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고웍스는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3차원(3D) 치과 의료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디지털 치과 솔루션 기업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정식 스핀오프(분사) 회사로 지난 2019년 11월 설립됐다. 이마고웍스는 중소벤처기업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기술창업투자연계(TIPS)과제 대상으로 선정돼 7억원을 투자 받는 등 총 2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손으로 만들던 치과 보철물을 인공지능으로 쉽고 정확하게 만들 수 있다." 최근 서울 회기동 서울바이오허브에서 만난 김영준 이마고웍스 대표는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마고웍스는 인공지능, 3D형상모델처리, 클라우드 기반 의료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임플란트, 크라운, 틀니, 교정장치 등 치과 보철물 제작과정을 더 단순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 KIST에서 20년간 인체 3D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연구했다. 점과 삼각형 등으로 표현한 3D 형상모델에 대한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 병원에서 수술 등으로 3차원 모델 수요가 늘어나자 기술을 활용하면 환자, 의사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창업했다. 창업 후 KIST에서 함께 연구하던 팀원들을 중심으로 12명이 함께하고 있다. 이마고웍스는 치과 보철물 제작을 자동화하는 SW를 개발했다. 예를 들어 현재 임플란트, 크라운 제조과정은 치과병원에서 3D스캐너를 활용해 환자 치아를 3D모델로 본을 뜬다. 이후 치기공사가 치과용 CAD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수작업으로 환자에 맞는 보철물의 3D모델을 만든다. 치기공소는 3D모델 바탕으로 밀링 가공기, 3D프린터로 보철물을 제조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병원에서 환자에게 이식하게 된다. 이마고웍스 SW를 활용하면 치기공사 수작업 부담이 크게 낮아진다. AI가 자동으로 임플란트 3D 모델을 만들기 때문이다. 치기공사가 10분 걸려 만들 것을 1분 만에 만들 수 있다. 이밖에도 병원과 치기공소를 오가는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해 시간, 장소와 상관없이 누구나 접속해 데이터를 쓸 수 있다. 김 대표는 "현재 틀니는 병원을 한 달에 5번 방문해 맞출 수 있다. 의사가 환자에게 틀니를 맞춰보고 꼭 맞지 않으면 치기공소에 틀니를 다시 보내 수정한다"며 "이마고웍스가 개발 중인 디지털 치과 솔루션을 활용하면 3번 방문에 끝낼 수 있다"고 했다. 이마고웍스 기술력을 통해 환자는 내원횟수, 대기시간 등을 단축할 수 있다. 치과, 치기공사도 더 쉽게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다. 보철물 제조과정이 더 간단해지다보니 임시 치아나 임플란트 식립 가이드는 치기공소를 거치지 않고 병원에서 바로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도 있다. 이마고웍스 기술력은 글로벌 헬스케어업체 존슨앤드존슨이 가장 먼저 알아봤다. 김 대표는 존슨앤드존슨 주최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전세계 54개 팀 중 국내외 경쟁자를 제치고 우승했다. 연구비와 서울바이오허브 무상 입주, 글로벌 기업 멘토링 기회를 얻었다. 당시 선보인 기술은 구강외과 수술을 돕는 3D SW였다. 이마고웍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치과용 기기 업체에 SW를 판매할 계획이다. 치과와 치기공사 간 클라우드를 제공해 보철물 제작과정을 단순화하는 플랫폼이다. 치과, 치기공소는 현재 보철물 제작에 쓰이는 CAD SW 사용 비용으로 연간 수천만원 라이센스비를 지급하고 있다. 이마고웍스는 이보다 더 저렴하고 편리한 SW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외국산이 주도하고 있는 디지털 의료 SW시장의 수입대체효과를 주도하겠다"며 "향후 국내 치기공소 기술로 미국, 유럽 등 보철물 제작비용이 고가인 나라에도 수출 가능한 서비스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0-07-12 17:18:31【광주=황태종기자】광주테크노파크는 입주기업인 ㈜기현테크가 전량 수입에만 의존하던 3D 프린팅용 치과 보철물용 금속분말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분말 국산화는 광주테크노파크의 분말제조장비 기술지원과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상원 교수팀과의 산학연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개발된 분말은 사고나 질병으로 손상된 치아의 수복재료를 금속 3D프린터로 제작하기 위한 Co-based 합금분말 금속이다. 향후 치과산업이 디지탈 CAD/CAM에서 금속 3D프린터로 전환되면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금속분말을 국산화한 것이다. 국내 의료분야에서는 그동안 의료소재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면서 해외 메이저 장비업체들의 고가 구매 요구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응해 왔다. 이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가 완료되면 해외 업체들이 주도하는 금속분말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금속 3D 프린팅의 Co-Based 다원계 합금 분말 국산화에 따른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채옥주 기현테크 대표는 "3D 프린팅 시장은 아직 누구도 선점했다고 확신할 수 없는 첨단산업 영역이다"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도전으로 의료용 금속분말 시장의 메이저 플레이어 위상을 확보해 지역의료산업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1-10 15:37:35오스템임플란트는 '보철 교합관계 채득용 임플란트 지그 및 상기 임플란트 지그를 이용한 보철물 제작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임플란트 지그를 이용, 보철물 제작비용 및 시간의 감소를 주된 내용으로 한다. /kueigo@fnnews.com 김태호기자
