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비앤비뇨의학과의원이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돼 오는 19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비앤비뇨의학과의원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앞으로 2년간 유효하며, 이를 통해 국가보훈대상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훈위탁병원 지정은 국가보훈처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비앤비뇨의학과의원은 최신 의료 장비와 숙련된 의료진을 갖추고 있어 선정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요로결석, 전립선 질환, 방광암 등 다양한 비뇨기과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윤형 원장은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확충과 의료진 교육을 통해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설명하고 치료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인해 국가보훈대상자들은 비앤비뇨의학과의원에서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원장은 "초기 진료 기간 환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비앤비뇨의학과의원은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보훈위탁병원 지정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 중 하나다. 비앤비뇨의학과의원의 이번 지정을 통해 많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08 07:56:52[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21일 오후 이희완 차관이 충남 아산시 보훈위탁병원인 아산충무병원을 방문해 의료계 집단행동 등에 따른 진료체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아산충무병원은 730여개 위탁병원이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에서도 보훈대상자에 대한 진료체계가 공백없이 이루어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훈의료체계 유지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보훈부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강정애 보훈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비상진료 대책본부를 구성해 보훈병원과 위탁병원 등 보훈의료체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산충무병원은 2016년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돼 최근 집단휴진 등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에서 응급실을 24시간 정상 가동하고 야간·휴일에도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등 필수의료체계 유지에 힘쓰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6-21 09:34:52[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고령의 보훈대상자분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올해 보훈위탁병원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들이 이용하는 전국의 보훈위탁병원을 올해 한 해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76개소를 신규 지정한다. 오는 2027년까지는 보훈위탁병원 규모를 시·군·구별로 평균 5개소(1140여개)로 확충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대상자분들이 국가를 위한 헌신을 명예롭게 여기고 건강한 노후를 영위하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예우하고, 보훈 의료의 질적·양적 확대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훈위탁병원은 전국 6개 보훈병원으로부터 먼 곳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의 진료 편의를 위해 60~90%의 진료비·약제비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하는 민간 의료기관이다. 보훈부는 경증질환은 집 근처 보훈위탁병원에서, 중증질환은 보훈병원에서 진료를 맡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올해 신규 지정 예정인 176개 보훈위탁병원 가운데 160개(91%) 의료기관은 의원급으로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보훈부는 현재 730개소인 보훈위탁병원에 176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기존 위탁병원 해지에 따른 교체 등으로 추가 공모 중인 14개 의료기관을 더해 연말까지 920개소로 늘림으로써 전국 시·군·구 평균 4개소 이상의 보훈위탁병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백내장과 치아 노화 등 노년 질환이 많은 안과, 치과의 경우 각각 19개소씩 늘어난다. 이로써 안과와 치과는 연말까지 각각 46개소, 42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해마다 증가하는 입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 4곳이 위탁병원으로 지정되고, 요양병원은 전년도 지정 개수(8개소)보다 확대된 12개소가 신규 지정된다. 보훈대상자의 의료접근성을 근본적으로 높이기 위한 중장기 보훈의료 혁신방안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보훈부는 또 보훈병원과 위탁병원 외의 민간 의료기관 이용 시 응급진료 지원이 전상군경 등으로 제한적이나마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추진할 계획이다. 보훈부는 보훈대상자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의료 수요가 급증하자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보훈위탁병원을 늘리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4-03 14:03:33[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14일 이희완 차관이 전공의들의 근무지 집단이탈로 군 병원 응급실 개방 24일째를 맞아 충남지역 보훈위탁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 홍성의료원을 찾아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대비·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1998년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된 홍성의료원은 전공의 집단이탈 이후 전문의 중심 체제로 전환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실·분만실·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서비스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 차관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보훈대상자 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위탁병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보훈부는 각 지역 위탁병원과 긴밀하게 협조해 보훈대상자 진료체계가 잘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위탁병원은 보훈병원과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의 진료 편의를 위해 보훈부 장관이 국가유공자 등의 진료를 위탁한 의료기관을 뜻한다. 