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어디든 좋으니 나와 가줄래 네게 하고 싶었던 말이 너무도 많지만 너무 서두르지 않을게 그치만 네 손을 꼭 잡을래 멋진 별자리 이름은 모르지만 나와 같이 가줄래 -적재의 '별 보러 가자' 중에서-[파이낸셜뉴스] 가수 적재가 2017년 발표한 곡으로 배우 박보검이 나왔던 광고에 삽입돼 한때 귀에 익숙했었죠. 제가 2021년 9월에 '별 보러 가자'며 당시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사진을 보여드렸습니다. 오늘은 한국천문연구원이 제31회 천체사진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지난번에는 수상작들을 일일이 설명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식입니다. 올해 출품된 294개의 천체사진 중 '최고의 사진' 대상에는 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1학년 이시우 학생이 촬영한 '해파리 성운'이 선정됐습니다. 해파리 성운이라 불리는 'IC 443'은 지구에서 약 5000 광년 떨어진 적색 초거성 'HD 179821'의 폭발로 형성된 초신성 잔해입니다. 해파리 성운은 남쪽 밤하늘에서 볼 수 있으며, 천체망원경으로 지상에서도 매우 밝게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해파리 성운은 이름 그대로 해파리 모양과 비슷합니다. 머리와 몸통, 그리고 장미색과 보라색의 아주 긴 다리로 이루어져 있죠. 이는 성운 내에 존재하는 가스와 먼지가 복잡한 중력적 상호작용으로 인해 이뤄졌습니다. 물론 이 성운은 우주 연구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성운 중 하나라고 하네요. 그 이유는 이 성운이 형성된 시기와 성질을 연구해 우주의 탄생과 진화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5000광년이라고 하면 얼마나 먼 거리일까요. 우선 1광년은 빛의 속도로 1년이 걸리는 거리입니다. 빛의 속도가 1초에 약 30만㎞이므로 1광년은 대략 10조㎞, 5000광년은 5경(5×10의 16승)㎞이네요. 그럼 이렇게 먼 곳에 있는 성운은 어떻게 촬영을 했을까요. 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전영범 박사는 심우주를 촬영하기 위해서 천체망원경과 카메라, 필터, 렌즈 등 여러 장비도 필요하지만 촬영하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밤 하늘을 촬영하려면 '찰깍'하고 짧게 찍는 것이 아니라 긴 시간동안 노출해 카메라에 담죠. 우리가 서 있는 지구는 계속 돌기 때문에 천체망원경이 보고자 하는 별을 계속 추적하면서 움직이는 '적도의식 가대'라는 장비도 있어야 합니다. 빨간, 녹색, 파란색을 담아내는 각각의 필터를 이용해 여러 사진을 찍습니다. 이렇게 촬영한 사진을 집에와서 다시 보정하는 작업을 통해 완성합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천체사진은 한계절 내내 촬영해서 보정작업을 거쳐 몇달만에 완성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대상에 선정된 사진을 찍은 이시우 학생에게 물어봤습니다. 이시우 학생은 2일에 걸쳐 촬영했다고 하네요. 물론 보정작업하는 시간은 별도죠. 이시우 학생은 과학을 좋아해서 초등학교때 현미경으로 생물이나 물체를 들여다보고 관찰일지 쓰는게 좋았다고 해요. 그러다가 아버지와 함께 천문대에 가서 별을 보고나서부터 별과 망원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보고 천문학 책을 찾아보면서 천문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이시우 학생은 2019년도 고등학교 시절에 천문연구원의 천체사진공모전에서 동영상부문 금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후 계속 자신의 꿈을 위해 올해는 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아직은 고민중이라면서도 우주과학이나 대기천문학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고 했습니다. 주말이나 쉬는 날에 한번쯤 계획을 세워서 밤 하늘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천문대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4-21 23:27:37찬 바람이 조금씩 불어오면은 밤 하늘이 반짝이더라 긴 하루를 보내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네 생각이 문득 나더라 어디야 지금 뭐 해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배우 박보검이 아웃도어 광고에서 가수 적재의 노래 '별 보러 가자'를 리메이크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노래입니다. 저도 가끔 저녁 하늘을 보면서 흥얼거리는 노래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최근 며칠 동안에는 2000명 이상씩 발생했습니다. 실내시설보다 야외를 추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오늘은 밤하늘에서 빛나고 있는 별을 소개하겠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매년 천체사진 공모전을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 수상작을 발표했었는데요. 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29번째 공모전은 많은 분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공모전 수상작 발표 당시에는 제가 대상 사진만 보여드렸었습니다. 