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북미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라임병'의 국내 감염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라임병 매개 진드기가 이미 국내에 토착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 국내 라임병 환자 45명으로 급증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라임병 환자는 국내 감염자 36명, 해외 유입 환자 8명, 감염 경로 불명 환자 1명 등 총 45명에 달한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의 피부를 물어 보렐리아 속균이 신체에 침투하면서 발생하는 인수 공통 감염병이다. 원인이 되는 보렐리아균이 매독을 유발하는 '시피로헤타 팔리다균'과 동종에 속해 ‘제2의 에이즈’로 불리기도 한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균이 여러 장기로 퍼져 뇌염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킨다. 면역저하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2012년 첫 라임병 감염자가 확인된 이후 2019년 23명, 2020년 18명, 2021년 8명, 2022년 22명 등의 환자가 나온 바 있다. 이중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는 2019년 12명, 2020년 14명, 2021년 6명, 2022년 16명, 지난해 36명이다. 질병청은 국내 발생 환자의 증가세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5년(2019∼2023년)간 우리나라 라임병 환자 중 국내 감염환자는 72.4%로, 2011∼2018년(56.4%)에 비해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질병청은 "온도, 습도, 강수량 등 기후요인 등으로 인해 라임병 매개 진드기는 이미 국내에 토착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체 증가 등이 예상돼 국내 환자 발생 및 발생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라임병 매개종인 일본참진드기와 사슴피참진드기는 강원 인제, 경기 광주, 전남 보성,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채집된 것으로 보고됐다. 야외활동 후 독특한 피부병변 보인다면 즉시 병원 방문 라임병 감염 초기 증상은 발열과 두통, 피로감 등 감기 증상과 비슷하지만, 독특한 피부병변이 나타난다. 팔이나 다리 등의 피부에 중앙이 연하고 가장자리가 붉은 원형 모양의 병변이 있다면 진드기 물림을 의심할 수 있다. 라임병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매우 위험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감염된 보렐리아 균이 혈액을 통해 온몸으로 퍼지면 신경계, 심혈관계, 근골격계 등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신경계에서는 뇌염이나 말초신경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장에서는 부정맥이나 심근염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장기적인 치료가 지연될 경우 근골격계 통증이 만성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위험성이 큰 질병이다. 라임병의 예방은 무엇보다도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의 대비가 필수적이다. 야외에서 돌아온 후에는 몸을 꼼꼼히 점검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하며,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빠르게 제거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14 07:15:44[파이낸셜뉴스] 동성제약이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제2의 에이즈'란 별칭이 붙을 정도로 경계심이 커진 라임병의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관련 치료제 물질 보유 사실이 부각되면서다. 25일 오후 1시 52분 현재 동성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63% 오른 5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질병관리청의 '인수공통감염병 발병 건수 추이'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라임병이 48건 발생해 전년 22건 대비 1년 만에 2배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는 2010년까지만 해도 라임병 발병이 없었지만, 2011년 2건을 시작으로 매년 라임병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발생하는 감염질환인데 매독을 유발하는 ‘시피로헤타 팔리다균’과 동종인 ‘보렐리아균’에 속해 있어서 제2의 에이즈라고도 불린다. 동성제약이 따르면 이 회사는 라임병에 치료 효과가 있는 세푸실정을 판매 중이다. 초기 라임병의 치료에 효과가 있고 스트렙토콕쿠스 피오게네스(그룹A-베타용혈성)에 의한 감염증 치료에 있어서는 7~10일간 이 약을 투여해야 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25 13:55:44어릴 때 물린 진드기 때문에 라임병에 걸려 힘들게 투병 중인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사연의 주인공은 영국 해로우 지역에 사는 줄리엣 로즈(25)다. 평소 야외활동을 즐겨하던 줄리엣은 진드기에 물려 라임병을 진단 받았다. 그는 이제 고형의 음식물도 섭취하지 못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휠체어 신세까지 지고 있다. 라임병은 사람이 진드기에 물리면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해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피부, 관절, 신경, 장기 등으로 증상이 번질 수 있다.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진단이 늦어져 항생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다른 질환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줄리엣 역시 어렸을 때 물린 진드기 때문이지만 지난해가 되어서야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줄리엣은 어릴 적부터 면역력이 약해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다가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건강이 악화됐다. 심각한 피로감을 호소했고 우울증, 불안장애, 과민성 대장증후군(IBS)까지 찾아왔지만 아무도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다가 2016년 초 라임병 판정을 받게 된 것이다. 줄리엣의 몸무게는 고작 32kg 정도다. 소장이 막혀 음식물을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기력이 없는 탓에 휠체어 신세를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는 “모든 장기가 서서히 망가지고 있고 체중도 너무 많이 줄었다. 곧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 몸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줄리엣은 소화기 장애 개선을 위한 감압술을 고려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모인 모금액은 이미 치료비로 다 써버린 상태라고 했다. 온라인 기부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는 지난해 2월부터 지금까지 총 206명이 참여해 총 7760파운드(약 1177만원)가 모였다. 줄리엣은 수술만이 삶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cherry@fnnews.com 전채리 기자
2018-02-07 14:32:11항균·항생기능이 뛰어난 신종 해양미생물이 발견됐다. 항생물질은 대량 생산 기술이 개발 중으로 향후 우리 해양바이오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제주 해안 퇴적토에서 발견된 해양미생물을 배양해 분석한 결과 항균·항생기능이 뛰어난 유용물질인 프로디지오신이 함유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그레이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과 영남대 최혁대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3월 제주 김녕 해안지역의 퇴적토 지형을 탐사하던 중 신종 해양미생물을 발견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명칭을 따라 마빅키박터 루버로 명명된 이 미생물의 발견 사실은 미생물 분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국제 미생물 학회지'(IJSEM)에 게재돼 국제적으로 널리 소개됐다. 연구진은 마빅키박터 루버의 생물학적 구조 및 유용 물질 함유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액체나 고형 혼합물인 배지에서 7개월 간 배양 후 균주를 추출, 화학적 분석을 실시해 붉은 색소를 지닌 항생물질인 프로지디오신 함유 사실을 확인했다. 프로디지오신은 항균·항생물질로 널리 사용되고 말라리아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췌장암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도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디지오신에 라임병을 일으키는 보렐리아균의 생장을 억제하는 기능도 있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됐다. 연구진은 마빅키박터 루버를 배양하는 과정에서 프로디지오신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최적 배양조건을 찾아냈으며, 앞으로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프로디지오신 계열의 항생물질은 제약시장에서 고가로 거래되고 있다. 