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이 현대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보조배터리 1만mAh, 2만mAh 2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대 20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해 아이폰은 물론 아이패드, 갤럭시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 특히 직관적인 LED 디스플레이로 배터리 잔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탈착형 60W USB-C 케이블이 내장돼 별도의 케이블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벨킨은 디자인 요소에도 집중했다. 블랙, 화이트, 핑크, 블루, 샌드 등 총 5가지 감각적인 컬러와 작고 가벼운 설계로 세련된 외관과 탁월한 휴대성을 동시에 갖췄다. 제품 본체에 마련된 전용 고리는 가방, 스트랩, 벨트 등에 쉽게 걸 수 있어 출퇴근길은 물론 여행, 야외 활동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또한 TSA 항공 안전 규정을 충족해 기내 반입이 가능해 여름휴가나 비즈니스 출장 시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안전성을 고려한 벨킨만의 기술력 역시 주목할 만하다.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충전 중 과열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충전을 차단해 기기와 사용자를 보호하며 과충전, 과전류, 과출력, 쇼트, 과전압, 입출력 온도, 신호 간섭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다중 보호 설계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듀얼 레이어 IC(집적회로) 구조를 적용해 순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과전압 및 과전류 상황에서 첫 번째 IC가 이를 감지하고, 두 번째 IC가 추가적인 안전장치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벨킨은 자사 보조 배터리로 디바이스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손상이 발생한 경우 ‘CEW(Connected Equipment Warranty)’ 제도를 통해 최대 2500달러까지 보상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27 10:35:29미국 공화당이 전기차 보조금 및 배터리를 비롯한 첨단 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종료 시기를 앞당기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법안이 현실화될 경우 배터리 업체들로선 전기차 수요 급감에 따른 간접적 영향은 물론 세액공제 종료에 따른 직접적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 의원들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전기차 보조금 및 AMPC 폐지를 앞당기는 내용을 담은 세제 법안을 공개했다. 현재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북미에서 조립되고 배터리 요건 등을 충족한 전기차는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법안은 전기차 보조금 폐지 시한을 당초 2032년 말에서 2026년 말로 6년 앞당기고, 2033년까지 시행 예정이던 AMPC를 2031년까지만 유지되도록 했다. 또한 2026 과세연도에 구매한 전기차는 완성차 업체의 실적에 따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09년 말~2025년 말 미국 전기차 판매대수가 20만대를 넘겼다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 시장에서 이미 20만대 이상의 전기차 판매고를 올린 현대자동차·기아 소비자도 당장 내년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북미 지역은 국내 배터리 업계의 최대 시장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전체 사업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전기차 보조금이 중단되면 소비자의 부담이 급증하는 만큼 전기차 수요 위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업계로선 당장 위협적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보다 더 큰 고비를 마주해야 할 수 있다. AMPC 일몰 조기화도 악재다. 미국 생산을 위한 공격적 투자를 해온 국내 배터리 3사는 당장 올해 1·4분기만 하더라도 수천억원의 세액공제를 받으며 수익성을 방어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4577억원의 세액공제를 받았다. 영업이익은 3747억원 중 세액공제 금액을 빼면 적자 830억원을 낸 셈이다. 삼성SDI와 SK온 역시 미국 현지생산을 통해 1·4분기 각각 1094억원, 1708억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AMPC나 전기차 보조금 모두 폐지되면, 이미 수혜 대상이 아닌 중국 기업엔 유리할 수밖에 없어 파장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5-13 21:10:24[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의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709억원 대비 43.4%나 줄었다. 지난 1월28일 부산시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화재 여파다. 당시 기내 화재 사고의 원인으로는 보조배터리가 지목된 바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1·4분기 매출액 2496억원, 영업이익 402억원, 당기순이익 32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2722억원 대비 8.3% 줄었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감소는 올해 1월 항공기 화재에 따른 기재 손실 영향이 컸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 수요가 집중되는 1~2월에 기재 감소에 따른 운항 축소로 사업 계획을 대폭 변경한 것이 큰 영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고환율 장기화 등 외생적 요인도 부정적인 영향이다. 2024년 3월 말 1340원대를 유지하던 원달러 환율은 올해 3월 말 기준 1460원대로 급증했다. 