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비알(Dr.BR)’을 공식 론칭하고 신제품 7종을 선보이며 건기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닥터비알은 보람바이오의 25년 바이오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Bio Research(생명과학 중심의 연구) △Balanced Recharge(복합 기능 설계) △Bright Result(만족스러운 결과)라는 연구개발 철학을 담아 탄생한 브랜드다. 초기 출시 제품은 △멀티비타민 이뮨 △리포좀 비타민C 프리미엄 △루테인지아잔틴 알티지오메가3 △칼마디K2 △관절FAC 등 5종이다. 여기에 △스페르미딘 플러스 △파로효소 플러스 등 2종은 8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멀티비타민 이뮨은 유럽산 비타민·미네랄 11종을 함유한 액상형 올인원 제품이다. 리포좀 비타민C 프리미엄은 세계적 리포좀 제형 전문기업 바트(Bart)사의 원료를 활용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루테인지아잔틴 알티지오메가3는 눈 건강, 혈행 개선, 면역 케어 3중 기능을 제공하며, 칼마디K2는 뼈와 근육 건강에 초점을 맞췄다. 관절FAC는 보람바이오가 자체 개발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지방산 복합물을 적용했다. 또한 헬시프레저 트렌드에 맞춘 스페르미딘 플러스는 세포 기능과 대사를 돕고, 파로효소 플러스는 소화 기능 개선과 노화 방지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닥터비알을 현대인의 건강을 지키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닥터비알 제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되며, 향후 오프라인 채널 입점도 확대될 예정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30 14:12:12[파이낸셜뉴스]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여름철 간편하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스파우트 파우치형 음료’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제로슈가·저칼로리 제품으로, 기능성과 휴대성을 앞세워 여름 음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보람바이오는 최근 △사각사각 마시는 청포도 △사각사각 마시는 파인애플 △청포도 곤약젤리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사각사각 마시는 수박’과 ‘워터멜론 곤약젤리’ 등 수박 시리즈로 주목을 받았던 후속 제품이다. ‘사각사각 마시는’ 시리즈는 리얼 과즙에 알로에베라겔과 나타드코코(코코넛젤리)를 함께 담아 씹는 식감과 청량감을 동시에 갖췄다. 이번 청포도 제품은 과즙 기준 18.54%, 파인애플 제품은 14.58%의 과즙을 함유해 상큼한 맛을 강조했다. 휴대가 간편한 스파우트 파우치형 용기로, 냉동해 샤베트처럼 섭취할 수도 있어 여름철 간식으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청포도 곤약젤리’는 제로슈가, 5kcal 저칼로리로 구성된 음료형 간식이다. 곤약을 활용해 포만감을 높이고 청포도 농축액을 함유해 입맛을 돋우는 기능도 더했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기능성 과일음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신제품은 쿠팡, 네이버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오아시스마켓과 이마트24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유통 중이다. 한편 보람바이오는 1999년 설립된 천연물 기반 기능성 원료 및 의약품 개발 기업으로, 전 생애 주기를 고려한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F&B 영역에서도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11 11:34:27[파이낸셜뉴스] “맛있게 먹는 데서 오는 즐거움, 건강하게 사는 데서 오는 즐거움.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만들겠습니다.” 장승훈 보람바이오 사업운영부문 대표는 1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푸드 2025' 현장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 전시와 사업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람바이오는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로 기능성 원료와 가공식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장 대표는 CJ제일제당과 CJ웰케어 등에서 식품 마케팅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총괄한 인물로, 지난 1월 보람그룹에 합류했다. 그는 "그간 보람바이오는 천연물 기반의 기능성 원료 개발에 집중해왔으나 소비자 접점이 약했다"며 "이제는 자체 원료를 바탕으로 일반식품과 건기식 브랜드를 함께 키워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서 보람바이오는 ‘수박’을 콘셉트로 한 부스를 마련하고 대표 음료인 ‘수박소다’를 비롯한 여름 시즌 한정 제품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향산화 성분 라이코펜이 포함된 기능성 수박 과피추출물을 기반으로, 출시 이후 누적 2000만캔 이상 판매된 주력 제품이다. 무설탕 버전인 '수박소다 제로', 과즙고 나타드코코를 포함한 '사각사각' 시리즈도 함께 소개했다. 장 대표는 "음료 제품은 해외 수출이 활발한 품목으로, 동남아와 남미 등지에서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식품 부문에서는 곤약젤리, 믹스넛, 유아 간식 등도 선보였다. 곤약과 에리스리톨 기반의 '워터멜론 곤약젤리'는 1포당 4kcal 수준으로 다이어트 간식 수요를 겨냥했다. 아이김·롱떡뻥 등 유기농 유아 간식 제품군도 전시됐다.