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왼쪽부터), 권기창 안동시장, 이명관 볼보그룹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이 지난 16일 경북 안동시청에서 안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장비와 인력지원을 협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볼보그룹코리아 제공
2025-05-20 09:28:00산업 플랜트 및 친환경 에너지장비 전문 기업 ㈜동화엔텍(대표이사 김동건)과 계열사 ㈜동화뉴텍(대표이사 권영우)이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8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두 회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에 기업이 함께 뜻을 보태 기부했다. 기부금은 긴급 생계비, 임시 주거비, 의료비 등 실질적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동화엔텍 김동건 대표이사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담긴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화뉴텍 권영우 대표이사는 "기업은 기술과 성과뿐 아니라 사회에 대한 책임을 함께 지는 존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동화엔텍은 2024년 대한민국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에 부산 73호로 가입하는 등 사회공헌을 꾸준히 실천해 온 기업이다. 동화뉴텍과 함께 장학사업, 복지시설 개선, 재난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두 회사는 기술을 넘어 공동체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기업 문화를 실현하고 있다. 동화엔텍은 1980년 선박용 열교환기 수리를 시작으로, 선박 및 육상 플랜트 열교환기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올라서고 있고, 친환경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암모니아, 수소 에너지 활용에 필요한 열교환 시스템 기술 회사로 또 한번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박재관 기자
2025-05-19 18:49:59대상(대표 임정배·사진)은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상 임직원 명의로 전달됐다. 성금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액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23 18:36:23[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800억원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정책자금과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700억원, 소상공인 긴급경영특별자금 100억원을 무이자 또는 1%대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또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 농업인과 주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가계자금과 최대 5억원의 기업자금, 농식품기업자금을 신규 지원할 예정이다. 산불 피해지역의 고객에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하고, 수신부대, 자동화기기 등 수수료도 이달 말까지 면제한다. 강태영 은행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주민, 기업들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농협은행은 민족은행으로서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에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4-22 09:48:23[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경북·경남·울산지역 산불 피해복구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단은 지난 3월 산불로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재민 지원과 관계기관 간 연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별도 전담기구이다.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단장으로, 2개 팀(피해복구지원팀, 피해주민지원팀) 12명으로 구성됐다. 참여기관은 행안부, 농식품부, 복지부, 국토부,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이다. 앞으로 지원단에서는 복구계획에 따른 이재민 구호와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이행 사항을 지속 관리·지원한다. 지원단은 △임시주거시설 설치·관리 △지역별 맞춤형 주거단지 조성 △부처 지원사업 연계방안 마련 △피해자 심리·의료지원 △피해지원 관련 제도개선 등의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피해 지자체 건의사항과 이재민 요청사항을 빠짐없이 검토해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4-21 10:22:14[파이낸셜뉴스] 은행연합회는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미얀마 만델레이 지역 피해복구와 긴급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은행연합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을 활용한 국민참여형 기부 캠페인 형식으로 2주 간 진행된다. 기부를 원하는 누구나 간단한 참여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뱅크잇에 마련된 온라인 모금함에서 '좋아요'와 '공유하기'를 클릭하면 각 1만원, '댓글 작성' 시 2만원이 은행권 재원으로 기부된다. 목표금액 1억원이 달성되면 은행연합회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을 전달하고,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조달과 의료 지원 등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희생되신 분들과 삶의 터전을 잃은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이번 기부가 피해지역의 빠른 재건과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은행연합회와 국내 은행권은 국내외 재난에 인도적 연대와 사회적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4-17 11:06:21[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국토위성영상을 활용한 긴급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위성영상은 국내 최고 고해상도 영상(흑백 0.5m, 컬러 2m)으로 산불, 지진, 홍수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접근이 어려운 피해지역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확보된 영상은 과학적으로 분석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복구 작업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데 활용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달 발생한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지역의 산불 피해지 분석과 복구계획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국토위성으로 촬영한 영상과 해외위성영상, 항공사진, 수치지형도와 함께 재난 공간정보를 해당 지자체, 산림청 등에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또 지난 2023년 2월에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 구조 및 구호를 위해 급파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를 통해 국토위성으로 촬영한 영상을 지원했다. 같은해 4월에는 세계적 재난대응기구인 인터내셔널 차터에 가입했으며 최근에는 미얀마 지진 피해지역인 만달레이를 촬영해 지원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재난 발생시 위성영상 기반 긴급 공간정보를 일선 담당자가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매뉴얼과 사례집을 제작해 국토지리정보원과 국토위성센터 누리집에 게시했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에서도 대형 재난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간정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해 지역 복구를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국토위성 영상 제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15 08:32:04[파이낸셜뉴스] 아주그룹은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피해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구호 성금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80명 이상 사상자와 3000채 이상 주택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이에 아주그룹은 지역 사회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구호물품 지급 등 이재민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를 입은 이들과 지역사회가 조속히 회복돼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그룹은 지난 2023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3억3600만원 구호 성금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과 미얀마 사이클론, 2011년 일본 지진, 2014년 세월호 참사 등에 기부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14 09:32:43[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국세청은 9일 울산·경북·경남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지원과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8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부산청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이동운 청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09 15:42:42정부가 다음 주 초 10조원 규모 추경안을 발표한다. 역대 최악의 산불, 통상·산업리스크 대응, 민생 지원 등 현안 해결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다. 통상대응 및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3조∼4조원, 서민·소상공인 지원에 3조∼4조원을 각각 투입할 방침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간담회에서 "다음 주 초 10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하겠다"며 "구체적인 추경의 내용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산불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산불 피해 복구계획이 확정되는 그 즉시 복구공사 등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재원을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산불감시용 드론 확충, 고성능 헬기 추가 도입 등산불 예방·진화 체계 고도화도 지원한다. 미국 상호관세 등 통상 이슈에 적극 대응한다. 최 부총리는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AI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약 3조~4조원을 지원한다"며 "관세 피해 중소기업 등에 대한 관세 대응 및 수출 바우처를 대폭 확대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금융도 추가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핵심품목의 공급망 안정을 위해 첨단산업 소재·부품·장비 투자보조금을 신설하고, 유턴·외투기업 투자보조금도 확충할 계획이다.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소상공인 지원에는 약 3조~4조원을 투입한다. 최 부총리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저금리 정책자금을 확대하고, 서민·취약계층의 소비여력 확충을 위한 사업도 최대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산불 피해 지원이 시급하고, 전례 없는 관세충격으로 우리 산업과 기업의 심각한 피해가 눈앞에 다가온 상황"이라며 "더 이상 위기대응을 늦출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조만간 반도체·의약품에도 관세부과가 예고돼 있다"며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한 베트남 등에도 고율의 관세가 부과돼 해외 생산기지를 통한 간접수출도 큰 타격을 입게 된다"고 우려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산업과 기업을 살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회의 조속한 논의와 처리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5-04-08 18: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