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 톡신의 내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는 23일 서울 봉은사로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365일 아름답고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위한 내성주의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구일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부회장(모델로피부과)은 "보툴리눔 톡신의 반복 시술이 점차 증가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내성 등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소가 무엇인지 정작 알지 못한다"며 "더 많은 용량과 잦은 시술로 현혹하는 무분별한 병원 홍보에 흔들리지 않고 시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개인에 맞는 주기와 사용 용량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365 내성주의보 캠페인 소비자 체크리스트'를 배포했다. 이 캠페인은 보툴리눔 톡신의 반복 시술이 증가하면서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소비자를 교육하기 위해 준비됐다. 또 소비자로 하여금 스스로 보툴리눔 톡신 시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파악하고 반복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내성 등 부작용을 피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시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서 부회장은 "너무 잦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보톡스에 대한 내성을 키우게 된다"며 "내성으로 인한 부작용으로는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가 예전보다 덜하거나 지속기간이 줄어들거나 효과가 아예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365 체크리스트인 △3-생애 3번 이상 시술 경험이 있나 △6-지난 6개월 이내에 시술을 받았나 △ 5-50단위 이상의 용량으로 시술을 받았나를 살펴봐야 한다. 한편, 학회는 최근 6개월 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 경험이 있는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7%는 9개월 이내 주기로 반복적인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약 71%가 보툴리눔 톡신을 반복적으로 시술할 경우 내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10-23 15:28:48김숙이 보톡스부작용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연출 윤경철) 녹화에 참석한 김숙은 임진년 용띠해를 맞아 신년운세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김숙은 "점쟁이를 찾아가 운세를 봤는데 '돈을 한 푼도 모으지 못할 것'이라고 해 싸울 뻔 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상학적으로 얼굴이 파여있어 그렇다는 것. 이에 김숙은 "기분이 나빠 '점쟁이 당신도 볼이 파여있으니 돈 못 모으겠다'고 화를 내자 점쟁이가 '나는 배우자에게 돈을 맡겼다'고 응수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점쟁이의 말을 들은 후 불안한 마음이 들어 결국 성형외과에 가서 보톡스를 맞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보톡스부작용이 있었는데 이는 바로 보조개가 실종된 것. 김숙은 "보톡스 부작용으로 그나마 있던 보조개까지 일시적으로 상실됐다"며 점쟁의 말 때문에 겪은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샐러리맨 초한지' 이범수, '기세등등' 코믹연기 합격점 ▶ 박근혜 의원, 짝사랑 언급 "대학시절 선망의 대상 있었다" ▶ '빠담빠담' 정우성, 한지민에 갑작스런 '사랑 고백' ▶ 방송 3사, 2012年 새해 첫 수목극 치열한 '경쟁' 예고 ▶ 박근혜 비대위원장 '힐링캠프' 출연, 안철수-나꼼수 언급