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는 천연물 기반의 독자 원료를 중심으로 한 제품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그간의 연구개발(R&D)을 바탕으로 현재 식약처에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2종의 허가도 추진 중이다. 각각 정향추출물은 장 면역 기능성이, 소엽추출물은 인지력 개선이 주요 효능이다. 이 외에도 관절 건강에 쓰이는 지방산 복합물(FAC), 근력 개선용 유산균 발효 유청단백질, 항산화 기능이 있는 안티스페릴 오일 등 총 5종의 기능성 원료를 기반으로 제품 라인업을 개발 중이다. 보람바이오는 세대별 건강 수요에 맞춰 제품군을 점진적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5060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관절·눈·혈행 등 다양한 노화 관련 제품을 먼저 출시한 뒤 어린이 유산균이나 키 성장 제품, 2030 직장인을 위한 고함량 비타민·마그네슘 제품 등으로 타깃을 넓혀갈 예정이다. 장 대표는 "시장 반응과 제품 경쟁력을 검증한 뒤, 전 연령대를 포괄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순차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보람바이오의 매출 구성은 △일반 식품 50% △건기식 30% △기능성 원료 20% 수준이다. 올해부터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자체 원료를 공급하거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등의 비중이 컸지만 향후 소비자 직접 판매 비중을 늘려간다는 구상이다. 장 대표는 “기능성 식품 시장은 마케팅 중심의 제조자개발생산(ODM) 제품 등이 많지만, 기술력 없는 기업은 결국 사라진다”며 “보람바이오는 독자 원료와 연구 기반 기술력으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람그룹은 상조업 기반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향후 그룹 차원의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 보람바이오는 상조 회원을 대상으로 한 건기식 할인 구매, 구독형 결합상품 등의 계획도 언급했다. 장 대표는 “상조 서비스에 기대기보다 건강기능식품에서 먼저 히트 상품을 만들고, 이를 그룹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11 17:27:23[파이낸셜뉴스] 때이른 무더위에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며, 여름 먹거리가 관심을 끌고 있다.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는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썸머 필수템’ 수박삼총사를 전격 선보인다고 7월 31일 밝혔다. 보람바이오는 지난 6월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 '수박소다 제로' 출시에 이어 '사각사각 마시는 수박', '워터멜론 곤약젤리'를 선보이며 올해 여름 무더위를 책임진다. 먼저 '수박소다 제로'는 보람바이오의 스테디셀러 '수박소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설탕 제로(당류 0g), 칼로리 제로 제품으로 누구나 칼로리와 설탕에 대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수박농축액이 함유된 탄산 제품으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단연 인기 아이템이다. '수박소다 제로'는 지난 2016년 처음 출시해 3년 만에 2000만 캔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효자 상품 '수박소다'의 후속 제품으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다양한 시음 리뷰나 먹조합 레시피를 통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사각사각 마시는 수박'은 알로에베라와 나타드코코를 함유해 수박의 씹는 맛을 재현한 수박주스다. 수박농축액과 보람바이오의 특허원료인 수박과피추출분말이 함유돼 있으며, 휴대가 편리한 파우치 형태로 살짝 얼려서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워터멜론 곤약젤리'는 제로슈가 수박맛 곤약젤리다. 일반 젤리에 단순히 수박향을 입힌 것이 아니라 수박농축액, 수박과피추출분말과 함께 저칼로리에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곤약젤리를 넣어 입안 가득 퍼지는 수박맛과 향을 그대로 재현했다. 특히 보람바이오의 특허성분인 수박과피추출분말은 시트룰린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혈행개선, 운동력향상, 자양강장에 도움을 준다. 수박음료 3종은 현재 보람바이오 공식몰 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31 08:52:11[파이낸셜뉴스]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시회 ‘서울푸드 2024’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보람바이오는 11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푸드 2024에서 신제품인 '수박소다 ZERO', '사각사각 마시는 수박'과 함께 기존의 인기 상품인 '수박소다, '밀크릿' '수박통통' 등 다양한 식품 및 음료를 전시한다. 보람바이오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야심차게 선보인 수박소다 ZERO는 기존 수박소다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설탕 ZERO(당류 0g)로 누구나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며 수박농축액을 0.2g 함유하고 있어 수박에 있는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을 섭취할 수 있다는 기존 제품의 장점을 그대로 살렸다. 보람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수박 과육에서 라이코펜을 추출한 바 있다. 