2010-06-28 15:04:06금니 등 보철물 속 치아가 관리소홀로 썩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지오치과가 보철물 장착 후 5년 이상된 환자 70명을 조사한 결과 94.2%(66명)가 이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보철물로 인해 발생한 문제로는 통증 및 잇몸염증 증상이 40%(28명)로 가장 많았고 빠지거나 들떠서 음식물이 끼는 증상이 28.5%(20명), 보철물 속에서 일어나는 2차적인 충치로 인한 구취, 시린 증상, 변색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명우천 지오치과 원장은 “보철물은 치아 손상을 막고 보호하지만 그 후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라며 “보철물을 관리하거나 교체하는 시기를 놓쳐 잇몸염증에 의한 골흡수 등으로 발치까지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보통 보철물의 수명은 7∼8년가량이다. 하지만 칫솔질을 소홀히 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씹는 경우, 치아 배열 등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보철물의 교체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보철물이 오래될 경우 구멍이 나거나 찌그러질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치아가 삭거나 썩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즉시 교환해주는 것이 주변 치아 건강을 살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또한 올바른 칫솔질로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황성식 미소드림치과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칫솔질을 할 때 힘을 주어 옆으로 밀어 닦는데 이는 치아와 잇몸에 손상이 가는 잘못된 방법”이라며 “부드러운 칫솔을 선택해 잇몸과 치아가 닿는 부분에 45도 각도로 칫솔모를 댄 다음 조금씩 위아래로 회전시키며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원장은 “일반 칫솔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치석을 없애는 데는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했다. 또 정기검진도 필수적이다. 단순한 보철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1년에 1회 정도, 광범위한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1년에 2∼3회 정도 정기검진을 받는 게 좋다. /정명진기자
2005-06-06 13:07:14"큐클릭은 치과기공소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자 한다." 김희연 큐클릭 대표(사진)는 21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큐클릭의 대표 서비스 덴티큐브(DentiQube)는 치과와 치과기공소 간의 복잡한 주문 처리 과정을 디지털화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증권사 출신인 김 대표는 치과기공소에서 일했던 공동 창업자의 경험을 통해 치과기공소의 업무 처리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 김 대표는 "치과에서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해 종이 의뢰서를 사용하고, 이를 수기로 처리하는 과정이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처음엔 일부 기공소만의 문제라 생각했지만, 30여곳을 직접 방문해 보니 모든 기공소가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었다"고 말했다. 큐클릭에 따르면 현재 국내 치과기공소 91% 이상이 종이 의뢰서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에 김 대표는 덴티큐브라는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했다. 치과 종이 의뢰서를 디지털화하고, 기공소에서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큐클릭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최근 중국 시장을 직접 탐방하며 현지의 덴탈 산업 구조를 파악했다. 씨엔티테크가 모집하는 '2024 K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에 선정돼 중국 시장조사 기회를 얻으면서다. K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선정된 7개 스타트업에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공통교육과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그리고 해외 로드쇼 등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 방문을 통해 김 대표는 중국 또한 한국과 유사하게 종이 의뢰서를 사용하고 있었고, 이를 디지털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라는 것을 파악했다. 