공모전에 응모한 194개 작품중 27개의 수상작은 가장 가까운 달과 태양 그리고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여러 행성들, 저 멀리에 있는 수많은 별들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가까운 천문대에서 밤하늘을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게 아니라도 주말에 시간을 내 시골에서 밤하늘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럼 별 보러 가시죠. ■6800년 후 다시 만나요 2020년 3월 27일, 천문학자들은 이름 모를 혜성이 지구 근처로 다가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니오와이즈(NEOWISE)' 탐사위성이 발견한 33번째 혜성인데요. 발견당시 지구로부터 2억5000만㎞ 떨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적외선 관측 결과 혜성의 핵 지름은 5km 내외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태양을 통과하면서 혜성의 궤도 주기가 약 4500년에서 약 6800년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제 니오와이즈 혜성은 6800년 후에나 지구 가까이 지나간다고 합니다. 이 니오와이즈 혜성은 1997년 우리나라에서 맨 눈으로 관측이 가능했던 헤일 밥 혜성 이후 23년만의 이벤트였습니다. 그해 7월 초순부터 동틀 무렵이면 우리나라 북동쪽 지평선 부근 하늘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7월 중순까지 관측이 가능했습니다. 공양식 씨가 2020년 7월 18일에 촬영한 이 '니오와이즈 혜성'이 대상을 차지했었습니다. 공 씨는 니오와이즈 혜성의 전체 모습과 세부 모습을 담기위해 모자이크와 HDR 기법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핵에서 분출되는 구조와 모든 꼬리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니오와이즈 혜성은 일반적인 혜성의 특징인 먼지꼬리와 푸른 이온꼬리 이외에 비정상적인 붉은 나트륨 꼬리를 보였고 이모습까지 같이 표현했습니다. ■밤하늘 속 폭죽놀이 은하수는 지구에서 맨 눈으로 볼 수 있는 우리 은하의 모습입니다. 천구를 가로지르는 띠 모양을 하고 있으며, 밝은 띠 중간에 검은 줄무늬가 포함돼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밤하늘에 보이는 은하수의 이런 모습은 태양계를 포함하는 우리은하가 납작한 원반 모습이며, 태양도 이 원반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은하수는 황도에서 약 60도 정도 기울어져 있습니다. 이성모 씨의 '화구와 은하수'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는데요.이 씨는 2020년 3월경 강원도 인제에서 은하수를 촬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커다란 유성이 떨어지면서 '월척'을 건졌다네요. 마치 폭죽처럼 강렬하고 짧게 빛을 발하면서 그 뒤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인생에서 정말 인상적인 경험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태양 속으로 들어간 우주정거장 국제우주정거장(ISS)는 상공 400㎞ 지구 저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무게가 450톤, 길이 108.5m, 폭 72.8m로 축구경기장 크기인 ISS는 전세계가 지금까지 만든 가장 큰 우주비행체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저궤도를 시속 약 2만7000㎞의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ISS는 지구에서 보이는 물체중 태양, 달 다음으로 밝습니다. 이는 갈과 같은 원리로 태양빛을 반사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아마추어 천문가들이 자주 보게 된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이시우 씨가 쵤영한 'ISS Double Solar Transit'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에 선정됐습니다. 'ISS' Double Solar Transit 현상은 하루 동안 국제우주정거장이 같은 장소에서 태양 면을 두 번 지나가는 현상입니다. 사진은 고도 5도인 태양 면을 통과하는 ISS와 고도 68도인 태양 면을 통과하는 ISS로, 고도 차이별 국제우주정거장의 크기를 잘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은하 심우주 부문의 금상과 은상은 송정우 씨의 '우주를 향한 물음표'와 윤관우 씨의 '고비에서 바라 본 말머리성운 지역'입니다. 송정우 씨의 '우주를 향한 물음표'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주를 보고 사진을 찍다보면 미지의 세계에 대한 궁금함과 호기심이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궁금하기에 관측을 하고, 그 관측을 통해서 연구를 하며, 또 사진으로 남기기도 합니다. 인류가 우주의 일부분으로 존재하고 있지만, 우주도 우리를 향해 물음표를 던지는지, 성운으로 물음표를 표현 한 것 같습니다. 물음표 성운의 대한 대답을 우리는 과연 할 수 있을까요?' '고비에서 바라 본 말머리성운 지역'사진을 윤관우 씨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 사진은 아마추어 천체사진가라면 누구나 한번은 찍어봤을 대상, 즉 말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말머리성운이라 불리는 '말머리성운 지역(HNR)'입니다. 