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 A씨는 치아보험에 가입하고 한 달이 지난 뒤 치과에서 충치 치료를 받았으나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 보험사는 보장 개시일 이전에 충치 진단과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약관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약관상 치과치료 보장 개시일은 계약일부터 90일이 지난 날의 다음 날로 돼 있었기 때문이다. #2. B씨는 지난 2023년 1월 심각한 잇몸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영구치 5개를 발치했다. 이후 치조골의 손상이 덜한 치아 3개에 대해서 같은 해 6월에 먼저 임플란트 치료를 하고 나머지 치아 2개에 대해서는 이듬해인 2024년 6월에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뒤 보험금을 청구했다. 보험회사는 임플란트 치료의 경우 발치한 영구치아를 기준으로 연간 3개까지 보장하며, 이에 따라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5개 치아 중 3개 치아에 대해서만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안내했다.금감원은 24일 '치아보험 보상 관련 주요 분쟁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에서 "보장개시일 전 충치가 진단돼 치료받는 경우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고, 보장개시일 초기에는 보험금이 일부만 지급될 수 있다"며 이같이 안내했다. 치아보험은 가입 전 이미 발생한 충치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을 둘 수 있다. 다만 재해로 인해 손상당한 치아의 치료는 계약일과 동일하게 보장이 개시될 수 있으므로 가입한 보험약관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실효해지된 보험계약을 부활한 경우 계약부활일을 기준으로 보장개시일이 다시 정해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 밖에도 소비자는 보철치료(브릿지, 임플란트)의 연간 보장한도가 발치한 치아 개수 기준이며, 치료한 영구치 개수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보철치료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치과의사의 영구치 발치 진단을 받고 해당 발치 부위에 보철치료를 받아야 한다. 영구치 발치 진단을 받지 않고 집에서 스스로 발치한 치아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아울러 사랑니 발치나 치열 교정 과정의 발치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약관상 보장 범위를 확인해 봐야 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6-24 16:20:06[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비 8조 1000억 원을 신속히 교부하고국민 문의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18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콜센터’를 개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담 콜센터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정부민원안내콜센터(국민콜110)’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방식, 사용처 등 다양한 사례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 국비 총 12조 2000억 원 중 8조 1000억 원을 신속히 교부하기로 했다. 지자체가 지방비로 부담하는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통상적인 시점을 크게 앞당겨 국비 자금을 조기 교부하자는 취지다. 한편 민샌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와 백화점은 모두 사용이 불가하다. 다만, 대형마트・백화점에 입점한 임대매장 중 소상공인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점포(미용실, 약국, 꽃집 등)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아을러 프랜차이즈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의 경우, 직영점은 사용 불가하나,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의 가맹점은 이용이 가능하다. 키오스크와 테이블 주문 시스템은 통상 결제대행사(PG: Payment Gateway)가 별도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 개인택시는 차고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지역에 해당한다면, 사용이 가능하지만 법인택시의 경우 법인 소재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지역에 해당하고,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라면 사용이 가능하다. 취약계층의 자격 기준은 건강보험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사업 대상자, 차상위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차상위 장애수당 등의 수급자, 차상위계층 확인사업 대상자가 해당되고, 1인당 30만원을 지급한다.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대상자 가구는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중 하나 이상의 수급자격이 책정된 경우 해당되고, 1인당 40만원을 지급한다. 대리신청과 관련해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국민들은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직접 신청이 어려우시다면 법정대리인,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 동일 세대원이 아닌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이 대리인 신분증과 위임장 등을 지참해 지급대상자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하는 경우에는 지급 받을수 있다. 