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보안 전문기업 ㈜에어큐브(대표 김유진)는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대표 김종협), 무선 보안 솔루션 기업 코닉글로리(대표 조명제)와 함께 차세대 스텔스 WiFi 보안 솔루션 ‘S.W.O.R.D(Stealth WiFi Orchestration for Risk Defense)’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장소와 산업 현장에서 증가하는 무선 네트워크 기반 정보 유출과 해킹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도화된 무선 보안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민간 주도의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 데 의미가 있다. 에어큐브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네트워크 인증 부문을 총괄하며, 자사의 ICAM(Identity, Credential and Access Management) 기반 통합 인증 솔루션을 통해 고도화된 무선 보안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S.W.O.R.D 솔루션에 탑재되는 ISN(Intelligent Stealth Network) 기반 무선 인증 보안은 승인된 사용자만 네트워크 존재를 인식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외부 침입과 비인가 접근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력에서 머큐리는 WiFi AP 하드웨어 개발, 코닉글로리는 무선 위협 탐지 및 방어 기술, 에어큐브는 인증 기술을 담당해 S.W.O.R.D 통합 보안 AP를 공동 개발하며, 오는 2025년 하반기에는 WiFi7 기반 상용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머큐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함께 군 환경에서 ISN 기술 실증을 위한 리빙랩을 운영 중이며, 에어큐브의 인증 기술이 더해지며 고도화된 무선 보안 환경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에어큐브 김유진 대표는 “이번 MOU는 에어큐브가 무선 인증 영역으로 기술 역량을 확장하며 보안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전환점”이라며 “S.W.O.R.D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무선 보안 표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2년 설립된 에어큐브는 유무선 네트워크 인증, SDN 기반 통합 인증, ICAM, MFA, SSO, IAM 등 다양한 인증 및 계정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ID 관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차세대 통합 인증 솔루션인 V-FRONT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인증 플랫폼으로, 생체 기반 인증 기술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현재 AWS 마켓플레이스 등재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도 추진 중이다. 또한 에어큐브의 AirFRONT 솔루션은 IP 및 단말 관리, 비인가 단말 차단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TTA GS 1등급 및 EAL4 CC 인증을 획득해 국내외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2025-06-13 14:41:26[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기업간거래(B2B)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기업 비즈니스캔버스의 고객관리 솔루션 ‘리캐치(Re:catch)’에 자사의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비즈니스캔버스는 B2B 기업의 세일즈와 마케팅 효율화를 돕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기업이다. 고객관리솔루션(CRM)인 리캐치를 스타트업, 대기업 등 약 300여개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준비하면서 인증 항목 중 핵심인 ‘계정 및 접근통제 관리’ 강화를 위해 알파키를 도입했다. 알파키는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도 안전한 인증 체계를 제공하는 PQC 기반 솔루션이다. 기존 인증 방식 대비 한층 강화된 기술적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췄다. 리캐치처럼 보안 민감도가 높은 통신, 금융, 정보기술(IT) 업계 고객사에 제공되는 SaaS 솔루션은 인증 체계의 고도화가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비즈니스캔버스는 알파키를 도입해 계정관리 체계 고도화는 물론, ISMS-P 인증에 필요한인증 요건 충족과 내부 보안 수준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공공기관 및 금융권 대상 CRM 사업 진출 시에도 기술적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알파키를 도입한 기업들은 보다 정교한 양자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PQC 기술을 적용한 보안 시스템은 기존 암호화 방식보다 해킹에 강하며, 장기적으로 기업의 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비즈니스캔버서는 보고 있다. 다양한 SaaS 환경에서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어, 보안이 중요한 금융·공공기관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기업고객이 알파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획득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보안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상무)은 “이번 알파키 공급은 사업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스케일업 기업’이 알파키 솔루션 도입만으로 고객사의 보안 요구 수준을 만족한 사례로, SaaS 이용이 많은 기업의 통합 계정관리와 보안 내재화를 지원하는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산업 전반에 차별적인 보안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도전과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6-04 08:20:24SGA솔루션즈는 자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플랫폼 보안 솔루션 ‘cAegis’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GS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기 위해 관련 법률에 따라 시험 및 평가 후 일정한 수준의 품질을 갖춘 소프트웨어 제품을 대상으로 국가가 부여하는 인증이다. 