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가 지역사회 협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보건대 직업교육인증팀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대구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와 협업해 고교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이하 함만세)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함만세는 고등학생의 공동체 의식과 직업윤리를 함양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대구보건대에서 개발·운영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2021학년도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부 인증을 받은 후 대구·경북지역 고교 시범사업부터 시작해 꾸준히 지역 고교 인성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영근 교무처장(작업치료학과 교수)은 "함만세 프로그램은 공동체 의식과 직업윤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고교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타 지역 고교에서도 의뢰가 올 정도로 인기가 많다"면서 "그 동안의 운영 경험을 통해 고교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고도화시켜 지역사회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은 3개월간 일반고 2개교와 특성화고 6개교의 95개 학급, 총 2,175명의 학생이 참여해 '이기주의 극복', '책임으로 완성하기', '신뢰로 협동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학은 2학기에도 지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함만세에 참여한 학생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공동체 의식과 예비 전문직업인으로서 건전한 직업생활을 위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7-05 10:32:53【대구=김장욱기자】대구보건대는 뷰티코디네이션과(이하 뷰티과)가 하계방학 기간 중 진행한 인·아웃바운드 교육 프로그램이 재학생과 해외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뷰티과는 하계방학 기간 중 2주간 인바운드 교육으로 아시아 최고 미용그룹인 동시에 전문 교육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일본 TAYA(타야)사의 국제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5년 동안 매년 30명의 재학생을 선발해 타야사의 주력 프로그램 베이직 디자이너 코스(나인스텝 컷) 교육 과정을 운영해왔다. 나인스텝 컷은 산업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베이직 메뉴를 9가지 스타일로 구분하고 테크닉을 단계적으로 익혀 유행스타일의 80%를 연출할 수 있는 우수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테스트를 거쳐 90% 이상의 타야 국제 디플로마 수료증을 취득했다. 김선영씨(2학년·여)는 "아시아 최고 미용그룹 일본 타야사의 전문수석 강사에게 국제특허를 받은 교재와 가발로 집중 교육을 받는 매우 우수한 뷰티 프로그램과 동시에 취업에도 상당한 자신감이 생긴다"며 "200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전액 특성화사업비로 지원 받는 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대구보건대의 K-Wedding(케이 웨딩)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베트남 하이즈언성 닌장현 직업훈련원 학생 7명에게 대학 실습실과 국내 산업체현장에서 아웃바운드 뷰티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뷰티 교육에 참가한 베트남 티 마이씨(30·여)는 "한국의 현장실습에 앞서 온라인 강의는 개념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대학의 우수한 뷰티교육시스템 환경에 대해 매우 놀랐고, 정식 유학을 통해 더 많은 K뷰티를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샘솟았다"고 말했다. 이현주 뷰티과 학과장은 "차별화된 뷰티 프로그램인 타야사의 교육을 5년간 이수한 학생들 중 70% 이상이 해외·국내에 취업했다"면서 "K뷰티 분야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현지 기관과 대학의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로 현지 대학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1+1 공동학위제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8-08-23 11:25:01▲ 사진: 서울시 6월9일 구강보건의날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해마다 6월9일을 즈음해 '구강보건의날(치아의 날)' 국민 치아건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서울시민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UCC 시상, 이동치과 전용버스 1대와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의료진(치과전문의, 치위생사 등),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의료진 등 10여명이 무료진료를 해준다. 구강검진, 입체조, 불소도포, 칫솔질교육 등이 진행되며 금연 홍보부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매년 6월9일은 구강보건의 날로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가 지난 1946년에 그해 6월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한 것에서 비롯됐다. 6월9일의 '6'과 '9'는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쯤)의 '6'과 어금니(臼齒·구치)의 '구'자를 숫자 '9로 변환시켜 조합한 것으로 '6세(전후)에 나오는 구치를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법정기념일로 신설된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대국민 구강보건의 날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6-09 10:36:17[파이낸셜뉴스] 동서대(총장 장제국) 보건행정학과가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이 시행한 '2020년 제 1주기(최초)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평가·인증'에서 인증 3년과 예비인증 2년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동서대 보건행정학과는 2008년 개설돼 지난 13년 동안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과 양질의 교육과정 제공을 위해 노력해왔다. 