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도심 환경 개선과 기후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서울 보라매공원에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조성하고, 지난 22일 개막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도시숲은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2022년 서울특별시와 체결한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한 7번째 사례다. 작년부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도시숲 조성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뚝섬한강공원에 총 5520그루의 관목과 교목을 식재한 바 있다. 올해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보라매공원 내 약 1200㎡ 규모의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새롭게 조성했다. 해당 도시숲에는 꽃댕강나무, 고광나무, 조팝나무 등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수종 총 3127그루의 수목이 식재됐으며, 중앙에는 쉼터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은 "서울시와 협력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도시숲을 통해 시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 의미 있는 쉼터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으로 녹색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구로 천왕근린공원, 서리풀 도시자연공원구역 산책로 등을 포함해 이번 보라매공원까지 총 7개의 도시숲을 조성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5-26 14:35:42[파이낸셜뉴스] 동양생명은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두번째 수호천사의 정원'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번째 수호천사의 정원'은 나지막한 언덕이 펼쳐진 넓은 공간에 인위적인 시설을 최소화하고, 돌과 나무, 풀, 꽃 등 자연 소재를 적극 활용해 아이들이 도시의 빌딩 숲을 벗어나 자연의 생명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정원 안에서 식물, 흙, 물, 하늘 등 자연 요소와 자연스럽게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원에는 산딸나무, 청단풍, 산수유 등 약 450주의 나무 외 다양한 꽃이 식재 됐다. 어린 교목을 중심으로 구성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숲의 의미를 강조했다. 정원 입구에서는 큰 단풍나무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정원 내부에는 시민들의 이야기가 씨앗처럼 퍼져 나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은 커뮤니티 공간 '씨앗공방'을 조성했다. 또 정원 언덕 정상에는 소나무 숲과 하늘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마루' 쉼터를 마련해 도심 속에서도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동양생명은 이번 정원 역시 번째 정원과 마찬가지로 서울시로 이관해 시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며, 임직원들도 정원 관리 및 유지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23 10:29:18"'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이 일상인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정원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다. 시민들에게 '그린 소울(Green soul)'이 가득한 12만평의 보라매정원을 선물하겠다." 서울의 공원, 강, 산이 어느덧 세계인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서울시는 5분 거리 내에서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 아래 서울시가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한 대표 행사인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는 22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작년 뚝섬에서 진행한 박람회는 일주일 만에 100만명, 5개월여 동안 78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사진)을 통해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프리뷰 해봤다. 이수연 국장은 18일 "이전보다 더 많은 기업의 참여로, 올해는 12만평이라는 더 넓은 공간을 채우며 시민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오는 22일 개막해 10월 20일까지 150여일 간 도심 속 아름다운 정원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남권 대표 공원인 보라매공원의 40만㎡(약 12만평) 일대에서 '서울, 그린 소울'을 주제로 열린다. 정원을 통해 일상에 여유와 자연과의 교감을 선사하며 서울을 생태적으로도 건강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가는게 목표다. 특히 올해는 2015년 시작된 서울정원박람회의 10번째 행사인 만큼 최대 면적, 최장기간 등 역대급 규모와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이 국장은 "박람회를 통해 봄부터 가을까지 달라지는 정원의 아름다운 변화를 만날 수 있다"며 "1986년 개원해 다소 노후화된 보라매공원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서남권을 대표하는 '그랜드가든'으로 혁신적인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는 작가정원, 공모정원, 시민들이 만든 동행정원, 기업의 철학을 담은 정원 등 111개의 정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올, 농심, 대우건설, KB증권, 벤츠 등 20개 기업이 뜻을 함께 해줬고, 기관과 지자체들도 13개의 아름답고 색다른 정원을 선보인다. 