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해 추석 보름달은 서울 기준 9월 17일 18시 17분에 뜨고 가장 높이 뜨는 시간은 자정을 넘어 18일 0시 4분이다. 2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달이 지는 시간은 18일 새벽 6시 2분이다. 또 이날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18일 11시 34분이다. 추석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지역 별로 인천은 18시 18분, 대전은 18시 14분, 대구 18시 9분, 광주 18시 15분, 부산과 울산은 18시 6분, 세종은 18시 15분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02 09:35:22루셈블(Loossemble)의 여진의 '심쿵 선물'이 도착했다. 씨티디이엔엠은 지난 16일 밤 루셈블의 공식 SNS 채널에 여진의 스페셜 클립을 공개, 글로벌 크루(C.Loo, 팬덤명)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영상 속 여진은 선미의 '보름달'을 커버했다. 순백의 원피스와 함께 등장한 여진은 '보름달'의 퍼포먼스와 함께 색다른 매력을 빛냈다. 특히 '보름달'의 키 포인트인 맨발 댄스와 소파 댄스가 여진만의 색깔로 재탄생,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루셈블은 이달의 소녀 멤버인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가 함께하는 이름이다. 이들은 지난해 데뷔 앨범 'Loossemble'을 발매하고 대혼돈의 시간 속, 우주선 '루셈블'의 승무원이 돼 친구들을 찾아 나서는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One of a Kind'를 발매하고 전 세계 팬들과 뜨겁게 교감했다. 특히 루셈블은 'One of a Kind'로 10개국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빛나는 글로벌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루셈블은 참신하고 도전적인 이미지와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바탕으로 교복 모델에도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루셈블은 새로운 이야기와 함께 팬들을 만나기 위한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씨티디이엔엠
2024-07-17 11:43:15[파이낸셜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 어제 발표한 내용과 관련 비판적인 시각을 보자면 마치 보름달이 둥근 것이 가리키는 손가락 탓인 것처럼 말씀한다"며 "실존하는 문제를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적발해 문제 제기했다는 것만으로 비난하는 것은 사실 저희 기관(금감원)을 운영하는 장으로서 다소 수긍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5일 이 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부문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자들을 만나 "금감원의 기본적인 기능은 문제를 포착·적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양문석 편법 대출 의혹'에 대해 금감원이 중앙회와 함께 검사에 착수한 것이 사실상 선거 개입 아니냐는 정치권 등의 지적을 의식한 것이다. 앞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본인 자녀 명의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아 부동산 투자 등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즉시 조사에 착수, 이에 금감원도 지원 의지를 밝혀 지난 3일 직원 5명 등을 파견해 공동 검사를 시작했다. 전날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는 중간 브리핑도 긴급 소집했다. 이에 '총선을 앞두고 금감원이 이례적으로 검사를 서두르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이 원장은 "경남은행 횡령 건도 그렇고 불법 해외송금 건이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는 말할 것도 없다"며 "언론이나 소비자가 문제 제기를 했을 때 단 한 번이라도 시간을 지체하거나 검사를 안 내보낸 적이 있었냐"고 반문했다. 이어 "거꾸로 제가 마음대로 했다면 이미 지난주에 (검사를) 나갔을 것"이라며 "조율한다고 오래 걸렸는데 3, 4일 정도 앞당겼다면 선거 전에 정리할 수 있었겠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이 사안은 불법성의 증표가 큰 반면 국민적 관심도가 높고 대신 확인해야 할 사실 공개 관련해서는 기술적으로 2~3일이면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또 "숫자 혹은 법률상의 권리관계로 쉽게 정리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왜 복잡하게 보는지 모르겠다"며 "제출된 자료를 보면 2020년 12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다고 주장하는데 소명 자료로는 사업하기 이전인 2019년에 사용 자료를 제출하는 등 자료 자체가 상식적으로 봤을 때 도저히 말이 안 되는 것들"이라고도 언급했다. 