인증 평가 기준은 총 5개영역 52개 평가항목에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 후 앞으로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과정 인증을 받은 대학에서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양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교육과정을 정비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전문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이뤄졌다. 이에 동서대 보건행정학과는 우수한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양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아울러 보건교육, 보건정책관리 등의 교육과정과 함께 다양한 미래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됐다. 이효영 보건행정학과 책임교수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학과 교수님들과 함께 질높은 교육과정과 여건을 조성해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2-02 09:28:3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250개 이상을 유치하며 'AI 혁신거점'으로 우뚝 서고 있다. 광주시는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더블유에이아이, ㈜바이오브레인, 아파유, 앰플랩, ㈜일리오, ㈜토마스톤, ㈜투비유니콘, ㈜하마다랩스 등 AI 유망기업 8개사와 245~252번째 광주형 AI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더블유에이아이 이진행 대표이사, 바이오브레인 김기성 대표이사, 아파유 신승호 대표이사, 앰플랩 김진영 대표이사, 일리오 오태근 대표이사, 토마스톤 이재영 대표이사, 투비유니콘 윤진욱 대표이사, 하마다랩스 이득기 CTO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데이터·헬스케어·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이들 기업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AI 전문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광주 AI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전문 인력 양성 등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AI 전문 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추진,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AI 전문 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AI 분야 전문 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기업 대표들은 "광주의 인공지능) 핵심 기반 시설을 활용하고 집적화된 인공지능 관련 기관·기업들 간 협업을 통한 기술적인 동반 상승(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광주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인공지능 핵심 기반 시설과 인재 양성 사다리를 갖춘 인공지능 지역 혁신거점 도시로서 기업의 다양한 혁신기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 2단계 사업 'AX실증밸리' 추진을 통해 도심 곳곳을 인공지능 기술의 실험실로 만들어 시민 일상 속에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 기업인 ㈜더블유에이아이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이다. 데이터 분석 자동화 솔루션 '아폴론'을 통해 데이터 수집 이후 전처리와 AI 기반 통계모델 개발, 모델 평가, 분석 결과 보고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능을 구현해 분석 과제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기간 절감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금융권의 최대 화두인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에너지 부문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 추가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브레인은 AI 기반 생체신호 계측과 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뇌파·심전도 등 생체신호 분석 기술을 AI와 결합한 헬스케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 의료 영상, 생물 정보 분석 등을 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융합해 헬스케어 전문 연구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파유는 AI 기반 자세 교정 및 건강 관리 솔루션 선도기업으로, 특수장비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체형 불균형을 평가하고 전문가와 연결하는 AI 플랫폼 '바디체크(BodyCheck)'를 제공한다. 앞으로 기술 개발을 통해 더욱 정밀한 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운동 교정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며, 헬스케어 시장에서 AI 기반 근골격 질환 예방 솔루션을 제공한다. 앰플랩은 AI 기반 고객관리(CRM) 및 브랜딩,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이다. 음성을 텍스트로 정확하게 변환하는 기술(STT)에 영업과 마케팅에 특화된 AI 모델링을 결합해 대면 업무 후 문서화 과정의 부담을 줄여주는 솔루션 '스피어(Sphere)'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마케팅 인사이트, 계획 수립, 회의 결과 요약 등 마케팅에 특화된 솔루션 '마이크모(myCMO)'를 통한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리오는 AI 기반 팬덤 관리 솔루션 '팬심(Fancim)'을 개발해 크리에이터(창작자)와 팬들이 직접 소통하고 팬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 초기 기업이다. 팬 케어 매니지먼트(FCM) 시스템을 통해 팬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팬 성향에 맞춘 개인화된 소통과 보상,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팬 충성도를 높이게 하며, 다양한 유명 인사와 협업을 통해 세계 팬덤 관리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비유니콘은 독자적인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구축해 초거대 AI 상용화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AI 기반 중·고교용 진로·수업 설계 플랫폼 '노크'와 진료상담·병원예약 솔루션 '닥터챗'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시가 보유한 AI 데이터센터 등의 기반 시설을 활용해 공공 분야 데이터 활용 서비스와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개발할 계획이다. ㈜토마스톤은 치아 플러그 양치액을 활용한 AI 기반 구강 건강 관리 솔루션 기업이다. 