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지방보훈청은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10일 한화시스템과 함께 서울 중구보훈회관에서 '추석맞이 보훈가족 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보훈청은 "앞으로도 보훈가족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실질적인 복지를 추진함과 동시에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점심 배식 활동엔 참여한 보훈공무원, 한화시스템 임직원 등 20여 명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갈비탕, 송편, 전, 과일 등 명절음식을 제공하고 전통과자 세트를 선물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11 17:08:26[파이낸셜뉴스]BNK부산은행이 19일 부산지방보훈청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보훈대상자를 위한 보훈가족 사랑나눔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로·격려하고 보훈가족에게 그 예를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산은행은 지역 내 생계가 곤란한 보훈가족 100가구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16년째 성금 전달을 이어오고 있다. 누적 전달금액은 3억 2000만원에 달한다. 박영준 부산은행 경영지원본부장은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보훈가족을 위해 성금전달식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이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일상 속에서 보훈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5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고령 보훈 가족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모두愛(애) 부런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19 14:05:53[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19일 부산지방보훈청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보훈대상자를 위한 보훈가족 사랑나눔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로·격려하고 보훈가족에게 그 예를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산은행은 지역 내 생계가 곤란한 보훈가족 100가구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2009년부터 16년째 성금 전달을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전달금액은 3억 2000만원에 달한다. 부산은행 박영준 경영지원본부장은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보훈가족을 위해 성금전달식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이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일상 속에서 보훈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19 13:46:2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16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초청된 160여 명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보다 먼저 도착해 마지막 한 명까지 모두 직접 영접하며 최고의 예우를 표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군 의장대의 도열과 군악대의 연주 속에서 최고의 의전을 받으며 영빈관에 입장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은 때로 거수경례로 윤 대통령에게 인사했고, 윤 대통령은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라며 이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넸다. 특히 이날 오찬 테이블에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각 참석자의 성명을 자수로 새겨넣은 린넨 냅킨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앉은 자리마다 개인별로 제공됐다. 이에 참석자들은 린넨 냅킨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것을 보고 매우 자랑스러워했으며, 윤 대통령에게 직접 린넨 냅킨에 사인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대통령 주변으로 모여들기도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요청한 모든 참석자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오찬에서 윤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영웅들과 가족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이 국가의 당연한 책무이자,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이라면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는 것을 강조한데 군·경·소방 분야 제복근무자들의 노고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6월 5일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격상되고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들을 존중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집중하는 등 정부에서 보훈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고 윤 대통령은 설명했다. 이에 손희원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은 식사에 앞서 "작년 6월 이 자리에서 대통령께서 제복을 입혀주셨다"면서 "멋진 제복을 입고 거리를 걸을 때나 지하철을 탈 때, 또 식당을 갈 때도 국민들이 알아보고 다가와서 인사를 해준다"고 말해, 6.25 참전용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히어로즈 패밀리(제복영웅 유가족)인 고(故) 장용훈 경장의 자녀 장우진 어린이와 파인애플주스로 따로 건배를 나누는 등 애틋하게 챙기기도 했다. 예정에 없는 인사말 요청으로 마이크를 잡은 장우진 어린이는 "대통령님과의 식사가 기뻤다면서, 다음에 또 초대해 달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6-06 17:31:34[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선대의 뒤를 따르는 '명예로운 보훈가족'을 선정해 태극기 기념패를 증정하는 행사를 오는 21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명예로운 보훈가족' 사업을 추진해서 국민이 일상에서 이분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존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로운 보훈가족에는 데이비드 린튼 한동대 교수와 제복 근무자 10명 등 11명이 선정됐다. 린튼 교수의 증조부(曾祖父, 아버지의 할아버지)는 1919년 군산 만세 운동 준비를 후원했고, 1936년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를 거부하다가 강제 출국당하는 등 독립운동에 참여해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은 미국인 윌리엄 린튼이다. 조부(祖父, 할아버지) 휴 린튼은 미 해군 대위로 6·25전쟁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다. 린튼 교수도 2014년 특별 귀화해 한국 이름 인대위를 쓰고 있다. 함께 선정된 부천소방서 공병삼 소방위는 증조부가 독립유공자 공칠보 지사이며 조부가 6·25전쟁 참전 군인 국가유공자 공진택이다. 부친도 베트남전쟁 참전 상이군인 국가유공자 공남식의 후손이다. 공 소방위는 헌혈 활동을 통해 백혈병 어린이를 돕고 있기도 하다. 육군 신은정 하사는 독립유공자 증조부 신우현 지사, 베트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조부 신동성의 후손이다. 공군 김민석 준위는 독립유공자 외조부 구길서 지사,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 부친 김재명의 뜻을 잇고 있다. 육군 현재천 중위는 이세영 지사가 외가 5대 조부이며, 조부 현종훈 육군대령과 부친 현용해 육군대령에 이어 3대가 군인의 길을 택해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청락 소방교는 광복군총사령부 경위대에 입대해 특수임무를 수행한 독립유공자 이석린 지사의 손자이다. 