현재 전국에 730개소가 위탁병원으로 지정돼 있다. 보훈부는 전공의 집단이탈에 대응해 보훈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진료 대책본부를 구성해 보훈병원 등 보훈의료체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보훈위탁병원에 대해선 수련병원을 중심으로 지방보훈청·보훈지청을 통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3-14 16:30:49[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가 9일 국가유공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전국 보훈병원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훈부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294억원을 투입해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중앙관 4~5층 증축 등 진료시설을 재배치하고 인공신장실과 내시경실 등 외래 진료 공간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셨던 분들께 치료를 넘어 평생의 건강을 돕고 지원해 드리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예우이자 의무"라며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보훈부는 모든 보훈병원 간 진료정보 공유로 진료 편의성을 높이고 보훈대상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정밀의료서비스 제공과 보훈병원 업무 표준화 등을 위한 차세대 보훈병원정보시스템 개발에 착수키로 했다. 보훈부는 또 보훈대상자가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달 1일 기준 702곳인 위탁병원을 올해 말까지 916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나아가 오는 2027년까진 1140곳으로 확대한다. 보훈병원에 입원한 보훈대상자의 간병 부담 완화를 위해 진행 중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도 현재 30%에서 40%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말 보훈부는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재건축을 통해 진료용 의자 110개를 갖추고 보철·치주·교정과 등 7개 진료과에 최신 장비와 의료진을 확충했다. 이와함께 광주보훈병원의 중증·응급 의료 기능을 강화한다.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 수행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184억원을 투입해 응급실과 수술실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 응급실엔 음압격리실과 심폐소생실을 추가 설치하는 데 이어 심혈관센터도 새롭게 구축키로 했다. 또 대구·경북 보훈대상자에게 맞춤형 전문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에 195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 완공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노후화된 서관동을 재건축해 진료 공간과 함께 병상수를 기존 88개에서 110개로 늘리고, 주차장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는 서울·부산·광주·대전보훈병원에 이은 다섯 번째 재활센터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1-09 11:29:0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국가보훈부를 방문 "수원시 보훈 위탁병원 지정을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세종시 국가보훈부에서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을 면담하고, 수원시 보훈 위탁병원 지정 확대, 현충시설 '프랑스군 참전 기념비' 리모델링 지원, 수원 보훈 복지시설 내 특별 이동수단 운영 지원 등 수원시의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수원시 보훈 위탁병원 의료 수요가 많은데, 현재 위탁병원이 5개에 불과하다"며 "위탁병원 6개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진료과목도 추가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경기도 전체 보훈대상자 중 7.64%가 수원시에 거주하고, 경기 남부권 거주 보훈대상자들도 교통접근성이 좋은 수원시 위탁병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현재 의료수요가 포화된 상태다. 또 지난 10월 위탁의료기관 연령 제한(75세)이 폐지되면서 신규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대상자의 고령화에 따라 노인성 질환 의료과목 추가 지정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프랑스군 참전 기념비 리모델링'은 프랑스 대사관의 요청 사항이다. 이 시장은 노후화된 기념비를 보완하고, 휴게 공간 등을 추가 설치하는 데 필요한 사업비 1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보훈복지시설 내 국가유공자를 위한 휠체어 탑승차량 구입·임차 비용 지원도 건의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28 14:05:55[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참전명예수당을 현재 35만원에서 매년 3만원씩 올려 5년 후 50만원으로 대폭 인상하고, 참전유공자가 내년 4분기 중에 민간 위탁병원을 이용할 때 연령에 무관하게 진료비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내년 2023년도 보훈 예산안 증가율은 전체 정부예산 증가율 4.6%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해보다 3천억원이 늘어난 6조2천억원으로 편성됐다. 내년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사업을 위한 보훈문화 확산 예산은 37.6% 증액됐다. 독립유공자의 자녀와 손자에게 지급하는 영주귀국정착금을 4인 기준 7천500만원에서 1억5천300만원으로 현실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고령의 6·25 참전용사에게 품격 있는 제복을 증정한다. 