아울러 큐클릭은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북미 시장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이들 치과기공소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어 덴티큐브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덴티큐브는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서비스"라며 "문자에서 카카오톡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사용자가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듯이 덴티큐브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도 쉽게 느끼게끔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큐클릭은 단순히 치과기공소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머물지 않고 덴탈 산업 전체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치과기공소뿐만 아니라 치과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서지윤 기자
2024-10-21 21:47:09[파이낸셜뉴스] "큐클릭은 치과기공소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자 한다." 김희연 큐클릭 대표 (사진)는 21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큐클릭의 대표 서비스 덴티큐브(DentiQube)는 치과와 치과기공소 간의 복잡한 주문 처리 과정을 디지털화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증권사 출신인 김 대표는 치과기공소에서 일했던 공동 창업자의 경험을 통해 치과기공소의 업무 처리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 김 대표는 "치과에서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해 종이 의뢰서를 사용하고, 이를 수기로 처리하는 과정이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처음엔 일부 기공소만의 문제라 생각했지만, 30여 곳을 직접 방문해보니 모든 기공소가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었다"고 말했다. 큐클릭에 따르면 현재 국내 치과기공소 91% 이상이 종이의뢰서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에 김 대표는 덴티큐브라는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했다. 치과 종이 의뢰서를 디지털화하고, 기공소에서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큐클릭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최근 중국 시장을 직접 탐방하며 현지의 덴탈 산업 구조를 파악했다. 씨엔티테크가 모집하는 '2024 K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에 선정돼 중국 시장 조사 기회를 얻으면서다. K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선정된 7개 스타트업에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공통교육과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그리고 해외 로드쇼 등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 방문을 통해 김 대표는 중국 또한 한국과 유사하게 종이 의뢰서를 사용하고 있었고, 이를 디지털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라는 것을 파악했다. 아울러 큐클릭은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북미 시장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이들 치과기공소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어 덴티큐브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덴티큐브는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서비스"라며 "문자에서 카카오톡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사용자가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듯이 덴티큐브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쉽게 느끼게끔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큐클릭은 단순히 치과기공소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머물지 않고 덴탈 산업 전체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치과기공소뿐만 아니라 치과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20 16:10:41[파이낸셜뉴스] 동양생명이 주계약으로 치주질환이나 스케일링과 같은 주요 치아치료를 꼼꼼하게 보장하면서, 틀니와 임플란트 등 보철치료는 특약으로 선택해 보장받을 수 있는 ‘수호천사치아치료는동양생명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으로 치수치료와 영구치발치, 특정치석제거(스케일링)치료, 주요 치주질환치료, 구내 방사선 촬영, 파노라마 치아 촬영 등을 기본 담보로 폭넓게 보장한다. 주계약 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 치수치료는 유치 또는 영구치 개당 5만원, 영구치 발치는 개당 2만원, 특정치석제거(스케일링) 치료는 연 1회에 한해 1만원, 주요 치주질환치료는 치료 1회당 2만원, 구내 방사선 촬영은 회당 1만원, 파노마라 치아 촬영은 회당 1만원까지 보장한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치아보험 가입 부담을 완화하고자, 주요 치아치료 외에 틀니, 임플란트, 크라운과 같은 보철치료는 특약을 통해 추가 보장한다. 특히 크라운은 보장 담보 형태를 소비자 니즈에 맞춰 연간 1개한, 연간 3개한, 2년 이후 무제한 등 3가지로 다양화했으며, 특약 가입 금액 10만원 기준 보철치료 기본형은 틀니 보철물당 연 1개와 재식립 임플란트 최초1회, 브릿지와 임플란트는 영구치 1개당 연 3개를 보장하며, 보장강화형은 틀니 연 1개, 재식립 임플란트 최초1회, 브릿지와 임플란트는 무제한 보장해준다. 