윤 씨는 개인적으로 해마를 닮았다고 합니다. ■지상과 우주의 조화 다음은 지구와 우주 분야에서 금상과 은상을 차지한 이원정 씨의 'Space Hole'과 윤은준 씨의 '환상적인 풍경'이다. 'Space Hole'는 이원정 씨가 2018년 8월경 서호주 피너클스 사막의 전천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원정 씨는 당시 처음 맞이하는 호주의 밤 하늘에 놀라 그 자리에 누워 하늘을 감상했다고 합니다. 이 씨는 "바위 틈 사이에 누워 지평선까지 별이 있는 하늘을 감상하니 금성, 달, 화성, 목성 선명한 황도광과 더불어 하늘이 더욱 둥글게 느껴졌고 하늘에 있는 블랙홀이 저와 주변 바위들을 빨아들이는 것처럼 느껴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느낌을 사진으로 표현하고 싶어 하늘뿐만 아니라 주변 땅과 바위까지도 같이 파노라마 촬영해 주변이 담긴 전천어안형태로 표현했습니다. '환상적인 풍경'은 윤은준 씨가 2018년 12월에 경남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윤은준 씨는 비르타넨 혜성과 쉴새 없이 쏟아지던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담았습니다. 윤 씨는 초록색 빛을 내는 것은 비르타넨 혜성이며, 쉴세 없이 떨어지며 수 년 간 가장 많은 수의 유성우 비가 내리던 풍경을 한국적 풍경과 함께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수상작의 사진들이 있습니다. 정말 하나같이 아름답고 신비스럽게 느껴집니다. 이 사진을 촬영한 분들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과학이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어렵다', '딱딱하다', '다른 세상의 얘기'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저 또한 과학 관련된 곳을 처음 출입했을때 마찬기지였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귀 기울여보면 우리 일상에서 많이 접했던 것들입니다. 과학분야에서 쓰는 단어들이 좀 어려울 뿐이죠. 그래서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 봤습니다. 국내 여러 곳에는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이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을 보셨다면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 함께 제가 소개한 곳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9-10 11:26:32싱어송라이터 백주연이 마련한 소중한 선물이 음악 팬들에게 닿았다. 라라미디어는 지난 18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백주연의 새로운 커버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백주연의 새 커버는 바로 적재의 '별 보러 가자'로, 영상에는 소박한 밴드 구성과 함께 특별한 감성을 뽐내는 백주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편안하면서도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하는 백주연의 목소리가 따스한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져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백주연의 커버 선물은 처음이 아니다. 데뷔 싱글 'Airplane' 발매 이후 엑소의 '으르렁'과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드러낸 바 있으며, 최근에는 새 싱글 '색깔' 발매에 이어 레드벨벳의 'PSYCHO' 커버로 또 다른 감각을 전했다. 백주연은 지난 10일 정오 4부작 프로젝트 'Chapter. 28'의 두 번째 작품 '색깔'을 발매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색깔'의 스페셜 클립은 물론 영어 버전의 영상, 그리고 다채로운 매력을 품은 커버 영상으로 활발히 소통 중이다. 한편 백주연은 청아한 음색과 아름다운 비주얼을 가진 싱어송라이터. 지난 6월 초 4부작 프로젝트 'Chapter. 28'의 시작을 알리는 '에어플레인(Airplane)'으로 데뷔했으며, '색깔'에 이은 곡들로 2개월에 한 번씩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라라미디어
2020-08-19 17:09:12어느덧 입추가 지나고 말복이 지났지만 늦여름 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여름만큼 강렬하지 않더라도, 갈듯 말듯 가시지 않는 집요함으로 무장한 늦여름 무더위도 온몸의 진을 빼놓기는 마찬가지다. 더 이상 낮과 밤까지 이어지는 더위를 버텨낼 재간이 없다면 박보검이 ‘별을 보러 가자’며 달달한 음색으로 속삭이던 뉴질랜드로 떠나보자. 늦겨울의 선선한 냉기를 머금은 자연풍이 더위를 식혀주는 뉴질랜드는 늦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여행지로 더없이 제격이다. 