선친이 국가수호 임무 수행 중 전사 또는 순직한 분의 후손인 군산해양경찰서 조현진 경위와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소속 오재은 중위, 참전유공자의 후손으로 국가수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미연합사령부 정주희 중령, 해군특수전전단 소속 마정수 상사, 대구성서경찰서 윤흥용 경감 등도 명예로운 보훈가족으로 선정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20 13:31:57[파이낸셜뉴스]BNK부산은행이 지난 7일 부산지방보훈청과 함께 지역 보훈대상자를 위한 ‘모두愛(애) 부런치’ 사업 지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모두愛(애) 부런치’ 사업은 국가보훈부에서 추진 중인 ‘모두의 보훈’ 실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고령의 보훈 가족에게 특색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지역 특화 사회공헌사업이다. 부산은행은 이날 지원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서구 초장동 소재 부산연탄은행 1층 식당에서 정기 운영되는 식사 지원사업에 총 1200만원의 성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영준 부산은행 경영지원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일상 속 보훈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령 보훈가족분들이 지역 사회에서 예우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호국 영웅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동참한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8 16:25:37[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부터 2개월간 국가유공 대상자와 배우자, 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건강검진이 실시된다고 1일 밝혔다. 보훈부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의 협조를 통해 보훈가족들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며 "신청은 이날부터 건강관리협회 각 지부에 전화로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검진 대상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 지원공상군경,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참전유공자 등과 이들의 배우자, 그리고 1촌 이내 직계 존·비속(독립유공자는 손자녀까지) 중 만 20세 이상인 사람이다. 검사 항목은 신장·체중·혈압 등 기초부터 간·당뇨·신장기능 검사 등 최대 67개로, 보훈부는 올해 1만여 명을 검사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엔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다양한 방식의 민·관 협력을 통해 보훈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돕는 것은 물론, 사회 구성원 모두가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64년 창립해 현재 전국 1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1만여 명에게 15억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학연구소(KMI)에서도 지난 2022년부터 저소득 국가유공자 350명에게 1억7000만원 상당의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 중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01 11:41:09[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해 국가유공자 주거 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대전지역 보훈가족의 주택 개보수 현장을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상욱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과 함께 주택 개보수 내용 확인과 현장점검을 하고, 김 씨에게 격려품을 전달과건강과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살필 계획이다. 이 차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들이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지원하고 예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이 방문하는 보훈가족은 대전광역시 서구에 사는 김길자(85) 씨의 자택으로, 김 씨는 한국전쟁(6·25전쟁) 전몰군경인 고(故) 김소룡 씨의 자녀다. 김 씨의 자택은 건축한 지 90년이 넘은 단독주택으로,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 이동이 불편하다. 동절기 단열이 취약하고 보일러와 창문이 낡아 에너지 효율이 떨어져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 가구로 선정됐다. 현재 해당 주택에서는 화장실 내부 재배치, 보일러 교체, 거실과 현 창호 설치 등 고령자 맞춤형 주거환경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보훈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는 총 30억원 규모의 국가유공자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훈부는 국가유공자 111가구에 대해 오는 4월 말까지 주택 개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3-10 17:17:36[파이낸셜뉴스]농협금융이 겨울철 한파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정을 위해 보온의류를 기부했다. 21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김익수 농협금융 부사장은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과 함께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소재 6.25 참전용사 가정을 방문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농협금융지주와 서울지방보훈청이 준비한 보온의류(겨울용 방한내의)는 서울 관내 국가유공자, 참전용사와 그 유가족 등 보훈가족 500여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익수 부사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가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은행·생명·손해·증권 등 자회사와 함께 다가오는 동계 한파를 대비해 지자체, 봉사단체와 연계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연말연시 온기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12-21 10:04:35[파이낸셜뉴스] 박민식 장관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임직원들이 가을철 사과 수확기를 맞아 보훈가족 농장을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선다. 보훈부는 "박 장관과 본부 임직원, 대구지방보훈청 및 경북북부보훈지청 직원 등 40여명이 13일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에 위치한 보훈가족의 과수원에서 사과 수확 등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11월 사과 수확기에 농촌 지역 일손이 부족한 상황을 감안, 보훈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박 장관 등이 이번에 일손 돕기에 나서는 과수원은 2002년 6월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서후원 중사의 부친 영석씨(70)가 운영하는 곳으로서 1만㎡(약 3000평) 규모다. 서영석씨는 "올해 일손이 부족해 사과 수확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보훈부에서 찾아와 일손을 거들어 준다고 하니 큰 힘이 된다"며 "바쁜 와중에도 보훈 대상자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봉사활동에 나서준 데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박 장관과 임직원들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곳에서 서씨를 도와 사과를 수확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특히 이 농장에서 사과 50상자를 구매해 대구보훈요양원과 대구·경북지역 전몰·순직군경의 미성년 자녀들, 그리고 지역 군부대 등에 전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서 중사 같은 영웅들의 희생에 비하면 작지만 이번 봉사활동이 보훈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보훈가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유가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해 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11-12 15:5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