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심야 전용 시내버스인 ‘별밤버스’의 노선을 현행 2개 노선에서 4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한다. 인천시는 오는 24일부터 별밤버스의 노선을 현행 2개 노선에서 4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별밤버스는 인천∼서울을 운행하는 시민의 지하철 막차 시간 버스가 연계되지 못하는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시가 연초에 계획한 심야 전용 버스이다. 시는 지난 달 별밤버스 2개 노선(N50, N81번)을 먼저 운행했고 오는 24일부터 추가로 2개 노선(N80, N90번)을 신설할 예정이다. 현재 운행 중인 2개 노선은 N50번(송내남부역∼논현동)와 N81번(청라국제도시역∼청라 5단지)이고 심야시간대 각각 2회씩 운행 중이다. 이들 노선은 오는 24일부터 N50번 심야버스 운행 시간과 N81번 심야버스 이용객 패턴을 고려해 지하철 연계 버스정류장 출발시간이 일부 변경된다. N50번 버스는 송내역남부~남동초~도림주공 1·2단지~청능로 사거리~소래포구역~인천논현중(경인선 전철 1호선 송내남부역 밤 12시 00분, 12시 30분 출발)을 운행한다. N81번 버스는 청라국제도시역~호수공원(서측)~청라 5단지~청라푸르지오라피아노(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밤 12시 00분, 12시 30분 출발)를 운행한다. 또 오는 24일 신설되는 노선은 N80번(검암역∼가정역), N90번(계양역∼검단신도시)이며 각각 2회씩 운행한다. N80번 버스는 공항철도 검암역~검암중~경서지구입구~청라1동행정복지센터~가정역(공항철도 검암역 밤 12시 10분, 12시 50분 출발)을 운행하고, N90번 버스는 공항철도 계양역~갈현교~검단신도시~서구영어마을~원당사거리(공항철도 계양역 밤 12시 25분, 01시 00분 출발)를 운행한다. 시는 신설 노선에 대해 정류장과 버스 내·외부 노선도, 탈부착 시설물 등 유관기관 및 버스회사와 사전 협의 등 조치 및 정비를 마치고 추가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별밤버스 도입으로 심야시간대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와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인천과 서울 간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16 15:27: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지하철 이용객이 심야시간대 버스가 끊기는 교통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처음으로 심야 전용 시내버스인 별밤버스를 운행한다. 인천시는 오는 20일부터 심야 전용 시내버스인 별밤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해 시범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심야버스는 서울에서는 일명 ‘올빼미 버스’로 불리는 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인천지역에는 심야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시내버스가 빨리 끊기는 지역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에 시범 운행하는 노선은 송내역(남부)∼도림주공1·2단지∼논현동(N50), 청라국제도시역∼청라6단지∼청라5단지(N81)이다. 경인선 전철 1호선 송내역(남부)에서 출발하는 N50번은 밤 11시 50분, 12시 30분 출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출발하는 N81번은 밤 12시 10분, 12시 40분에 각각 출발하는 등 2번 운행한다. 별밤버스 요금은 좌석버스 수준인 카드 기준 일반 19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00원이다. 현금결제가 불가한 현금 없는 버스로 환승거리비례제가 적용된다. 특히 심야에만 운행된다는 특수성을 고려해 낮 시간대에 타 업무에 종사해 야간 운행을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심야버스 운행만을 전담하는 운수종사자를 별도 채용했다. 시는 운행 후 6개월간 운영 효과 등을 검토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중 계양역∼검단신도시(N90), 검암역∼가정역(N80)을 연계하는 2개 노선을 추가 운행할 계획이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별밤버스로 대중교통 편의 증진과 안전한 이동권 보장은 물론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04 09:44:13티몬이 6곳의 여행 전문 스타트업과 손잡고 오직 티몬에서만 떠날 수 있는 이색 여행 상품 ‘티몬투어 오리지널’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획일화되거나 뻔한 여행에서 벗어나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호하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이에 티몬은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티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 상품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 강원도 ESG 전담 여행사 '나비네트웍스'와 협업해 론칭한 ‘강릉 안반데기 별밤 투어’가 있다. 티몬의 티모니 캐릭터를 랩핑한 전용 셔틀버스 ‘티티빵빵’ 서비스도 첫선을 보이며, 강릉에서 안반데기까지 편안한 왕복 이동을 책임진다. 나비네트웍스, 국립횡성숲체원과 준비한 착한 여행 상품도 있다. 강원도 모두누림관광 상품인 ‘내산(山)내숲’에는 1박 숙박, 플로깅(쓰레기 줍기+조깅) 등 체험 프로그램 3종이 포함된다.