분야별로 보면 △보상수준 강화에 4.5% 늘어난 4조7천918억원이 책정됐고, △의료지원 강화와 보훈문화 확산에 6천882억원과 1천289억원이 각각 배분됐다. 6·25 전쟁과 베트남전 참전용사에게 자치단체의 수당과는 별개로 중앙정부인 국가가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은 올해 35만원에서 내년에 38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러한 인상폭은 2008년 이후 최대라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매년 3만원씩, 2027년까지 50만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기존에 참전명예수당은 연 1만~2만원 수준으로 인상되거나 동결했다. 상이유공자 등에게 매달 지급되는 각종 보상금과 수당 등 보훈급여금은 많게는 6.0% 수준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기본인상률 5.5%에다 상대적으로 급여가 낮은 7급 상이자와 6·25 전몰군경 자녀에게 기본인상률 외 추가 인상률(0.5%포인트)을 적용할 계획이다. 중위소득의 50% 이하 저소득 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생활조정수당의 부양의무자 기준은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부양의무자 폐지는 실제로 형편이 어려운데도 법적 부양의무자의 소득을 이유로 생활조정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에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부양의무자 요건을 없애고 2024년 65세 이상에 이어 2025년에는 전면 폐지가 목표다. 참전유공자가 민간 병원 진료에 드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위탁병원을 현재 640곳에서 743곳으로 확충하되 그중에서도 중증질환을 치료하는 병원급을 5년 만에 43곳 추가한다. 위탁병원에서 본인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는 연령 기준이 폐지돼 민간병원의 최신 치료에 따르는 부담도 가벼워진다. 현재는 75세 이상만 위탁병원의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감면받고 있으나 내년 4분기에 연령 기준을 없애 참전유공자 1만8천명이 추가로 본인부담금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8-30 16:09:08[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모든 국공립병원을 보훈대상자를 위한 위탁병원으로 지정하겠다고 17일 약속했다.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보훈대상자의 의료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겠단 공약을 제시한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은 순국선열의 날이다.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 존중과 예우가 따르도록 하는 게 보훈의 기본 정신"이라며 "서울대병원 등 모든 국공립병원을 위탁병원으로 의무화해 보훈대상자의 의료접근성과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현재 보훈대상자의 의료접근성이 높지 않다고 짚었다. 이 후보에 따르면 전국에서 운영 중인 보훈병원은 서울, 부산 등 6곳에 불과하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를 위해 475개 병원 및 의원이 위탁병원으로 지정돼 있지만 그 중 국공립병원은 29곳 뿐이다. 이 후보는 "170여 곳의 국공립병원이 위탁병원으로 지정되지 않아 보훈대상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집 근처에 국공립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이 있음에도 위탁병원이 아니기 때문에 지원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일제 총칼에도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영령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순국선열의 날 메시지를 전했다. 국공립병원 보훈대상자 위탁병원 지정은 이 후보의 6번째 소확행 공약이다. 이 후보는 국군 상무 e-스포츠단 창설 등 소확행 공약을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11-17 15:38:06부산 동래구 수안동에 있는 의료법인 상원의료재단 부산힘찬병원이 국가보훈처 보훈 위탁병원으로 지정돼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 국내 관절·척추 전문병원인 부산힘찬병원은 지난 26일 오후 3시 병원 10층 교육센터에서 이춘기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처 위탁지정병원 체결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보훈위탁병원은 보훈병원과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주거지 근처에 있는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된 부산힘찬병원은 국내 관절, 척추 병원의 선두주자인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의 지방 최초 분원이다. 지난 2012년 동래구 수안동에 개원해 지금까지 관절, 척추는 물론 내과까지 전문화된 의료서비스와 특화된 고객만족서비스를 통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힘찬병원은 지하 3층~지상 10층 162병상을 운영, 12명의 의료진을 비롯한 직원 200여 명으로 구성돼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부산·경남지역 최고 수준의 의료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 병원장은 "이번에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가유공자들이 보다 나은 진료환경에서 건강한 생활과 편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7-05-29 15:53:46【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지방보훈청은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을 보훈위탁병원으로 신규 지정했다. 보훈위탁병원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진료를 국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의료기관이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보훈청과 대구보훈병원,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 관계자는 최근 대구보훈병원에서 위탁병원 계약을 체결하고 18일부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진료를 시작했다.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은 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한방내과 등 7개과 진료가 가능하며, 진료대상자는 국가유공자(유족)증을 지참, 진료를 받으면 된다. 김차범 대구지방보훈청 보훈과장은 "핵가족화와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현실에서 요양병원이 위탁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부양이나 간병의 어려움을 겪는 노인성 질환을 가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의료서비스에 큰 몫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2015-05-19 07:5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