소프트웨어의 제품성과 신뢰성 입증을 위해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호환성 등 9가지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국내 공공기관 대상 솔루션 납품을 위해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필수 인증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cAegis’는 SGA솔루션즈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플랫폼 보안 솔루션이다. △컨테이너 이미지 보증 △컨테이너 플랫폼 접근제어 △컨테이너 런타임 보호 등 다양한 보호 기능을 통해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컨테이너 플랫폼 접근제어, 컨테이너 런타임 보호를 위해 ‘시큐어 OS 보안 커널’ 기술을 적용해 강력하고 안전하게 컨테이너 환경에 대한 보안 위협을 해결할 수 있다. ‘cAegis’의 GS인증 1등급 획득을 통해 SGA솔루션즈는 공공 클라우드 보안 시장 진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향후 공공부문은 물론 금융·민간 영역까지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는 “cAegis의 GS인증 1등급 획득은 제품의 안정성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대한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cAegis를 통해 공공기관이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축 및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30 09:00:34세종네트웍스는 자사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트로이컷’의 리눅스 전용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최근 급증하는 서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윈도우 기반 환경에 이어 리눅스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해당 솔루션은 커널에서 발생하는 프로세스 실행 이벤트를 감지하고 실행 전 BPF와 연동된 보안 정책에 따라 등록되지 않은 프로세스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여기에 리눅스 서버에서 발생 가능한 랜섬웨어 행위를 탐지해 차단하는 기능을 더해 기존 리눅스 보안 솔루션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리눅스 버전 트로이컷은 15MB의 초경량 구조로 설계돼 CPU 사용률이 1% 이하에 불과해 저사양 리눅스 서버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프로세스 실행 제어 △랜섬웨어 탐지 및 차단 △프로그램 사용 통제 △시스템 이상 징후 모니터링 등이 있다. 지원 운영체제는 Linux 커널 2.6.37 이상, CentOS 7/8 전 버전, Rocky 전 버전, Ubuntu 14.04 이상이다. 이번 리눅스 버전 출시로 트로이컷은 윈도우 기반 PC와 리눅스 기반 서버 각각의 운영체제에 최적화된 이중 보안 체계를 완성했다. 윈도우 환경에서는 사용자 입력 없이 실행되는 악성 행위를 탐지해 1차로 차단하고 리눅스 환경에서는 허용되지 않은 프로세스 실행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보안 효과를 극대화한다. 한편, 세종네트웍스는 리눅스 버전 출시를 기념해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도입 상담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트로이컷 리눅스 버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세종네트웍스 통신사업본부 강민구 본부장은 “리눅스 서버를 겨냥한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사전에 보안 체계를 갖추는 것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트로이컷의 검증된 보안성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리눅스 시스템을 운영하는 고객에게도 최적의 보안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9 08:18:15[파이낸셜뉴스] KX의 보안 솔루션 자회사인 ‘KX넥스지’가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안전한 'PQC IPSec VPN(Post-Quantum Cryptography Internet Protocol Security Virtual Private Network)'으로 양자내성암호 솔루션 시장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KX넥스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KISA)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PQC IPSec VPN 제품’에 대한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KX넥스지의 ‘PQC IPSec VPN’은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이다. KX넥스지는 ‘PQC IPSec VPN 신속확인서’를 획득함으로써 양자컴퓨터 기반 해킹 위협에 대한 대응이 가능해 졌으며, 사이버 보안 환경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PQC IPSec VPN 신속확인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도를 통해 발급되었다. 신속확인제도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새로운 기술이나 융·복합 정보보호제품의 보안성을 신속하게 검증해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제도다. KX넥스지의 PQC IPSec VPN은 이 제도를 통해 검증을 받았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신뢰성과 기술력이 제고되었다. 공공기관 및 산업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보안 제품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KX넥스지가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기존의 암호기술인 RSA (공개키 암호화 방식) 및 ECC 암호화 방식 (타원곡선 암호화 방식, Elliptic curve cryptography)은 양자 컴퓨터의 연산 속도에 취약하다. 특히 HNDL(암호화된 데이터를 캡처하여 향후 암호를 해독하는 사이버 전략, Harvest Now Decrypt Later) 공격에 대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없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 등 양자 보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양자컴퓨터는 쇼어 알고리즘(기존의 암호체계를 위협하는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해 기존 공개키 암호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KX넥스지의 ‘PQC IPSec VPN’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학적으로 극복이 어려운 구조의 암호 기술을 채택, 양자 연산으로도 해독이 불가능할 만큼의 연산 복잡성을 부여했다. 