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육군이 조달청의 계약 지연으로 훈련병들에게 지급하는 방한복 상의 내피(방상내피·속칭 깔깔이)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육군군수사령부는 최근 방상내피 납품 업체들에 공문을 보내 "2023년 계약해지 및 2024년 계약 지연으로 방상내피 재고가 부족해 용사 초도보급 미지급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조기 납품을 촉구했다. 군수사는 현 재고를 고려할 때 11~12월 중 미지급자가 다수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달청은 지난해 보훈복지단체 4곳, 민간업체 2곳과 입찰계약을 맺고 방상내피 총 14만여 개를 확보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후 3만2020매를 계약한 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게 됐고, 부족분에 대한 추가 계약을 다른 업체와 맺는 과정에서 시기가 지체돼 보급이 늦어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육군 관계자는 "장병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입대 훈련병에겐 비축 분량으로 차질 없이 지급했다"라며 "10월 이후 입영 신병들에게는 재고 파악 등을 거쳐 최대한 지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만약 사이즈 문제 등으로 인해 지급하지 못할 경우 플리스형 스웨터를 두 벌 지급한 뒤 나중에 방상내피로 교환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20 07:33:31삼성전자가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2개 분기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중국 업체들의 판매 부진 속에 신제품 출시 효과를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엔 '갤럭시Z플립7'을 출시하면서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Z플립7 팬에디션(FE)'을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라인업 다각화를 통해 선두 지위를 굳히는 모양새다. ■폴더블폰 2대중 1대는 '갤럭시'19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4분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점유율 51.2%를 기록했다. 전 세계에서 판매된 폴더블폰 2대 중 1대가 삼성전자 제품인 셈이다. 올 하반기 '갤럭시Z폴드6·Z플립6' 출시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2위 모토로라(15.1%)와는 36.1%p 격차가 난다. 3~5위는 화웨이(13.2%), 아너(7.6%), 샤오미(6.3%)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난 2·4분기 16.4%에 그쳤던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배 이상 대폭 확대됐다. 반면 화웨이는 2·4분기(27.5%) 대비 점유율이 반토막나며 1위에서 2계단 밀려났다. 중국 업체들의 부진은 예상보다 저조한 내수 판매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3·4분기 중국에서 판매된 폴더블폰은 223만대(IDC 기준)로, 전년 대비 13.6% 성장하는데 그쳤다. 2023년 연간 출하량이 전년 대비 114% 이상 증가한 것과 비교해 성장률이 급격히 축소됐다. 외신에선 오포, 트랜션, 비보 등 일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폰 시장에서 철수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삼성, 보급형 폴더블도 준비중업계에선 삼성전자가 보급형 폴더블폰을 개발해 파이를 더 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조사기관 DSCC 운영자이자 유명 정보기술(IT) 팁스터(정보유출자)인 로스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7'과 함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Z플립7 팬에디션(FE)까지 개발중이다. FE 시리즈는 최고급 모델과 성능은 유사하면서도 가격 부담이 적은 제품군이다. 갤럭시Z플립7 FE는 내·외부 디스플레이는 갤럭시Z플립7와 동일하되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및 카메라 등 일부 사양은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AP는 앞서 '갤럭시S24'에 탑재돼 성능이 검증된 '엑시노스 2400' 탑재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이 폴더블폰의 높은 제조 비용, 기술적 결함 문제 등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신제품을 연이어 개발하며 반사이익을 극대화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19 18:07:17#OBJECT0#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2개 분기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중국 업체들의 판매 부진 속에 신제품 출시 효과를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엔 '갤럭시Z플립7'을 출시하면서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Z플립7 팬에디션(FE)'을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라인업 다각화를 통해 선두 지위를 굳히는 모양새다. 폴더블폰 2대중 1대는 '갤럭시'19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4분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점유율 51.2%를 기록했다. 전 세계에서 판매된 폴더블폰 2대 중 1대가 삼성전자 제품인 셈이다. 올 하반기 '갤럭시Z폴드6·Z플립6' 출시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2위 모토로라(15.1%)와는 36.1%p 격차가 난다. 3~5위는 화웨이(13.2%), 아너(7.6%), 샤오미(6.3%)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난 2·4분기 16.4%에 그쳤던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배 이상 대폭 확대됐다. 반면 화웨이는 2·4분기(27.5%) 대비 점유율이 반토막나며 1위에서 2계단 밀려났다. 중국 업체들의 부진은 예상보다 저조한 내수 판매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3·4분기 중국에서 판매된 폴더블폰은 223만대(IDC 기준)로, 전년 대비 13.6% 성장하는데 그쳤다. 2023년 연간 출하량이 전년 대비 114% 이상 증가한 것과 비교해 성장률이 급격히 축소됐다. 