특히 남섬 중심부에 4300㎢ 규모로 드넓게 펼쳐진 세계 최대의 별빛 보호구 ‘아오라키 매켄지 국제 밤하늘 보호구’는 박보검이 부른 ‘별 보러 가자’ 뮤직비디오의 주요 배경이자 ‘지구 최고의 천문 관측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더위에 뒤척이던 밤을 벗어나 별 헤는 밤의 낭만을 한껏 즐기는 것은 물론 탁 트인 밤하늘을 이불 삼아 잠드는 호사까지 누릴 수 있다. ■아름다운 별빛∙물빛부터 세계에서 가장 목가적인 교회 풍경까지 ‘아오라키 매켄지 국제 밤하늘 보호구’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청정한 밤하늘의 별빛과 아름다운 밀키 블루색을 띤 테카포 호수의 물빛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매년 뉴질랜드 내에서 가장 인스타그래머블한 명소로 손꼽힐 만큼 매 순간 마법처럼 경이로운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테카포 호수 인근의 ‘선한 목자의 교회’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고즈넉한 운치가 일품으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낮에는 제단 창문을 통해 청록빛의 테카포 호수 너머로 서던 알프스까지 완벽한 전망을 선사하며, 저녁에는 아름다운 밤하늘의 별빛을 배경으로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9월까지는 밤하늘을 오색 빛깔로 물들이는 아름다운 남극광도 볼 수 있다. 뉴질랜드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11월 중순 무렵부터는 테카포 호수 인근에서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루핀이 피기 시작한다. 12월에는 루핀이 대지를 완전히 물들이며 겨울과는 또 다른 매력의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다. ■밤하늘의 별과 우주의 신비를 파헤치는 ‘별별 관측소’ 세계 최대 별빛 보호구인 만큼 ‘아오라키 매켄지 국제 밤하늘 보호구’에는 ‘별 보러 가자’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등장했던 ‘마운트 존 천문대’를 포함해, 별을 관측하며 우주의 신비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천문학 명소도 여럿이다. 특히, 최근 테카포 호수 인근에 문을 연 ‘다크 스카이 프로젝트’는 아오라키 매켄지 국제 밤하늘 보호구 곳곳에서 별을 관측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운트 존 천문대, 선한 목자의 교회 등 실외 별 관측 투어는 물론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의 천문학에 첨단 멀티미디어를 접목한 실내 천문학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건물 내부의 ‘다크 스카이 디너’에서는 밤하늘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저녁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아오라키 매켄지 국제 밤하늘 보호구의 중심에 위치한 ‘테카포 스프링스’에서는 고성능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측 후 아름다운 별무리 아래 야간 온천을 즐기는 이색적인 별 관측 체험을 할 수 있다. ■시원하게 밤하늘 이불 삼아 맞이하는 ‘별별 숙소’ 아오라키 매켄지 국제 밤하늘 보호구에서 낮에는 테카포 호수의 멋진 풍경을 즐기고 저녁에는 별 관측 투어로 알차게 하루를 보냈다면, 저녁에는 별빛이 수놓은 밤하늘을 감상하며 꿈을 꿀 때다. 매켄지 지역에 위치한 스카이스케이프는 대자연 속에서 밤하늘을 이불 삼아 잠드는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곳. 전면이 거의 유리로 되어 있어 금빛 터석으로 덮인 초원부터 아름다운 밤하늘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야외 삼나무 욕조 속에서 밤하늘이 비치는 물에 몸을 담근 채 별을 보노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른 채 밤하늘의 매력에 흠뻑 젖어 들게 된다. 또한 아오라키 매켄지 국제 밤하늘 보호구 인근 아후리리 계곡에 위치한 럭셔리 롯지인 ‘더 린디스’도 밤하늘의 비밀을 더욱 깊이 파헤칠 수 있는 별별 숙소. 낮에는 승마, 플라이 낚시, 버기 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한껏 즐긴 후, 저녁에는 창밖의 수백만 개의 별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다. 앱으로 직접 밤하늘의 별자리를 찾아 공부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8-13 08:44:39[파이낸셜뉴스] 새해 첫주부터 광주 도심 한가운데서 내년 1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물론 화성과 목성, 달까지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다양한 천문 이야기와 천체망원경 조작법, 휴대폰으로 천체를 촬영하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2023년 1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을 각각 1월 4일, 5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이달 27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1월 4일 개최하는 별빛학교는 천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4인까지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신기한 천문학 이야기, 계절별 별자리 찾아보기, 국내 과학관 최대 구경의 별빛천문대 주망원경을 활용한 천체관측 등을 진행한다. 1월 5일 개최하는 밤하늘 관측대장은 초등 3학년 이상 최대 4인까지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천체망원경의 종류와 원리를 학습하고 직접 천체망원경을 조립 및 조작해 자유롭게 천체를 관측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한, 망원경과 휴대폰을 이용해 천체사진 촬영을 체험하고 직접 촬영한 천체사진을 기념품으로 받아갈 수 있다. 