이 상품은 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보장기간은 10년이며, 10년마다 갱신하여 최대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주계약으로 자주 발생하는 주요 치아치료를 보장하고, 비용 부담이 큰 보철치료는 특약으로 보장하도록 하여 소비자들의 치아보험 가입 부담을 완화했으며, 연간 1개 한도 크라운 보장특약 신설 및 보장형태 다양화 등 소비자 선택권도 한층 강화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02 11:35:32[편집자주] 나한테 꼭 맞는 보험, 카드 상품은 찾고 싶은데 직접 알아볼 시간과 여유가 없었던 독자님들을 위해 파이낸셜뉴스가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금융 多있소' 코너는 '금융권 다이소'를 지향하며 세상 모든 보험, 카드 신상품과 아직 충분히 알려지지 못해 선택받지 못했던 '히든' 상품까지 알차게 소개해드립니다. 내 취향에 딱 맞는 보험과 카드를 PICK할 준비가 되셨나요?[파이낸셜뉴스] 역대급 폭염이 찾아온 올 여름, 유난히 덥고 습한 기후로 인해 아이스크림이나 빙수 등 차가운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죠. (사실 기자도 그러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차가운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등 당과 산 성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치아 표면에 쉽게 남아 치아 부식을 일으킬 수 있어 구강 건강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해요. 여름철에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치아에 외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져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역대급 폭염과 함께 구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이번 여름, 독자님들의 치아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금융 아이템을 특별히 3가지 준비했답니다. 가장 먼저, 라이나손해보험의 ‘더핏The든든한치아보험’은 업계 최초로 기존에 치료받은 치아의 수복물 및 보철물에 대한 수리, 복구, 교체, 재부착까지 보장해 치과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보험상품이에요. 여름철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충치를 치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치아충전치료(아말감 충전, 컴퍼짓 레진, 골드인레이, 골드온 레이 등)를 기본 보장으로 탑재함은 물론, 질병과 상해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한 치아치료만 보장하는 기존 치아보험에서 보상범위를 확대하여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데요! 치아 질환은 치료 후에도 사후 관리에 따라 재발하기 쉽고, 재치료에 대한 비용 부담 또한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이 상품은 치과 치료 중이어도 가입이 가능하고 보험 가입 271일 이후부터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보장해주는 것이 큰 특징이랍니다. 건강 특화 카드인 삼성 아이디 비타(iD VITA) 카드도 치과 치료 등 높은 의료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금융상품이에요. 건강 특화 카드로서 의료비, 보험, 헬스·뷰티 등 건강 특화 영역에서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병원·의원·약국 등 의료비 결제 시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는 데다가 생명보험·손해보험 등 보험 이용 시 추가 할인 혜택도 준답니다. 마지막으로 iM뱅크의 생활금융플랫폼 아이엠샵(iM#)은 치과 치료 등의 ‘비급여진료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비급여 진료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에 따라 천차만별인 진료 금액으로 인해 소비자의 부담이 컸는데요, iM#의 의료 특화 라이프 서비스로는 이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쉽고 편리하게 병원비를 조회하는 것이 가능하답니다. 여기에 비급여 진료 항목별 가격 비교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큰 특징인데요! 특히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크라운, 임플란트, 인·온레이, 심미치료, 교정, 틀니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하는 대부분의 치과 진료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요. 여기서 끝나는 게 아쉬운 독자님들을 위해 팁 하나 더 드리자면, 업계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치아의 구조상 ‘치실,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해요. 일반 칫솔로 양치할 때 치실 또는 치간칫솔을 세트로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고, 치간칫솔을 치면에 밀착시켜서 위·아래로 이동하며 여러 번 닦는 게 올바른 방법이랍니다. 대한치주과학회에서 발표한 3·2·4 수칙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해요. ‘3’은 하루에 세(3)번 이상 칫솔질, ‘2’는 일년에 두(2)번 스케일링, ‘4’는 사(4)이사이 치간칫솔 이용이라는 뜻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입안을 건조한 상태로 두는 일도 충치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수시로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도 치아 건강을 위해 중요해요. 