다만 오는 8일부터 새마을금고 4곳을 시작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예금보험공사 등과 공동 검사에 나가는 것과 관련해 검사 대상이나 범위가 넓어질 수 있냐는 질문에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이 원장은 "이런 상황을 맞닥뜨려서 적절하게 혹시 전달되고 수정할 바가 있으면 중앙회의 그런 니즈에 따르는 것들은 저희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구체적으로 매치를 어떻게 해야 하고 몇 군데를 해야 하고 범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지금 단계에서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4-05 15:09:17[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국립어린이과학관과 함께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22∼25일 서울 창경궁에서 '정월 대보름, 창경궁에서 바라본 보름달'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행사 기간 풍기대 주변에는 보름달 모형이 설치된다. 풍기대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측정하기 위해 세운 깃발의 받침대다. 조선시대 기상 관측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유물로, 창경궁 집복헌 뒤편 언덕에 있다. 보름달 모형은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환하게 빛날 예정이다. 정월 대보름 당일인 24일에는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대온실 일대에서 국립어린이과학관과 함께 보름달, 목성, 겨울철 별자리를 관측하는 행사도 연다.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창경궁을 방문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다만, 눈이나 비가 오면 행사가 취소된다. 창경궁관리소는 보름달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뒤 '#창경궁에서바라본보름달'이라는 문구를 달아 응모한 사람 중 10명을 추첨해 궁궐 통합 관람권을 주는 이벤트도 펼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2-20 10:19:03[파이낸셜뉴스] 아성다이소가 달항아리 6종을 출시한다. 5일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달항아리는 흰 바탕색의 둥그런 형태가 보름달을 닮았다고 해 이름이 붙여졌다. 하늘과 땅과 사람을 이어주고 복과 명을 준다는 의미를 가진 한국 고유의 항아리다. 아성다이소는 총 3가지 크기의 달항아리를 선보인다. 유광과 무광 타입으로 직경은 10~18cm다. 책상 위에 올려놓거나 꽃병, 디퓨저 홀더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달항아리는 달항아리를 멍하니 바라보며 생각을 비우는 일명 '달멍'이란 단어가 등장할 정도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달항아리는 형태와 은은한 빛깔이 주는 묘한 매력과 함께 뜻깊은 의미가 담겨 있어 소중한 분에게 선물하기에 안성맞춤"이라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고객님들께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0-05 14:28:45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인 29일 오후 서울 하늘에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떠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3-09-29 20:15:45그룹 하이키(H1-KEY)가 풍성한 한가위 메시지를 전했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는 오늘(29일) 정오 공식 SNS에 2023년 추석 맞이 인사 동영상을 게재했다. 네 멤버들은 서로 다른 매력의 아름다운 한복 자태를 뽐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 속 하이키는 "어느덧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찾아왔다. 추석 잘 보내고 계신가요? 우리는 두 번째 미니앨범 'Seoul Dreaming'을 마이키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라며 마이키(팬덤 명)에게 따뜻한 추석 인사를 건넸다. 이어 하이키는 "잠시 고민, 걱정은 내려놓고 소중한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남은 한 해도 추석 보름달처럼 맑고 아름답게 빛나기를 하이키가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하이키랑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가요. 따뜻하고 건강한 한가위 보내세요"라며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하이키는 지난달 30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Seoul Dreaming(서울 드리밍)'으로 자체 최고 신기록을 경신했다. 음반 부문에서는 무려 전작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약 7만 4000장을 돌파했다. 음원 또한 더블 타이틀곡 'SEOUL(Such a Beautiful City)', '불빛을 꺼뜨리지 마(Time to Shine)' 모두 국내외 차트인에 성공하면서 '믿고 듣는 하이키'라는 타이틀을 증명했다. 특히 지난 5일 SBS M '더쇼'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는 '여자 아이돌(라이징스타)' 부문을 수상하는 등 데뷔 1년 만에 '대세 걸그룹'으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한편, 하이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와 무대를 통해 미니 2집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GLG
