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수산동 16 일원 보리밭에서 직접 파종해 길러온 보리쌀 1600㎏을 소외계층 기부단체인 남동구 푸드뱅크에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산동 보리밭은 무단 경작 등 불법행위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공한지를 남동구에서 2017년 조성한 곳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자연 친화적인 쉼터 제공을 위해 유채, 보리, 코스모스 등을 심어 어린이들에게는 정서적으로 유익한 학습의 장, 어르신들은 넉넉한 고향의 풍경을 떠올리는 수 있는 도심 속 녹색 복지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남동구는 이곳에서 생산된 보리를 매년 푸드뱅크에 기증하고 있으며 올해는 풍년을 맞아 더 많은 소외계층(약 500명)에게 3~5㎏ 포대로 담아 나눠줄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수산동 공한지를 계절마다 아름다운 곳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11 15:07:38홈플러스가 지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제주 가파도 찰보리를 전량 매입해 선보인지 한 달여 만에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가파도 무농약 찰보리쌀'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인 지난 6월 24일 첫 판매를 시작해 지금까지 1만개 판매고를 돌파했다. 전국 점포에 남아있는 재고는 전체 물량의 10%가량이다. 3개월 만에 완판됐던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다.홈플러스는 뛰어난 상품성에도 판매처가 확보되지 않아 전량 폐기 위기에 놓인 가파도 찰보리를 전량 수매하면서 판로를 열어줬다. 홈플러스는 올해 전년의 2배 수준인 140t을 전부 사들였다. 그동안 홈플러스는 '제주산 바나나' '기장 미역·다시마' 등 상생을 위해 농가와 고객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좋은 품질의 상품을 갖고 있지만 판로 개척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던 농가를 선정해 판로 확보와 매출 향상을 도와 경쟁력을 높였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상생활동을 통해 가파도 농민들은 보리 재배에 전념하게 됐고, 홈플러스는 좋은 보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선보이며 좋은 평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산지를 개발하고, 농민들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08-02 18:46:21롯데슈퍼가 올해 첫 햇 찰보리쌀을 출시한다. 롯데슈퍼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전남 보성의 찰보리쌀 4kg 1봉을 최근 시세보다 약 40% 저렴한 7890원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생산자와 사전 계약을 통해 200톤의 물량을 확보했다. 찰보리쌀은 겉보리의 일종인 강보리와 찰성의 쌀보리인 마산과맥을 교잡한 것이다. 서늘하고 건조한 기후에서 잘 자라고 우리나라에선 보통 10월 중순에 파종해서 6월 상순에 수확을 시작 한다. 찰보리쌀은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에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4-06-04 20:06:53지난해 작황 부진의 여파로 보리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내 1위 보리차(티백) 생산 기업인 동서식품의 납품 차질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달 말부터 올해 보리 수매를 앞두고 보리차 수급·납품이 안정화로 접어들 지 주목된다. 보리 뿐만 아니라 최근 찹쌀, 무 등 농산물이 이상 기후로 생산량이 줄면서 장바구니 부담을 압박하는 이른바 '기후플레이션'이 현실화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보리차 시장 1위인 동서식품의 대표 제품인 '동서 보리차'의 유통 채널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한 농작물 재배 여건이 악화되면서 국내산 보리 생산량이 급감한 탓이다. 아직 동서 보리차의 공급 중단 사태까지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급량이 평소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서 보리차의 국내 점유율은 약 70%(닐슨 코리아 기준)에 이른다. 연평균 매출액은 170억원 수준이다. 동서 보리차 제품은 국내산 보리 100%를 사용한다. 농협 등과 수매 계약을 통해 보리를 제공받는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보리쌀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생산과 판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납품이 중단되지 않았지만 수량이 충분히 공급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보리 생산량은 7만891t으로 전년 대비 27.5% 감소했다. 1966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다. 통계청은 "보리는 전년 파종기 가격 하락으로 재배면적이 7.7% 줄고, 생육 초기 잦은 강수로 전체 생산량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보리는 매년 10~12월 파종하고, 이듬해 5~6월 수확한다. 동서 보리차의 공급 부족으로 대체 음료들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지난 1~5월까지 웅진식품의 즉석음용음료(RTD)인 하늘보리 대용량(1.35ℓ, 1.5ℓ) 제품의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2.6% 늘어난 488만병이 팔렸다. 