2012-01-03 10:02:51방송인 조영구가 보톡스 부작용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자기야’ 100회 특집에서는 ‘자기야 그날 기억나?’라는 주제로 출연진의 재치 있는 입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잊지 못할 최악의 ‘그 날’을 떠올리며 인상을 쓰려 했지만 얼굴에는 전혀 변화가 없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자들이 “얼굴이 포커페이스냐. 왜 표정 변화가 없냐”며 “연기하지 말아라”라고 지적하자 조영구는 “보톡스를 너무 많이 맞아서 이마가 고정될 판이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노사연은 보톡스를 맞은 이유에 대해 물었고 조영구는 “45살이 되니까 한 살이라도 젊어지고 싶었다. 좀 과하긴 했다”고 안타까운 표정으로 설명했다. 이에 MC 김용만은 조영구를 향해 밀랍인형 같다고 지적했고 화면에는 할리우드 배우 조니뎁 밀랍인형과 조영구의 모습이 겹쳐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노주현이 유흥업소 문자 때문에 아내와 다투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iwon04@starnnews.com양지원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류현경, '심야병원' 윤태영 호흡 "깡다구 있는 외과의사" ▶ 신세경 런닝맨 출연, 4차원 예능감 작렬 "보통내기 아냐" ▶ 불굴의 며느리 경고, 방통위 비윤리적-PPL 포함 '철퇴' ▶ '공주의 남자' 박시후, 어명으로 참형 고비 넘기고 유배길 ▶ 박하선 왕따 고백 “예쁜척 대결 했다가..버스도 못타고 다녀”
2011-08-19 14:10:05주름 제거 등에 사용되는 보톡스는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다. 그러나 외모를 위해 보톡스를 맞았다 부작용을 경험한 사례도 적지 않다. 이 보톡스 부작용은 연예인들도 비껴가지 못하고 실제 경험한 이들도 있다. 과유불급이라고 했던가. 뭐든지 지나치면 좋지 않다는 말이 다시 한번 떠오르게 한다. 개그우먼 조혜련은 보톡스 부작용이 방송에서 탄로나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한 조혜련은 평소보다 많이 팽팽해진 얼굴로 모습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극했다. 조혜련의 모습을 본 MC 이휘재는 “얼굴이 많이 달라졌다”고 운을 띄웠고 당황한 조혜련은 “이마에 살짝 넣으랬는데 너무 놨다”며 보톡스 양 조절 실패를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경림은 “얼굴만 한 게 아닌 것 같다. 광대도 조금 달라졌다”고 말하자 “아니다. 광대는 화장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며 해명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지상렬도 “저 정도 얼굴이면 얼굴에서 에어백 터지겠다”고 말했고, 김지선이 웃어보라는 요구하자 조혜련은 “내가 못 웃을 것 같냐?”며 웃었지만 입만 웃을 뿐 다른 얼굴 근육은 움직이지 않아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보톡스 부작용을 고백한 연예인은 조혜련이 처음은 아니다. 개그우먼 김숙은 돈주머니가 없는 관상이라는 점쟁이의 말에 충격을 받고 성형외과를 찾았다 성형 부작용으로 보조개를 잃을 뻔한 사연을 공개한바 있다. 김숙은 “푹 꺼진 광대를 좀 부풀려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성형외과를 찾아 보톡스를 맞았는데 광대가 나오기는커녕 오히려 볼 부분에 볼륨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후 김숙은 “한달이 지나고 보니 보톡스가 밑으로 내려간 건지 볼에 있는 보조개가 없어졌다. 성형 부작용으로 6개월 동안 보조개가 사라진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영원한 어린왕자’ 이승환도 보톡스를 맞았다 부작용을 경험했다. 1997년 보톡스를 맞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은 이승환은 방송에서 “원래 뭐든 처음 해보는 걸 좋아한다. 우리나라에 보톡스가 처음 들어왔을 때 맞은 적이 있다”고 밝힌바 있다. 그는 또 “당시 시술하는 분도 보톡스를 다루는 게 처음이어서 잘 몰랐던 것 같다. 연예인이라고 해서 많이 놔줘서인지 심한 부작용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보톡스 부작용을 겪은 이승환은 그 이후 한 번도 보톡스를 맞은 적이 없다고 전했다. 개그우먼 안선영은 겨드랑이에 보톡스를 맞았다 부작용을 경험한 사연을 고백해 화제가 된바 있다. 안선영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영구제모 후 땀을 억제하기 위해 겨드랑이에 보톡스를 맞았다가 생긴 다소 민망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영구제모 후 털이 있을 곳에 없어서인지 땀 조절이 안돼 땀조절 기능이 있다는 보톡스를 맞았다”고 밝힌 후 “보톡스를 맞은 후 겨드랑이에서 나던 땀이 부작용으로 인해 인중으로 나오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ce0510@starnnews.com신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데프콘-노홍철 조정 연습 사진 공개, "땡볕의 긍정" ▶ '퀵'세주인공'포즈+표정'왕으로 임명!'내가 더 웃겨' ▶ 임수향 '신기생뎐' 종영소감 "꼬꼬마 신인에서 많이 성장" ▶ 유진-기태영, 웨딩사진 전격 공개
