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김준석 기자】 삼성전자, 한국전력, RWE(독일 최대 에너지 기업), SDG&E(샌디에이고 가스&전기)... 지난 10일 부산 강서구 LS일렉트릭 부산공장 내부에 놓인 초고압 변압기 제품마다 고객사의 이름이 부착돼 있었다. 다른 제조 공장들과 다르게 모든 생산 과정은 작업자의 수작업이 두드러졌다. LS일렉트릭 부산공장 관계자는 "기업마다 원하는 게 조금씩 달라 고객사 맞춤형으로 변압기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요즘 변압기 업계의 슈퍼사이클로 물량이 밀려들어 눈코 뜰 새가 없다"고 말했다. ■"해외 수요 폭증 2027년까지 완판"이날 찾은 LS일렉트릭의 부산공장은 밀려드는 작업으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수십 명의 직원들이 모여 '동각선(순도 99.999% 이상 순동)'을 둥글게 마는 권선(코일)작업을 직접 했다. 동각선 가운데 구멍에 자기 회로를 넣는 철심 가공과 적층 공정을 거친 뒤 건조로에 넣어 80시간 이상 바싹 말리면 컨테이너를 두세 개 합쳐놓은 거대한 크기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변압기가 탄생한다. LS일렉트릭 부산공장 관계자는 "변압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수분을 없애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확인한 LS일렉트릭은 미국 에너지기업에 납품할 아파트 4층 높이의 500킬로볼트(kV) 초고압 변압기를 취재진에게 공개하는 등 기술력을 뽐냈다. LS일렉트릭 부산공장은 국내 유일 HVDC 생산기지다. LS일렉트릭이 만든 변압기는 이후 북당진~고덕 HVDC 2단계 프로젝트에 투입돼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연간 약 20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갖춰 국내외 시장에 대응해 왔다. 내년 9월까지 부산사업장 증설에 나선 LS일렉트릭은 증설이 완성되면 생산능력이 연간 4000억원으로 두 배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30년 매출 7000억원 목표"이승욱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공장장은 취재진과의 간담회에서 "변압기 시장 후발주자로서 초반에는 '레퍼런스(수주 실적)'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노후 변압기 교체 시기와 인공지능(AI)발 수요 폭증으로 찾는 고객사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2021년부터 수주가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3995억원)대비 급증, 올해 수주 예상 금액은 6341억원으로 예상된다. 해외 수주 비중도 지난 2019년 사업초창기 26%에서 올해 9월 70%로 급증했다. 북미지역의 유명 에너지사인 넥스테라 에너지와 아반그리드가 등 북미 기업들이 주요 고객사다. 최근 해외 수요 폭증에 따라 오는 2027년 인도 물량까지 수주했다. LS일렉트릭은 내부적으로 2030년 초고압 변압기 매출 7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세대 변압기 경쟁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아낌없이 진행 중이다. 전력 변압기 시장에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변압기 오일에 '식물유'가 확대 도입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021년 154kV급 식물유 변압기의 개발 및 생산을 마친 바 있다. 이 공장장은 "삼성전자 평택공장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식물유 변압기를 납품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변압기를 납품하는 업체는 △효성중공업 △미쓰비시전기 △LS일렉트릭 3사다. 이중 LS일렉트릭만이 유일하게 현재 식물유 변압기를 납품 중이다. 이 공장장은 "2030년 이후에는 지금과 같은 슈퍼사이클이 이어질지 미지수"라면서 "3년 안에 해외 고객사들에 대한 레퍼런스를 확실히 셋업하고 이어 기술력을 확대해 경쟁사와 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0-13 18:42:07[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LS일렉트릭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변압기 설비를 2배 증설하며 2026년 전력사업 실적이 크게 향상하고 2025년 이후 미국 법인의 매출과 수익성이 높아질 것을 전망해서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4년 3·4분기 매출액 1조400억원(+2%), 영업이익 874억원(+25%)을 예상한다"고 했다. 매출 성장은 크지 않지만 고마진의 초고압 변압기 매출이 증가해 전력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허 연구원은 "2026년은 △변압기 증설 실적 온기 반영 △대규모 배터리 재고손실이 발생한 LS에너지솔루션(미국 ESS 판매법인)의 수익성 정상화 △미국 배전반 생산능력 증설 △배전기기 유통망 구축 효과 등에 따른 미국 홀딩스의 실적 개선 등이 모두 반영되는 해"라며 "국내 본사 및 KOC전기를 포함한 전력사업의 2026년 매출액은 3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4575억원으로 2023년 대비 각각 24%, 75%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9-24 08:48:14[파이낸셜뉴스]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유럽 최대 전력 수출국 스웨덴 시장에서 첫 수주를 따냈다. 30일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스웨덴 소재 전력회사와 약 662억원 규모의 415킬로볼트(kV)급 초고압 변압기 5대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오는 2029년까지 수주한 변압기 5대를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스웨덴은 프랑스와 함께 유럽 내 최대 전력 수출국으로 꼽힌다. 자국 소비는 물론 독일,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 국가에 전력을 공급한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WID)에 따르면 2023년 스웨덴의 전력수출량은 28.72테라와트시(Twh)로 49.93Twh를 수출한 프랑스의 뒤를 이었다. 2022년에는 33.22Twh를 수출하며 유럽 내 전력수출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수주한 변압기는 스웨덴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따른 변전소 증설에 사용된다. 