또한, 기존 인프라를 변경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형태로 구축이 가능해 비용 효율성까지 갖췄다. 이렇게 선보인 PQC IPSec VPN은 △양자컴퓨터 기반 공격 방어 △차세대 암호화 기술 적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자동 위협 탐지 △유연한 시스템 확장성 등의 특징을 갖는다. 특히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를 보완하면서도 데이터의 안전성과 시스템의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주목된다. KX넥스지 고태진 대표이사는 "이번 KISA 신속확인서 획득은 KX넥스지의 기술력과 보안 전문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창출하고, 고객의 중요한 데이터를 지키며,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근 KX넥스지는 한국평가데이터에서 진행한 기업신용평가에서 기존 BBB에서 두 단계 상향된 ’A-‘ 등급을 획득하면서 향후 국가지원사업 및 공공기관 입찰 등에서 더욱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PQC IPSec VPN 제품 KISA 신속확인서’ 획득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글로벌 보안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6 08:48:22[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옵스나우는 자사의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옵스나우 시큐리티'를 ‘CNAPP'로 업그레이드했다고 28일 밝혔다. CNAPP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보호하는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이다. 보안 관리부터 위협 탐지와 대응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복잡해지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통합적이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CSPM 기능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리소스의 설정 오류 및 정책 위반 여부를 진단·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워크로드 실행 단계의 취약점, 과도한 권한 설정, 사용자 권한 간 상호작용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적인 환경의 경우에는 CSPM 단독 사용만으로 모든 조치를 취하기 어려웠다. 이에 옵스나우는 옵스나우 시큐리티에 CWPP에 이어 CIEM 기능을 탑재하며, 보안 대상과 범위를 클라우드 전 주기로 확장하며 ‘진정한 CNAPP’로 재정비했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CVE 및 IAM 권한 위험 탐지, 그리고 위협 간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톡식 콤비네이션' 진단까지 지원함으로써 단일 플랫폼 내에서 복합적인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적이며 자동화된 대응이 가능해졌다.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2022년부터 국내 주요 대기업의 전사 표준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실제 환경에서의 안정성과 정책 대응에 대한 유연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향후에는 DSPM 기능을 추가, 개인 식별 정보(PII) 검출 등 데이터 보안까지 대응 범위를 확장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업그레이드에 맞춰 구독 체계도 새롭게 개편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4-28 16:09:28[파이낸셜뉴스] 모바일 백신 지원 프로그램 포스터 폴라리스오피스가 모바일 보안 솔루션 ‘폴라리스시큐원’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백신 무상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보안 역량 확보가 필수인 핀테크, 금융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고 레퍼런스 확보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잠재 고객 확보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폴라리스시큐원은 폴라리스오피스가 2024년 9월 출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보안 솔루션으로 피싱, 스미싱 등 신종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재 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다수의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인 자사솔루션 ‘브이가드’를 기반으로 URL 및 QR코드 탐지 기능을 강화했으며,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분석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폴라리스오피스는 △보안 솔루션 도입 초기 비용에 대한 진입장벽 해소 △앱 신뢰도 제고를 통한 사업 경쟁력 확보 △폴라리스시큐원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 확장 등 다방면의 시너지를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설립 7년 이내의 핀테크 및 금융 관련 스타트업으로, 신청은 오는 2025년 4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폴라리스오피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선정 기업에는 ‘ATA(App To App)’와 ‘WTA(Web To App)’연동 방식을 통한 모바일 백신 서비스가 제공되며, 라이선스는 발급일 기준 1년간 무상으로 지원된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게 폴라리스시큐원의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기존 브이가드 고객인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폴라리스시큐원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피스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을 협업 솔루션 아틀라시안과 보안 솔루션을 통합해 판매하는 체계를 구축하여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는 자사 문서엔진을 기반으로 한 B2B 솔루션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존 보안 솔루션과 아틀라시안(Atlassian) 제품군의 국내 공식 파트너십을 통한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세 가지 핵심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사업 전략을 본격화하여 B2B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28 09:14:47안랩이 지난 15~17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열린 사이버 보안 포럼 ‘사이버섹(CYBERSEC) 2025’에 참가해 현지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CYBERSEC’은 매년 1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행사다. 