한편,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사분의자리라는 별자리는 사라졌지만 예전부터 부르던 관습에 따라 사분의자리 유성우로 부른다. 이번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지난 12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1월 12일까지 계속된다. 유성우 절정은 1월 4일 새벽으로 예상된다. 최적의 조건에서는 시간당 최대 110개의 유성을 볼 수 있지만, 이 시기 보름달이 떠서 유성을 보기 힘들 수 있다. 때문에 달이 지고 난 뒤부터 동트기 전까지 유성우를 관측하는 것이 좋다. 기상 상황에 따라 천체관측이 어려워질 경우 돕소니안 망원경 미니어처 만들기 등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12-23 09:52:38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K팝 스타들의 무대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에 온·오프라인 관객이 110만여명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한류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4 BOF에 110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몰리며 올해도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시 집계를 살펴보면 온라인 관객 집계를 시작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이태원 참사로 취소된 2022년도 행사를 제외하면 매년 온·오프라인 관객 100만명을 넘기고 있다. K팝을 이끄는 1세대부터 5세대 주역 9팀이 출연한 첫날 '빅(Big) 콘서트'에서는 우천 상황에서도 글로벌 한류팬 107만여명이 축제를 즐겼다. 무대가 열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현장은 아침부터 내린 비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색색의 비옷을 입은 세계 각국 2만2000여명의 팬들이 자리를 채웠다. 또 '위버스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세계 179개국의 105만여명의 팬들이 축제를 함께했다. 아티스트들은 빗속에서 응원을 보내는 관객에게 화려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팬들의 열정에 응답했다. 마지막 무대에선 모든 출연자가 함께 나와 god의 '촛불 하나'를 부르며 특급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더했다. 이날 Big 콘서트 시작 전에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 행사가 마련돼 '랜덤 플레이 댄스' 챌린지가 열렸다. 이 자리에 부산 마스코트 캐릭터 '부기'와 춤꾼들이 참여해 각자의 끼를 발산하며 춤 실력을 선보였다. 이튿날인 9일에는 화명생태공원에서 여름밤 소풍을 위한 '파크콘서트'가 열려 감성 보컬 5팀이 관람객에게 힐링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른 아침부터 가족과 함께 잔디밭 공연장을 찾은 2만여명의 관객은 공원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노을 속에서 콘서트와 부산의 여름밤을 즐겼다. 파크콘서트에는 2만여명의 관객이 모여들었다. 예상을 넘긴 역대급 관객 규모와 열기에 감동한 가수들은 관객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창력 '끝판왕'들이 전하는 힐링 곡들에 관객은 '떼창'으로 호응했으며 모든 가수들에 앙코르를 요청하며 공연 내내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적재의 '별 보러 가자'와 멜로망스의 '선물'은 현장 관객들의 웅장한 떼창에 가수들을 놀라게 만들 정도였다. 올해 BOF는 'Big 콘서트'에 god, 슈퍼주니어 D&E(동해, 은혁),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 나우어데이즈, 엔싸인, 루네이트, 하이키, 빌리 9팀이 무대에 섰다. 또 파크콘서트에는 멜로망스, 폴킴, 적재, 임한별, 픽보이 5팀이 마이크를 잡았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궂은 날씨에도 올해 처음으로 6월에 연 BOF와 함께 하기 위해 부산을 찾은 많은 국내외 관람객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2 19:28:07[파이낸셜뉴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K팝 스타들의 무대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에 온·오프라인 관객이 110만여명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한류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4 BOF에 110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몰리며 올해도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시 집계를 살펴보면 온라인 관객 집계를 시작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이태원 참사로 취소된 2022년도 행사를 제외하면 매년 온·오프라인 관객 100만명을 넘기고 있다. 