2023-09-29 14:12:54올 추석엔 그 어느 해보다 즐거운 분위기와 낭만적인 설렘이 가득하다. 엔데믹 이후 일상의 자유를 되찾은 국내외 여행객들이 거리마다 삼삼오오 넘쳐나기 때문이다. 총 6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 동안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득한 테마파크에서 야외활동을 실컷 누려보자. 나이 지긋하신 부모님과 어린 자녀들,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추억을 만들며 행복한 한때를 보낼 수 있다. 슈퍼문을 주제로 한 테마존부터 붉은 장미가 만발한 가을 정원, 흥겨운 음악과 댄스가 어우러진 페스티벌에 민속놀이까지. 선선한 바람과 화창한 가을햇살 속에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한가위 놀이마당이 테마파크 곳곳에 펼쳐지고 있다. '해피 땡스기빙' 가을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풍요롭고 넉넉한 분위기의 가을 테마 콘텐츠로 연휴 기간 고객을 맞이한다. 약 2만㎡ 규모 야외정원에서 펼쳐지는 가을 장미축제와 세계 바비큐 축제, 민속놀이 체험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10월 22일까지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진행되는 가을 장미축제에서는 세계 각국의 장미와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에버로즈 등 수백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한 장관을 볼 수 있다. 가을꽃을 활용한 행잉 화분과 장미 꽃멍존 등을 연출해 차별화된 장미 정원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아기 판다 푸바오를 기념하는 '푸바오 장미 테마존'도 마련돼 판다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SNS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갤럭시 워치6, 플로레비다 바디케어세트, 푸바오 이모티콘 등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장미원에서는 10월 9일까지 세계 각국의 바비큐를 오감으로 즐기는 '레드 앤 그릴' 축제도 열린다. 한국, 독일, 미국 등 세계 6개국 콘셉트의 바비큐를 포함해 30여종의 특별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경험해보는 한가위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연휴기간 카니발광장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존이 마련된다. 이외에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개장시간에 맞춰 방문객들에게 인사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도 매일 오전 10시부터 약 20분간 진행된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는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에 각각 다른 '달'을 띄워 온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 실내공간에서는 마법의 보름달 '슈퍼문'을 테마로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추석맞이 민속 농악대'의 흥겨운 공연이 열리고 공연 후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진행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관람하기 좋은 퓨전 국악 서커스 '달과 별주부전'을 하루 2회 공연한다. 고수의 장단과 소리꾼의 재치 넘치는 재담으로 진행되는 아트서커스로,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각색해 제작됐다. 이와 함께 민속박물관에서는 추석맞이 '맷돌 커피 만들기' 체험 행사가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오후 1~5시에 진행된다. 야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는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 시즌 축제가 한창이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엔하이픈'과 협업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 문: 달의 제단' 웹툰 IP를 접목시킨 축제로, 붉은빛의 블러드 문과 함께 가을밤을 수놓는 '다크 문 캐슬' 매핑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10월 2일부터는 웹툰 속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능력과 매직아일랜드 내 스팟들을 연계한 스탬프투어 '다크 문 생일파티' 이벤트가 열린다. 이외에 서울스카이와 아쿠아리움에도 대형 달 조형물이 설치돼 추석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경기 과천 서울랜드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랜드 내 삼천리동산 일대에서 '한가위 달마당 놀이터'를 열어 참여형 이벤트와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중 '커져라! 소원 뻥튀기'는 핀볼 복불복 게임에 참여해 익살스러운 뻥튀기 장수에게 경품과 뻥튀기를 받을 수 있는 행운 기원 이벤트다. 체험행사로는 우리나라 전통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 골목길 놀이와 콩주, 깃털제기 등 일본과 중국의 해외 전통놀이, 관람객이 직접 대형 윷을 던져 운세를 알아보는 윷점풀이 등이 마련된다. 한가위 보름달에 운수대통을 기원하며 소원을 빌어보는 소원문 쓰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풍요로운 명절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서울랜드는 가을 시즌 선보이는 '옥토버 페스티벌'도 진행 중이다. BBQ 메뉴와 수제맥주, 거리 악사들이 들려주는 이색적인 음악과 떠들썩한 댄스 페스티벌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아코디언과 바이올린을 켜는 거리악사들이 관객 밀착형 공연인 '옥토버 앙상블'과 '루나 판타스틱 뮤직쇼'를 펼쳐 독일 옥토버페스트 현장에 온 듯한 감성을 선사한다. 