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오는 6월까지 '라운드 끝나면 보험료 10% 환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골프보험 가입자는 보험금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라운드 종료 후 개인별 보험료의 10%(최대 3만 원 한도)만큼을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여기에 재가입 및 함께 가입 할인까지 더하면 더욱 합리적인 보험료로 골프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2년 안에 재가입하면 10%, 동반자와 함께 가입하면 최대 10%(2명 5%, 3~4명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새로 도입된 '예약 결제' 기능은 동반자의 가입 완료를 기다릴 필요 없이, 미리 결제 수단을 등록해 두면 자동으로 보험료 결제가 이루어지도록 개선됐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골프보험은 사용자의 골프 실력과 라운드 상황에 맞춰 필요한 보장만 선택할 수 있는 DIY 방식이 특징이다. 필수 담보 없이 필요한 보장(특약)만 골라 가입할 수 있어,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골프 실력이 뛰어난 이용자라면 '홀인원에 성공했을 때' 패키지에 가입해 홀인원 축하 비용 등을 대비할 수 있다. 보장 금액은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 중 선택 가능하다. 또 '남에게 피해를 입혔을 때' 패키지로 골프 중 배상책임을 최대 2000만원까지, '내가 다쳤을 때' 패키지로 골프 중 상해후유장해 1억원, 골절진단비(치아파절제외) 20만원, 깁스 치료비 10만원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자(1인)가 모든 보장을 선택해 가입해도 (홀인원에 성공했을 때·100만원, 남에게 피해를 입혔을 때, 내가 다쳤을 때) 보험료는 3010원에 그친다. 상품은 가입부터 보상 청구까지 모두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통해 동반자와 함께 가입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15 10:37:55무·저해지보험 상품에 대한 금융당국의 해지율 가정 가이드라인이 이달부터 적용되면서 주요 상품의 보험료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많게는 30% 넘게 뛰었다. 무·저해지보험은 납입기간 중 해지하면 환급금이 없거나 적어 보험료가 일반보험 상품보다 저렴하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무·저해지 보험료를 일제히 인상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보험개혁회의를 통해 무·저해지보험의 해지율 등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이달부터 상품 개정에 반영하도록 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새 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무·저해지 상품과 관련, 해지율을 자의적으로 높게 가정해 실적을 부풀린 것으로 판단하고 예정 해지율을 낮추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보험사와 상품에 따라 인상률은 큰 차이를 보인다. 3대 진단비, 상해·질병 수술비 등 주요 담보가 포함된 간편심사보험 대표 상품 2종의 50∼60대(대표 가입연령) 남성 보험료를 보면 현대해상은 평균 7.8%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삼성화재가 6.3%, KB손해보험이 5.0%, DB손보 4.1%, 메리츠화재 1% 인상했다. 같은 상품의 여성 보험료는 DB손보가 7.6%, 현대해상이 6.1%, 삼성화재가 5.1%, KB손보가 4.4%를 각각 인상했고, 메리츠화재는 오히려 보험료를 10% 내렸다. 40대 남성 기준 통합보험 보험료는 KB손보가 전월 대비 32.7% 올린 것으로 비롯해 삼성화재(16.9%), DB손보(16.0%)도 두 자릿수 인상률을 보였다. 예병정 기자
2025-04-10 18:12:19[파이낸셜뉴스] 무·저해지보험 상품에 대한 금융당국의 해지율 가정 가이드라인이 이달부터 적용되면서 주요 상품의 보험료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많게는 30% 넘게 뛰었다. 무·저해지보험은 납입기간 중 해지하면 환급금이 없거나 적어 보험료가 일반보험 상품보다 저렴하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무·저해지 보험료를 일제히 인상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보험개혁회의를 통해 무·저해지보험의 해지율 등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이달부터 상품 개정에 반영하도록 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새 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무·저해지 상품과 관련, 해지율을 자의적으로 높게 가정해 실적을 부풀린 것으로 판단하고 예정 해지율을 낮추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보험사와 상품에 따라 인상률은 큰 차이를 보인다. 3대 진단비, 상해·질병 수술비 등 주요 담보가 포함된 간편심사보험 대표 상품 2종의 50∼60대(대표 가입연령) 남성 보험료를 보면 현대해상은 평균 7.8%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삼성화재가 6.3%, KB손해보험이 5.0%, DB손보 4.1%, 메리츠화재 1% 인상했다. 같은 상품의 여성 보험료는 DB손보가 7.6%, 현대해상이 6.1%, 삼성화재가 5.1%, KB손보가 4.4%를 각각 인상했고, 메리츠화재는 오히려 보험료를 10% 내렸다. 40대 남성 기준 통합보험 보험료는 KB손보가 전월 대비 32.7% 올린 것으로 비롯해 삼성화재(16.9%), DB손보(16.0%)도 두 자릿수 인상률을 보였다. 메리츠화재 7.7%, 현대해상 3.4% 등도 인상 대열에 동참했다. 어린이보험 남아(10세 기준) 보험료 인상률은 삼성화재(27.9%), DB손보(27.7%), KB손보(25.0%), 현대해상(16.4%), 메리츠화재(4.1%) 순이었다. 여아 보험료는 삼성화재(29.4%), DB손보(27.5%), KB손보(24.9%), 현대해상(20.4%), 메리츠화재(13.3%) 등으로 확인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10 09:35:4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와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사는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여건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수출보험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대금 미회수 및 환변동 등에 따른 위험부담 해소와 수출금융의 신용 확보에 필요한 수출 보험·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890여 개사이며, 사업비는 1억 97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기업별 400만원 한도로 단기수출보험 등 8종에 대해 보험·보증 가입금액의 90~100%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 종목은 △수출 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과 △환율 변동 위험에 대비한 환변동 보험 △수출이행 자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 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연대보증하는 수출신용보증 등이 있다. 