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수원 이춘택병원은 윤성환 병원장이 '건강보장 48주년 기념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우리나라에 의료보험 제도가 도입 돼 국민건강 보장사업이 시작된 지 48주년이 되는 해로, 윤 병원장은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이춘택병원은 지난 2005년 보건복지부 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 참여한 이후, 2011년 제1기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이래 2024년 제5기까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5회 연속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제1주기부터 제3주기까지 의료기관 인증을 연속 획득하며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특히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와 2020년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감염병 대응에 적극 협조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윤 병원장은 2024년 대한전문병원협회 회장으로 선임된 이후, 중소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과 전문병원의 제도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윤성환 병원장은 "이번 표창은 이춘택병원 의료진과 임직원 모두가 환자와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7-09 09:34:24[파이낸셜뉴스]법무법인 세종은 1일 헬스케어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권 전 장관은 세종 규제그룹·헬스케어팀의 고문으로 합류해 의료·제약·의료기기·바이오헬스 등 산업 전반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권 전 장관은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33년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요직을 거쳤으며, 문재인 정부 초대 복지부 차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제54대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방역의료 컨트롤타워 수장으로서 질병청, 지자체, 제약사, 국제기구 등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 방역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퇴임 후에는 전북대학교에서 첨단의료기기학을 강의하며 학문적 활동도 병행해왔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권 고문의 합류를 통해 AI 기반 융복합 혁신 의료기기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고객들에게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법적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헬스케어팀은 김성태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를 중심으로 식품·의약 형사 전문 손정현 변호사(34기), 약제 심사 경력의 최병철 고문 등 전문가들을 연달아 영입하며 공공·민간 영역 전문가의 협업을 늘려가고 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7-01 11:11:12[파이낸셜뉴스] 이재명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60)이 지명됐다. 정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했다. 정 후보자는 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보건학 석사, 예방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국립보건원(현 질병청)에 입사한 이후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응급의료과장, 질병예방센터장 등을 거쳤으며, 2017년 첫 여성 질병관리본부장에 임명됐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정부 대응 브리핑을 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후 질병본부장의 차관급 승격과 함께 본부장을 역임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방역 수장으로서 매일 언론 브리핑을 도맡았다. 정 후보자는 질병관리본부장과 질병청장을 거쳐 약 5년간 방역 컨트롤타워를 맡았다. 2022년 퇴임 후에는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교실 임상교수로 임용돼 강단에 섰으며, 21대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정 후보자가 임명되면 2017년 정진엽 전 장관 이후 8년 만의 의사 출신 복지부 장관이자, 진수희 전 장관 이후 14년 만의 여성 복지부 장관이 된다. 취임 시 1년 4개월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 해소가 최대 과제로 꼽힌다. ▲ 광주(60세) ▲ 서울대 의학과 ▲ 서울대 보건학 석사 ▲ 서울대 예방의학 박사 ▲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 ▲ 질병관리청장 ▲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교실 임상교수 ▲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5-06-29 15:47:07[파이낸셜뉴스] 부산시의사회가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추천한 것과 관련해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국민들의 시선이 반영된 인사 추천"이라고 평가했다. 12일 전 최고위원은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이국종 교수는 응급의료를 사실상 상징하는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고위급 공직 후보자에 대한 국민 추천제를 시행한 가운데 부산시의사회는 중증 외상 전문의인 이 병원장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외과 의사인 이 병원장은 지난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과 2017년 판문점 JSA(공동경비구역)를 넘어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를 살린 바 있다. 전 최고위원은 "응급의료 분야는 의료 분야에서도 처우는 열악하면서 업무 강도는 굉장히 높아서 의사들이 가기 기피하는 진료 과목"이라며 "(이 병원장은) 열악한 응급의료 분야에서 헌신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서 국민들이 일종의 영웅을 보는 느낌이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전 최고위원은 자신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 추천된 것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치과의사 출신이고 복지위를 4년 동안 했던 경력이 있어서 물망에 오른 것 같다"며 "실제로 인사권은 대통령에게 있기 때문에 '제가 뭘 하고 싶다, 안 하고 싶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일단 민주당 지도부로서 국회에서 제 책임과 역할을 다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지원하는 그런 역할이 현재 제게 주어진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전날 국민추천제 시행 첫날 하루 동안 1만1324건의 추천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6-12 16:46:54[파이낸셜뉴스] 부산시의사회가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사진)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추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공직 후보를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국민 추천제'를 시행하기로 한데 따라 부산시의사회는 11일 인사혁신처에 보건복지부 장관 추천서를 제출했다. 