이 국장은 "박람회 기간동안 시민과 관광객에게 정원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지역과 상생하는 매력적인 복합 소비 공간으로 조성해, 서울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특히 동작구와 협력해 박람회장 인근 신대방동 1·2동, 대방동, 상도3동 등 상점 약 2115개소에서 사용 가능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작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특별 발행해 인근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권역별로 박람회 장소를 확장해 서울 전역이 정원이 되도록 조성, 서울 어디서든 5분 내에 초록 자연을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수연 국장은 "일상 속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정원문화 확산으로 '5분 정원도시 서울'을 구현해 서울하면 '정원'이 떠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서울의 정원을 보러 한국에 여행을 오고 싶을 만큼 명소화된 정원을 만들고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마무리했다. 이설영 기자
2025-05-18 18:45:44[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정원 111개소가 들어선다. 지난해 누적 78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올해 1000만명을 목표로 보라매공원에서 최대규모·최장기간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남권 대표 공원인 보라매공원 12만평 일대에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한 지난해 행사에서는 총 90개의 정원을 선보였다. 개장 5일 만에 102만명, 100일차에는 누적방문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정원도시 서울’의 대표 밀리언셀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2015년 시작된 ‘서울정원박람회’의 10주년을 맞는 해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시민 삶 속에 뿌리내린 자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의미하는 ‘서울, 그린 소울(Seoul, Green Soul)’을 주제로 최대 면적, 최장기간 행사를 개최한다. 전시 정원 규모는 지난해 90개소에서 111개소로 대폭 늘어난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민관협력을 통한 기업·기관 참여정원이 지난해 21개소에서 33개소로 확대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뿐 아니라 타 지자체도 정원 조성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조경 전문가가 조성하는 '작가정원'에서는 독일 조경가 마크 크리거, ‘2024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 수상자 박승진이 참여한 초청정원 2곳을 비롯해 공모정원 5곳을 볼 수 있다. 공모정원은 ‘세 번째 자연’을 주제로 국제공모에 선정된 대한민국 작가 3팀, 이탈리아 1팀, 독일·체코 1팀 등 5개 작품을 전시한다. 공모정원은 오는 9일까지 조성 후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해 금상·은상·동상을 선정해 22일 박람회 개막식에서 발표한다. 시민이 직접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식재 디자인과 특별한 스토리를 담아 조성하는 ‘동행정원’은 조경 전공 학생이 참여한 ‘학생정원’(10개)과 ‘시민정원’(16개)이다. 이와 함께 한국 거주 외국인이 직접 만든 ‘다문화정원(11개)’도 선보인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작품정원’에서는 친환경 사회공헌과 민관협력으로 진행된 ‘기업정원’, 유관 기관·지자체의 정체성과 노하우를 담은 ‘기관정원’, ‘지자체정원’ 등 총 33개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정원으로 풀어낸 ‘서울이야기정원’과 박람회 입구를 밝히는 ‘웰컴정원’, 서울시 자치구들이 참여한 ‘자치구정원’ 등 특별하고 매력적인 정원들도 곳곳에 마련된다. 정원마켓(정원산업전)에도 아웃도어·리빙아트·디자인까지 분야를 확장, 70여 개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정원결혼식’과 ‘정원웨딩 스냅’ 등 ‘보라매 가든 웨딩’과 같은 특별한 정원 콘텐츠도 시도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공공예식장’, ‘공원결혼식’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결혼문화 트랜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5개월여 간의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매력적인 복합 소비 공간으로 조성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행사장 내 푸드트럭과 장애인 생산품을 소개·판매하는 ‘행복장터’를 운영하고, 스탬프 투어 인증 시 할인 이벤트 등 지역 상권과 연계를 추진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작년 박람회가 대규모 시민대정원 조성을 통한 하드웨어적 변화를 크게 이뤘다면 올해는 정원 인프라 확충은 물론 다양한 시도로 정원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시민과 정원의 교감을 통해 ‘그린 소울’이 가득한 서울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며 “많은 시민이 박람회를 통해 일상 속 초록빛 행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5-08 09:57:07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밀집한 ‘다세권’ 단지는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단지들은 안정적인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월 충남 아산시에서 분양한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는 1순위 청약에서 52.