라이코펜이 풍부한 과일로 널리 알려진 것이 토마토인데 수박은 토마토보다 30%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와 함께 선보인 사각사각 마시는 수박은 수박농축액을 함유한 음료에 알로에베라겔과 코코넛 과즙젤리를 넣어 마시는 재미와 씹는 재미를 함께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씹어먹는 우유 '밀크릿', 수박맛 초코파이 '수박통통' 제품도 만날 수 있다. 보람바이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고객 및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신제품 2종과 더불어 기존 인기 제품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이사는 “서울푸드 2024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만큼 많은 고객과 국내외 바이어들이 보람바이오의 제품을 충분히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돌보겠다는 고객 중심의 기업철학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6-12 15:49:18[파이낸셜뉴스]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주력 사업인 '레전드 50+'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보람바이오는 지난달 30일 울산전시컨벤션에서 열린 '레전드 50+' 발대식에서 기업의 성장과 나아가 지역 경제 및 국내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지방시대위원장, 울산시장, 17개 시도부단체장, 13개 중기청장, 유관기관장, 참여기업 등이 참석했다.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사업 프로젝트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중소육성 대표 정책 브랜드다. 레전드는 지역을 뜻하는 리전(Region)과 종결을 의미하는 엔드(End)를 조합한 단어로 지역기업 육성과 지역의 미래먹거리를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중기부의 의지를 담았다. 오는 2027년까지 국내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수출액·매출액·비수도권 매출액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뜻도 포함하고 있다. 수도권을 포함한 17개 광역자치단체는 지난 2월 지역특화사업에 참여할 1350여 개사를 선정했으며, 오는 2024년 2780억원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약 8400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보람바이오는 중앙연구소가 위치한 충청남도 지역의 그린바이오 분야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그린바이오란 생명공학을 농수산 식품산업 응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창출을 말한다. 가공되지 않은 1차 식품에 바이오 기술을 가미해 기능성 소재와 식물종자, 첨가제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보람바이오가 충남 대표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소엽, 관중, 정향, 수박 등 농산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관절, 치매 분야 건강기능식품으로 상품화하는 등 이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해온 성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작용했다. 보람바이오는 이 사업을 위해 충청남도, 예산군과 3자간 투자협약을 맺기도 했다. 클러스터 내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시설 구축에 100억원을 먼저 투자하고, 오는 2029년까지 공장 및 연구소 등을 클러스터 부지에 신설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투자금액은 최대 500억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충남도의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협력하면서 기존의 농산물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는 "지난 1999년 창업 이후 꾸준히 노력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6-04 11:52:41[파이낸셜뉴스] 보람그룹의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진짜(리얼) 수박농축액’을 함유한 탄산음료 '수박소다'를 국내 시장에 재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재출시는 편의점 ‘이마트24’의 전국 약 6600개 전점 입점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박소다는 지난 2016년 처음 탄생해 3년 만에 2300만 캔의 판매고를 올린 보람바이오의 효자 상품이다. 수박의 달콤한 맛과 탄산의 시원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료로 미주, 유럽, 동남아, 남미 등 전세계 3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미 국내외에서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다양한 시음 리뷰나 먹조합 레시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수박소다의 인기 요인은 단순히 맛 때문만은 아니다. 수박소다는 단순 과일향만이 아닌 수박농축액을 더했는데, 수박은 ‘라이코펜’ 성분을 함유해 혈관 정화는 물론 암세포 성장 억제 및 항산화 효과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더불어 저탄산으로 목 넘김이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청량감을 유지하는 음료다. 보람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수박 과육에서 라이코펜 성분을 추출해 기술특허를 낸 것도 주목할 점이다. 