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병목현상으로 인한 상습 정체 구간인 소래로 남동구청사거리~만수사거리 건설기술교육원 앞 도로를 확장해 지난 8일 임시 개통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건설기술교육원 앞 도로 확장공사를 총 사업비 123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총연장 515m, 왕복 5차로를 7차로로 확장했다. 시는 이번 도로 확장으로 만성적인 병목현상이 해소돼 만수동 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건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만수동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소래로 전 구간 확장이 완료돼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16 10:02:23[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도 1118호선(남조로) 구간 중 사려니숲길 입구 남측부터 더클래식CC에 이르는 3km 구간에 대해 총 35억원을 을여 기존 편도 1차로를 2차로로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구간은 편도 2차로에서 1차로로 줄어들면서 병목현상이 잦고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5월 중 완료를 목표로 실시설계용역 중이다. 올해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실시설계와 토지보상을 하고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본격적인 공사는 2021년부터 이뤄진다. 남조로(수망리-교래리) 구간은 2018년 교통량 조사결과, 1일 9344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는 제주 동부권 남북을 잇는 주요 지방도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2-25 10:58:07경부고속도로 울산 울주군 언양읍에서 경북 영천시를 잇는 언양~영천 구간이 12일 확장개통됐다. 이에따라 이 구간 통행속도가 약 시속 27㎞ 이상 빨라져 통행시간이 현재 50분에서 35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69년 12월 개통해 50년 가까이 사용한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이 7년간의 공사 끝에 12일 18시에 왕복 6차로로 확장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이 구간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68㎞에서 95㎞로 27㎞ 정도 빨라지고 통행시간도 기존 50분에서 35분으로 15분 정도 단축돼 울산, 경주, 영천시 등 주변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번 확장구간은 전국에서 화물차의 통행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어서 교통흐름 개선으로 연간 460억원 정도의 물류비용이 절약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또 산업도시 울산과 천년고도 경주를 경유해 영천시를 잇는 노선이 더욱 편리해져 주변 관광명소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구간은 그동안 대구와 부산사이에서 유일하게 4차로 운영되면서 병목현상이 발생했으나 왕복 6차로로 확장되고 도로의 선형도 개선되면서 교통정체가 완화되고 더욱 안전한 고속도로가 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또 주차공간이 부족해 늘 붐비던 부산뱡향 언양휴게소를 크게 넓히고 졸음쉼터 4개를 추가 설치해 도로 이용자의 휴식공간 등 편의를 대폭 높였다. 아울러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시 사고현장 영상을 전방의 도로전광표지(VMS)에 표출하고 CCTV가 자동으로 전환되는 교통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했다. 국토교통부 백승근 도로국장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기존 도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간선도로망을 확충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8-12-12 07:32:27경기도 용인시의 대표적 병목구간으로 꼽히는 김량대교와 구갈교 등 교량 2곳의 확장공사가 올 연말 준공된다. 용인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김량대교와 기흥구 상하동 구갈교의 확장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올 연말이면 준공이 가능하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교량은 기형적인 도로구조와 연결도로에 비해 차선이 좁아 상습정체를 빚고 있는 곳이다. 김량대교 사거리 인근에 있는 김량대교는 지난 2008년 교량 한복판에 경전철 운동장·송담대 역사 교각이 세워지면서 도로가 S자형으로 변형되는 바람에 정체는 물론 안전사고 위험도 높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월부터 김량대교 85m를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키로 하고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폭1.5m에 지나지 않았던 인도도 2.5m로 확장해 보행자가 편리하도록 했으며, 사업비는 총13억원을 들였다. 