사용자가 구강 문진 데이터, 구강 촬영 데이터 등을 입력하면 개인 맞춤형 모니터링과 예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대사질환 전문 병원, 유관 협회 등 구강 보건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베트남 하노이 의과대학과도 협업해 취약계층 구강 보건교육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 구강 플러그 체커 활용 AI 기반 첨단 구강 건강관리 교보재를 통해 구강 위생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하마다랩스는 노코드 블록 기반 AI 모델 파이프라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운영하는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이다. 프로그래밍 코드 작성 없이도 블록 기반 인터페이스로 AI 모델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윈디플로(WindyFl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과 미국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활발히 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8 13:02:18[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이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고, 학생 스스로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30일 오전 9시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관내 당뇨병 학생, 학부모 35명을 대상으로 ‘2024 부산 소아 청소년 당뇨 캠프’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과 자기주도적 당뇨병 관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당뇨는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이다. 특히 소아·청소년에게 주로 발병하는 ‘1형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인슐린 주사와 혈당 관리가 매우 중요한 자가면역성 질환이다. 부산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와 부산대학교병원이 함께 의료·간호·영양·운동·사회복지 총 5개 분과로 캠프를 운영한다. 학생들의 주도적 혈당 관리 능력과 저혈당 등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당뇨병 관리 교육, 자가 혈당측정기 교육, 영양·운동 관리, 자존감 회복 활동,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이날 캠프에는 시교육청 소속 학교 보건교사 21명이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안전하게 돌보는 방법도 알려주는 등 체계적인 당뇨병 관리를 돕는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캠프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학생·학부모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8 10:04:45【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동신대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혁신의 장을 마련한다. 동신대는 오는 28~29일 캠퍼스 전역에서 문화와 첨단 기술, 전공 분야의 미래 비전을 모두 보여주는 '동신EXPO'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재학생뿐만 아니라 예비 신입생, 지역민들을 초청해 특강,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급변하고 있는 미래상과 혁신 기술, 문화의 향기를 공유할 계획이다. 먼저, 특강 프로그램으로 29일 오후 1시 30분 중앙도서관 3층에서 '영산강과 타오르는 강' 문순태 작가 초청 특강, 오후 3시 국회의원 서미화 초청 '인권과 평생학습' 특강을 준비했다. 또 동강홀에서는 28일 오후 3시 30분 마술사 오은영의 '명화와 마술', 29일 오후 3시 30분 스타일링디렉터 배선영의 '패션 스타일링' 이벤트가 진행되고, 28일과 29일 오후 1시 10분에는 뮤지컬 배우 안성빈의 '스토리가 있는 영화 산책' 강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1층 북카페에서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 및 추천 작품 100종 전시, 캘리그래피·책갈피 만들기 체험 등 문화와 예술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 체험 부스를 비롯해 혁신적인 전시회와 체험관도 마련된다.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성과 전시회, DS-IP 설명회,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담은 메이커스페이스 체험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 대회 등이 열려 캠퍼스 전역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재학생과 예비 신입생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도 준비돼 △신기한 키네시오 테이핑 △멍멍!!! 우리 함께할 개!! △나도, PGA프로!! △퍼스널컬러 진단 △헤어 셀프 스타일링 △두바이초콜릿 만들기 △미각 체험 △K-POP 레코딩 △릴스 챌린지 댄스 등 전공 영역을 확대한 프로그램이 대거 펼쳐진다. 전공 관련 전문가 초청 행사도 풍성하다. 우선 중앙도서관에서는 28일 오전 10시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심포지엄'이 열린다. 학생들을 위한 산업체 전문가 특강으로 토목환경 분야의 '공학가치와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인식 개선', 보건복지 분야의 '보건복지대학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서비스 마인드', 공연무용, 도시계획 등 각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초청돼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할 현장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래관 2층 드림팩토리에서는 취업 준비생들과 기업들을 연결해 주는 'JOB SPACE'가 열린다. 