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서 분양된 2차(31.4대 1)와 3차(16.3대 1) 역시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거두며 다세권 단지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조성되는 ‘보라매 파르크힐’이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7개 동, 총 768세대(지구단위계획 수립 완료 후 예정)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84㎡ 두 가지 평형으로 구성된다. 1군 메이저 건설사의 시공이 예정돼 있어 품질과 신뢰도가 높으며, 조합 가입 보장제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을 제공해 넓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마련했다. 계약금 500만 원 혜택을 통해 인근 조합원 모집 현장 대비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보라매 파르크힐’은 서울에서도 뛰어난 교통망을 갖춘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7호선과 신림선이 환승하는 보라매역을 비롯해 신림선 보라매병원역,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2호선 신림역 등이 가까워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반경 1km 내 대림초, 문창중, 서울공업고, 중앙대, 숭실대 등 우수한 학군이 밀집해 있으며, 백화점, 대형마트, 금융기관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보라매공원과 한강 수변공원이 인접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보라매병원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응급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보라매 파르크힐’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지역 내 독보적인 생활권을 형성하며 미래 가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재개발 3대장으로 꼽히는 한남, 성수, 흑석을 잇는 노량진 뉴타운 사업이 인접해 있으며, 신거주벨트의 핵심 입지에 자리해 있어 향후 서울 서남부권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보라매 파르크힐 관계자는 “입지와 상품성이 뛰어나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와 노량진 뉴타운 사업 등으로 인해 높은 미래 가치를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 파르크힐’의 주택 홍보관은 금천구 시흥대로 인근에 운영 중이다.
2025-02-11 11:07:18[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 보라매역세권에 최고 29층 775가구가 들어선다. 장기전세주택 171가구도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7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364-190번지 일원에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지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따라 지하철 7호선과 신림선 보라매역 역세권에 해당하며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보라매역 역세권 지역의 주거환경을 정비한다.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대상지는 공동주택 획지 2만1950.0㎡에 지하3층~지상29층 규모의 총 775세대(장기전세주택 171세대)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여의대방로 22나길 및 여의대방로 22바길 도로의 확폭 및 연결을 추진하고 재가노인복지시설을 계획해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금번 “동작구 신대방동 364-190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따른 보라매역 역세권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으로 서민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2-11 19:34:55[파이낸셜뉴스] 국방홍보원은 2024년 국방홍보영상 공모전 최우수상에 공군 제8전투비행단 '보라매 형제'팀의 '국방 24시 당신의 평화를 위한 우리의 하루'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작품은 우리들의 평화로운 낮과 밤, 그 이면에 군인들의 헌신이 매시간 함께함을 전하는 내용으로, 스토리텔링이 우수하다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국방홍보원은 이날 올해 공모전 수상작 9편을 공개했다. 공모전에는 총 56편이 출품돼 대내외 영상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예심과 2차 본심사를 거쳤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홍보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에 이어 우수상에는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또바기' 팀이 총을 들고 있지 않아도 묵묵히 자기의 자리를 지키는 군인의 모습을 세심하게 그려낸 '대기 중'이라는 작품이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육군 35사단 106여단 '5분 카레'팀의 '5분전투 대기부대-절찬수호 중', 해군 순항훈련전단 '우리는 강해'팀의 '우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입니다', 공군 작전사령부 송현빈 일병의 '우리는 공군'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육군 3군단 산악여단 '다시 태어나도 군인'팀의 '내가 선택한 길 신념 그리고 국군', 육군 39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충무 Studio'팀의 '사회실험 군이라는 존재 가치', 다원중학교 팀의 '우리들의 영웅', 숭의초등학교 이윤준 학생의 '꿈나무 특전사 아임 레디' 등 