요양병원·시설에 입소 중인 국민들은 일반적인 본인 신청 및 대리신청 외에, 예외적으로 형제・자매도 대리해 신청할수 있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경제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속도감 있게 재정이 투입되도록 했다”며,“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개시일이 다음 주로 다가온 만큼, 현장 집행과 민원 대응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민생쿠폰의 원활한 지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국민 문의에 실시간 대응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콜센터(1670-2525)’를 오는 7월 18일(금) 개소할 예정이다. ○ 전담 콜센터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정부민원안내콜센터(국민콜110)’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방식, 사용처 등 다양한 사례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7-15 15:21:55[파이낸셜뉴스] 동양생명은 추가 고지를 통해 보험료는 낮추면서도 일반 사망을 보장하는 주계약에 꼭 필요한 특약만 결합해 실속있는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무)우리WON하는건강한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상품은 은 표준청약서에 고지사항을 확대해 최근 7년 또는 10년 내 입원·수술 이력이 없다고 추가 고지(건강고지)할 경우 일반고지보다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또 총 83종의 다양한 부가특약으로 암·2대질환 등 핵심 담보 관련 진단부터 수술·치료·입원·통원까지 폭 넓게 보장해, 고객이 불필요한 특약은 줄이고 필요한 보장만을 합리적인 가격에 맞춤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이다. 이번 출시 상품에는 소구력 및 활용도 높은 신규 담보가 탑재됐다. '하이클래스암주요치료비특약'은 암보장개시일 이후에 암, 기타피부암, 또는 갑상선암으로 최초 진단확정되고 보험금 지급기간 이내에 암, 기타피부암 또는 갑상선암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하이클래스 암 주요치료'를 받은 경우, 진단 후 10년간 연 1회 한해 최대 2000만원을 지급한다. '하이클래스항암약물치료비특약'은 동일 조건으로 '하이클래스항암약물치료'를 받은 경우 진단 후 10년간 연 1회 한해 최대 3000만원을 보장, 두 특약 모두 가입시 10년간 최대 5억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더불어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특약'은 암보장개시일 이후 ‘암’으로 진단이 확정되거나, 이 특약의 보험기간 중 기타피부암, 갑상선암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그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를 받은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5000만원을 보장한다. 상품은 '해약환급금 미지급형'과 '표준형'으로 구성됐으며, 가입가능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60세까지이다. 납입기간은 10·15·20·30년 납 중, 보험기간은 30년만기∙90세 만기∙종신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03 10:17:52[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는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3대질병에 대해 고객 생애 주기에 맞춰 폭넓게 보장하는 '신한(간편가입)종신보험 밸런스핏(Fit)(무배당,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상품은 사망 보장과 질병 치료비는 물론 간병 부담과 생활자금 공백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보험 본연의 보장 기능을 제공하면서 3대질병 진단 시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기본연금액의 3배를 지급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주계약 가입 시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는 약관에서 정한 보장개시일 이후 암, 중증갑상선암 또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진단 확정되거나 50%이상 장해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한다. 또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지 않은 경우에도 납입 완료 후 약관에서 정한 3대질병 진단 시 상급종합병원 3대질병(제자리암, 경계성종양 제외)에 대한 주요치료비와 3대질병 간병인사용입원(‘2형’에 한함)을 새롭게 보장한다. 더불어 ‘3대질병연금전환특약’의 연금전환 조건을 충족하고 계약자가 계약을 연금으로 전환한 이후 특약의 약관에서 정한 3대질병 진단 확정 시 10년 동안 매년 기본연금액의 3배를 지급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1형, 일반심사형)까지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7년납과 10년납(2형은 2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간편심사형은 만30세부터 최대 70세(1형) 또는 최대 60세(2형)까지 가입 가능하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01 10:43:10[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가 대구에서 '어나드 범어'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해 본격 분양에 나섰다. 대구광역시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1번지(옛 대구 MBC 부지)에 들어서는 어나드 범어는 지하 6층~지상 33층, 총 5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단지다. 이중 아파트 4개 동은 전용면적 △136㎡ 93가구 △139㎡ 30가구 △153㎡ 211가구 △156㎡ 255가구 △160㎡ 2가구 △168㎡ 5가구 △170㎡ 5가구 △226㎡ 1가구 △244㎡ 2가구로 전 가구가 대구에서 희소성이 높은 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8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의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 제한은 없다. 특히 계약금을 전체 분양 금액의 5%로 책정하고, 중도금 60%에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또 입주지정기간은 통상적인 2개월에서 4개월을 추가로 유예해 총 6개월의 기간을 지정, 잔금 납부 시의 부담도 줄였고, 향후 입주 개시일 전까지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도 적용한다. 어나드 범어는 대구의 부촌으로 불리는 수성구 범어동에서도 1번지 입지라는 상징성과 함께 다양한 인프라가 밀집되어 있어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는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자리하고,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가 인접해 대구시내·외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KTX, SRT, 고속버스터미널이 자리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동대구IC도 가깝다. 