과조치 적용을 받고 싶다면 금감원에 이달 말까지 신청해야 한다. 금감원에서 경과조치 적용 신청을 받으면 가능 여부를 판단해 해당 사에게 공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경과조치 적용은 금융 환경의 변화가 있을 때 회사가 신청하면 금감원장이 받아주는 방식으로 돼있다. 지난해에 경과조치 신청을 받았고 올해 3월에도 받았다. 1년 새 금리 환경이 많이 바뀌고 해지율이나 손해율 강화가 있기 때문에 금융 환경 변화가 있다고 본다. ―예외모형을 썼을 때 추후 문제가 된다고 판단하면 금융당국에서 모형을 변경하라고 지시하게 되나. 그렇게 된다면 보험사가 실적에 소급 적용해야 하나. ▲(예외모형 적용시) 오류냐 추정 변경이냐를 판단해야 하는데 사안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오류라고 하면 수정 변경이 전진 적용된다. 사안별로 다를 수 있어 판단의 여지가 좀 남아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11-07 11:47:12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가 서남권의 신흥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 잡으면서 주거와 상업, 업무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한 대기업 연구개발 시설들이 잇따라 입주한 데 이어, 강서구청 통합청사 이전까지 예정되면서 주거지로서의 매력과 함께 자산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마곡지구의 중심부는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교차하는 트리플 초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도심과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5호선은 종로와 여의도, 9호선은 강남과 송파를 연결하며, 공항철도는 김포공항과 인천공항까지 이어져 국내외 이동이 용이하다. 이러한 편리한 교통 환경 덕분에 직장과 가까운 주거지를 선호하는 직주 근접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마곡지구의 주거 선호도와 자산 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 올해 8월 마곡지구 중심부에 들어선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마곡 도시관리 지구단위 계획에 따라 오피스텔로의 용도 변경이 승인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피스텔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200억 원 규모의 기부채납과 수분양자 간 의견 조율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사업 시행자의 노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용 승인을 마쳤다. 이로써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서울 시내에서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한 첫 사례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마곡지구는 더욱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마곡지구는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도 서울식물원, 이대서울병원, 이마트트레이더스(입점 예정)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강서구청이 통합청사로 이전할 계획이어서 지역 주민들의 행정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며, 이는 지역 자산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마곡지구의 미래 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마곡지구는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비즈니스와 주거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으며, 교통과 상업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마곡지구는 직주근접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원하는 실수요층과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곡지구는 직주근접, 교통 접근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결합된 서울 서남권의 핵심 거점으로, 앞으로도 비즈니스 및 주거지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4-11-06 17:20:47[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가 지난달 8일 신청한 정관변경 허가건을 반려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TBS는 ‘공익법인 등’(구 지정기부금단체)으로 추천·지정 받기 위해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내용의 정관변경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방통위는 "지난 8월 1차 정관변경과 동일하게 법률자문 등을 포함해 심도있게 검토한 결과, 본 건은 운영자금 조달 원천을 변경하는 사안에 해당해 정관변경 만으로 처리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재허가 사업계획서 주요 내용 변경 승인 등 방통위 심의·의결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현재 방통위가 1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TBS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를 할 수 없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방통위가 조속히 정상화돼 TBS 운영 방향에 대한 바람직한 해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05 14:15:25[파이낸셜뉴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캐스텍코리아가 주주총회를 열어 투자유치 및 사내이사 선임 등을 도모한다. 캐스텍코리아는 오는 11월 14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0월 31일 공시했다. 이번 임시주주총회 권리주주 확정 기준일은 지난 16일이다. 캐스텍코리아는 주물 생산기술력을 핵심 역량으로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터보차저 터빈하우징, 센터하우징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해 온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신규 사업 추진과 대규모 외부 투자유치를 위한 정관변경 안건과 이사 선임안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정관변경 안건에서는 소액주주 우대를 위한 차등배당 규정 개정도 포함돼 있다. 사내이사 후보는 이사회 추천인 조청휘 엠엔티 대표이사, 신준수 멜론파트너스 대표이사(2명)와 주주제안 추천인 최경선 선경툴텍 대표이사다. 신 후보자는 연합자산관리(UAMCO) 출신으로 기업 구조 개선과 사업 전환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캐스텍코리아 관계자는 “다시 성장궤도에 오르기 위해 사업구조의 혁신적 전환과 대규모자금 조달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동안 고통스러운 구조조정의 과정을 겪었고 현재 신뢰할 수 있는 유력한 기관 투자사와 사업전환과 대규모 자금 유치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스텍코리아는 중국 경쟁사들 가격 파괴, 코로나19,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외적 악재가 겹치며 경영난을 겪어왔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31 1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