이어 국도 42호선 기흥구 상하동 어정삼거리 인근에 있는 구갈교는 6차선 도로 중간에 교량만 4차선으로 돼 있어 상시 병목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3월부터 구갈교 60m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90%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폭이 60cm로 매우 좁았던 구갈교의 인도 부분도 3m로 넓혀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갖추게 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역의 중요한 교통로인 두 교량이 확장되면 운전자 불편이 개선되고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7-11-29 13:33:50경기도 수원시는 추석 귀성길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서부우회도로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체 도로 기능을 담당하는 서수원로 병목구간을 오는 12일 임시 조기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병목구간은 서수원로(금곡동 강남아파트~고색교 일원) 6.1km 중 오현초교~오목천 축협사거리 일원 0.73km 구간이며,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대되어 개통된다. 개통된 구간은 금곡동, 호매실동, 고색동을 오가는 서부로의 교통체증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많은 구간이었다. 시 관계자는 "호매실, 금곡, 오목천동 등 서수원권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병목구간에 대해 확장공사를 진행했다"며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임시 조기 개통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6-09-09 11:17:47경기도내 시·군·구 도심 등지 526곳의 상습 교통정체구역(병목구간)의 도로 교통체계가 올해 말까지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경기도는 교통혼잡이 심각한 의정부시 장암동∼연천군 신서면 등 5개축 526곳에 대해 좌회전차로 신설,우회도로 및 도로 확장 등을 통해 통행속도를 지금보다 30%가량 높일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관련 설계비 33억원과 공사비 700억원 등 총 733억원의 예상을 올해 투입할 계획이다. 교통체계 개선대상인 5개축은 △의정부시 장암동∼연천군 신서면(65㎞) △의정부사 장암동∼포천시 영북면(58㎞) △고양시 행주대교 북단∼남양주 팔당대교 남·북단(71㎞) △성남 여수 IC∼이천 장호원읍(67㎞) △수원 권선동∼평택 팽성읍(48㎞) 등 총 309㎞구간이다. 경기도는 이들 5개 축을 17개소로 다시 나눠 교통정체 우선 개선 대상 지점으로 정했다. 17개소는 팔당대교주변(남양주·하남시), 녹양역∼가능교차로, 의정부IC, 백병원사거리, 306 보충대앞 삼거리(의정부시), 주내역∼비석사거리(양주시), 축석고개 삼거리, 대진대앞 삼거리(포천시), 수원터미널∼비행장사거리(수원시), 병점역주변(화성시), 신장지사거리(광주시), 동일냉장앞삼거리(이천시), 중원IC(성남), 퇴계원 IC∼진관 IC, 양정동사거리, 금곡역앞삼거리, 목화예식장앞사거리(남양주) 등이다. 경기도는 적은 예산으로 우선 해결할 수 있는 도로구조·도로부속시설·신호체계 개선 등을 통해 정체현상을 해소해 나가기로 하고 주요 개선지점을 교차로를 중심으로 1축 103개소, 2축 102개소, 3축 128개소, 4축 90개소, 5축103개소 등 모두 526개소를 선정해 직진 차선의 좌회전 차선 신설, 좌회전 1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증설, 도로 확장·포장 등의 사업을 벌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4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6월에 공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이 작업이 완료되면 통행 속도가 현행보다 30%이상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밖에 중장기적으로 도 전 지역을 1시간 이내에 주파할 수 있도록 순환 격자형 광역도로망 구축키로 했다. 남북 7축(611.4㎞), 동서 4축(415.9㎞), 수도권 제2외곽순환 광역도로망(240.2㎞) 건설 등이다.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2007-03-12 20:28:56올해 설에도 영남축과 호남축의 귀성·귀경이 주류를 이뤄 이들 구간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교통개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귀성 목적지로 영남권이 32.1%, 호남권이 21.7%, 충청권이 20.4%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의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병목구간의 우회도로 이용방법을 알아본다. ◇중부·중부내륙고속도로= 수도권에서 충북 및 경북내륙지역과 대구,부산 등으로 이동하는 경우 지난해 12월 완전개통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만하다. 