최근 스웨덴은 전력수요 대비 송전망 용량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안보 기조에 따라 에너지 공급원을 다변화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유럽연합(EU)의 ‘그린딜’ 정책에 따라 운송, 철강, 방산 등 산업 전반에 걸친 그린에너지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스웨덴과 유럽 내 전력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유럽 최대 전력 수출국에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럽 고객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영업 전략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의 2023년 유럽 지역 연간 수주 금액은 3억3371만 달러로, 2022년 대비 91.8% 상승했다. 지난 5월에는 영국 전력회사인 ‘내셔널그리드’와 총 821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8-30 10:28:33[파이낸셜뉴스] 지속된 폭염에 전 세계적으로 노후 전력망의 교체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산일전기 등 관련주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산일전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41% 오른 4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노후 전력기기 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통 30년에 한 번씩 교체하는 변압기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교체 시기가 빨라지게 됐고 공급이 크게 부족한 수퍼 사이클이 도래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교체 수요가 크다. 25년 넘은 변압기와 송전선 비중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1960~1970년대에 지어져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엔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열풍이 불면서 데이터센터 증설이 이어졌고 한국산 변압기 수요가 크게 늘었다. 산일전기는 미국 노후 전력망 교체 사이클과 특수 변압기 공급으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DS투자증권 안주원 연구원은 “산일전기의 2025년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3.7% 증가한 4192억원, 영업이익은 41.7% 늘어난 1244억원을 각각 추정한다”며 “내년부터는 전력망 변압기뿐 아니라 신재생 발전소 향 특수 변압기 성장률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화된 전력망과 장비들의 교체 사이클은 최소 향후 5년 간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동시에 올해 하반기부터는 대규모로 적체되어 있던 친환경 프로젝트들의 착공 시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23 10:14:38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외 변압기 생산공장 증설에 잇따라 나서며 호황을 맞은 글로벌 전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 북미 생산 법인에서 변압기 전문 보관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준공된 보관장은 1만2690㎡ 규모로 총 60대의 변압기 완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이번 증축으로 과거 완제품을 보관했던 조립장에서 변압기를 추가 생산할 수 있고 외부 장소로 완제품을 운반·보관하던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 변압기 공장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첫 변압기 생산시설인 300킬로볼트(kV) 생산 공정 효율화를 위한 레이아웃 변경 공사를 이달 중 완공 예정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짓고 있는 울산 공장 내 철심 공장은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국내외 공사를 마무리하면 연간 2200억원 규모 매출 증대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28 18:24:17[파이낸셜뉴스]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외 변압기 생산공장 증설에 잇따라 나서며 호황을 맞은 글로벌 전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 북미 생산 법인에서 변압기 전문 보관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준공된 보관장은 1만2690㎡ 규모로 총 60대의 변압기 완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이번 증축으로 과거 완제품을 보관했던 조립장에서 변압기를 추가 생산할 수 있고 외부 장소로 완제품을 운반·보관하던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 변압기 공장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첫 변압기 생산시설인 300킬로볼트(kV) 생산 공정 효율화를 위한 레이아웃 변경 공사를 이달 중 완공 예정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짓고 있는 울산 공장 내 철심 공장은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국내외 공사를 마무리하면 연간 2200억원 규모 매출 증대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미국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건설, 노후화된 전력망 교체, 인공지능(AI) 부상에 따른 데이터센터 시설 투자 등이 맞물리며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조 사장은 “변압기 전문 보관장 신축으로 글로벌 변압기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 만족을 증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28 09:03:58[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은 11일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전력회사 파워링크와 350억원 규모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효성중공업은 호주 퀸즐랜드 내륙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동부 해안까지 연결하는 송전망 건설 프로젝트인 '코퍼스트링2032'의 주요 공급사로 참여하게 됐다.