올해 보리 작황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파종기 때 날씨 영향이 일부 있긴 했지만, 수확 시기인 최근 날씨가 비교적 괜찮아 보리 생육도 원활한 상황"이라며 "올해는 평년 정도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리의 연간 평균 국내 수요량은 약 12만t이다. 농협이 5만t, 민간 7만t이다. 이중 농협은 생산량 감소에 따른 가격 급등으로 지난해 7000t 밖에 수매하지 못했다. 쌀, 찹쌀, 마늘 등 상당수 농산물도 이상 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의 지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찹쌀은 26.2%, 무 26.7% 마늘 20.7%씩 각각 급등했다. 올 상반기 저온 현상 등 이상 기후로 인해 롯데웰푸드, 빙그레 등 빙과 업계들도 울상이다. 아이스크림 등 빙과류는 기온, 강수량 등 기상 조건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는다. 지난 4월 초까지 눈이 내리는 등 저온 현상이 일어나는 이상기후로 인해 올해 2·4분기 빙과 업계의 판매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난 1·4분기 매출 실적만 보더라도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최근 4~5월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서 역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빙과 제품은 월드콘과 설레임, 스크류바, 죠스바, 돼지바 등이다. 빙그레 관계자도 "빙과류는 2·4분기와 3·4분기 실적이 중요한데 올 봄과 주말 날씨가 좋지 않아서 2·4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6-15 19:50:35#OBJECT0#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작황 부진의 여파로 보리쌀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근 국내 1위 보리차(티백) 생산 기업인 동서식품의 보리차 납품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달 말부터 올해 보리쌀 수매를 앞두고 보리차 수급·납품이 안정화로 접어들 지 주목된다. 보리쌀 뿐만 아니라 최근 찹쌀, 무 등 농산물이 이상 기후로 생산량이 줄면서 장바구니 부담을 압박하는 이른바 '기후플레이션'이 현실화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보리차 시장 업계 1위인 동서식품 대표 제품인 '동서 보리차'의 유통 채널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는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한 농작물 재배 여건이 악화되면서 국내산 보리 생산량이 감소한 탓이다. 아직 동서 보리차의 공급 중단 사태까지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급량이 평시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서 보리차의 국내 점유율은 약 70%(닐슨 코리아 기준)에 이른다. 연평균 매출액은 170억원 수준이다. 동서 보리차 제품은 국내산 보리 100%를 사용한다. 농협 등과 수매 계약을 통해 보리를 제공받는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보리쌀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생산과 판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납품이 중단되지 않았지만 수량이 충분히 공급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보리 생산량은 7만891t으로 전년대비 27.5% 감소했다. 1966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다. 통계청은 "전년 파종기 가격 하락으로 재배면적이 7.7% 줄고, 생육 초기 잦은 강수로 전체 생산량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보리는 매년 10~12월 파종하고, 이듬해 5~6월 수확한다. 이로 인해 티백 제품인 동서 보리차의 대체 음료가 반사이익을 누리기도 했다. 지난 1~5월까지 웅진식품의 즉석음용음료(RTD)인 하늘보리 대용량(1.35ℓ, 1.5ℓ) 제품의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2.6% 늘어난 488만병이 팔렸다. 올해 보리 작황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파종기 때 날씨 영향이 일부 있긴 했지만, 수확 시기인 최근 날씨가 비교적 괜찮아 보리 생육도 원활한 상황"이라며 "올해는 평년 정도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리쌀의 연간 평균 국내 수요량은 약 12만t이다. 농협이 5만t, 민간 7만t이다. 이중 농협은 생산량 감소에 따른 가격 급등으로 지난해 7000t 밖에 수매하지 못했다. 쌀, 찹쌀, 마늘 등 농산물도 이상 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의 지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찹쌀은 26.2%, 무 26.7% 마늘 20.7% 각각 급등했다. 올 상반기 이상 기후로 인해 롯데웰푸드, 빙그레 등 빙과 업계의 매출 역시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과류는 2분기와 3분기 실적이 중요한데 최근 봄·주말 날씨가 좋지 않아서 실적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 역시 "최근 4~5월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서 실적 악화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6-12 15:08:55당뇨병 인구가 점차 늘고 있고, 당뇨 전 단계 인구까지 빠르게 늘고 있어 당뇨에 관한 두려움과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가정보 포털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당뇨병 환자는 600만 명을 넘었고, 당뇨병 고 위험 군에 해당하는 당뇨병 전 단계 인구는 약 1583만 명이라고 한다.