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충북 청주시 스타벅스 전체매장에서 일회용컵 회수 보상제가 실시된다. 환경부는 10일 청주시 및 스타벅스와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 및 보상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회용컵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배출하는 업종인 커피전문점과 일회용컵 재활용 촉진 방안을 마련한 첫 번째 사례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회용컵 감량 및 재활용 촉진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민간기업, 지자체 등과 현장 수용성을 높인 맞춤형 제도 시행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협약의 참여 기관들은 일회용컵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올해 5월 중으로 청주시 스타벅스 전체 매장에서 일회용컵 회수·보상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플라스틱(페트) 재질의 일회용컵 회수를 위해 소비자가 청주 시내 28곳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컵 5개를 반납하면, 자체 포인트(에코별) 한 개를 지급하는 보상 제도를 실시한다. 스타벅스 포인트(에코별) 12개를 모을 경우 원하는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대형 커피전문점, 지자체가 함께 협업해 일회용컵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수된 일회용컵은 재활용을 통해 이불솜, 쿠션, 베개, 자동차 내장재 등의 원료가 되는 단섬유로 재탄생된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이번에 마련된 일회용컵 회수·재활용을 위한 맞춤형 체계는 타 지역에도 도입하기 쉬운 본보기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일회용컵이 더 이상 환경의 골칫거리가 아니라, 자원순환의 효자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4-10 12:57:45NH투자증권은 쿼타랩 주식회사와 '주식보상제도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투자증권은 주식연계보상제도 종합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식연계보상제도란 직원의 업무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금전 이외에 회사의 주식을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쿼타랩은 한국과 호주를 비롯한 11개국에서 약 2만3000개 이상 기업의 주식연계보상제도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벤처자본시장 인프라를 운영하며 기업·투자자(GP)·출자자(LP)에게 금융정보솔루션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쿼타랩과 제휴한 솔루션을 통해 주식매수선택권과 우리사주제도(ESOP)는 물론, 해외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종업원 주식매수제도(ESPP), 양도제한조건부 주식청구권(RSU), 양도제한조건부 주식보상(RSA) 등 다양한 주식연계보상제도에 대해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의 종합솔루션을 이용하는 기업은 쿼타랩에서 제공하는 주식보상제도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해당 기업의 임직원은 NH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보유 중인 주식연계보상권의 현황 조회 및 행사 등 주식연계보상제도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고객의 니즈를 빨리 파악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출시하는 게 금융투자회사의 덕목"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솔루션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연 기자
2025-04-09 18:13:57[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쿼타랩 주식회사와 '주식보상제도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투자증권은 주식연계보상제도 종합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식연계보상제도란 직원의 업무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금전 이외에 회사의 주식을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쿼타랩은 한국과 호주를 비롯한 11개국에서 약 2만3000개 이상 기업의 주식연계보상제도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벤처자본시장 인프라를 운영하며 기업·투자자(GP)·출자자(LP)에게 금융정보솔루션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쿼타랩과 제휴한 솔루션을 통해 주식매수선택권과 우리사주제도(ESOP)는 물론, 해외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종업원 주식매수제도(ESPP), 양도제한조건부 주식청구권(RSU), 양도제한조건부 주식보상(RSA) 등 다양한 주식연계보상제도에 대해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의 종합솔루션을 이용하는 기업은 쿼타랩에서 제공하는 주식보상제도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해당 기업의 임직원은 NH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보유 중인 주식연계보상권의 현황 조회 및 행사 등 주식연계보상제도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고객의 니즈를 빨리 파악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출시하는 게 금융투자회사의 덕목"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솔루션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4-09 14:14:33[파이낸셜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우리 국회가 제주 4.3 사건의 진상규명과 그 피해에 대한 적절한 보상, 이 일이 역사 속에서 잊혀지지 않도록 하는 조치들에 대해 앞장서서 문제를 풀어나가자"라고 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77년 전 1948년 4월 3일 제주에서는 무참한 국민들의 학살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당시 제주도민 약 28만명 중 5만5000명이 희생됐고, 목숨을 잃었다"며 "국가 권력에 의한 무고한 국민들의 학살, 무고한 국민들의 희생이 다시는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 의장은 "77년 동안 그 한을 다 풀지 못한 점들에 대해 오늘 제주에서 열린 희생자 추념식에서 제대로 (진상을) 밝혀야 됨을 다시 한번 각오하고 왔다"며 "여기 계신 국회의원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이 일을 해나가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4-03 14:58:05[파이낸셜뉴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3일 "내란 사태로 소비가 얼어붙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상환 불능, 모라토리엄에 빠졌다"며 "민주당은 소상공인 내란 피해 손실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 의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앞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의 불법 행위로 인한 국민의 피해는 정부가 책임지는 게 마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의장은 "장기화된 내란 사태와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박 등으로 민생 경제 위기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며 "특히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상황이 정말 심각하다"고 짚었다. 