2011-07-18 21:09:26조혜련이 보톡스 부작용이 방송에서 탄로났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한 조혜련은 평소보다 많이 팽팽해진 얼굴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휘재는 “얼굴이 많이 달라졌네요”라며 운을 띄웠고 당황한 조혜련은 “이마에 살짝 넣으랬는데 너무 놨다”라며 보톡스 양 조절 실패를 고백했다. 박경림은 “얼굴만 한게 아닌 것 같다 광대도 조금 달라졌다”라고 말하자 “아니다 광대는 화장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며 해명했다. 또한 지상렬은 “저 정도 얼굴이면 얼굴에서 에어백 터지겠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선의 웃어보라는 요구에 활짝 조혜련은 “내가 못 웃을 것 같아?”라며 웃엇지만 입만 웃을 뿐 다른 얼굴 근육은 움직이지 않아 녹화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박휘순이 결혼을 위해 알뜰하게 저축해 집을 장만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iyoon225@starnnews.com유지윤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숀리, 풍선뱃살 2주만에 실종 “아직 미완성 완벽몸매 기대해” ▶ ‘스타킹’ 정아름 “올여름 비키니 몸매 방망이 마사지로 OK” ▶ 효린, '비 내리는 영동교' 국악버전...3승 도전 실패 ▶ 테이 오락실 중독, 초등학교때 50만원 횡령 어머니 앓아누워
2011-07-17 10:00:48▲ 더원보톡스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보톡스 시술여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녀의 턱선과 얼굴에 근육의 모양이 조금 이상해졌다며 보톡스 시술을 받은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데뷔 초 코성형을 한 뒤 별다른 성형을 하지 않았던 그녀이기에 이번 시술은 ‘쁘띠성형’임에도 화제가 되고 있다. 사실상 이제 스타들의 보톡스 시술 고백은 ‘고백’이라고 하기에도 무색한 평범한 일이 되었다. 보통 사람들 중에서도 얼굴의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간단하게 보톡스 시술을 받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수술적 방법이 아닌 주사를 통한 비수술적 방법이라는 점 때문에 더욱 시술을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헌데 이토록 대중화가 되어 있는 시술이라는 점에 비해 많은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내 얼굴에 주입되는 보톡스가 정품인지, 적정한 수준의 용량인지 여부이다. 전문가들은 보톡스 쁘띠성형은 대중화되어 있는 시술, 수술보다 안전한 ‘비수술적’ 시술임에도 제대로 된 정품을 사용하지 않아 많은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고 전한다. 실제, 뉴스에서 보도되는 쁘띠성형 부작용 기사들을 보면, 대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무면허 시술자에 의해 시술을 받았거나, 중국산 가짜 제품을 얼굴에 주입함으로써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 사례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FDA의 승인을 받은 정품 보톡스를 사용하고 해당 분야의 시술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아 시술을 받는다면 이러한 위험성을 충분히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더원보톡스네트워크 의료진은 “이러한 사항만 주의한다면 충분히 안전하게 만족도 높은 보톡스 쁘띠성형을 할 수 있음에도 아직 많은 분들이 정품,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 등에 대한 중요도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 전한다. 이러한 이유로 해당 분야의 시술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모였다. 정품 보톡스, 정량만을 사용하는 안전한 시술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부작용의 발생률도 낮추기 위해 개설한 ‘더원보톡스네트워크’가 바로 그것이다. ‘정품’, ‘정량’ 보톡스 사용을 원칙으로 하는 이들의 모임은 서울 압구정과 동작구에서 시작되어, 경기, 평촌, 광명, 부천, 인천, 대전, 광주, 울산, 강원, 경남, 전북 등 전국구로 구축되었다. 전국 지점망이기 때문에 시술을 원하는 환자들이 어디서든지 안전한 시술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다. 수술이 아니라는 점, 간편하게 주름을 개선할 수 있다는 보톡스의 장점으로 많은 이들이 오늘도 보톡스 시술을 찾고 있다. 하지만 안전하고 건강하게 젊음을 유지하고 싶다면 반드시 정품 보톡스인지, 정량을 사용하는지, 해당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의사인지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보톡스클리닉을 찾아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겠다. ■보톡스가 도대체 뭐지? 