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현희 이대목동병원 사회사업팀 파트장이 제23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자리에 올랐다. 22일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김 파트장은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회장직에 임명됐으며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이다. 지난 1995년부터 29년간 이대목동병원에서 의료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 차기 협회장은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의료사회복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보건의료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 의료사회복지 안전망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료사회복지사의 권익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갔다.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1996년부터 28년간 협회 임원활동을 통해 2018년 제12회 사회복지사의 날에 사회복지사 유공자, 2022년 의료사회복지 현장의 건강 보장성 강화와 국민의료보장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두 차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 차기 협회장은 "'사랑의 기독교 정신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구한다'라는 이대목동병원의 비전과 이화의료원의 '섬김과 나눔' 정신 덕분에 지역사회와 소통 연대하며 의료사회복지 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의료사회복지 현장에서 협회창립 51주년을 맞는 이 시기에 반세기 동안 협회 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해 온 선후배들과 함께 의료사회복지 실천 현장의 전문가로서 의료사회복지사의 권익향상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협회원이 소통하고 연대하는 화합과 상생의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0-22 14:41:02【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보건복지부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홍천군 스마트 사회서비스 돌봄 조끼 사업 현장을 확인했다. 16일 홍천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강원특별자치도 담당자들은 이날 홍천읍내 돌봄조끼 이용자 가정을 방문, 의견을 듣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홍천군의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전국 최초로 홍천군이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인 돌봄 조끼 사업은 혁신적인 신기술, 신제품을 활용해 집 안팎에서도 돌봄서비스가 가능하게 해주는 사업으로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용자가 조끼를 착용하게 되면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 조끼에서 심박이나 호흡 등을 비접촉식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관제 시스템을 통해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노인 심리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비상시 알림이 울려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군은 이미 10년 전부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이로 인한 노인 돌봄 수요가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돌봄 조끼와 같이 지역 내 복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6 15:27:31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공무원의 맞춤형복지 및 친환경 생활장려’를 위한 ‘우체국 공무원연금복지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우체국쇼핑 10% 캐시백 등의 생활밀착형 혜택과 저탄소 소비 및 친환경 활동을 통해 다양한 혜택과 그린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 혜택(전체)은 △우체국 최대 12%(우체국쇼핑10%, 우편서비스 12%) 캐시백 △병원·약국·대형마트·문화·학원 10% 캐시백 △공공시설 무료입장 및 할인,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등 그린서비스를 제공한다. 캐시백은 월 최대 3만2000원까지 제공한다. 카드 발급을 희망하는 공무원 또는 공무원 연금수급자는 공무원연금공단 맞춤형복지 포털 사이트 내 ‘제휴카드’ 메뉴에서 ‘우체국 공무원연금복지 체크카드’ 선택 후 신청이 가능하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전·현직 공무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공무원연금공단 맞춤형복지사업에 ‘우체국 체크카드’가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체국 체크카드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02 10:16:18[파이낸셜뉴스] 부산에 있는 (사)독거노인복지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치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사진)을 펼치고 있다. 부산 연제구 과정로 333(연산동)에 있는 (주)독거노인복지재단(사무총장 정기원)은 부산 사상에 있는 센트럴치과(원장 정동수), 사상구노인복지관(관장 서정희) 등과 취약계층 독거노인 무료틀니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31일까지 대상자를 접수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음식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해 영양분이 부족하고 부정확한 발음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부분·완전의치 시술을 해주는 사업이다. 