이어 진 의장은 "윤석열 정권의 위헌·위법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소상공인들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내란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사업 지속이 가능한 업체가 폐업하는 것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소상공인 내란 피해 손실 보상을 포함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의장은 "지금은 언 발에 오줌 누기식 추경 말고 과감한 경기 진작 추경이 필요하다"며 "세부내역도 없는 10조원 찔끔 추경으로는 경제도 민생도 못 살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진 의장은 "지난 코로나 팬데믹 당시에도 정부가 행정 명령으로 영업을 못 하게 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코로나 손실 보상을 했다"며 "민주당은 지난 2월 소상공인 내란 피해 손실 보상 2조 8000억원을 추경안에 넣을 것을 제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 의장은 "대출한도가 꽉 차서 추가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는 기업 경영 안전 자금 등 저금리 정책 자금도 확대해야 한다"며 "정부는 여야 합의를 운운하며 국회에 책임을 전가하려 하지 말고 내수 소비를 살릴 진짜 민생 경제 회복 추경안을 조속히 편성해서 제출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송지원 기자
2025-04-03 10:05:05[파이낸셜뉴스] 軍 첩보부대 등 특수임무수행자 보상금, 국방부는 6·25 비정규군 공로자의 공로금 지급 신청기간을 연장하는 '6·25 비정규군 보상법' 일부개정법률이 이번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법률 일부 개정은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총 5차례 보상 신청기간 연장에도 아직도 기한 내 보상 신청을 하지 못한 특수임무수행자와 그 유가족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같은 법률 시행에 따라 국방부 산하 조직인 6.25비정규군보상지원단은 이날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추가로 공로금 지급 신청을 연장 접수한다고 전했다. 이에 2023년 10월 16일부로 보상신청기한이 만료됐으나, 이번 신청기간 연장에 따라 기존 보상신청기간 내에 미처 신청을 하지 못한 고령의 공로자 및 유족들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특수임무수행자와 그 유가족을 위해 정보사령부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해 그동안 보상을 신청하지 않은 특수임무수행자와 그 유가족에 대해 보상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방부는 이번에 연장된 공로금 신청기간 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한 비정규군의 활약상을 전방위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단 한분이라도 더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 홍보할 방침이다. '6·25 비정규군 보상법'은 6·25전쟁 당시 민간인 신분으로 켈로부대(KLO), 미 8240부대 등에 소속돼 적 지역에 침투, 첩보수집 및 유격활동 등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하신 분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공로금을 지급하기 위해 2021년 4월 13일 제정됐다. 6·25 비정규군 공로금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국방부누리집(홈페이지) 비정규군 공로자 보상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천영 국방부 6·25비정규군 보상심의위원회 위원장은 “국가가 어려운 시기에 헌신한 비정규군 공로자를 한 분이라도 더 찾고 공로를 인정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속한 보상으로 이분들의 명예회복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특수임무수행자 보상금 신청 등에 관한 사항은 국방부 누리집(홈페이지)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4-01 10:12:13[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8일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 희생과 헌신을 다한 분들에 대한 올바른 예우와 보상을 위해 할 일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에서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쳐 희생한 서해수호 55영웅들을 희생과 헌신을 기억한다"며 이같이 썼다. 한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서해수호 55영웅들을 비롯한 많은 제복 입은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왔다"며 "우리 모두는 그분들께 빚을 졌다. 국가가 제복 입은 영웅들을 올바로 예우하는 것은 기본 중에서도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작년 군인재해보상법, 국가배상법이 일부 개정됐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았다"며 "군인 등의 이중배상을 금지한 헌법조항의 개정을 포함해, 희생과 헌신을 다한 분들에 대한 올바른 예우와 보상을 위해 할 일을 다하는 것이 첫번째"라고 짚었다. 한 전 대표는 최근 중국의 서해 잠정조치수역의 철골 구조물을 세운 것을 언급하며 "이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게 하려면 진정한 의미의 서해수호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무모한 서해 도발 가능성 뿐 아니라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정체불명의 철골 구조물을 세워 우리 해역을 넘보는 중국의 서해공정에도 단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5-03-28 12:03:04[파이낸셜뉴스]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G닷컴이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도입한다. 100% 도착을 목표로 하는 배송 서비스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6일 SSG닷컴에 따르면 오는 27일 공식 론칭하는 스타배송은 약속한 날짜에 무조건 도착하는 배송서비스다. CJ대한통운 ‘오네(O-NE)’를 통해 이뤄진다. 예정된 배송일에 상품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1000원의 보상금이 SSG머니로 자동으로 지급된다. SSG닷컴 스타배송은 화장품, 반려용품, 리빙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신선식품을 비롯한 장보기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쓱 주간배송', '쓱 새벽배송'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존 운영하던 익일배송 서비스 ‘쓱1DAY배송’을 ‘스타배송’으로 전환한다. 