보톡스는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하고 근육을 마비시켜 근육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근육의 움직임으로 생기던 얼굴의 잔주름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이 그렇게 간단한가? 보통 시술에는 약 1∼3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비수술적 주사요법이기 때문에 시간의 제약을 많이 받지 않고 일생생활에 부담이 거의 없는 편이다. ■잠깐! 보톡스, 어떤 효과가 있나? 동안 만들기∼ 미간, 팔자, 눈가, 눈 옆가 등의 잔주름 개선효과 계란형 만들기 ∼ 사각턱을 만드는 과도하게 발달된 저작근을 축소시켜 보다 갸름한 계란형 얼굴로 개선되는 효과 ■한 번 맞으면 끝? 보톡스 효과는 시술 후 약 1주일 정도 지난 뒤 확인할 수 있으며 약 6개월이 지난 뒤 반복 시술을 해주면 상태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 /과학기술부
2010-03-02 16:01:55[파이낸셜뉴스] 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42)가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성형 수술설에 휩싸였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앤 해서웨이는 미국 맨해튼 트라이베카 지역의 잭 셰인먼 갤러리에서 열린 랄프 로렌 2025 가을 런웨이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했다. 포니테일을 하고 나타난 앤 해서웨이는 웃었을 때조차 이마에 주름 하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팽팽한 피부를 자랑하며 이목을 끌었다. 앞서 앤 해서웨이는 "배우가 되려면 얼굴에 개성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얼굴형일 뿐"이라고 소신을 밝히며 성형 수술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사뭇 달라진 앤 해서웨이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웃었는데도 어떻게 이마에 주름 하나 안 생기냐", "무슨 시술을 받았는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포니테일로 머리카락을 질끈 묶어서 얼굴이 팽팽해진 것 같다"라는 의견을 보인 누리꾼도 있었다. 앤 해서웨이가 실제로 성형수술이나 시술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주름을 없앨 때는 '보톡스 시술'이 많이 시행된다. 헬스조선에 따르면 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이라는 독소를 근육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특정 부위의 근육에 주입하면 신경 전달 물질의 전달을 막아 근육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로 눈가 주름이나 이마 주름처럼 얕은 잔주름을 줄일 때 시도하며, 환자 개인 특성별로 다르지만 대개 3~4개월 효과가 지속된다. 다만 보톡스는 부종과 염증, 멍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4-22 09:26:09[파이낸셜뉴스] 바비인형이 되고 싶다며 약 2억 원을 들여 성형한 30대 영국 여성이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알리샤 알미라(32)는 21세부터 성형수술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수술을 통해 바비인형같은 외모를 갖고 싶었다. 코, 가슴, 이마 등을 수술할 뿐만 아니라 입술 필러, 보톡스 등 시술로 10만 파운드(약 1억 8750만 원)를 썼다. 여기에 태닝과 속눈썹 연장, 네일 등 각종 미용시술도 꾸준히 받아왔다. 알리샤는 성형 부위 중에서도 가슴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동시에 수술을 더 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가슴이 지금보다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항상 극단적인 것에 매력을 느낀다"며 "내 신념이 실제로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논란이 있는 것처럼 평가받는 게 흥미롭다"고 전했다. 끝 없는 성형수술, '신체이형장애' 의심 알리샤처럼 끊임없이 성형수술을 한다면 성형 중독을 의미하는 신체이형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신체이형장애는 자신의 외모를 왜곡된 시각으로 바라보고, 실제로는 미미한 결점을 극도로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정신질환이다. 신체이형장애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정신의학회(APA)에서도 이를 공식적인 정신질환으로 분류된다. 