주행거리가 짧은 데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려는 여행객이 그리 많지 않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교통개발연구원 설문조사에서 고속도로 이용노선을 묻는 질문에 경부선이 35.1%로 가장 많았고 서해안고속도로 15%, 중부고속도로 9.1%로 응답한 데 비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는 1.2%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개통된 중부내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경부고속도로 김천분기점)를 이용할 경우 서울요금소에서∼대구 금호분기점까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에 비해 비해 주행거리가 16㎞가량 단축된다. 동서울요금소∼금호분기점까지는 중부고속도로 및 경부선 이용시에 비해 주행거리가 30㎞가량 줄어든다. 따라서 주행거리가 짧고 이용객이 적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이용이 유리하다. 제2중부고속도로를 타고 호법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향하다 여주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갈아타면 된다. ◇경부·중부고속도로=대구와 경북지역으로 갈 귀성객들은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함께 영동고속도로를 경유해 원주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중부고속도로 이용시에는 고속도로상의 도로전광표지(VMS)에서 제공되는 소통 상황을 확인해 중부고속도로와 제2중부고속도로 중 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나 대개 제2중부고속도로의 소통상태가 좋다. 제2중부고속도로는 동서울요금소에서 호법분기점 사이에는 진·출입 시설이 없는 논스톱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국도이용시는 서울 잠실에서 성남∼광주∼이천∼장호원∼충주를 거쳐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와 연결되는 3번국도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 강북도심 귀성객은 기존의 서부간선도로와 석수·광명IC 등으로 진입하거나 의왕∼과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학의분기점으로 진입하면 된다. 서울 동부지역과 경기 서북부(고양·일산)지역에서 출발하는 귀성객들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조남분기점을 거쳐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편하게 수도권을 벗어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시점부터 매송∼당진∼서산은 지·정체가 예상되는 데 이를 피하는 방법으로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IC나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서해안고속도로 매송IC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나 39번 국도를 이용해 매송,비봉을 거쳐 평택∼안성고속도로 청북IC로 진입한다.서해안고속도로 쪽으로 가거나 아산만까지 가서 공세사거리에서 우회전해 34번국도를 타고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로 진입하는 방법도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평택∼안성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해안고속도로나 경부고속도로를 선택하면 된다. ◇영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는 귀성객보다는 연휴를 이용한 행락 차량으로 혼잡이 예상된다. 따라서 42번 국도 수원∼신갈∼용인∼이천∼여주∼문막∼원주를 지나 영동고속도로 새말IC로 진입하는 방법이 있다. 충북지역 등 내륙권 귀성객은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여주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수월하다. 서울에서 6번 국도를 이용해 양평을 거쳐 영동고속도로(여주IC)나, 중앙고속도로(홍천IC)로 진입하는 방법과 3번 국도 성남∼ 광주∼곤지암∼이천∼장호원을 통해 지·정체구간을 피하는 방법도 있다. ◇대전 이남 지역=충남·호남권 귀성객은 중부고속도로 일죽IC나 음성IC에서 17번 국도로 갈아타고 진천∼오창∼청주∼대전을 지나 전주나 충남 서부지역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던 귀성객은 회덕분기점에서 지·정체가 심하면 청원IC에서 17번 국도를 이용하면 좋다. 전북 동부지역과 경남 서부지역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은 경부고속도로 비룡분기점에서 대전남부 순환고속도로 산내분기점을 통해 대전∼통영고속도로를 이용하면편리하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2005-02-06 12:31:52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대도시 주변의 교통병목 구간이 오는 2024년까지 대폭 개선된다. 