범어초, 경신중, 경신고 등이 인근에 있고 수성구청역 학원가도 가까워 명문학군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현대시티아울렛, 범어먹거리타운, 신세계백화점 등의 주요 문화 및 편의시설과 야시골공원 등의 녹지시설도 인접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어나드 범어는 고급화 설계를 적용해 대구에 없던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제시할 예정이다. 대구 최초로 입주민 전용 단지 내 영화관을 계획했으며,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스카이 피트니스, GX시설 등의 운동시설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가 마련된다. 또한, 대구에서는 최초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집 문 앞까지 가정식·반찬을 배송하는 '가정식 딜리버리'와 '헬스케어 서비스', '비대면 진료 서비스' 등이 있다. 그리고 입주민 전용 멤버십 서비스로 문화·여가 등 예약을 도와주거나 법무·세무·컨설팅 등의 요청사항을 지원하는 '비서 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민들의 스포츠·예술·문화 등 각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어나드 범어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일대에 위치하고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라운지 방문 후 사전등록고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입주는 내년 1월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3 16:01:36【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본격적인 후속 대책 시행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경을 통해 홍천군은 민생 회복과 취약계층 고용 확대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디딤돌 일자리 사업 참여자 33명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소상공인 지원사업 업무 보조 △수타사 동물 조각공원 관리 △감염병 예방 홍보 및 관리 등 총 20개 분야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홍천군민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 원 미만인 군민을 우선 선발하며 최저시급 1만30원, 주휴수당 및 유급휴일, 연차 제공 등 기본 근로 조건도 충실히 보장된다. 접수는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사업별로 순차 시작되며 홍천군 누리집 채용 공고란을 통해 자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이 추진되며 하반기부터는 홍천군 물류비 지원사업도 시행된다. 대상은 홍천군에 공장이 등록된 개별 입지 및 농공단지 입주 기업이며 지난해 재무제표 기준 물류 운임의 50% 이내,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는 물류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20억 규모의 대출이자 이차보전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이 사업은 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경우 홍천군이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고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은 지금까지 비상경제대책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해 왔고 여기에 이번 추경은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경제 회복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5-13 09:54:09【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가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및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6명을 모집한다. 13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역공동체일자리·공공근로 사업은 취약계층의 최저 생계를 보장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해 재취업 도전의 발판을 위해 마련됐다. 청년 일자리사업, 구도심 아름다운 파주 정주환경 정비,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촘촘보조교사 등 4개 분야에서 총 11명을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주말농장 환경정비' 분야서 5명을 모집한다. 사업 기간은 7월 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약 4개월이며, 주 5일 근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시간당 임금은 1만30원이다. 근무일마다 부대비 5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공공근로사업의 시간당 임금은 1만1730원이다. 두 사업 모두 4대보험 가입과 주휴수당, 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참여 자격으로는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재산 4억원 이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기준중위소득 기준 60% 이하 △공공근로사업은 70% 이하에 속해야 한다. 파주시에 등록된 외국인도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또는 사업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또는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13 08:53:15[파이낸셜뉴스] 흥국생명이 암 재발과 전이를 폭넓게 보장하는 신규 특약 2종을 1일 출시했다. 해당 특약은 ‘원투쓰리암진단특약’과 ‘전이암진단생활비특약’으로 모두 업계 최초 담보다. ‘원투쓰리암진단특약’은 암 진단 시 첫 번째암을 포함해 최대 3회까지 진단금을 지급한다. 