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을 위한 ESG 가치여행으로, 상품 판매 수익금과 여행객들의 마음을 모아 피해 지역에 나무들을 식재할 예정이다. MZ세대 사이에서 이색 여행으로 급부상한 촌캉스(농촌+바캉스)도 떠날 수 있다. 로컬투어 플랫폼 ‘시골투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함께한 ‘시골투어 경북 영천편’을 이커머스 플랫폼 중 단독 판매한다. 한옥, 힐링, 승마 등 원하는 체험에 따라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여행 중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참여 후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시, 여행 요금의 최대 50%까지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도 반려견 동반 여행객을 위한 ‘펫츠고트래블’의 양양 서피비치 & 속초 사잇길 투어, 로컬 미식 경험 여행 서비스 ‘푸디온(foodieon)’과 기획한 월간집밥 등을 만날 수 있다. 키즈패밀리 체험 플랫폼 ‘반차(bancha)’, 가이드 매니지먼트 기반의 투어 제작사 ‘가이드라이브’가 준비한 서울·경기 등 수도권 내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투어도 있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티몬투어 오리지널 상품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티몬 적립금 5천원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9월 3주차에 기획전 페이지에서 공개된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이제는 여행 역시 단독으로 만날 수 있는 오리지널 상품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뜻깊은 추억을 선물해줄 티몬만의 독보적인 투어를 꾸준히 선보여 여행객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8-17 09:47:38신세계프라퍼티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내 아바타의 첫 번째 쇼핑몰 ‘스타필드 제페토점’을 오픈, 오프라인과 가상현실을 잇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SK텔레콤 이프랜드(ifrand)에 ‘메타버스 별마당 도서관’을 오픈, 매회 흥미로운 주제의 명사초청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이번에는 ‘스타필드’를 주제로 보다 재미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쇼핑과 문화,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스타필드의 공간적 가치를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결합을 통해 새롭게 재창조한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에 익숙한 Z세대 고객들이 시공간적 제약 없이 스타필드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친밀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스타필드 제페토점은 ‘After 22’를 콘셉트로 기획, 오후 10시 영업 종료 후 불 꺼진 쇼핑몰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탐험하는 듯한 판타지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곳곳에 숨겨진 비밀공간을 찾아 게임하듯 퀘스트를 완료해야 다른 층으로 이동할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먼저 제페토 월드에서 ‘스타필드 쇼핑몰’을 검색, 스타필드 제페토점에 입장한 후 오색 터널을 따라 지하에 위치한 ‘아쿠아필드’에 들어간 후 헤엄을 쳐 지상 1층으로 옮겨갈 수 있다. 아쿠아필드는 워터파크와 찜질·스파로 다채로운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타필드의 대표 체험 시설이다. 지상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는 스타필드의 랜드마크인 ‘미디어타워’가 자리해 실제 스타필드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함이 느껴진다. 미디어타워를 중심으로 주변에는 편의점 ‘이마트24’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 패션 편집숍 ‘원더플레이스’가 구현됐다. 오프라인 스타필드에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몬스터’가 있다면, 제페토점 2층에는 가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게임필드’가 있다. 1층에서 히든 상자를 찾아 올라가면, 2층은 게임필드를 비롯해 스포츠카 전시 매장과 카페 등 취향에 맞는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아바타와 함께 제페토 속 문화예술 콘텐츠를 누리고 싶다면, 게임필드 미션을 완료한 후 3층에서 ‘아트필드’를 찾아보자.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 작품인 ‘론강의 별밤’과 ‘밤의 카페테라스’를 3D로 구현해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스타필드 제페토점 오픈을 기념해 재미를 더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아트필드’ 에서는 반 고흐 작품 속 별을 보며 나만의 힐링 포즈를 남기는 ‘별멍 챌린지’가 오는 27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 제페토 피드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별멍 인증샷’을 올린 참가자들 중 개성 넘치는 500여 명을 선정해 에어팟 프로, 아쿠아필드 이용권, 음료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품은 스타필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스타필드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 제페토를 참고하면 된다. 