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2일(현지시각) 첫 임기 때 대북 협상 실무를 담당했던 알렉스 웡을 백악관 수석 국가안보부보좌관으로 발탁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알렉스는 내 첫 임기 때 국무부에서 대북특별부대표와 동아태 부차관보를 맡았다"고 설명하며, 그가 수석 국가안보부보좌관에 임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북특별부대표로서 그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나의 정상회담 협상을 도왔다"며 "알렉스는 국무부의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전략 시행 노력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웡은 트럼프 1기 당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2018년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후속 협상을 위해 2018년 7월 평양을 방문했을 때 동행하는 등 대북 협상 실무를 맡았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1-23 10:24:51부산시는 현재 공석인 정무특별보좌관에 한국자산관리공사 경윤호 상임감사(사진)를 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윤호 신임 정무특별보좌관은 부산 출신으로 뛰어난 정무적 감각과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두루 갖춘 최고의 인물로 평가받는다.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문학석사를 취득했고 경기도 대변인, 제주특별자치도 정무특보,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정무2비서관,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감사를 두루 역임했다. 경 신임 특보는 "국회, 정당 등과 각종 네트워크를 통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고, 부산 출신으로서 더욱 각별한 애정으로 시 주요 현안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12 18:30:25▲ 원민식씨 별세· 신영희씨 남편상· 원우혁(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보좌관·전 정우택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지혁(현대인프라코어 부장) 승혁씨(자영업) 부친상=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11시. (02)2258-5979
2024-11-12 16:41:25[파이낸셜뉴스]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한국복합물류 취업미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장관의 전직 보좌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31일 김 전 장관의 정책보좌관 출신 A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김 전 장관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함께 이정근씨를 포함한 정치권 인사 2명을 고문 자리에 앉히기 위해 국토부 공무원을 통해 한국복합물류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낙마한 뒤 같은 해 8월 국토부 추천으로 1년간 CJ대한통운의 자회사인 한국복합물류에서 상근 고문으로 일하며 1억원 가량의 연봉을 받았다. 한국복합물류는 국토부 소유 부지에 화물터미널 시설물을 건설해 사업을 하고 있어 통상 물류 정책 경험이 있는 국토부 추천 인사를 상근 고문으로 임명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씨가 총선 이후 노 전 실장을 만난 직후 '실장님 찬스뿐'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당시 국토부장관이었던 김 전 장관도 이씨의 취업 과정에 개입한 바 있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지난 7월 검찰은 김 전 장관과 노 전 실장의 주거지 및 국토부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으며 조만간 김 전 장관 등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4-10-31 13:34:05[파이낸셜뉴스] 검찰이 보좌관 성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완주 전 의원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10월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장성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 공판에서 박 전 의원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사실상 별정직 공무원으로 취약한 (지위의) 피해자에 대해 범행한 점, 인적 신뢰 관계를 이용해 범행한 점, 명예훼손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달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박 전 의원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은 전도유망한 여당 정책위원장 출신이지만 이 사건으로 사실상 모든 사회적 신뢰를 잃고 성범죄자로 낙인찍혔다"며 "억울한 점이 없도록 재판부가 잘 살펴달라"고 했다. 박 전 의원도 최후진술에서 "고소인이 주장하는 노래방 강제 성추행은 결단코 없었다"며 "함께 동석했지만, 술을 한 잔도 마시지 않은 수행비서의 진술이 고소인 주장과 배치된다는 점을 헤아려달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피해자 A씨도 직접 발언권을 얻고 "예전처럼 살 수는 없겠지만 다시 제 인생을 살고 싶다"며 "성추행하고 오랫동안 부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2차 가해까지 서슴지 않는 피고인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2021년 12월 9일 서울 영등포구 한 노래주점과 인근 지하 주차장에서 당시 보좌관 A씨를 강제추행하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일으킨 혐의(강제추행치상)를 받는다. 그 이듬해 4월 A씨가 더불어민주당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에 성추행을 신고하자 면직을 시도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같은 해 5월 지역구 관계자들에게 A씨가 합의를 시도했다고 알린 혐의(명예훼손)도 있다. 