보람바이오는 이번 수박소다 국내 재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망고소다, 깔라만시소다 등도 국내에 출시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수박소다는 K-푸드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기 이전부터 해외시장을 개척해왔다”며 “이마트24 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편의점 및 온·오프라인 시장으로 유통망이 확대된다면 연간 500만 캔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보람바이오는 국내 대표 상조브랜드 보람상조를 운영하는 보람그룹의 바이오 계열사다. 1999년 설립 이후 안전하고 유효한 천연물 소재 개발 및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통해 인류의 삶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모토로 기업을 운영해왔으며, 지난 2021년 보람그룹의 일원이 됐다. 지난해 SFC바이오에서 보람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하며 그룹의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04 10:49:44[파이낸셜뉴스] 보람그룹이 그린바이오 사업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보람그룹의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는 그린바이오 사업 본격 전개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보람바이오는 지난 14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충청남도, 예산군과 3자간 협약을 맺고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충남도의 숙원사업이다.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등 지역 4개 일원 1177필지 160만㎡의 토지에 약 40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단지, 산업단지, 연구지원단지 등을 조성한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데다 지난해 5월에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벤처캠퍼스 유치, 육성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람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단계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먼저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시설 구축에 100억 원을 먼저 투자하고, 오는 2029년까지 공장 및 연구소 등을 클러스터 부지에 신설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투자금액은 최대 500억 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람바이오는 본격적으로 그린바이오 사업에 뛰어든다. 그린바이오란 생명공학을 농수산 식품산업 응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창출을 말한다. 가공되지 않은 1차 식품에 바이오 기술을 가미해 기능성 소재와 식물종자, 첨가제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이번 투자 협약은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 충남도는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10조5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청년 농업인 등 2만4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보람바이오는 해당 지역 농가와 작물재배를 협의해 ‘우리 농가 살리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글로벌 그린바이오 시장은 생명공학,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7년 기준 약 2600조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이중 국내 그린바이오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5조4000억원 규모로 글로벌 시장의 1%가 채 안 된다. 그만큼 혁신개발을 통한 차세대 미래산업으로서 성장가능성을 크게 점쳐볼 수 있다. 보람바이오는 스마트팜 단지 내에서 소엽, 안티스페릴(들깨 신품종) 등을 재배해 그린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미 인지력 개선 및 치매 예방(소엽), 관절 기능 개선(안티스페릴) 치료를 위한 소재를 개발한 바 있으며, 현재 미국 및 중국 특허를 획득해 현재 천연물 의약품으로 개발중이다. 더불어 안티스페릴은 보람바이오가 기술실시권을 획득한 세계 유일의 작물이다.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이사는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농가 및 지역 인재를 살리는 데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람바이오가 글로벌 그린바이오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15 10:20:33[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고, 지속적으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보람그룹의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펫푸드 시장에 ‘앙팡펫’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보람바이오는 26일 펫푸드 시장에 연구개발 역량을 투입시켜 관련 시장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펫푸드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은 보람바이오의 ‘반려동물용 식품의약품 개발센터’의 전문가 그룹이 담당하고 있다. 