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전 단계 인수를 합하면 2200만명으로, 10명 중 4명 꼴이다. 당뇨에 도움이 되는 곡물이 있으니 파로(Farro)라는 곡물이다. 파로는 이집트 유역에서 1만2000년 전부터 경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로마 제국이 이집트를 침공해 이탈리아로 가져와 현재 이탈리아에서 대량 생산되고 있다. 이 곡식의 이름인 파로가 이집트 지배자인 파라오에서 유래 했다고 한다. 파로는 밀과 보리의 중간 정도의 형태를 갖고 있으며, 파로는 세 가지 정도의 밀을 파로라고 부르나 대표 파로는 파로 엠머라는 종이다. 파로의 혈당지수(GI)는 45로, 흰 쌀밥의 GI지수 70보다 매우 낮고, 현미 GI지수인 55보다도 낮다. 따라서 파로는 혈당을 갑자기 올리지 않으며 천천히 분해되어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파로는 당뇨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변비에도 도움이 되는데 풍부히 함유된 섬유소가 변비 호전에 도움이 된다. 파로는 칼슘, 마그네슘, 철, 구리 등의 성분과 흡착하여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는 물질인 피트산의 함량이 매우 낮아 각종 미네랄 흡수를 돕는다.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대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 생성에도 도움이 되며, 각종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해 면역력 증진 및 항노화에 도움이 된다. 밥을 지을 때 파로를 잡곡 넣듯 일정 비율로 넣고 먹는 방법이 좋다. 쌀과 파로의 혼합 비율을 4:1 또는 3:1로 지어 먹어 본 후 점차 비율을 높여가면 된다. 식감은 마치 보리쌀을 섞은 것과 매우 유사하며 맛도 고소하다. 파로 밥으로 당뇨병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보자. 한진우 인산한의원 원장
2025-02-20 18:47:3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55.8㎏으로 전년보다 600g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년 전인 1994년 대비 절반 수준이다. 다만, 기업들이 술, 떡, 즉석밥 등을 제조하기 위해 소비하는 쌀은 늘었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양곡(쌀+기타 양곡) 소비량은 64.4㎏으로 전년 대비 0.3%(0.2㎏) 감소했다. 쌀 소비량(55.8㎏)은 전년 대비 1.1%(0.6㎏) 감소, 기타 양곡(8.6㎏)은 4.9%(0.4㎏) 증가했다.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1981년 이후 지속 감소해 30년 전인 1994년 120.5㎏ 대비 절반 수준이다. 특히 1인당 쌀 소비량 역시 1994년 108.3㎏ 대비 절반 수준까지 줄었다. 2014년 65.1㎏와 비교해서는 10㎏ 가까이 줄었다. 반면, 서류(2.8㎏), 두류(1.9㎏), 보리쌀(1.5㎏), 잡곡(1.4㎏), 밀가루(0.9㎏) 등 기타 양곡 소비량은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전체 양곡 소비량 중에서 기타 양곡 소비량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13.3%로 전년 대비 0.7%p 증가했다. 반면, 기업들이 소비하는 쌀은 늘었다. 제조업(식료품 및 음료) 부문 쌀 소비량은 87만3363t으로 전년 대비 6.9%(5만6242t) 증가했다. 전년 대비 식료품 제조업 쌀 소비량은 58만4612t으로 4.8%(2만6548t), 음료 제조업은 28만8751t으로 11.5%(2만9694t) 각각 증가했다. 업종별 쌀 소비 비중은 주정(26.2%), 떡류(22.9%), 기타 식사용 가공처리 조리식품(18.6%), 기타 곡물 가공품(10.0%) 순이다. 쌀 소비량 증가 업종(증감률)은 기타 식사용 가공처리 조리식품 제조업(25.0%)이 가장 높았다. 냉동식품, 반조리식품, 즉석밥 등이 포함된다. 이어 주정 제조업(16.0%), 도시락류 제조업(9.8%), 기타 곡물 가공품 제조업(8.5%) 순이었다. 반면 쌀 소비량 감소 업종은 면류·마카로니 및 유사식품 제조업(-32.1%), 과자류 및 코코아 제품 제조업(-19.8%), 장류 제조업(-19.7%) 순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5-01-23 11:03:05【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이 혼란스러운 정국 속 연말연시 특수를 기대하던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깊어짐에 따라 2025년 확정사업 조기 발주 등 경기회복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2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과 횡성시장조합은 고객 유입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매일 10시부터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펼치고 경품응모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매고객 사은 행사는 그동안 설 명절, 추석 명절 등에만 열렸으나 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이번 연말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룰렛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찰보리쌀, 찰현미, 구방한과 등 지역내 농특산품과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은 △횡성사랑상품권 100만원(1명) △횡성사랑상품권 