취약계층 독거노인 무료틀니 지원사업은 현대자동차와 사랑의열매, 초록우산 등이 후원 또는 지원한다. 평소 이빨이 없거나 부분파손 등으로 진료를 받아야 하나 진료비가 없어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료틀니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내용은 △(노인틀니) 완전·부분틀니(레진상, 금속상) 급여 적용 후 본인부담금 △(임플란트) 상·하악 구분없이 1인 최대 2대 지원(치아가 전혀없는 경우 제외하고 부분틀니와 중복지원 가능) △(지대치보철) 부분틀니 1악당 최대 3개(2악 최대 6개)까지 보철 비용지원(비급여) △(틀니 사후관리) 틀니 시술후 5년 이내 사후 관리비 지원 등이다. 재단 측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무료틀니 지원사업을 펼쳐 구강기능 회복과 함께 건강한 노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독거노인복지재단은 이같은 무료틀니 지원사업 뿐 아니라 독거노인 노후 거주공간 환경개선, 사랑의 꽃나눔과 위생용품 지원, 안전 리어카 지원, 노인 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특화된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8-13 15:14:21[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가 예산을 투입한 재정사업 3개 중 1개는 자율평가에서 '미흡'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23 회계연도 재정사업 자율평가 결과'에 따르면 총 126개 사업 중 '미흡' 판정을 받은 사업이 35개(27.8%)에 달했다. '보통'인 사업은 67개(53.2%), '우수'는 24개(19.0%)였다. 사업별 평가 점수는 정신건강증진시설 확충이 48.7점으로 최하점을 기록했다. 정신건강증진시설 확충 사업은 노후화된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의 신축, 증축, 개보수 및 장비보강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입소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 밖에 중증 희귀질환 전문 요양병원 건립은 54.3점, 재활병원 건립은 61.9점, 사회서비스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은 64.3점에 불과해 실적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부는 실적이 미흡한 재정사업의 경우 성과 관리 개선계획을 세우거나, 투입 예산을 줄이는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다만 예산 감액 시 사업추진이 곤란하거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의 경우 지출 구조조정에서 제외된다. 예산 감액률이 가장 높은 건 아파서 일을 할 수 없을 때 생계 걱정 없이 쉴 수 있도록 일정 소득을 보장해주는 한국형 상병수당 사업이다. 복지부는 한국형 상병수당 사업 예산의 실적과 집행률 부진 등을 고려해 올해 146억500만원에서 내년 61억4500만원으로 57.9% 삭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병수당 신청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를 추진하고, 신청인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제도를 손보는 등의 개선 계획도 마련했다. 이밖에 첨단 ICT 기반의 차세대 암 전문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예산이 올해 36억7400만원에서 내년에 54.1%, 가정양육수당 지원사업은 1080억7500만원에서 24.7% 줄여 편성하기로 했다. 김미애 의원은 "집행률 등 실적부진으로 미흡하다고 판정을 받은 사업들에 대해서는 예산과 행정력 낭비 방지를 위해 보다 정밀한 진단과 전략적 분석을 통한 개선 방안이 나와야한다"면서 "다만, 거시적, 장기적으로 국민께 꼭 필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필요 이상으로 감액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따뜻한 정책의 시각에서 꼼꼼한 점검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7-14 11:14:51[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는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주관 '장애인·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사업' 연구 과제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 동안 진행된다. 하지 마비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기존 하지 보조기에 보조동력을 제공해 보행 기능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하지 마비 장애인들이 독립적이고 자연스러운 보행을 할 수 있는 휴대용 보조동력장치를 개발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목표다. 연구기간은 총 4년으로 정부 출연금 14억7500만원을 지원받아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재활공학연구소가 전체 연구과제를 총괄하고 한양대, 리파인 등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개발될 보조동력장치는 기존 하지 보조기에 간편하게 부착하는 장치로 자이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보행 의도 및 감지하고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은 사용자 개인별 보행 패턴을 학습해 최적의 맞춤형 보조동력을 제공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재활공학연구소는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하는 보조동력장치를 300만원대에 장애인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하지 마비 장애인들에게 기립 기반의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상용화된 기존의 외골격형 보행보조로봇들은 대부분 1억 원 안팎으로 가격이 형성돼 개인이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 조현석 연구위원은 “휠체어에 의존하는 하지 마비 장애인들은 기립 상태의 생활을 못하기 때문에 별도의 하지 근골격계 운동을 꾸준히 시행해야 하지 관절 구축 및 변형 등 2차 질환을 예방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관리가 쉽지 않다"며 "이번 연구개발 제품을 저렴하게 보급하면 장애인들이 스스로 걸어 건강과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7-11 09:28:2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어린이와 노인의 시내버스 이용을 전면 무료화하고 울산페이 환급을 12%대로 확대 등 울산시가 시민 복지를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 시책도 확충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들의 일상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을 더하는 ‘시민 생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며 이 같은 내용의 '울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을 8일 발표했다. 