건설교통부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고속도로 건설 및 국도확장 사업을 벌인 결과 지역간 교통문제는 거의 해소됐다고 보고 앞으로는 대도시 주변 병목구간 해소에 교통대책의 초점을 두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국토연구원을 통해 진행중이며 오는 2005년 4월 용역결과가 나오면 이 내용을 토대로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거쳐 6월까지는 정부방침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건교부는 이에앞서 오는 12월까지 국토연구원으로부터 용역 중간보고서를 제출받아 2005년 시행할 사업을 우선 선정한 뒤 2005년 초부터 설계에 착수키로 했다. 교통혼잡도로 개선 마스터플랜의 수립대상 지역은 수도권 외에도 부산·울산·마산·창원·진해권,대전권,대구권,광주권 등이며 확충대상 도로는 ▲고속도로와 진출입간선도로▲주도시와 위성(연담)도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광역시 관할구역안의 혼잡구간을 우회하는 간선도로▲주요 항만과 공항, 산업 및 물류단지 연결도로▲기타 교통혼잡 해소효과가 큰 도로 등이다. 용역에서는 이같은 개선사업 내용과 함께 교통수요 분석과 혼잡도로 개선 기본목표 설정, 유형별 사업대상 구간 선정 및 계획노선 검토, 경제성 분석 등을 거쳐 투자 우선순위를 정하고 관련사업 추진체계 정립과 재원조달 계획 등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건교부는 특히 주요 도심권의 시가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하고 관련 예산을 올해 6000억원에서 내년에는 8000억원으로, 2006년부터는 1조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고속도로건설과 국도확장 등 지속적인 도로투자에도 불구하고 교통혼잡비용(2002년 기준 22조1356억원)의 58.7%가 도시지역에서 발생하는 등 도시지역 교통난은 심화되고 있어 국민불편은 물론 국가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병목 및 도심교통난을 해소하는 쪽으로 도로투자 방향을 전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2004-10-07 11:57:31건설교통부는 경기 용인시 수지읍 풍덕천리∼성남시 금곡동 3㎞ 등 전국 주요 교통병목구간의 지방도 12곳 73.6㎞를 국가예산 지원 등을 통해 확?^포장키로 하고 내년중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내년중 구간별 10억원씩 총 120억원의 국가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국가 지원지방도 건설은 국가에서 설계,공사비를 지자체에 지원하고 보상비는 지자체가 부담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데 사업착수 첫해에는 발주설계,총사업비 협의,발주공고기간 등 행정처리기간과 용지보상 등이 진행되는 점을 감안, 내년에 구간별 10억원씩만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내년 중 신규착수되는 국가지원지방도는 용인시 풍덕천리∼성남시 금곡동을 포함 ▲경기 파주시 신룡∼양주시 상수리 11.5㎞▲강원 춘천시 중리∼팔미리 2.5㎞▲충북 제천시 위림∼명지동 5.9㎞▲충북 청원군 고은∼미천 6.8㎞▲충남 공주시 금암∼연기군 송담리 6.6㎞▲전북 진안군 월평리∼진안군 수동리 4.3㎞▲전남 고흥군 신금리∼외초리 7㎞▲경북 구미시 덕촌동∼선산 이문리 3.5㎞▲경남 김해시 가동∼사촌동 9.9㎞▲제주 남제주군 표선∼성읍 6.3㎞▲인천 강화군 초지리∼온수리 6.3㎞ 등이다. 한편, 건교부는 지난해 7월 수립한 ‘국가지원지방도 5개년 건설계획’에 따라 병목구간 해소가 시급한 곳을 골라 매년 지역별로 1∼2곳씩을 공사착수하고 있으며 현재 69건의 국가지원지방도 건설사업을 진행중이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2003-11-20 10:23:36[파이낸셜뉴스] 정부는 내년 전국 어디서나 '출퇴근 30분, 전국 2시간, 전세계 1일' 생활권을 만들기 위해 교통혁신 투자를 확대한다. 27일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고속철도 병목구간인 '평택~오송' 선로를 확대한다. 관련 예산은 2500억원이 편성됐다.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해 도시철도 투자를 올해 2000억원에서 내년 3000억원으로 늘리고 4000억원을 들여 GTX 등 광역급행철도의 개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국도망도 확충한다. 제2경춘국도(235억원), 남해-여수해저터널(694억원), 완도-강진고속도로(37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신공항의 경우 가덕도(9640억원), 대구경북(667억원), 새만금(632억원), 제주2(236억원) 등 8개 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지원한다. 대중교통요금 부담도 줄여주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년 K-패스를 본격 시행하고, 다자녀 할인을 강화한다. 또 광역버스 준공영제 등 교통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김포골드라인 등 도시철도 과밀구간 차량 증차를 지원하기 위해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8-26 20:3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