전이암, 새로운 원발암은 물론 재발암과 잔여암 모두 보장하는 것이 특징으로, 재진단암 보장 개시일을 1년으로 설정해 짧은 기간 내 재진단 시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재진단암 특약이 재진단암에만 초점을 맞춘 것과 비교해 실질적인 보장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전이암진단생활비특약’은 전이암 진단 확정 시 매달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최초 36회는 보증 지급하고, 이후에는 종신까지 보장해 암 치료로 인한 소득 공백에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규 특약은 ‘흥국생명 다사랑통합보험’, ‘다재다능1540보험’, ‘다사랑3N5간편건강보험’, ‘다사랑3.10.5간편건강보험’, ‘다사랑암보험’에서 가입할 수 있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치료 이후에도 재발이나 전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특약은 암 치료 전 과정에서 고객이 겪을 수 있는 경제적 위험을 단계별로 보장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4-01 11:23:09[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신학기를 맞아 교육개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올해 본격화되는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와 고교학점제 안착에 힘을 싣기로 했다. 대상 연령을 확대한 늘봄학교도 연중 중단 없이 운영하고 대면·인계 원칙에 부합하는 인력도 추가로 배치한다. 이 부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 5차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개학 후 발생하는 늘봄학교 추가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연중 중단없는 늘봄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학부모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복하고 걱정 없는 교실환경 조성을 위해 가칭 '하늘이법', 전체 교원의 마음건강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늘봄학교는 이달 6일 기준 초등학교 1학년생 25만4000명(참여율 79.8%), 2학년생 25만9000명(74.5%) 등 총 51만3000명(77.0%)이 참여 중이다. 개학 후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에도 정부와 시도교육청이 나서 프로그램·공간을 즉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늘봄지원실장 1000여명을 내년까지 추가 선발·배치해 학교별 늘봄 전담체제를 완성해 공백 없이 늘봄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지난달 발생한 대전 하늘양 사건과 같은 안전 사고에 대한 예방책도 포함됐다. 늘봄학교 운영 개시일부터 초등학교 1, 2학년 참여 학생 전체에 대한 '대면 인계, 동행 귀가' 원칙을 적용한다. 귀가 지원 인력은 6일 기준으로 7200여명 추가 배치돼 학생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하늘이법' 제정도 지속 추진한다.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 분리 및 긴급 조치' '교원직무수행적합성위원회 근거법령 마련' 등의 내용과 더불어 학내 사각지대 중심으로 폐쇄회로(CC)TV를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도 검토할 방침이다. 올해 각 학교별 '자율 선택제'로 우선 도입한 AIDT도 안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첫 학기 도입률은 33.4%로 전면도입에 비해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정부는 올해 1만1,500명의 교실혁명 선도교사를 양성하는 한편 내년 전면 도입에 대비해 10G 인터넷망 등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고교학점제 역시 올해 첫발을 뗀다. 8개 시도에 온라인학교를 추가 개교해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전 교과 대상으로 핵심교원 양성 연수를 진행하는 안 등을 추진한다. 이 부총리는 "올해는 교육개혁이 완전히 현장에 뿌리내림으로써 교실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지역·학교 여건과 관계없이 원하는 과목을 이수할 수 있게 온라인학교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교육개혁 과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 부총리 역시 "올해는 교육개혁이 현장에 뿌리 내려 교실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라며 "늘봄학교, AI 교과서, 고교학점제, 학교 안전 사항에 더욱 만전을 기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3-10 13:33:42[파이낸셜뉴스] 삼성생명이 암은 물론 뇌·심혈관질환 치료의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한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4'(이하 '다(多)모은 건강보험 S4')를 오는 7일부터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삼성생명의 대표 상품으로, 지난해 S1~S3 시리즈가 출시된 바 있다. 이 상품은 암 치료를 폭넓게 보장했던 '다(多)모은 건강보험 S3'에서 뇌·심혈관질환 치료 보장을 강화했다. 검사-진단-치료-통원-간병까지 치료 여정마다 발생하는 상황을 촘촘하게 보장한다. 검사단계에서는 CT, MRI 등 기본적인 검사와 혈관조영술검사까지도 보장이 가능하다. 진단단계에서는 '통합뇌·통합심장관련질환진단특약'을 개발해, 일과성 뇌허혈 발작은 물론 부정맥까지 뇌·심장 관련 진단 보장범위를 넓혔다. 아울러 뇌혈관·허혈심장질환으로 최초 진단확정된 날부터 10년동안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수술 또는 혈전용해치료를 받은 경우 ‘2대질병주요치료보장특약’으로 보장하고, 2대질병 치료목적으로 통원시에도 일반고객은 물론 유병자까지 보장한다. 단, 요양병원은 제외된다. 마지막으로 암(암보장개시일 이후)·뇌·심혈관질환 진단 후 5년 지난 시점 생존 시 암생존지원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치료 여정 전반을 보장한다. 이와 별도로 기존 인기특약으로 대장의 양성신생물 등을 보장하는 '통합양성신생물수술(연간1회)보장특약'은 최초 1회에서 연 1회로 보장이 강화됐다.·평상시 건강관리부터 진단·입원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까지 고객의 생활보장 범위를 확대한 것 또한 이번 상품의 특징이다. '올인원케어서비스'는 납입기간(최대 20년) 동안 제공하며, 평상시에는 건강상담 등 '베이직케어서비스'를, 암 진단 또는 장해 50% 이상 발생시에는 '프리미엄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프리미엄케어서비스는 입원 시 간병인, 재가 요양보호사, 상급종합병원 간호사 동행서비스의 3종을 합산해 30회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가입나이는 최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다.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검사, 진단, 통원, 간병까지 치료의 모든 과정을 촘촘하게 보장하는 상품"이라며 "암 보장의 명가에서 암·뇌·심의 명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2-06 11: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