상담과 채용이 진행되는 채용관과 동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IPP사업단, 광주고용센터, 비교과교육지원센터 등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 홍보관, 졸업생 멘토관, 취업 사진 촬영과 이미지메이킹을 무료로 지원하는 이벤트관이 꾸려질 예정이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급변하는 세상에 대해 공부하고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동신EXPO'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성장 발판을 다지고,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7 17:49:4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올해에는 지역사회공헌인정 심사에서 최고레벨(Level)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공사의 종합 심사결과는 전체유형에서 전국 대비 상위 2%, 경기도 지역 내 상위 1% 수준이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로, 2024년 기준 전국 626개 기관이 승인받았다. 공사는 그동안 지역사회 약자를 대상으로 한 '관광공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누구나 평등한 여행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경기도내 발달장애 가족 기차여행을 2년 연속 지원하고, 올해에는 120명의 발달장애 가족이 경기도 가평 잣향기푸른숲을 여행하고 고추장 만들기 체험 기회 등을 제공했다. 또 지난 2022년부터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도 관광마케터' 진로체험 수업을 실시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누구나 꿈꿀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한 교육기부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첫해인 2022년에는 5회 실시했으나 교육현장의 신청이 증가해 올해에는 10회로 확대됐다. 조원용 사장은 "그동안 공사의 특성을 살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전개해 왔는 데 이번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관광과 연관성이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약자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27 13:39:25[파이낸셜뉴스]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지난 19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임산부 및 신생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산부와 신생아의 고위험 상황에서 병원 전 단계인 이송·전원 과정에서 구급대원의 응급대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오는 12월 6일에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강의와 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산부인과 정진하 교수는 ‘임산부의 증상별 대처 요령’을,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정미림 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신생아 소생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진 실습 세션에서는 해운대백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조현진 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을 비롯한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교수진과 전문 간호사들이 참여해 ‘응급 분만 및 신생아 응급상황 대처법’을 구체적으로 지도했다. 교육에 참석한 구급대원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강의와 실습이었다”며 “앞으로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진 센터장은 “임산부와 신생아의 생명은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에 달려 있기 때문에 구급대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임산부와 신생아 응급 상황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의료체계 강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백병원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응급처치 분야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내 보건의료기관 및 소방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26 09:07:0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김명미 국립군산대 자율전공학부 재활스포츠복지 전공 교수가 한국전자통신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에 김 교수는 한국지능시스템학회 춘계 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수상을 비롯해 7번째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교수는 지난 8일 호남대에서 열린 (사)한국전자통신학회 추계 종합학술대회에서 '오티즘의 실행기능을 위한 확장현실(XR) 활용 동물매개와 운동재활 융합의 기대효과'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전자통신학회는 지난 15일 김 교수가 발표한 논문을 우수 논문상으로 선정·수상했다. 이 논문은 오티즘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의 실행기능을 향상 시키기 위해 XR을 활용한 동물매개와 운동재활의 융합 기대효과를 제시하고 있다. 또 동물매개와 운동재활의 융합 기대효과는 공간적 제약, 개인의 특성(동물선호도 유무), 환경적 제약(날씨, 미세먼지), 지적 장애인 지도자 및 활동 보조자 인력부재 등에 대한 제약을 해결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 XR을 활용해 동물매개와 운동재활 융합 교육용 재활시뮬레이터와 프로그램을 개발, 재활운동에 활용하는 것으로 골자로 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재활운동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축되고 지역의 재가노인 및 재가 장애인들이 재활 운동에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여 더 많은 수혜자가 생기길 바란다"면서 "재활스포츠복지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기대가 더욱 많아지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교수는 그동안 국내와 국제학술지 등에 재가 장애인과 노인의 재활운동의 중요성에 관한 연구 및 발표를 했으며, 최근 동물매개와 인공지능(AI), 메타버스를 융합한 재활스포츠 분야의 선도적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또 500시간이 넘는 봉사와 함께 장애인의 자활에 도움이 되고자 재활 운동 연구에 매진했으며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25 12:4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