케이팝(K-POP)을 이끄는 1세대부터 5세대 주역 9팀이 출연한 첫날 '빅(Big) 콘서트'에는 우천 상황에서도 글로벌 한류팬 107만여명이 축제를 즐겼다. 무대가 열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현장은 아침부터 내린 비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색색의 비옷을 입은 세계 각국 2만 2000여명의 팬들이 자리를 채웠다. 또 ‘위버스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세계 179개국의 105만여명의 팬들이 축제를 함께했다. 아티스트들은 빗속에서 응원을 보내는 관객들에 화려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팬들의 열정에 응답했다. 마지막 무대에선 모든 출연자가 함께 나와 god의 ‘촛불 하나’를 부르며 특급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더했다. 이날 Big 콘서트 시작 전에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 행사가 마련돼 ‘랜덤 플레이 댄스’ 챌린지가 열렸다. 이 자리에 부산 마스코트 캐릭터 ‘부기’와 춤꾼들이 참여해 각자의 끼를 발산하며 춤 실력을 선보였다. 이튿날인 9일에는 화명생태공원에서 여름밤 소풍을 위한 ‘파크콘서트’가 열려 감성 보컬 5팀이 관람객들에 힐링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른 아침부터 가족과 함께 잔디밭 공연장을 찾은 2만여명의 관객은 공원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노을 속에서 콘서트와 부산의 여름밤을 즐겼다. 파크콘서트에는 2만여명의 관객이 모여들었다. 예상을 넘긴 역대급 관객 규모와 열기에 감동한 가수들은 관객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창력 ‘끝판왕’들이 전하는 힐링 곡들에 관객은 ‘떼창’으로 호응했으며 모든 가수들에 앙코르를 요청하며 공연 내내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적재의 ‘별 보러 가자’와 멜로망스의 ‘선물’은 현장 관객들의 웅장한 떼창에 가수들을 놀라게 만들 정도였다. 올해 BOF는 ‘Big 콘서트’에 god, 슈퍼주니어 D&E(동해, 은혁),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 나우어데이즈, 엔싸인, 루네이트, 하이키, 빌리 9팀이 무대에 섰다. 또 파크콘서트에는 멜로망스, 폴킴, 적재, 임한별, 픽보이 5팀이 마이크를 잡았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궂은 날씨에도 올해 처음으로 6월에 연 BOF와 함께 하기 위해 부산을 찾은 많은 국내외 관람객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2 10:22:54'2024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BOF)'의 개막이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부산관광공사가 이번 K팝 페스티벌을 배로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와 직관 현장 이벤트를 2일 소개했다. 올해 페스티벌도 초호화 아티스트 라인업과 역대급 무대를 예고하고 나서 국내외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다양한 세대 K팝 아이돌 출동 매년 BOF의 중심이 된 Big 콘서트는 K팝 문화를 이끈 주역들이 출연을 해왔다. 올해는 god, 슈퍼주니어 D&E,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 하이키, 빌리 등 K팝을 이끌고 있는 9개 그룹이 무대에 선다. 이번 Big 콘서트는 1세대부터 5세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그룹이 무대에 선다. 마지막엔 전 출연자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예정돼 있다. ■'고막 남친' 힐링송·현장 이벤트도 시민과 함께하는 파크콘서트에는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하는 소위 '고막 남친' 가수 4팀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파크콘서트에는 최근 '사랑과 우정사이' 리메이크곡으로 돌아온 '멜로망스', 발라드 히트곡 '너를 만나' 등을 자랑하는 음원 강자 '폴킴'이 무대에 오른다. 또 부드러운 어쿠스틱 발라드곡 '별 보러 가자'를 통해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떠오른 '적재'도 마이크를 잡는다. 국내 대표 감성 뮤지션인 이들은 '4인 4색'의 보컬로 파크콘서트가 열리는 화명생태공원을 힐링의 무대로 채울 예정이다. 입장은 별도 예매 없이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다. 2024 BOF는 콘서트가 열리는 이틀 동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BOF 주최 관계자는 "올해 현장 이벤트는 행사 당일 공개될 예정으로 많은 경품이 준비돼 있다. 누구보다 빠르게 참여하고 싶다면 BOF의 SNS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는 것이 필수"라고 전했다. 또 Big 콘서트 현장에서는 본행사 시작 전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K팝 플레이그라운드'를 마련했다. 