안랩은 올해 처음으로 ‘사이버섹’에 참여해 현지 공인 파트너 ‘티테크 시스템’과 전시 부스를 공동 운영했다.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IT-OT 융합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제품군 (AhnLab EPS/XTD/Xcanner) △안티 랜섬웨어 제품군 (AhnLab EDR/MDS) 등 대만의 산업 환경에 적합한 주요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000명의 참관객이 안랩 부스를 방문해 제품 시연 및 도입 상담을 진행하며 전시 제품 전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최근 대만의 핵심 산업과 기반 시설을 노리는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면서 참관객들은 기존 OT 영역에 더해 이와 연결된 IT 환경까지 폭넓게 보호하는 통합 CPS 플랫폼인 ‘안랩 CPS PLUS’에 주목했다. ‘안랩 CPS PLUS’를 구성하는 여러 솔루션 중에서도 ‘안랩 Xcanner’가 에이전트 설치 없이 USB 형태로 작동하며 폐쇄망이나 저사양 장비 환경에서도 악성코드 검사 및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안티 랜섬웨어 제품군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와 OT 전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안랩 EPS’를 연동해 OT 영역 내 신·변종 보안 위협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점이 이목을 끌었다. 또한 차세대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 ‘안랩 EDR’이 글로벌 보안 제품 평가인 ‘마이터어택 평가’에서 입증한 뛰어난 ‘위협 탐지’ 역량도 관심을 모았다. 안랩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 이상국 전무는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제조업 및 주요 인프라 관계자들의 니즈와 맞물려 안랩의 30년 보안 노하우가 담긴 OT,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현지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권 고객들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18 09:23:24[파이낸셜뉴스] 포커스에이아이(옛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16일 신규 서비스인 원 아이디(One ID) 솔루션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스마트 보안과 운영 시스템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스마트커머스사업부에서 선보인 원 아이디 솔루션은 기존에 분리돼 있던 판매관리시스템(POS), 인공지능(AI) 관제, 운영 시스템 등을 하나의 계정으로 통합해 관리 효율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다양한 시스템들이 서로 연결되지 않아 관리의 비효율성과 과잉 비용이 발생한 반면, 하나의 ID로 접근과 제어가 가능해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AI가 탑재된 폐쇄회로티브이(CCTV)를 활용해 현장의 이상 징후 감지 및 실시간 경고가 가능하다. 설치 후 정기적 리포트 발행과 에프터서비스(AS)까지 전과정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환경에서 보안 시스템을 지원한다. 포커스에이아이 스마트커머스사업부 관계자는 "복잡한 의사결정 구조 대신, 현장 속도에 맞춰 보안 및 운영 시스템을 지원하는 기술을 선보이게 돼 뜻 깊다"며 "강력한 통합 관리 체계를 통해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고객군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16 08:22:57한화비전이 미국 최대 보안 전시회 'ISC WEST'에서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ISC WEST는 세계 3대 물리 보안 전문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7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한화비전은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SC WEST 2025에서 '이노베이션 비욘드 익스펙테이션'이란 주제로 다양한 첨단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체 개발 AI 칩셋 '와이즈넷9'을 탑재한 카메라 라인업 △서비스형 영상관제 솔루션 '온클라우드' △엔비디아 플랫폼 기반 카메라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올해 처음 공개한 한화비전의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9는 영상 화질 개선을 위한 신경망처리장치(NPU)와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NPU가 분리된 '듀얼 NPU'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작동 과정에서 각 기능이 서로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했다. 와이즈넷9가 탑재된 한화비전의 카메라는 저조도나 역광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또렷한 화질을 제공하며, 향상된 AI 영상 분석 기능을 구현한다. 올해 공식 출시를 앞둔 '온클라우드'는 전용 서버나 하드웨어를 구매하지 않고 클라우드 상에서 영상을 관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보안 장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헬스프로' △영상 분석으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사이트마인드'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디자인프로'는 설치 업체가 직접 솔루션을 설계하고 견적을 낼 수 있도록 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돕는다. 엔비디아와의 협업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화비전은 엔비디아 젯슨 플랫폼을 활용한 멀티 센서 카메라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첫 멀티센서 카메라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한화비전 카메라가 '엔비디아 생태계'에 진입하면서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ho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06 18:4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