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는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개최에 맞춰 전체 발전 전력의 7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퀸즐랜드는 연간 300여일에 달하는 일조량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용이한 조건을 갖췄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0년 간 호주 전력 시장에서 제품 공급, 유지 보수 등 토털 솔루션 공급 업체로 인정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남호주와 뉴사우스웨일즈를 잇는 송전망 사업인 '에너지커넥트 프로젝트'에 전력기기를 공급하기도 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송전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호주 퀸즐랜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허브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11 14:11:06[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은 노르웨이 국영 송전청 스타트넷(Statnett)에 총 3300억원 규모의 420kV 초고압변압기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 중 3040억원 규모의 물량을 지난 5일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물량은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 및 노후화된 설비 교체를 위한 것으로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물량은 효성중공업이 2020년 처음 노르웨이 시장에 진입한 이래 최대 규모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해에도 1300억원 규모 420kV 초고압변압기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으며, 현재 노르웨이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8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유럽 전력 시장은 전통적으로 기술력이 높은 글로벌 전력기기 경쟁사들이 집중돼 기술적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효성중공업은 설계부터 설치까지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유럽 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유럽을 기반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2010년 국내 기업 최초로 영국전력청(National Grid)의 초고압변압기 주 공급자로 선정되며 유럽시장의 포문을 연 이래 스웨덴, 아이슬란드, 핀란드, 프랑스 등에서 초고압전력기기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전역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7-08 09:30:50[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송전청과 3035억원 규모로 420kV 변압기 등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7-08 08:57:08국내 증시가 순환매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관심 종목이 좋은 가격에 왔을 때 매수하는 전술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2·4분기 실적시즌을 고려할 때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종목을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15일 삼성증권은 추천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D램과 낸드 범용 반도체 호조로 이익 전망치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사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LIG넥스원도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국내 방산기업들이 보유한 가성비와 납기 능력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특히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과 수출 모멘텀,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를 통해 방산로봇기업으로 재평가가 가능한 LIG넥스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크래프톤을 관심 종목으로 들었다. 유안타증권은 "PC와 모바일 모두 높아진 트래픽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크래프톤의 매출 고성장 지속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제룡전기도 추천 목록에 올렸다. 2·4분기 수주잔고 및 수출데이터 호조로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되고, 글로벌 전력 공급 부족 현상에 따른 소형 변압기 수혜가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제룡전기의 내년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2.5배로 여전히 저평가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LS일렉트릭을 추천했다. 8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편입 기대감에 따른 긍정적인 수급 유입이 기대되며, 변압기 쇼티지 지속, 부산사업장 생산공장 증설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또 금호석유를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하나증권은 "최근 천연 고무 가격 상승에 따른 합성 고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김찬미 기자
2024-06-16 18:3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