이외에도 스타필드 입점 브랜드 ‘커버낫’은 오는 23일까지 2층 ‘게임필드’에서 열리는 점프게임 기록을 캡처해 제페토 피드에 업로드한 참가자 중 기록상위자 10명에게 ‘커버낫 어센틱 크루 백팩’을 선물한다. 이마트24는 14일부터 22일까지 스타필드 제페토점 내 ‘이마트24’를 방문해 제페토 피드에 인증샷을 남긴 참가자 전원에게 이마트24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세부 내용은 각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과 제페토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타필드는 이 같은 현실감 있는 테넌트 구현은 물론 스타필드 제페토점만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다른 사용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제페토 유저들에게 새로운 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프라퍼티 이창승 스타필드 운영담당은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만의 차별화된 공간적 가치를 온·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스타필드 제페토점’ 오픈을 기획했다”며 “제페토점은 무한한 확장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오프라인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시도들을 통해 색다른 몰링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4-13 09:10:26스마트쉘터가 도심 한복판의 건조한 장소였던 버스정류소에 디지털 디스플레이 활용하여 멋진 전시 공간을 구현해내고 있다. 그동안 버스 정류소는 버스 정차 위치 ‘표시’ 역할 정도에 불과했다. 2004년 중앙버스차로가 들어서면서 시설물이 개선되기는 했으나 시민 편의의 큰 개선은 없었다. 근래 자동 정차 시스템, 공기청정기, UV 에어커튼, CCTV, 냉난방기, 휴대폰 무선충전, 와이파이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융합된 스마트쉘터가 접목된 미래형 버스정류소의 등장으로 버스종류소가 문화 예술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서울시는 해당 스크린을 ‘미디어 파사드’라고 부른다. 미디어 파사드란 장식조명의 한 방법으로써『서울특별시 빛공해 방지 및 좋은빛 형성 관리조례』에 따르면 “건축물과 조명이 일체화된 방식으로 LED조명, 빔 프로젝트 등을 이용하여 밝기, 색상을 조절하고 빛의 움직임을 가능케 하는 조명방식”을 말한다. 최근 ‘매지컬 홀리데이(Magical Holiday)’ 테마 전시로 화제가 됐던 중구 신세계백화점 외벽 미디어가 바로 이 미디어 파사드에 해당한다. 스마트쉘터 미디어 파사드는 시범 사업 정류소 중 홍대 상.하행, 합정 상.하행, 숭례문 이렇게 5곳에 설치되어 있다. 스마트쉘터에는 ‘매화꽃’, ‘묵죽도’, ‘별밤’ 등 미디어 아트계의 거장 이이남 작가 작품과 ‘룩앳미’, ‘여우와 무지개’ 등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 그리고 유기견 위한 컨텐츠 등이 전시되고 있다. 1월 15일까지는 시민 참여형 컨텐츠도 송출된다. 운영 시간은 동절기 기준 18시부터 23시다. 가로 14.4m x 세로 2.4m의 대형 스크린에 일반 전광판이 아닌 투명 LED 디스플레이가 선택됐다. 스크린 설치가 쉘터 내부 이용객의 사용 경험을 해치지 않고 기존 정류소와 동일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쉘터 운영사 측은 “도심에는 다양한 빛이 존재하지만, 문화와 예술의 빛은 많이 부족하다.더 좋은 빛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시범 사업을 거쳐 서울시 전체 중앙차로 389개소로 확장할 예정인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버스 정류소에서 고품격 미디어 아트를 경험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01-17 09:32:03[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혁신현장 투어' 행사를 3일 전주소통협력공간에서 개최한다. 혁신현장투어는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주민 참여로 해결하는 우수사례 현장에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혁신현장투어는 △재활용 투명폐플라스틱 원사로 만든 한복 전시 △호남권역 혁신사례 공유회 △해설이 있는 공간투어 등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한복은 전주의 청년 한복 디자이너가 제작했다. 버려지는 투명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사로 만든 것이다. 아울러 호남권역의 우수 혁신사례도 공유한다. 광주시 광산구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예술가들과 지역 문화공간을 확장하기 위해 별밤 미술관 조성을 추진했다. 작가들이 모여 위원회를 만들고 주민에게 친숙한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주민들도 작가로 참여했다. 전북은 '제로플라스틱전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주민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소개한다. 