외신에선 오포, 트랜션, 비보 등 일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폰 시장에서 철수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삼성, 보급형 폴더블도 준비중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보급형 폴더블폰을 개발해 파이를 더 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조사기관 DSCC 운영자이자 유명 정보기술(IT) 팁스터(정보유출자)인 로스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7'과 함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Z플립7 팬에디션(FE)까지 개발중이다. FE 시리즈는 최고급 모델과 성능은 유사하면서도 가격 부담이 적은 제품군이다. 갤럭시Z플립7 FE는 내·외부 디스플레이는 갤럭시Z플립7와 동일하되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및 카메라 등 일부 사양은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AP는 앞서 '갤럭시S24'에 탑재돼 성능이 검증된 '엑시노스 2400' 탑재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이 폴더블폰의 높은 제조 비용, 기술적 결함 문제 등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신제품을 연이어 개발하며 반사이익을 극대화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19 15:29:51[파이낸셜뉴스] 대동그룹의 스마트모빌리티 기업 대동모빌리티가 소상공인 사업 지원을 위해 전기 스쿠터를 보급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대동모빌리티는 지난 7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와 환경부 주도로 열린 '전기이륜차 보급 및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동모빌리티는 협약에 따라 올해 서울시 소상공인에게 자사의 전기 스쿠터 'GS100' 시리즈를 최대 300대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보급 확대를 위해 제품에 특별 할인율을 적용한다. 특히 서울시와 환경부의 '최소 자부담금 규정'의 개정과 LG에너지솔루션의 지원금으로 소상공인이 별도 비용 없이 전기 스쿠터를 구매하게 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까지는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적극 협력을 통해 보급 대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에 특화된 전기 스쿠터 개발에도 나선다. 소상공인에 보급하는 GS100 시리즈는 대동그룹의 기술력에 기반한 국산화율 92%를 달성한 고품질 전기 스쿠터다. 주요 부품 국산화 및 서비스망 구축을 통해 신속한 A/S가 가능하며 전·후방 블랙박스와 차량 원격 제어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내연기관 스쿠터 대비 소모품 교체, 연료비 등 제품 구매 후 총 유지비용(TCO)이 낮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에서 월 구독 요금제로 무제한 충전이 가능해 연 300만원 수준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시 도시환경 개선과 소상공인 사업 지원이라는 큰 뜻으로 민관이 힘을 합친 우수 협력 사례가 될 것"이며 "오는 2026년까지 소상공인 전기 스쿠터 2000여대를 보급한다는 서울시 목표에 발맞춰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12 15:54:59【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이민자들을 위해 개발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 지원 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전국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8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군가족센터와 무인민원발급기 제조기업인 한국타피가 협력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간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 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베트남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홍천지역에 500명 이상의 다문화가정과 이민자들이 등록돼 있으며 이들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할 때 언어적인 장벽으로 인해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프로그램 개발이 끝난 후 홍천지역 무인민원발급기 23대 중 17기에 외국어지원 프로그램이 탑재됐으며 별도의 통역 도움 없이도 민원서류를 발급받게 됨에 따라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소통 한계로 인한 이민자들의 민원처리 시간을 줄어들었고 지역 내 이민자들과의 소통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홍천군의 이민자 지원 노력 덕분에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1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 행태규제 개선 우수 사례평가에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 지원서비스가 신규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UI 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은 현재 양주시와 남원시 등 5개 지자체에서 도입 운용중에 있으며 도입 계약이 진행중인 시군구도 부천시를 포함해 8곳에 이르는 등 전국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민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 발굴하고 이민자들이 홍천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조기에 정착하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08 10:38:16【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수소차 보급 확대, 수소 생산시설 구축, 연료전지발전소 조성 등 수소경제의 전주기적 인프라를 확충하는 계획이다. 3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소차 375대를 보급했으며, 2030년까지 2140대로 늘릴 방침이다. 올해는 수소승용차 125대와 수소버스 16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수소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대체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수소차 구매지원, 충전소 확대와 함께 수소생산,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친환경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수소차 구매 시 총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국비 2250만원과 시비 1000만원이 포함된다. 취·등록세 140만원 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수소 충전 인프라도 확충된다. 현재 2곳인 수소충전소는 올해 말까지 4곳으로, 2026년까지 6곳으로 늘린다. 완공 시 하루 승용차 1560대와 버스 410대의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njk6246@fnnews.com