유류비, 정비비 등 운영 비용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에어부산은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현 가용 기재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계절성 수요 공략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이달 22일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을 재운항하고, 27일부터 부산-옌지 노선을 기존 주 3회에서 주 6회로 증편 운항하는 등 수요 흐름에 맞는 적절한 공급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시장의 경쟁 심화와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력 노선인 일본에서의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중국 및 중화, 동남아 노선의 수요 흐름과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23 16:33:23[파이낸셜뉴스] 한국소비자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과 함께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IT(정보통신) 기기의 보급 확대로 인해 대부분의 가정에서 다수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제품 발화 시 주변의 가연성 물질로 옮겨붙을 경우,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자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3개 기관은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 안전 수칙에는 △충전 완료 후 신속하게 전원 분리 △금속류와 분리해 보관 △KC 인증 제품 사용 △고온·다습한 환경에서의 보관·사용 금지 △사용 전 정격 전압·전류 확인 △이불 등 가연성 소재 위에서 충전 금지 △배터리 상태 주기적 점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홍보 포스터는 소비자단체와 한국주택관리협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배포된다. 소비자원은 "이번 홍보 캠페인을 통해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4-17 13:43:48[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둔 15일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기내반입금지물품과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준 안내를 위한 '항공보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강화된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반입 기준을 숙지해 보안 검색 지연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기내 반입금지 물품을 소개하는 팸플릿을 여객들에게 배포해 비행기 탑승 전 소지품 확인을 하도록 했다. 보조배터리를 기내 반입할 경우 투명 비닐봉투에 담거나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도록 안내했다. 공사는 지난해 전국공항에서 라이터(44만건), 액체류(37만건), 도검·총기 등 기타반입금지물품(30만건) 등을 포함해 총 111만 6000여건의 기내 반입금지 물품을 적발했다.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은 "공항 이용객께서는 기내 반입금지 물품에 대한 사전 확인과 보조배터리 반입 절차 준수 등을 통해 안전한 항공여행 문화 조성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15 13:25:31[파이낸셜뉴스] 중국 항저우에서 출발해 홍콩으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보조배터리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긴급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홍콩 일간 싱타오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 항저우에서 이륙한 홍콩항공 홍콩행 HX115편 여객기가 기내 수하물 선반 화재로 인해 푸저우 창러국제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목격자들은 여객기가 이륙하고 나서 얼마 안 돼 갑자기 폭발음이 들렸고, 기내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화재는 선반 안 보조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승무원과 승객들은 생수와 주스 등을 부어 불을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목격자들은 "폭발음이 있고 몇 분이 지나서야 소화 장비를 찾았다"며 항공사 승무원들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해당 여객기는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당시 승객 160명과 승무원 8명을 탑승하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21 11:08:46[파이낸셜뉴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사고 원인으로 보조배터리가 지목됐다. 다만 화재 이후 형상 검사 만으로는 판단이 어려워 향후 조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14일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조사 진행 현황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사조위 및 관계 전문기관(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과학수사대, 소방)은 지난 2월 3일 합동 화재감식을 진행했다. 화재 현장에서 확보한 전기배선, 기내 조명기구, 보조배터리 잔해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이송해 CT 촬영과 현미경 검사 등을 진행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화재 발생 당시 승객이 촬영한 영상에서 항공기 내부 좌측 30번열 상단 선반에서 최초 화염이 식별되고, 동 부위 주변 바닥에 소락(가연물, 물건 등이 불에 타서 아래로 떨어진 것) 보조배터리 잔해에서 다수의 전기적 용융흔이 식별된다"며 "보조배터리 잔해에서 다수의 전기적 용융흔이 식별되는 상태로 배터리 내부에서 절연파괴가 발생하면서 최초 발화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감정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배터리 잔해는 전반적으로 심하게 연소된 모습으로 화재 이후의 형상에 대한 검사만으로 어떤 원인에 의해 배터리 내부에서 절연파괴가 발생됐는지 직접적 논단이 어렵다"라며 "항공기 내부 구조물에서는 발화와 관련지을 만한 전기적 특이점이나 잔해 등은 식별되지 않아 발화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부연했다. 