전주시는 주민 1만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워크숍과 시민회의 등을 거쳐 지난 10월 버스 노선개편안을 합의한 사례를 발표한다. 전남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개발 이익을 공유하는 사례가 소개된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일어나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1-12-02 14:05:08부산시는 2018 부산 원도심 골목길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중구, 동구, 서구, 영도구 등 4개구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는 부산 중구의 40계단 골목길축제, 서구의 백년송도 골목길축제, 동구의 168계단 골목길축제, 영도구의 흰여울문화마을 골목예술제 등을 연계한 '4구(區) 4색(色)'의 네트워크형 축제다.먼저 원도심 공통 행사로 4개구 스탬프 투어인 '골목길 미션투어'가 운영된다. 원도심 4개구의 특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디자인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야간행사인 부산별밤투어도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버스를 타고 원도심을 누비며 부산항과 산복도로의 불빛, 영도의 일몰 등 밤에만 느낄 수 있는 부산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중구의 40계단 골목길축제에서는 '골목은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근대거리 퍼포먼스 '모던 타임스'와 색소폰 연주회, 수화공연, 아라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이 열린다.서구의 '백년송도 골목길축제'는 그때 그 시절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영화 포스터, 사진전, 영상, 옛날 의상 등을 체험하고 송도 해변을 이용한 비치 벼룩시장, 포토존 등도 관람할 수 있다. 또 백년 송도길 상인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무료 시식회와 '골목탈출게임' '보물찾기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얻을 수 있다.동구의 '168계단 골목길축제'는 청소년 길놀이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플래시몹, 동구 생활문화예술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지며 모노레일을 타고 168계단을 올라가 부산항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영도구의 흰여울문화마을 골목예술제는 '국밥 & 비빔밥 데이', 주민노래자랑이 열리고 입주 작가들의 오픈 스튜디오 사진전도 마련된다. 영화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 인형극, 버스킹 등을 하고 야간 행사로는 '골목 달빛 영화전'이 진행된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는 원도심 구별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한데다 지역 예술인과 상공인과의 협업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 많다"면서 "부산의 숨겨진 문화와 속살을 볼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8-05-23 17:38:59부산시는 2018 부산 원도심 골목길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중구, 동구, 서구, 영도구 등 4개구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는 부산 중구의 40계단 골목길축제, 서구의 백년송도 골목길축제, 동구의 168계단 골목길축제, 영도구의 흰여울문화마을 골목예술제 등을 연계한 '4구(區) 4색(色)'의 네트워크형 축제다. 먼저 원도심 공통 행사로 4개구 스탬프 투어인 '골목길 미션투어'가 운영된다. 원도심 4개구의 특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디자인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야간행사인 부산별밤투어도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버스를 타고 원도심을 누비며 부산항과 산복도로의 불빛, 영도의 일몰 등 밤에만 느낄 수 있는 부산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중구의 40계단 골목길축제에서는 '골목은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근대거리 퍼포먼스 '모던 타임스'와 색소폰 연주회, 수화공연, 아라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이 열린다. 서구의 '백년송도 골목길축제'는 그때 그 시절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영화 포스터, 사진전, 영상, 옛날 의상 등을 체험하고 송도 해변을 이용한 비치 벼룩시장, 포토존 등도 관람할 수 있다. 또 백년 송도길 상인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무료 시식회와 '골목탈출게임' '보물찾기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얻을 수 있다. 동구의 '168계단 골목길축제'는 청소년 길놀이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플래시몹, 동구 생활문화예술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지며 모노레일을 타고 168계단을 올라가 부산항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영도구의 흰여울문화마을 골목예술제는 '국밥 & 비빔밥 데이', 주민노래자랑이 열리고 입주 작가들의 오픈 스튜디오 사진전도 마련된다. 