50만원권(2명) △횡성사랑상품권 20만원(5명) △횡성사랑상품권 10만원(10명) △횡성사랑 상품권 5만원(20명) 등으로 총 38명에게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횡성군은 지역경제의 큰 축으로 자리 잡은 횡성사랑카드 사용량 증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예정돼 있던 캐시백 상향 정책을 내년 1월 말까지로 연장하기 위해 군비 투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와함께 2025년 확정 사업에 대해 1분기 집행액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신속 집행에 착수하는 한편 경기부양 효과가 있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공사 176억원에 대한 합동 설계를 조기 발주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600여 공직자들이 중식 시간 외부식당 이용, 중단없는 연말 회식, 일상생활 집중하기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힘든 시간을 겪고 계신 군민들을 위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임업 직불금 등의 지원금 역시 최대한 빠르게 지급해 가계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계속 챙기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2-22 10:21:41[파이낸셜뉴스] 일동후디스가 한국비건인증원이 주관하는 '채식, 한걸음 2024'에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식물성 단백질을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식, 한걸음 2024'는 아시아 9개국 11개 회원 단체 네트워크인 CCN(Compassionate Choices Network)이 식물에 기반한 생활을 기념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둘러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후원 제품인 '하이뮨 액티브 식물성 단백질'은 100%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고단백 음료다. 오트, 보리쌀, 아몬드, 렌틸콩, 병아리콩 등 총 12종의 식물성 단백질을 까다롭게 엄선했으며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까지 받았다. 특히 '하이뮨 액티브 식물성 단백질'은 설탕과 지방, 콜레스테롤을 모두 '0'으로 설계했으며, 한 팩에 20g의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인 BCAA 4500mg, L-카르니틴 등 액티브 성분을 100kcal로 부담 없이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소한 오트맛에 부드러운 목 넘김까지 구현해 더욱 맛있게 식물성 단백질을 즐길 수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비건을 지향하는 소비자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100%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고단백 음료인 '하이뮨 액티브 식물성 단백질'을 통해 건강한 비건 라이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15 15:43:11[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조계종과 손잡고 사찰식 신제품을 선보인다. 10일 CJ제일제당은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와 공동 개발한 '사찰식 팥죽', '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지난해 도반HC와 맺은 사찰음식 공동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사찰식 왕교자'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사찰식 팥죽은 일반적인 팥죽과 다르게 오곡(팥·현미·수수·찰보리쌀·차좁쌀)을 담은 사찰식 죽이다. 불교에서 복을 부르고 액운을 물리치는 팥의 문화적 의미를 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스님들의 조언을 받아 곡물 본연의 고소한 맛과 팥의 향, 다채로운 식감까지 살렸다고 소개했다. 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콩고기 장조림으로, 불교의 생명 존중 정신을 담아 CJ제일제당의 독자 개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고기 맛과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 조계사 일대에서 '사찰식 팥죽' 론칭 행사를 마련하고 시식 및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과 승소몰 등에서 신제품 기획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이 사찰음식 전문가 스님들의 조언을 받아 2년여의 연구 끝에 탄생한 '사찰식 왕교자'는 사찰음식 원형에 충실한 조리법과 맛으로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죽, 다과 제품 등을 선물세트형으로 선보이며 사찰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불교의 공양 문화 및 템플스테이의 굿즈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채널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의 차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찰식 제품을 선보여 한국의 대표 채식 문화인 사찰음식과 문화를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10 09: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