원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가족력, 신체 또는 자아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나 경험, 비정상적인 뇌 화학물질의 비정상적인 수치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외모 강박증으로 알려진 질환 흔히 외모 강박증으로 알려진 신체이형장애를 앓는 환자는 외모에 대한 과한 집착을 한다. 본인의 외모와 몸매를 부정적으로 여기고, 심한 불안함을 느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성형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성형 후에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또 다른 성형을 계획하는 악순환에 빠진다. 실제 신체이형장애 환자의 약 76%는 성형 수술을 고려하며, 66%는 성형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병을 치료하려면 단순히 성형을 멈추는 게 아니라 근본적인 심리 치료가 필요하다. 자신의 왜곡된 사고방식을 인식하도록 돕는 인지행동치료, 강박적 사고를 완화하는 데 도움되는 항우울제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코 수술, 가슴 수술 등은 대중화됐지만 여전히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가슴 확대술은 가슴에 보형물을 넣어 성형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촉감이 딱딱해지고 통증이 발생하는 구형구축이 있다. 코 수술은 부작용이 흔한 성형수술로 꼽힌다. 가슴수술처럼 구축이 잘 발생한다. 코안에 보형물을 넣으면 보형물 주위로 얇은 피막이 형성된다. 염증이 생기면서 보형물을 감싼 피막이 딱딱하게 굳어지고 코가 조그라지는 구축이 일어난다. 또 보톡스는 지나치게 많은 용량이 신체에 투입할 경우 안면마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필러는 드물게 피부 괴사, 혈관염 등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4-08 20:10:50[파이낸셜뉴스] 17세에 처음 성형을 시작한 한 여성이 지난 3년간 한화 약 2억 8천만 원(약 20만 달러)을 투자해 변화시켜 온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성형 중독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1월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출신의 비비 부가티는 어릴 때부터 바비 인형을 동경하며 완벽한 외모를 꿈꿨다. 비비가 받아온 시술 및 수술은 보톡스, 필러, 가슴 확대, 지방흡입, 브라질리언 엉덩이 성형(BBL) 2회, 코 성형 등 다양하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트룰리(Truly)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형 과정과 그로 인해 변화한 삶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비비는 10대를 네덜란드에서 보냈지만, 자신이 그곳에서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꼈다고 한다. 결국 두바이로 이주한 후 모든 친구와 가족과의 관계를 단절했다. 그는 "네덜란드 친구들은 나를 질투했고, 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래서 모든 친구를 차단했다. 부모님도 내 선택을 인정하지 않지만, 나는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다. 남들과 다르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17세에 처음 성형… 최근 3년 동안 3억원 성형 투자 비비는 17세에 처음 성형을 시작한 후, 최근 3년 동안 거의 3억원을 성형에 투자했다. 특히 27세 생일에는 약 7,500만 원을 들여 가슴을 더 키우고 얼굴을 바꿨다. 최근 단 두 달 만에 10가지 얼굴 성형을 진행했다는 비비는 "캣아이 리프트, 눈썹 리프트, 볼 리프트, 코 성형, 입술 리프트까지 한꺼번에 받았다"고 토로했다. 캣아이 리프트는 고양이 눈처럼 눈꼬리를 위로 올려 날렵한 눈매를 만드는 시술로 알려졌다. 그러나 잦은 성형으로 인해 부작용도 나타났다. 의사는 더 이상 필러를 맞을 수 없다고도 경고했지만 비비는 자신의 입술이 작다고 느껴 필러를 더 맞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 그렇게 여러 수술을 받아온 그는 수술 중 목숨을 잃을 뻔한 위험에 처했던 적도 있다. 하지만 비비는 "나는 더 크고 극단적인 바비 인형 같은 외모를 원한다. 킴 카다시안 느낌도 있지만 더 과감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극단적 수술 반복, '성형 중독·신체이형장애' 의심 성형을 자주 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형 중독은 아니다. 