현장을 찾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랜덤 플레이 댄스' 무대와 함께 유명 댄스크루 '훅(HOOK)'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BOF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02 19:22:57[파이낸셜뉴스] ‘2024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BOF)’의 개막이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부산관광공사가 이번 K팝 페스티벌을 배로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와 직관 현장 이벤트를 2일 소개했다. 올해 페스티벌도 초호화 아티스트 라인업과 역대급 무대를 예고하고 나서 국내외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다양한 세대 K팝 아이돌 출동 매년 BOF의 중심이 된 Big 콘서트는 K팝 문화를 이끈 주역들이 출연을 해왔다. 올해는 god, 슈퍼주니어 D&E,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 나우어데이즈, 엔싸인, 루네이트, 하이키, 빌리 등 K팝을 이끌고 있는 9개 그룹이 무대에 선다. 이번 Big 콘서트는 1세대부터 5세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그룹이 무대에 선다. 마지막엔 전 출연자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예정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BOF 사상 가장 화려한 엔딩 무대를 준비했다. Big 콘서트를 제대로 즐기려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귀띔했다. ■'고막 남친' 힐링송·현장 이벤트도 시민과 함께하는 파크콘서트에는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하는 소위 ‘고막 남친’ 가수 4팀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파크콘서트에는 최근 ‘사랑과 우정사이’ 리메이크곡으로 돌아온 ‘멜로망스’, 발라드 히트곡 ‘너를 만나’ 등을 자랑하는 음원 강자 ‘폴킴’이 무대에 오른다. 또 부드러운 어쿠스틱 발라드곡 ‘별 보러 가자’를 통해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떠오른 ‘적재’,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OST로 존재감을 뽐낸 ‘임한별’도 마이크를 잡는다. 국내 대표 감성 뮤지션인 이들은 ‘4인 4색’의 보컬로 파크콘서트가 열리는 화명생태공원을 힐링의 무대로 채울 예정이다. 입장은 별도 예매 없이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다. 2024 BOF는 콘서트가 열리는 이틀 동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BOF 주최 관계자는 “올해 현장 이벤트는 행사 당일 공개될 예정으로 많은 경품이 준비돼 있다. 누구보다 빠르게 참여하고 싶다면 BOF의 SNS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는 것이 필수”라고 전했다. 또 Big 콘서트 현장에서는 본행사 시작 전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K팝 플레이그라운드’를 마련했다. 현장을 찾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랜덤 플레이 댄스’ 무대와 함께 유명 댄스크루 ‘훅(HOOK)’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BOF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BOF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31 10:58:3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의 '파크콘서트'를 오는 6월 9일 오후 6시 30분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파크콘서트'는 모든 세대가 함께 돗자리에 앉아 편안하게 자연과 음악에서 힐링할 수 있는 야외 나들이형 음악 축제로, 무료 관람이다. 이번 콘서트는 멜로망스, 폴킴, 적재, 임한별 등 '4인 4색 보컬' 음악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첫번째 주자는 달콤한 노래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멜로망스(김민석, 정동환)로 '선물' '사랑인가봐' 등으로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실력과 대중성을 함께 갖춘 감성 듀오다. 두 번째 주자 폴킴은 '너를 만나' '모든날 모든순간' 등을 부른 음원 강자이자 음악가로, 이번 공연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과 호흡하며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다. 이어 '별 보러 가자'로 단숨에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떠오른 적재가 무대에 올라 현란한 기타 연주와 함께 관객들을 몰입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먼데이키즈 출신의 가수 임한별이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OST로 존재감을 증명한다. 그 외에도 싱어송라이터 ‘픽보이’와 지역 음악가도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낙조가 아름다운 낙동강 풍광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화명생태공원이라는 새로운 문화공간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22 09:5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