펫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펫관련 상품 및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시장 규모를 1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료, 미용, 장례, 장묘, 보험 등의 연관산업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최근 기업들은 펫가전, 펫보험, 펫식품, 펫건강, 펫장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보람바이오는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따라 자사의 유아동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앙팡’에서 이름을 따와 펫푸드 브랜드인 ‘앙팡펫’을 선보였다. 엄선된 재료의 사용으로 균형 잡힌 영양을 담아내고, 우리 아이(반려동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앙팡펫은 현재 견·묘용 사료 제품인 '반려닥터 레시피 4종', '헬스케어 영양제 8종' 등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영양제는 반려동물의 소화기능 향상, 면역력 증진, 시력개선 및 눈물자국 개선, 체중조절&혈당관리, 관절&근육, 피부&피모, 인지력&활력, 요로&헤어볼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 요소를 담아냈다. 모두 보람바이오만의 특허기술이 반영된 제품들이다. 특허 기술을 활용해 소엽추출물(인지력 개선 및 두뇌건강), 정향추출물(소화력, 항스트레스), 지방산복합물FAC(관절), 수박추출물(항산화, 혈행개선) 등을 원료로 넣었으며,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BORAM CH153 등의 특허 균주도 혼합해 프리미엄 제품으로 선보였다. 앙팡펫의 전 제품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자문을 통해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 1차로 선보이는 사료(4종), 건강기능식품(8종)은 모두 미국사료협회(AAFCO) 및 유럽 펫푸드연맹(FEDIAF)영양 가이드라인에 따라 생산된 안전식품이다. ‘앙팡펫’은 보람바이오의 모기업인 보람그룹의 신사업과 궤를 같이한다. 보람그룹은 지난해 '스카이펫'이라는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안착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앙팡펫까지 연계 상품을 선보이면서 보람그룹은 자타가 공인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그룹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사람의 건강기능식품을 연구·개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앙팡펫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인류의 건강한 미래와 더불어 반려동물, 반려인구까지 케어하는 종합 라이프케어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1-25 09:11:50[파이낸셜뉴스] 상조업계가 장례서비스(1.0 시대), 다양한 결합상품을 선보인 시대(2.0)를 넘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진출을 통해 '상조 3.0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반려동물 △바이오 △생체보석이라는 3개의 신사업을 통해 '상조 3.0시대'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보람상조는 모기업 보람그룹을 통해 최근 펫 생태계에 진입을 알리고 신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지난 8월 반려동물 전용 장례상품 ‘스카이펫’을 출시하고 반려동물을 잃고 슬픔과 상실감을 느끼는 반려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고품격 상조 서비스를 출시했다. 보람상조의 이번 장례상품 외에도 반려동물 먹거리와 건강관리를 위한 ‘펫푸드’ 반려동물을 기억할 수 있는 ‘펫보석’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생체보석 시장 선점을 위해 ‘비아젬’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시장에 존재감을 알리기도 했다. 추모나 웨딩, 종교 등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보석으로 기념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생체보석은 자체 특허 기술을 통해 머리카락, 분골 등의 생체원료를 혼합해 세상에서 유일한 보석으로 제작되며 고객 선택에 따라 오마주(위패)나 주얼리 형태로 만들어졌다. 사람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역시 전용 장례 상품인 ‘스카이펫’을 통해 ‘비아젬’을 이용할 수 있어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 편입을 통해 펫 먹거리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펫사료, 펫건기식, 펫용품 등을 출시해 한 지붕 내 보람상조 등과 계열사간 시너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웨딩컨벤션 사업에도 본격 진출해 ‘토털 웨딩’ 서비스를 위한 진격의 첫걸음을 뗐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상조업계는 주업인 장례서비스에 국한하지 않고, 성장과 생존을 위한 변화를 모색하며 다양한 제휴 상품 라인업 강화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며 “이에 더해 신사업 진출은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의 일환으로 중장기적으로 상조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0-26 11: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