박 전 의원은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진 2022년 5월 민주당에서 제명됐고 올해 총선에 불출마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10-31 09:23:23[파이낸셜뉴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30일 오후 팀 배로우 영국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를 갖고 한-영 관계 및 북한의 러시아 파병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 실장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은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면서 "우리 정부는 이를 좌시하지 않고 상황 진전 여하에 따라 실효적인 단계적 대응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배로우 보좌관은 "유엔헌장과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배로우 보좌관은 "러북 간 군사적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영국으로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면서 대한민국과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겠다"면서 강조했고, 양측은 앞으로 상호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면서 국방 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외에도 신 실장은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이 채택한 '다우닝가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며 '한-영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고, 배로우 보좌관은 적극적인 공감을 표하며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0-30 22:12:59[파이낸셜뉴스]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국 국가 안보보좌관들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북한군 러시아 파병에 관해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파병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워싱턴에서 한국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일본 아키바 다케오 국가안전보장국장과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일 3국 안보보좌관들이 북한군이 러시아에 배치되고, 그 병력이 전장에서 우크라이나 군을 상대로 투입될 가능성을 심각하게 우려했다고 전했다. 커비 보좌관은 북한군 러시아 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를 직접적으로 위반하는 무기, 탄도미사일 이전 등이 포함돼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아울러 파병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이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여러 징후 가운데 가장 최근 사례라고 말해 미국이 북한과 러시아 간 관계 강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커비는 북한군이 이르면 27일 전투 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미국이 현재 전장 배치 여부를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지만 어떤 역할을 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단서를 달았다. 커비는 북한과 러시아가 실제로 무엇을 하려는지 파악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동맹,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며칠 안에 적절한 조처를 발표할 것이라면서 이 문제 논의에서는 한국이 명단 바로 맨 위에 있다고 덧붙였다. 커비는 3국 안보보좌관들이 북한과 러시아의 급속한 군사협력 강화는 전쟁 우려를 유럽에서 인도태평양으로 확산시키는 행위라면서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3국 안보보좌관들이 인도태평양, 또 이를 벗어나는 곳에서도 앞으로 평화와 안정을 위해 3자 협력 구축을 위한 제도화에 노력하기로 결의했다면서 이에 따라 3국 정상회의를 가능한 이른 시기에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10-26 02:58:4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했다. 포야르 보좌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최종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포야르 보좌관을 만나 “체코 정부가 지난 7월 체코 역사상 최대 투자 프로젝트의 하나인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팀 코리아’를 선정한 건 한-체코 협력 강화에 대한 양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체코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달 중 체코를 직접 찾아 두코바니 원전 산업 수주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2015년 수립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양국의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는 구체적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포야르 보좌관은 “체코로선 한국과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최종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원전 분야뿐 아니라 산업·투자·방위산업·교통·연구개발(R&D) 등 한국과 전면적인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며 “페트르 피알라 총리의 초청에 따른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이 한-체코 관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9-04 13:38:06▲ 최복명씨 별세· 최성준씨(김도읍 국회의원 보좌관) 부친상=28일 경남 진주시 센텀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7시. (055)795-2800
2024-08-29 09:07:24AI 법·규제·정책 플랫폼 (주)코딧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는 국회 정무위, 과방위, 산업위, 환노위, 복지위, 교육위 보좌관들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국회 보좌관 - 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9일 여의도 앵커원 ㈜코딧 라운지에서 주요 상임위 보좌관들의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 이슈 전망 발표와 기업의 정책 건의 순으로 진행될 간담회에는 물류, 의료바이오, 클라우드, 투자, 에너지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유니콘 기업, 대기업, 주한 미국 및 유럽계 글로벌 기업 등 40여명의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회 측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화하고, 기업 측은 국회의 정책 방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회와 기업간 소통으로 국정감사를 앞두고 건설적인 정책논의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코딧은 지난 주 '국정감사 이슈 페이퍼' 발행과 'AI 국정감사 맞춤형 모니터링 플랫폼' 제공을 시작으로, 향후 고위급 간담회, 국정감사 상황 모니터링, 국정감사 종합 결과 리포트 발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국정감사 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27 12: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