특히, 환율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환변동 보험료 지원율을 기존 90%에서 100%로 확대 지원해, 환 리스크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수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과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이 환율 변동 리스크를 완화하고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수출 활동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4-08 13:47:34【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노무제공자와 예술인 등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료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노무제공자(14개 직종)와 예술인, 그리고 이들과 전속계약 등을 체결한 성남시 소재 10인 미만 영세사업주이며, 직종별 월 지원 상한액 범위 내에서 납부한 산재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노무제공자 지원 대상 직종은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조종사, 방문강사, 골프장 캐디, 택배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회원 모집인, 방문판매원,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설치 및 수리원, 소프트웨어기술자, 방과후학교 강사, 관광통역안내사, 어린이통학버스기사 등 14개이다. 이 외에 배달노동자, 대리운전기사, 화물차주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플랫폼노동자 지원사업을 통해 산재보험료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1차(상반기)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최근 6개월간(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부과·납부된 산재보험료이다. 2차(하반기) 신청은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이다. 신청 기간 외의 소급 지원은 불가하다. 신청은 이메일 또는 팩스로 가능하며, 성남시청 7층 고용과 방문이나 등기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서식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재보험은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를 보상하기 위한 사회보험으로, 일반근로자는 보험료 전액을 사업주가 부담하지만, 노무제공자의 경우에는 본인과 사업주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시는 노동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재보험료 지원 외에도 유급병가비 지원사업, 건설일용근로자 파상풍 예방접종비 지원사업 등을 병행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동취약계층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08 10:44:15[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3426명에게 부당하게 할증된 보험료 약 15억7000만원을 12개 손해보험사가 환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12억2000만원)보다 약 28.7%(3억5000만원) 늘어난 수치다. 금감원은 "지난해 8∼10월 벌인 장기 미환급 할증보험료 찾아주기 특별 캠페인에 따른 효과"라고 평가했다. 지난 2009년 6월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구제 제도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2만2000여명에게 부당하게 할증된 보험료 99억원을 환급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가 부당하게 부담한 할증보험료 환급이 더 빨라지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 사실을 법원이나 검찰을 통해 확인하고 보험개발원에 통보해 신속한 피해구제가 이뤄지도록 해야 하며, 피해자에게 반환할 할증보험료 등은 15영업일 내에 고지해야 한다. 금감원은 최근 12개 손보사의 피해구제 절차를 점검한 결과 일부 손보사에서 피해 사실 보험개발원 통보 등을 누락하는 등 미흡한 사항이 발견돼 시정 조처했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매년 자동차 보험사기 할증보험료 환급실태를 점검해 보험사기로 인한 피해구제 절차가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하되, 피해자가 찾아가지 못한 할증보험료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휴면보험금 출연 등을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07 13:45:00[파이낸셜뉴스]지난해 자동차보험 시장이 보험료 수입 감소와 손해율 상승 등으로 4년만에 적자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024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매출액(원수보험료)은 20조6641억원으로, 전년(21조484억원) 대비 1.8% 감소했다. 자동차보험료가 지속적으로 인하된 영향이 컸다. 평균 자동차보험료는 2022년 72만3434원에서 2023년 71만7380원, 2024년 69만1903원으로 하락추세다. 자동차보험 수입이 감소한 반면 사고 건수는 증가하면서 자동차 부문 보험손익은 악화했다. 지난해 자동차부문 보험손익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손익분기점인 100%를 초과해 9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4년만의 적자 전환이다. 지난해 자동차보험의 사업비율(순사업비/경과보험료)은 16.3%로 전년(16.4%) 대비 소폭 개선됐으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3.8%로 전년(80.7%) 대비 3.1%p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자동차보험 투자손익이 5988억원 흑자를 기록하면서 자동차보험 총손익은 589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대형사(삼성·현대·KB·DB)가 85.3%를 기록하는 등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중소형사(메리츠·한화·롯데·MG·흥국) 점유율(8.3%)은 0.1%p 하락한 반면, 비대면 전문사(악사·하나·캐롯)의 점유율(6.4%)은 0.1%p 상승했다. 