강원 춘천 레고랜드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레고랜드 전통놀이 한마당'과 민속놀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놀이의 제왕' 이벤트를 파크 내 레고시티 테마 광장에서 진행한다. 전통놀이 한마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놀이의 제왕은 4인 1조로 구성된 10개 팀을 선착순 모집해 민속놀이 우승자를 가려내는 토너먼트 방식의 행사다. 투호놀이, 제기차기 2개 종목으로 진행하며 종목별 1등 팀에는 레고랜드 1일 이용권을, 2등 팀에는 인기 레고 경품을 증정한다. 해가 저물어 밤하늘에 아름다운 별이 떠오르는 야간에는 낭만적인 기쁨을 한가득 누릴 수 있는 불꽃놀이쇼가 펼쳐진다. 불꽃쇼는 29일과 30일 오후 7시45분부터 5분간 진행되며 레고랜드 전역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 레고랜드 호텔에서는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쉽게 배워볼 수 있도록 한복이나 전통 무드등, 익선관 등의 전통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연휴기간 한정으로 운영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9-27 15:59:01[파이낸셜뉴스] 추석 당일인 오는 29일 구름 사이로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기상청은 이번 추석 연휴(9월28일~10월3일) 기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거나 구름 많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가운데 추석 당일인 29일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석 연휴 시작날인 28일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이며, 짙게 끼지 않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천문연구원이 관측한 29일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 오후 6시 23분이다.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망)이 되는 시각은 오후 6시 58분이다. 지역별로는 해발 0m 기준 △부산, 울산 오후 6시 14분 △대구 오후 6시 16분 △대전 오후 6시 21분 △인천, 광주 오후 6시 24분이다. 달이 지는 때는 △울산 30일 오전 6시 51분 △부산 오전 6시 52분 △대구 6시 55분 △대전 오전 7시 △서울, 광주 오전 7시2분 △인천 오전 7시 3분이다. 한편 귀경길이 예상되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날씨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의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낮 최고기온은 22~24°C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내달 1일부터는 특히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고기압이 점차 한반도로 이동해, 아침기온이 전날 대비 2~3도가량 낮고 바람도 다소 강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체감온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9-27 08:11:14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 블루문'이 8월 31일 밤 하늘에 떴다. 다음 슈퍼 블루문은 14년 후에나 볼 수 있다. 8월 31일 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슈퍼 블루문은 이날 서울 기준 19시 29분에 떠서 다음 날 7시 1분에 졌다. 올해 가장 작게 보였던 보름달은 지난 2월 6일에 뜬 달로, 크기의 차이가 약 14% 정도이며 밝기는 30% 차이다. 지구상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둥근달 가운데 8월 31일 뜨는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다른 둥근달이 뜨는 날과 비교해 더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뜨는 둥근달과 지구의 거리는 약 35만7341㎞로 지구와 달간 평균 거리인 38만4400㎞보다 약 2만7000㎞ 가깝다. 앞서 2월 6일에 뜬 둥근달의 경우 약 40만5829㎞로 평균 거리보다 약 2만1000㎞ 이상 멀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에 위치할 때 뜨는 보름달을 뜻한다. 또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뜻한다. 달은 약 29.53일을 주기로 변하기 때문에 2년 8개월마다 보름달이 한 달에 한 번 더 뜨게 된다. 이 경우 한 계절에 보름달이 4번 뜨게 되는데, 이때 3번째 뜨는 보름달이 블루문이 된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경우는 드문 현상이다. 가장 최근은 2018년 1월 31일이었고, 그 다음은 14년 후인 2037년 1월 31일이다. 천문연구원 관계자는 "달과 지구의 물리적인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긴 하지만 달이 크게 보이는 데에는 대기의 상태나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하기에 육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못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8-31 18: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