사조위는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조배터리에 의한 화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계속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고조사 과정에서 안전 조치가 필요한 경우 항공사 등에 안전권고를 발행할 계획이다. 사조위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추가적인 사고조사 현황은 향후 사고조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공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3-14 10:16:43[파이낸셜뉴스] 부산소방재난본부가 보조배터리의 화재 위험성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폭주 실험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 실험은 배터리가 고온 환경, 물리적 충격, 과충전 등에 노출됐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실험 결과, 배터리 내부 온도가 섭씨 260도 이상에 도달하면 급격한 화학반응이 발생하면서 616도 이상의 고온과 함께 화염이 분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300㎏의 강한 압력을 가한 실험에서는 단 2~3초 만에 배터리가 급격히 연소하며 폭발 위험이 커졌다. 과충전 상태에서도 7분이 지나자 가연성 가스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8분 후에는 온도가 464도까지 상승했다. 보조배터리는 외부 충격이나 온도 변화에 취약해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부산소방은 배터리 화재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소방관 방화복에서 해답을 찾았다. 방화복의 주요 소재인 아라미드는 500~600도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보조배터리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방화팩'을 개발했다. 방화팩 실험에서는 배터리의 열폭주로 인해 가연성 가스가 방출됐지만, 외부로 화염이 분출되는 현상은 차단됐다. 이는 실제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음을 의미하며, 배터리 화재 예방에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실증실험을 바탕으로 항공기 내 안전장비 보강과 관련 규정 개선을 제안할 계획"이라며 "항공기 탑승객들도 보조배터리 보관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3-12 16:53:43[파이낸셜뉴스] 앞으로 국내 항공사 여객기 안에서는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를 투명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좌석 위 수하물 선반에 보관하는 것도 금지된다. 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관계자가 보조배터리에 스티커를 부착한 뒤 비닐봉지에 넣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 안전관리 체계 강화 표준안을 시행한다. 2025.3.1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부터 리튬이온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표준안을 시행했다. 이번 표준안은 지난 1월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사고 이후 마련됐다. 먼저 기내에선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를 선반이 아닌 눈에 보이는 곳에 놓거나 몸에 소지해야 한다는 안전 규정이 새로 적용됐다. 기내 반입이 허용되는 보조배터리는 용량에 따라 구별된다. 100Wh 이하는 최대 5개, 100~160Wh는 항공사 승인 하에 2개까지 가능하다. 160Wh를 초과하면 기내에 갖고 탈 수 없다. 보조배터리를 기내에 들여올 때에는 단락(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노출된 배터리 단자는 금속과 접촉하지 않도록 덮개나 절연 테이프로 감고 비닐봉지·보호 파우치 등에 배터리를 보관해야 한다. 좌석 위 선반에는 넣어둘 수 없고 자리 앞의 수납공간이나 옷 주머니 등에 보관해야 한다. 기내 USB 등을 통해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것도 금지된다. 기기가 과열되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승무원에게 알려야 한다. 또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수하물에 승인받지 않은 보조배터리가 들어 있는 것으로 의심되거나 항공사 요청이 있는 경우 추가 검색할 방침이다. 적발된 미승인 배터리는 항공사에 인계해 확인·처리하고 적발 건수는 한 달에 한차례 항공사에 통보해 자체 시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03 00:47:02[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26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진에어 등 7개 국적항공사와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의 기내반입절차에 대한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관리절차 표준안'을 공항 이용객에게 안내해 기내 반입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의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관리절차 표준안에 따르면 기내반입이 허용되는 보조배터리는 100Wh 이하 최대 5개까지, 100Wh ~ 160Wh는 항공사 승인 하에 2개까지이며, 160Wh를 초과하면 기내반입이 금지된다.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시 항공사가 제공하는 투명비닐봉투에 보관하거나 절연테이프를 부착해 단락방지 조치를 한 후, 눈에 보이는 곳에 놓거나 몸에 소지해야 한다.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수하물 위탁이 금지된다. 이날 공사 사장직무대행과 경영진, 항공사 직원들은 보조배터리 기내반입절차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공항이용객들에게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절차를 미리 숙지하고 항공기 탑승시 항공사의 안내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여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항 이용객이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의 기내반입절차를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2-26 13:4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