도서산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받아볼 수 있고,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합배송한다. 하반기에는 입점 파트너사 상품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30만여 가지 상품에 서비스를 적용한다는 목표다. SSG닷컴은 스타배송 상품을 손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전용관을 만들었다. 모바일 앱과 웹 메인 화면에서 바로 접속 가능하며, 상품 검색 후 필터에서 '스타배송'을 클릭해 서비스 적용 상품만 모아볼 수도 있다. 브랜드와 상품을 집중 조명할 수 있는 매장을 마련하고, 시즌과 컨셉별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SSG닷컴은 스타배송 상품의 노출을 늘려 브랜드사와의 동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쓱1DAY배송'을 도입한 이후 서비스 적용 상품 매출은 월 평균 90% 늘어나며 입점 브랜드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관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률도 2배 이상 증가하며 플랫폼 성장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명식 SSG닷컴 스타배송 PO 리더는 “스타배송을 통해 다양한 구색의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도착 보장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며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일부 지역에서는 주 7일 배송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단위 확대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3-26 14:29:51전기차 충전 사업자인 GS차지비가 전국 자사 전기차 충전소를 대상으로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최대 100억 원 한도의 영업배상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조건을 갖춘 것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보험은 총 보상한도액이 ‘무한(無限)’으로 설정돼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설 소유와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대인 사고는 1인당 최대 10억 원, 사고당 대인·대물 보상 한도는 최대 100억 원으로 설정됐다. 총 보상액에는 제한이 없어, 충전소 이용 중 사고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가능하다. GS차지비는 최근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 감전 등의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충전소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보험에 자발적으로 가입했다. 현재 국회에는 전기차 충전소의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이나, GS차지비는 법 시행 이전 단계에서 선도적으로 보험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보험은 GS차지비가 전국에 보유한 약 7만 3천여 기의 충전기를 비롯해, 보험 기간 중 신규 설치되거나 철거되는 모든 충전기에 적용된다. 충전 인프라 확대와 함께 고객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 경영 방침이 반영된 것이다. GS차지비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감전 등 각종 사고로부터 고객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에 가입했다”며 “이번 조치는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국내 전기차 충전 산업의 안전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GS차지비는 향후에도 충전기 안전관리 강화, 사고 예방 시스템 고도화 등 고객 보호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26 10:44:07[파이낸셜뉴스] 한글과컴퓨터가 인공지능(AI) 신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은 물론 성과중심의 인사제도를 도입했다. 매 분기마다 우수성과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AI기업으로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한컴은 올해부터 '분기별 성과 피드백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분기마다 우수 성과자(MVP)를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연간 기준으로 전사 인원의 최대 20%를 선정해 축하금과 역량 개발 지원금을 지급하며, 탁월한 기여가 인정될 경우 동일 연도 내 중복 수상도 가능하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인사제도 개편을 통해 성과 중심 문화를 정착시키고, 임직원의 노력과 가치를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AI 사업에 속도를 내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컴은 2025년을 AI 기술 상용화 및 본격적인 성장의 해로 삼고,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AI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미 올해 초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하며 AI 사업 성과를 가시화하는 등 AI 분야에서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사제도 개편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성과 연동 제도를 확장한 것으로, 기존 신사업 인센티브 방안을 더욱 발전시킨 형태다. 한컴은 AI 등 신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전략 과제 수행을 적극 지원하는 등 성과 중심의 보상 체계를 강화해왔다. 새로운 평가제도는 성장을 독려하고 성과를 공정하게 측정하기 위해 '분기 성장 피드백'과 '연말 인사평가'를 병행 운영한다. 분기별 피드백은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달성 실적, 업무 태도 및 책임감, 협업 역량, 자기 개발과 성장, 문제 해결 및 혁신 기여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한컴은 직무 및 직급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평가체계를 구축한다. 영업, 제품 관리, 개발, 경영 지원 등 각 직군에 적합한 평가 기준을 설정하고, 정량·정성 평가 비율을 조정해 보다 세밀한 성과 측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역할 기대치에 따른 보다 공정한 평가를 운영할 방침이다. 경영 성과급 지급 방식도 개선한다. 기존의 획일적인 보상 방식에서 벗어나 직책자의 재량권을 확대하고, 연말 평가에 따른 차등 보상을 강화했다. 또한, 관리자급 부서장의 재량을 넓히는 한편, 성과 및 역량 평가 지침을 제공하고, 리더십 교육과 부서 간 협업을 촉진하는 팀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3-26 0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