부산시의사회는 추천서에서 "윤석열 정부에 의해 너무나 심각한 훼손을 입은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과 의과대학 교육을 정상화하고 전 세계가 겪고 있는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이국종 교수님을 추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덴만의 영웅'인 이 교수는 의료의 최전선 외상 외과학 교수로서 뛰어난 전문성과 헌신을 보여줬으며 군인으로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일해왔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국 의료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 공공의료의 본질과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에서 부단히 애써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정 대한민국 의료의 정상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대통령께서 삼고초려 해서라도 반드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해 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6-11 21:19:03[파이낸셜뉴스] 동의대 의료경영학과 박지경 교수가 최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제91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동의대가 2일 밝혔다. 박 교수는 지난 20년간 교육 및 연구 활동 등을 통해 보건의료정보관리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박 교수는 보건의료정보의 활용, 국제질병분류의 현장 적용 등 다양한 연구와 실무 중심의 지원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산업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박지경 교수는 “앞으로도 보건의료정보관리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성공적인 역할 변화에 기여하겠다”며 “우수한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양성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02 15:05:12[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제19회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실종아동 발견 및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인터넷뱅킹을 활용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10년 간 진행했다. 고객 이용이 가장 많은 이체 화면에 실종아동 사진과 신상정보를 제공하면서 실종아동 발견에 기여하고 있다. 또 실종아동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보할 수 있도록 인터넷뱅킹 화면에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 주소와 전화번호를 표기해 고객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지속하여 실종아동 조기 발견과 예방에 이바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23 14:51:44【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경기 하남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2025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3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 평가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복지위기가구 발굴 실적·민관 협력도·행복e음 시스템 활용성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전국 23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급속한 도시 개발에 따라 복지 접근이 취약한 계층에 주목했다. 위기가구 발굴 모델인 ‘복+세권 하남’을 추진하면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시원과 찜질방 등 주거 취약시설 40여 곳에서 현장 중심의 발굴 활동이 이뤄졌다. 행복e음 시스템 기반 위기 정보 활용을 통해 2024년 6차, 2025년 1차서 각각 96가구와 63가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지원했다. 또 6개 복지기관과 함께 매월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위기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공공과 민간이 함께 관리하고, 가구별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게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단순한 복지 행정을 넘어 시민 삶 속으로 먼저 찾아가는 ‘선제적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실현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3 13:16:06[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사직 전공의들이 이달 중까지 수련병원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열 방침이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에게 지금이라도 수업에 복귀하기를 당부하고, 정부도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수업 지원과 학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수련병원을 떠난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가 확인된다면 5월 중이라도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직 전공의들에게 "수련환경 개선 등 현안에 대해 당사자인 전공의들이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5-07 16:32:21[파이낸셜뉴스]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아동권리 증진 및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어린이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2025년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가 모범어린이, 아동유공자 중 민간인, 단체, 공무원 부문으로 나눠 공적을 심사했으며,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우수기관에 뽑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단은 2022년부터 부산 수영구의 아동복지시설 동산원 아동들을 위해 자립준비청년 금융교육 멘토링, 여름 문화행사 지원, 영화의전당 찾아가는 영화관 공모사업 2년 연속 유치, 임직원 급여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동산원은 이러한 재단의 사회공헌활동 발굴 노력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사회의 모범 사례로 보고 보건복지부에 유공자로 추천했다. 성동화 부산신보 이사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그간 재단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지역 아동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02 15:2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