다만 성형을 통해 완벽한 외모를 목표로 삼고 극단적인 수술을 반복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성형 중독을 의심할 수 있다. 성형 중독은 신체이형장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신적 문제로 알려졌다. 자신의 외모에 대한 왜곡된 인식으로 인해 반복적인 성형을 지속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끊임없는 외모 불만족, 반복적인 성형 시술, 사회적 관계 단절, 생명에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성형 등이 있다. 또 신체이형장애는 자신의 외모를 왜곡된 시각으로 보고 미미한 결점을 극도로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정신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정신의학회(APA)에서도 이를 공식적인 정신질환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강박 스펙트럼 장애의 일부로 보고 있다. 성형 중독과 신체이형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심리적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방법으로는 환자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왜곡된 사고방식을 인식하고, 이를 교정할 수 있도록 돕는 인지행동치료법이 있다. 또 강박적 사고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가 환자들에게 효과적일 수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20 11:14:35[파이낸셜뉴스] 영국의 한 미용 클리닉에서 필러 시술을 받은 여성이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사연이 알려졌다. 60세 여성 앤드리아는 2021년 한 미용 클리닉에서 가슴 리프팅과 얼굴 필러 시술을 받았다. 이후 얼굴이 부어오르고 검은 반점이 생기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해당 증상은 2년이 넘게 이어지면서, 외출을 할 때 얼굴을 가려할 정도로 심리적, 신체적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그는 "거울을 보면 내 얼굴이 마치 가고일(Gargoyle, 돌로 조각된 괴수 모양의 장식물) 같다. 매일이 악몽이다"고 토로했다. 앤드리아가 시술 받은 클리닉은 션 스콧이라는 사람이 운영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사무실 명패에서 'Dr. Sean Scott, hPhd, Clinical Director'와 같이 닥터 칭호를 사용해왔다. 그는 의학적 자격이 없는 전직 문신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2024년 헐 시의회로 부터 'Dr' 칭호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 받기도 했다. 스콧은 자신이 의사로 속인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세이브페이스와 같은 단체는 고객들이 스콧을 의료 전문가로 오인해 시술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앤드리아는 얼굴이 비대칭적이라는 스콧의 권유로 필러 시술을 받았다. 볼, 턱, 옆 턱라인에 필러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얼굴이 부어오르고 어두운 반점이 나타났다. 그러자, 스콧은 부기가 곤충 물림 때문이라며 추가 시술을 권장했다. 이렇게 연이은 권유로 앤드리아는 약 10개월 동안 해당 클리닉에서 약 30회의 비수술적 시술(필러, 보톡스, 실 리프팅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2022년 10월, 앤드리아는 눈을 거의 뜰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돼 다른 병원을 찾았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그의 상태를 시술로 인한 감염 때문으로 진단하고, "만약 위생적 환경에서 올바른 시술을 받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결국 앤드리아는 치료 비용 마련을 위해 자신이 가진 보석을 팔아야 했고, 주위에 돈을 빌려야 했다. 이 정신적 고통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까지 받았다. 파문이 확산하자 시술자 션 스콧은 "앤드리아가 부기나 멍이 있는 상태에서 시술을 진행한 적이 없고, 다른 클리닉에서도 시술을 받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피부 손상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스콧은 2024년 헐 시의회로부터 건강 및 안전 우려에 대해 조사를 받았지만, 클리닉이 개선 요청에 응한데 따라 공식적인 조치는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1-15 1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