4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국방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에는 국방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특별상에는 각각 육·해·공군참모총장상과 상금 100만원, 장려상에는 국방홍보원장상과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1-26 14:54:16[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12월 18일까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조성될 작가정원 5개 작품에 대한 국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식재 위주의 자연성을 살린 수준 높은 정원작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정원박람회는 ‘정원도시 서울’의 대표 행사다. 2015년을 시작으로 서울 곳곳의 공원 및 녹지 공간에 수준 높은 정원을 조성해 경관을 재창조하고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발전을 위해 서울시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내년 정원박람회는 보라매공원에서 내년 5월부터 5개월간 'Seoul, Green Soul'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국제공모는 '세 번째 자연'(The Third Nature)을 주제로 개소당 250㎡ 내외 면적의 5개 작품을 모집한다. '세 번째 자연'은 원생의 자연인 제1의 자연, 도시·농경지 등 인공 환경인 제2의 자연이 아닌 자연과 인간의 경계에 있는 정원의 속성을 표현한 주제다. 시는 이번 작가정원 작품은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식재' 위주의 자연주의 정원을 권장, 과도한 조형적 시설물 설치는 지양한다고 전했다. 또한 참가자는 작품 조성 이후에도 행사 기간 동안 정원의 유지관리에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류심사만으로 조성 작품을 선정했던 예년과 달리 각 작품의 의도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1차 서류심사로 10팀을 선발한 후 2차 PT 심사를 통해 최종 5팀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5개 작품은 보라매공원 중앙잔디광장 주변 대상지에 개소당 250㎡ 내외 면적으로 조성된다. 조성 후에는 내년 5월 3차 현장심사를 통해 금상·은상·동상을 선정해 2025 정원박람회 개막식 당일 시상할 계획이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작가정원 국제공모' 작품 접수는 12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올해 정원박람회를 통해 ‘뚝섬시민대정원’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계속해서 서울 전역에 매력적인 정원을 만들어나가겠다”라며 “이번 작가정원 국제공모를 통해 사계절 다채로운 경관을 선사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정원 작품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15 09:38:11[파이낸셜뉴스] KF-21 '보라매'가 8일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Meteor) 첫 실사격에서 성공했다. 이로써 국산 초음속 전투기 보라매는 유로파이터, 라팔, 그리펜에 이어 미티어 실사격에 성공한 세계 4번째 전투기가 됐다. 이날 방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미티어를 탑재한 KF-21이 사천공항에서 이륙, 공중에서 대기하다가 낮 12시 20분쯤 발사에 성공하고 12시 47분쯤 복귀했다. 실사격은 기체에 장착된 AESA(능동전자주사배열) 레이더로 87㎞ 밖에 있는 무인기를 추적, 미티어를 발사해 무인기 옆을 1m 이내로 스쳐 지나치게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보라매는 지난해 미티어 시험탄 무장분리 시험에 성공한 데 이어 미티어 실사격 성공으로 KF-21은 원거리 탐지 및 격추 능력을 증명하게 됐다. 한국산 AESA 레이더와 5세대 공대공 미사일 체계통합을 완성해 향후 KF-21 수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미티어는 마하 4(음속 4배) 이상의 속도로 날아가 200㎞ 밖의 상공에 떠 있는 적 전투기를 격추할 수 있는 정밀성을 갖춰, 현존 최고의 공대공 미사일로 평가된다. KF-21 1대당 4발을 장착할 수 있고, 내달부터 도입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08 14:56:20[파이낸셜뉴스] 우리 군과 방산업계는 KF-21 '보라매'가 처음으로 8일 오전 남해 상공에서 공중 목표물을 조준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Meteor)를 발사하는 실사격 시험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실사격은 KF-21 기체에 장착된 AESA(능동전자주사배열) 레이더로 80여㎞ 밖에 있는 무인기를 추적, 미티어를 발사해 무인기 옆을 1m 이내로 스쳐 지나치게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는 한국산 AESA 레이더와 5세대 공대공 미사일 체계통합 완성을 의미해 앞으로 KF-21 수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미티어는 200㎞ 밖의 상공에 떠 있는 적 전투기를 격추할 수 있는 정밀성을 갖춰, 현존 최고의 공대공 미사일로 평가된다. 세계 최초로 램제트 추진 시스템과 폭발형 탄두와 충돌 및 근접 신관을 동시에 적용했다. 마하 4(음속의 4배) 이상의 속도로 날아가 목표물에 충돌하거나 최적의 요격 지점에서 탄두를 폭발시켜 목표물을 제거한다. KF-21 보라매에는 1대당 미티어 4발을 장착할 수 있으며, 내달부터 도입을 앞두고 있다. KF-21은 지난해 미티어 시험탄 무장분리 시험에 성공했다. 이번 실사격 시험발사에 성공하면 KF-21은 원거리 탐지 및 격추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F-35 42대를 도입하는 일본은 미티어 장착을 추진하며, 영국도 미티어를 F-35의 공대공 주력 무기로 사용할 계획이다. 인도도 미티어를 300발 이상의 주문했으며, 특히 일본은 영국과 F-35 내부 무장창에 탑재할 개량형 미티어인 'JNAAM'(합동공대공미사일)을 공동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07 17: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