영화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 인형극, 버스킹 등을 하고 야간 행사로는 '골목 달빛 영화전'이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는 원도심 구별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한데다 지역 예술인과 상공인과의 협업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 많다"면서 "부산의 숨겨진 문화와 속살을 볼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8-05-23 10:00:29올 여름 휴가는 어디로, 어떻게 가나? 고유가,고물가,고환율 등 ‘3고’로 유난히 얇아진 지갑을 보며,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봤을 휴가계획. 그렇다면 기름값 걱정 없고 휴가비도 적게 드는 철도를 이용한 알뜰휴가는 어떨까. 휴가계획을 세우지 못해 망설이고 있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여름을 즐기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열차여행으로 눈을 돌려보자. ■‘3고’시대 피서는 알뜰 패키지로 우리나라 피서지 1번지, 강원도와 부산을 알뜰하게 다녀 올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눈여겨 보자. 서울에서 강원도나 부산으로 휴가를 떠나려 해도 최근 오른 기름값 등의 영향으로 숙박 및 음식비 지출 부담이 만만치가 않다. 그렇다고 휴가를 포기할 수는 없는 일. 코레일(KORAIL)이 본격 피서철을 맞아 준비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4인 가족이 30만원의 경비로 동해에서 해수욕을 하고, 정동진 일출과 강원도내 주요 관광지도 돌아보고 올 수 있다. 또 부산으로 계획을 세웠다면 서울 수도권 4인 가족이 20만∼30만원 안팎의 경비로 실속 있는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부산시티투어’ 상품도 이용해 볼 만 하다. KTX와 시티투어 버스로 동백섬과 바다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는 용궁사, 그리고 해운대의 바캉스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가 있다. 시티투어 중 아쿠아리움 관람과 오륙도 유람선 관광은 따로 요금을 내야지만, 아쿠아리움의 경우는 미리 예약만 하고 가면 요금에서 6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실속있는 코레일-지방자치단체 연계 상품 ▲ 충북의 영동으로 떠나는 와인여행 열차 패키지 상품이 여의치 않다면 코레일과 지방자치단체가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여행을 선택, 휴가계획을 세워보자. 현재 코레일은 충북 영동군과 단양군, 양평군 등 10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와인을 마시며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와인열차’(영동군)를 비롯 ‘사계절 테마열차’(단양군),‘어린이 웰빙열차‘(양평군), 그리고 젊은 남녀 단체미팅 등 이벤트가 풍성한 별밤열차 ’부산갈매기‘(연계중)를 운영중에 있다. 특히 코레일과 강릉,동해,삼척시는 최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들 지역에 열차를 타고 방문하는 여행객에 한해서는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최고 50%까지 할인해 주고 있다. 따라서 올 여름 강원도로 기차를 타고 갈때는 ‘기차표’ 챙기는 것을 잊지 말자. 이밖에 올 여름 휴가를 서해안으로 가고자 하면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경비도 절약할 수 있는 열차상품을 이용하면 좋을 듯 하다. ▲ 부산갈매기 열차(왼쪽)와 레이디버드 열차(오른쪽). 코레일은 서해안 지역 경제 활성을 위해 장항선 열차 이용객에게 오는 8월 5일까지 ‘서해사랑 티켓’, ‘바다로 티켓’, ‘대천 밤바다 카페열차’ 3가지의 ‘서해사랑 이벤트’를 통해, 열차운임을 30%씩 할인해 주고 있다. 이중 수도권에서 서해안으로 휴가를 갈 계획이라면 ‘서해사랑 티켓’이 적합하고, 열차출발 3일전까지 예약결제 후 홈티켓을 통해 구입하면 운임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숙박부담을 덜고, 서해 밤 바다도 감상하는 등 1석 2조의 서해안 휴가를 즐기고자 한다면 ‘대천 밤바다 카페열차’를 이용하는게 좋다. 이는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에 운행되는데 전북 익산역에서 오후 6시에 출발, 충남 대천역을 거쳐 대천해수욕장까지 원스톱으로 운행된다. 또 보령머드축제기간(7.12∼20)에는 수도권지역 이용 고객을 위해 임시열차가 토·일요일에 1일 왕복 운행한다. ■돈되는 철도 할인제도, 이용해 볼까 패키지 상품과 각종 할인상품이 자신의 휴가조건과 맞지 않으면, 철도 할인제도를 꼼꼼히 살펴 여행을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알뜰한 지혜. 무엇보다 철도 할인카드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4인 가족이 청량리∼강릉까지 무궁화호를 타고 갈 때 철도 할인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15%의 운임을 할인 받아, 어른 6800원, 어린이는 34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서울∼부산을 KTX로 이용할 경우에는 최대 30%의 할인율이 적용, 어른은 1인당 1만5400원, 어린이는 7700원을 아낄 수가 있다. 뿐만 아니라 KTX 4인용 동반석을 예약해 이용하는 것도 알뜰 여행의 포인트다.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서로 마주보도록 돼 있는 4인용 동반석은 1장의 승차권으로 묶어 판매한다. 어른 4명이 이용할 경우 37.5%나 할인된다. 어른 4명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 일반석으로 20만4800원의 운임을 지불해야 되지만, 동반석을 이용할 경우 7만1850원을 절약할 수가 있다. /dksong@fnnews.com 송동근기자