연구진에 의해 대량생산 기술이 개발돼 관련 업계에 기술 이전될 경우 우리 해양바이오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유용항생물질의 대량생산기술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고 업계와 기술 이전 협의를 진행하는 등 실용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7-09-11 09:09:26▲ 야생진드기 사망 4명 야생진드기 사망 4명 야생진드기로 사망자가 4명 발생해 안타까움을 모으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올해 총 1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14일 제주도의 한 농장에서 일하던 74세 남성이 진드기에 물려 올해 처음 SFTS로 사망했다. 이어 경남 고성, 경기, 경남 양산에서도 1명씩 숨져 사망했다. 이렇게 발생한 4명의 사망자는 모두 70∼80대의 고령자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면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열이 난다. 38도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세가 심해지면 근육통,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을 동반하다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치명적인 병이다. 작은소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에는 야외활동 때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지난 6월 에이브릴 라빈은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 "지난해 라임병 진단을 받았고, 5개월 동안 침상에 누워 먹을 수도, 말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었다. 죽는다는 생각을 했다"며 라임병 투병 사실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모았다. 라임병은 참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해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으로 희귀병에 속한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
2015-07-09 12:40:58▲ 야생진드기 사망 4명 야생진드기 사망 4명 야생진드기로 사망자가 4명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올해 총 1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14일 제주도의 한 농장에서 일하던 74세 남성이 진드기에 물려 올해 처음 SFTS로 사망했다. 이어 경남 고성, 경기, 경남 양산에서도 1명씩 숨져 사망했다. 이렇게 발생한 4명의 사망자는 모두 70∼80대의 고령자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면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열이 난다. 38도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세가 심해지면 근육통,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을 동반하다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치명적인 병이다. 작은소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에는 야외활동 때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지난 6월 에이브릴 라빈은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 "지난해 라임병 진단을 받았고, 5개월 동안 침상에 누워 먹을 수도, 말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었다. 죽는다는 생각을 했다"며 라임병 투병 사실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모았다. 라임병은 참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해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으로 희귀병에 속한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
2015-07-09 11:07:22▲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제2의 에이즈'라 불리는 라임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이브릴 라빈은 최근 TV쇼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렸다. 라임병에 걸린 에이브릴 라빈에게 유명 의사들은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이에 에이브릴 라빈은 "현재 라임병이 많이 나은 상태다. 병과 싸우면서 팬들과 더 가까워 졌다"고 전했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물때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입해 다양한 기관에 질병을 일으키는 감염 질환을 말한다. 보렐리아균은 매독을 일으키는 시피로헤타 팔리다균과 같은 종이어서 라임병을 '제2의 에이즈'라고 부르기도 한다. 라임병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로감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이후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인 이동홍반이 나타난다. 한편 라임병은 발병 초기 발견해 치료를 받으면 90% 회복할 수 있지만 진단이 늦어지거나, 다른 질환과 함께 발병할 경우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라임병을 방치하면 여러 장기로 균이 퍼져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03 07:16:53▲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라임병 투병 생활을 고백하며 울분을 토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에이브릴 라빈은 미국 ABC의 한 방송에 출연해 라임병 투병 생활을 고백하며 "의사들의 대처가 가장 날 힘들게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의사들은 정확한 병명도 모른 채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 있냐, 우울증을 앓고 있냐' 따위의 질문을 했다. 의사들은 명확한 치료법을 모르니 환자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뿐이다"라고 설명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에이브릴 라빈이 투병 중인 라임병은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해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으로,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소식에 네티즌들은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힘내요”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응원할게요”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완쾌하세요”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02 16:00:35▲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의 투병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에이브릴 라빈은 미국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라임병 투병 소문은 사실이다. 조금씩 건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브릴 라빈은 이어 “지난해 라임병 진단을 받은 후 5개월 동안 계속 누워 지냈다. 숨을 제대로 쉴 수도, 말을 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었다”며 “서있는 것조차 힘들고 1주일간 샤워조차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이러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스러운 생각까지 들었다” 덧붙였다. 한편 에이브릴 라빈이 투병 중인 라임병은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해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으로,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소식에 네티즌들은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완쾌하세요”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저런 병도 있구나”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무섭네요”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02 10:59:39▲ 라임병 에리브릴 라빈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라임병 투병 생활을 고백한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에이브릴 라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네요. (회복을 바라는) 여러분의 기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해요. 저는 느낄 수 있어요.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앞서 에이블릴 라빈은 미국 ABC의 한 방송에 출연해 라임병 투병 생활을 고백하며 "의사들은 정확한 병명도 모른 채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 있냐, 우울증을 앓고 있냐' 등 따위의 질문을 했다. 의사들은 명확한 치료법을 모르니 환자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뿐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현재 에이브릴 라빈은 치료를 받으며 절반 정도 완치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라임병은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Borrelia)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소식에 네티즌들은 “라임병, 완쾌하세요” “라임병, 응원할게요” “라임병, 투병 중이었구나”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02 10: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