2024-11-03 18:12:00【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수소차 보급 확대, 수소 생산시설 구축, 연료전지발전소 조성 등 수소경제의 전주기적 인프라를 확충하는 계획이다. 3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소차 375대를 보급했으며, 2030년까지 2140대로 늘릴 방침이다. 올해는 수소승용차 125대와 수소버스 16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수소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대체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수소차 구매지원, 충전소 확대와 함께 수소생산,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친환경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수소차 구매 시 총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국비 2250만원과 시비 1000만원이 포함된다. 취·등록세 140만원 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수소 충전 인프라도 확충된다. 현재 2곳인 수소충전소는 올해 말까지 4곳으로, 2026년까지 6곳으로 늘린다. 완공 시 하루 승용차 1560대와 버스 410대의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달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고양시는 2027년까지 하루 1톤 규모의 수소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이는 수소차 중형 SUV 200대나 수소버스 33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경기 북부 지역 첫 수소생산기지가 될 전망이다. 시는 분산형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도 확충한다. 현재 5.3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올해 안으로 330KW와 450KW 규모의 소형 발전소가 추가된다. 2027년까지 20MW 규모의 발전소와 경제자유구역 내 40MW 규모의 발전시설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01 10:10:56[파이낸셜뉴스] 기아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울 종로구 카페 온고잉에서 '웰컴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매장 문턱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휠체어 사용자나 유모차를 동반한 보호자 등 교통약자들이 겪는 일상적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웰컴휠 캠페인은 지난해 동대문구 1호점 설치로 시작했다. 현재까지 서울 동대문구와 은평구, 동작구, 각 장애인 복지관 등에 보급한 경사로는 138개에 이른다. 기아는 올해 안으로 서울 강서구, 노원구, 서대문구, 종로구에 각각 28개씩 총 112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추가 설치, 누적 250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동식 경사로가 필요한 방문객들은 현판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하거나 도움벨을 통해 사용 의사를 표현하면 된다. 10월부터는 각 복지관이 경사로 설치 매장 및 휠체어 접근 가능 매장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지도를 통해 제공,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단순히 경사로 설치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0-30 08:59:54[파이낸셜뉴스] 부산의 주한 미군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화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 24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1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미군 부대 55보급창에서 불이 났다. 냉동창고 배관 공사 작업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8시 30분 기준 소방은 연소 확대 방지 작업 중이다. 부산소방본부는 화재 초기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7시 55분부터 화재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2단계가 발령될 경우 사고 발생지점 인근 8∼11개 소방서의 소방력이 동원된다. 현재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펌프 12대를 포함한 51대의 장비와 163명의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0-24 20:54:24[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24일 2024년 3·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TV 업체와의 경쟁과 관련해 "중국 업체는 보급형 및 초대형 라인업을 낮은 값에 팔며 시장을 확대 중"이라며 "이러한 전략 방향은 우리 회사의 '차별화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과 거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도한 가격 인하는 산업 생태계 전반에 유통 재고 이슈와 수익 악화를 초래한다"며 "LG전자는 제품력을 인정받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QLED TV 등 프리미엄 경쟁 우위를 지속하고, 보급형 TV 시장에서도 국내 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회사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웹운영체제(OS)를 탑재한 보급형 제품 출시 확대로 볼륨존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상대적으로 우호적 판가 수준을 유지하며 보급형 판매를 증가시킨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0-24 17: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