오늘 유익하셨나요? 다음 주에 여러분의 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또 다른 상품으로 돌아올게요! #파이낸셜뉴스 #금융부 #보험카드팀 #토요기획코너 #금융多있소 #폭염 #아이스크림 #빙수 #탄산음료 #치아 #구강 #건강 #라이나손보 #더핏The든든한치아보험 #삼성카드 #iD VITA카드 #iM뱅크 #아이엠샵 #치실 #치간칫솔 #대한치주과학회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09 19:56:37[파이낸셜뉴스] 일반적으로 사랑니를 제외한 성인의 치아 개수는 28개다. 각 치아의 고유 역할들이 있지만 여러 요인들로 1~2개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에도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이 없다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사례도 많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 백연화 교수는 “빈 공간을 지속적으로 방치하면 음식물을 씹는 것이 어렵게 돼, 소화 장애나 영양 부족 등 각종 전신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한 두 개의 치아가 빠져 지금 당장 불편감이 없다고 방치한다면 향후 치료를 받고자 할 때 추가적인 교정이나 보철치료 외에도 심한 경우 주변 치아를 모두 발치해야 할 수도 있다”고 6일 경고했다. 치아가 빠져 빈 공간이 생기게 되면 빠진 치아의 옆 치아 혹은 위아래로 맞닿는 치아가 그 빈 공간으로 이동하게 돼 치열이 망가질 수 있다. 원래 정상적인 치아 배열에서는 치아 사이가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밀착해있는데, 치열이 망가지게 되면 틈이 생기고 음식물이 끼기 시작한다. 음식물이 자주 끼게 되고 관리마저 잘되지 않으면 잇몸이 붓고 통증이 생긴다. 백 교수는 “치료의 적기를 놓치면 멀쩡한 치아에 하지 않아도 됐을 치료를 하게 돼 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수 있고, 치료 결과도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치아가 망가졌다면 가능한 빨리 치과 방문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치아가 빠진 자리를 수복하는 방법에는 브릿지, 틀니 그리고 임플란트 등이 있다. 치아가 빠진 위치나 골상태, 주변 치아 상태 등에 따라 선택하게 되는 치료 방법은 달라진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인 임플란트는 인공 뿌리를 심고 그 위에 치아 머리를 수복하는 것으로, 주변 치아의 손상 없이 구조를 복원할 수 있다. 백 교수는 “최근에는 임플란트 디자인 및 표면 처리 방법 외에도 수술 기법 등이 발달해 6~8주 정도로 치료 기간이 짧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제한적인 경우에 한해 발치 당일 임플란트 수술 및 임시 보철물까지 즉시 연결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임플란트는 영구적인 것이 아니며 “원래 환자의 골상태가 좋지 않고 치주염이 심한 경우 임플란트 수명 역시 짧을 가능성이 높다”며 “환자의 구강 관리 습관, 흡연 여부, 당뇨 등 전신적인 건강 상태는 물론 식습관, 이갈이, 이를 꽉 무는 버릇 등도 임플란트 수명 단축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고 부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06 08:53:05[파이낸셜뉴스]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61)가 올해 칸국제영화제 초청작 ‘더 서브스턴스’(The Substance)에서 전신 노출 등 파격적 열연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무어는 이날 칸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촬영에 들어가기 전, 우리는 스토리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나약함의 정도와 날것 그대로의 모습을 어느 수준으로 보여줘야 하는지에 관해 이야기했다"라며 "그것은 정말 힘든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무어는 이 영화에서 더 젊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약물을 복용하는 나이 든 여배우 역을 맡았다. 그는 보철물을 넣어 쇠약해진 노인으로 변신해야 했고 완전한 나체를 보여야 했다. 무어는 "완벽하면서도 무정한 캐릭터다. 감정적 육체적으로 모두 힘들었다. 제가 편안하게 느끼는 영역에서 벗어나도록 밀어붙이는 연기였다"며 "내가 연기했던 인물 중 가장 아름답지 않은 캐릭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어는 ‘나이 때문에 할리우드에서 끝났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문제가 생겼을 때 중요한 것은 그 문제와 나를 어떻게 관련 짓느냐 하는 것”이라며 “나는 나 자신을 피해자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 영화 ‘더 서브스턴스’는 호러와 코미디가 결합된 작품으로 지난 14일 개막한 제77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시사회에서 후 13분 간의 긴 기립박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62년생인 데미 무어는 한화 7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전신 성형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사랑과 영혼’(1990), ‘어 퓨 굿 맨’(1992), ‘은밀한 유혹’(1993), ‘지.아이.제인’(1997)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22 07:3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