금감원은 "최근 보험료 인하 효과 누적 및 올해 정비공임 2.7% 인상 등 요인으로 손해율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2월 발표된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개선대책이 안착되도록 약관개정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06 12:03:52[파이낸셜뉴스] iM라이프가 임직원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회사 차원의 특별 금융지원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iM라이프 임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산불지역 피해 주민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iM라이프는 윤리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윤리&ESG’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매달 주요 테마를 정해 전 임직원이 윤리적 조직 문화 형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활동이다. 김지구 iM라이프 준법감시인은 “이달 캠페인 테마가 고향사랑기부인 점에 착안해, 직원들이 해당 제도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며 “향후에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을 매월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iM라이프는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도 유예해준다. 지원 기간은 피해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지난달 2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또 보험금청구 접수 시 해당 사고 대상 건에 대해 최우선으로 심사 후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계약대출은 원리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미납이자에 대한 가산이자도 면제한다. 정부·지자체의 재난복구자금 지원 결정을 받은 경우 iM라이프 콜센터를 통해 ‘재해피해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iM라이프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고객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iM라이프는 피해 복구와 재건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4-03 11:30:38[파이낸셜뉴스] ABL생명은 장기요양·치매보장을 강화한 'ABL우리가족THE케어간병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과 방카슈랑스 전용 '더나은ABL안심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 등 보장성 보험 신상품 2종을 다음 달 1일부터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ABL우리가족THE케어간병보험'은 장기요양등급 단계별 보장은 물론 선택 특약 가입 시 재가급여, 시설급여, 간병인 비용까지 폭넓게 보장해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노후 건강과 간병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주계약 가입 시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1~2등급 장기요양상태’로 판정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진단급여금을 지급한다. 또 별도 특약 가입을 통해 질병 또는 재해로 인한 입원 중 간병인 사용 비용 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용 비용을 1회 입원 당 최대 180일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치매관련 특약도 신설돼 경도 치매부터 중증 치매까지 단계별 진단급여금과 치매의 직접 치료를 위한 통원급여금도 지원한다. 이 외에 △대상포진 △통풍 △중증 무릎관절연골손상 등 고령자에게 흔한 노인성 질환의 진단비를 특약으로 추가 선택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더나은ABL안심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은 방카슈랑스 전용 신상품이다. 보장은 1형 ‘장해보장형’과 2형 ‘상해보장형’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으로 제공되며, 최고 110세까지 설계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1형 ‘장해보장형’은 가입 시 재해장해가 발생하는 경우 매월 일정금액이 연금형태로 지급돼 소득 감소에 대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보험 기간 내 동일한 재해 또는 재해 이외의 원인으로 80%이상 장해상태가 되었을 경우, 80%이상 장해생활자금은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매월 100만원씩 120회가 확정 지급된다. 50% 이상의 장해상태 시에는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어 부담은 줄이고, 남아있는 보험기간 동안 보장은 계속 받을 수 있다. 2형 ‘상해보장형’을 선택하면 고도장해보험금과 재해사망보험금이 모두 지급된다.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동일한 재해 또는 재해 이외의 동일한 원인으로 인하여 장해분류표 중 여러 신체부위의 장해지급률을 더해 80% 이상인 장해상해가 되었을 때 최초 1회 한정 고도장해보험금 3억원을 지급한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이번에 출시한 신상품 2종은 소득이 적은 고령층을 배려하여 기본형 대비 더 저렴한 보험료로 다양한 건강보장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ABL생명은 2025년 초고령화 시대 속 고객의 니즈에 발맞춘 특화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3-31 10:13:50【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매출 500억원 미만인 모든 업종의 중소기업 대상으로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신용보증기금과 올해 1월 협약을 맺고, 외상거래에 따른 손실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2025년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매출채권보험은 기업이 물품 또는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한 후, 거래처의 지급 불능이나 채무불이행으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최대 80%를 보상해 주는 공적 보험 제도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연쇄 부도를 막기 위해 지난해 매출 300억원 이하의 제조·도소매 업종이었던 지급 대상 기준을 매출 500억원 미만인 모든 업종의 중소기업으로 확대했다.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에 대해 10%의 우대 할인율을 적용하고, 산출된 보험료에 대해 경기도가 50%(200만 원 한도), 광명시가 20%(200만 원 한도)를 지원한다. 또 매출채권보험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특약에 동의하면 신한은행이 보험료 20%(최대 450만원)를 추가 지원하여 기업은 최대 90%의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의 연쇄 부도를 방지하고,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관내 중소기업들이 더 튼튼한 경영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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