2008-07-10 20:08:41올 여름 휴가는 어디로, 어떻게 가나? 고유가,고물가,고환율 등 ‘3고’로 유난히 얇아진 지갑을 보며,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봤을 휴가계획. 그렇다면 기름값 걱정 없고 휴가비도 적게 드는 철도를 이용한 알뜰휴가는 어떨까. 휴가계획을 세우지 못해 망설이고 있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여름을 즐기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열차여행으로 눈을 돌려보자. ■‘3고’시대 피서는 알뜰 패키지로 우리나라 피서지 1번지, 강원도와 부산을 알뜰하게 다녀 올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눈여겨 보자. 서울에서 강원도나 부산으로 휴가를 떠나려 해도 최근 오른 기름값 등의 영향으로 숙박 및 음식비 지출 부담이 만만치가 않다. 그렇다고 휴가를 포기할 수는 없는 일. 코레일(KORAIL)이 본격 피서철을 맞아 준비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4인 가족이 30만원의 경비로 동해에서 해수욕을 하고, 정동진 일출과 강원도내 주요 관광지도 돌아보고 올 수 있다. 또 부산으로 계획을 세웠다면 서울 수도권 4인 가족이 20만∼30만원 안팎의 경비로 실속 있는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부산시티투어’ 상품도 이용해 볼 만 하다. KTX와 시티투어 버스로 동백섬과 바다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는 용궁사, 그리고 해운대의 바캉스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가 있다. 시티투어 중 아쿠아리움 관람과 오륙도 유람선 관광은 따로 요금을 내야지만, 아쿠아리움의 경우는 미리 예약만 하고 가면 요금에서 6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실속있는 코레일-지방자치단체 연계 상품 패키지 상품이 여의치 않다면 코레일과 지방자치단체가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여행을 선택, 휴가계획을 세워보자. 현재 코레일은 충북 영동군과 단양군, 양평군 등 10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와인을 마시며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와인열차’(영동군)를 비롯 ‘사계절 테마열차’(단양군),‘어린이 웰빙열차‘(양평군), 그리고 젊은 남녀 단체미팅 등 이벤트가 풍성한 별밤열차 ’부산갈매기‘(연계중)를 운영중에 있다. 특히 코레일과 강릉,동해,삼척시는 최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들 지역에 열차를 타고 방문하는 여행객에 한해서는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최고 50%까지 할인해 주고 있다. 따라서 올 여름 강원도로 기차를 타고 갈때는 ‘기차표’ 챙기는 것을 잊지 말자. 이밖에 올 여름 휴가를 서해안으로 가고자 하면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경비도 절약할 수 있는 열차상품을 이용하면 좋을 듯 하다. 코레일은 서해안 지역 경제 활성을 위해 장항선 열차 이용객에게 오는 8월 5일까지 ‘서해사랑 티켓’, ‘바다로 티켓’, ‘대천 밤바다 카페열차’ 3가지의 ‘서해사랑 이벤트’를 통해, 열차운임을 30%씩 할인해 주고 있다. 이중 수도권에서 서해안으로 휴가를 갈 계획이라면 ‘서해사랑 티켓’이 적합하고, 열차출발 3일전까지 예약결제 후 홈티켓을 통해 구입하면 운임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숙박부담을 덜고, 서해 밤 바다도 감상하는 등 1석 2조의 서해안 휴가를 즐기고자 한다면 ‘대천 밤바다 카페열차’를 이용하는게 좋다. 이는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에 운행되는데 전북 익산역에서 오후 6시에 출발, 충남 대천역을 거쳐 대천해수욕장까지 원스톱으로 운행된다. 또 보령머드축제기간(7.12∼20)에는 수도권지역 이용 고객을 위해 임시열차가 토·일요일에 1일 왕복 운행한다. ■돈되는 철도 할인제도, 이용해 볼까 패키지 상품과 각종 할인상품이 자신의 휴가조건과 맞지 않으면, 철도 할인제도를 꼼꼼히 살펴 여행을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알뜰한 지혜. 무엇보다 철도 할인카드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4인 가족이 청량리∼강릉까지 무궁화호를 타고 갈 때 철도 할인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15%의 운임을 할인 받아, 어른 6800원, 어린이는 34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서울∼부산을 KTX로 이용할 경우에는 최대 30%의 할인율이 적용, 어른은 1인당 1만5400원, 어린이는 7700원을 아낄 수가 있다. 뿐만 아니라 KTX 4인용 동반석을 예약해 이용하는 것도 알뜰 여행의 포인트다.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서로 마주보도록 돼 있는 4인용 동반석은 1장의 승차권으로 묶어 판매한다. 어른 4명이 이용할 경우 37.5%나 할인된다. 어른 4명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 일반석으로 20만4800원의 운임을 지불해야 되지만, 동반석을 이용할 경우 7만1850원을 절약할 수가 있다. /dksong@fnnews.com송동근기자
2008-07-10 10: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