김 시장은 "울산의 기존 장점인 산업에 문화라는 새로운 축을 더해서 시민 생활 전반이 풍요로운 꿈의 도시를 실현해 나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울산 사람들의 자부심을 더한다는 의미의 ‘울부심(울산자부심) 생활+(플러스)사업’은 생활안정+(플러스), 생활복지+(플러스), 생활문화+(플러스) 등 3대 분야 15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먼저 시민 생활에 안정을 더하는 생활안정 플러스 분야는 △시민의 일상에서 겪는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는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의 전면 확대 운영 △공공시설 정보와 문화예술 행사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울산모아’ 예약 온라인 체제 플랫폼 내년 확대 시행 △폭염이나 한파 등 기후 위기에 대비해 쉼터형 스마트 버스 정류장 2년간 40곳 확대 설치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 살수차량 운영 △공영주차장 내 가족 배려 전용 주차구획 520면 신설 등이다. 생활복지 플러스 분야는 △교통약자 배려를 위해 초등학생 어린이(2024년 9월 시행), 75세 이상 어르신(2025년 하반기 시행)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초등학생 연령대 아동 1명당 연간 10만 원의 울산 '아이 문화 패스' 카드 지급 △2세 영아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조부모 손주 돌봄수당 신설 △전통시장 구매액의 5%를 환급해 주는 '전통시장애(愛)' 울산페이 환급 추진 △'대한민국 산업역군의 쉼표 여유 데이' 추진 등이다. 문화를 더하는 생활문화 플러스 분야는 △탄소중립과학관 연계 어린이 복합 교육 놀이공간 마련 △울산대공원 어린이교통공원을 오감만족 사계절 소풍 공간 조성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야간 문화 마실의 날 운영 △태화강국가정원, 울산대공원 벨로택시 운영 △문수축구경기장 셔틀버스 운행 등이다. 이번에 발표한 울부심 생활 플러스 3대 사업 15개 과제는 3년간 454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및 조례 제·개정 등 제반 절차를 이행해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시민생활과 연계된 울부심 생활 플러스는 울산사람들에게 생활의 만족도와 행복을 더해 울산사람의 자부심을 높이게 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민선8기 전반기 동안 울산을 다시 ‘부자도시’, ‘청년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틀을 다지는데 매진해 왔다. 보통교부세 1조 원 시대, 20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 , 이차전지 국가첨단산업특화단지 지정,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지정, 글로컬대학30 선정, 도시철도(트램) 건설 확정 등 대표적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04 11:29:5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수원회생법원과 함께 금융 취약계층의 신속한 재기를 위해 취약계층 신속면책제도와 파산선고자 법정 강의, 사법접근센터 출장 상담 등 3대 협력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취약계층 신속면책제도는 5년간 생계급여를 받는 기초수급자가 경기금융복지센터를 경유해 개인파산을 신청하면, 수원회생법원이 개인채권자, 환가재산 유무 등 결격사유를 심사한 뒤 파산관재인 선임 없이 파산선고와 동시에 파산폐지 및 면책 결정을 내리는 제도다. 신속면책사건으로 분류될 경우 통상 신청부터 면책까지 수개월 소요되던 기간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약 2개월로 크게 단축된다. 취약계층은 관재인 선임비용 부담이 줄고, 보다 빠른 재기를 기대할 수 있다. 새출발 두드림 강의는 센터 소속 금융복지상담관이 이제 막 재기의 발돋움을 시작한 파산선고자에게 개인파산에 관한 법적 절차와 신용관리기초, 복지제도 등을 파산선고 당일 법정 안에서 실시하는 강의이다. 강의 효율을 높이고자 지난 5월 중순부터 수강인원을 소규모로 제한해 시범실시 중이다. 또 6월부터 매주 화요일(14시~16시)마다 센터 소속 금융복지상담관이 수원법원종합청사 내 사법접근센터로 출장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남상은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악성부채로부터 해방돼 새출발 기회를 얻고자 하는 경기도민을 위해 수원회생법원이 전격적으로 나섰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법원과의 신뢰관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금융복지센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금융복지센터는 경기도 수탁사업으로 2015년 7월 개소하여 현재 경기도 내 19개 지역센터를 운영 중이며 가계부채 악성화 예방, 악성부채로부터 해방, 다시시작을 위한 복지서비스 연계, 3대 사업을 통해 경기도민 부채탈출119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3 08:46:05[파이낸셜뉴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15~26일 복권기금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2025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 규모는 총 360억원이다. 실내·외 숲 환경 조성 및 보행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취약지역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240억원)'과 사회·경제적 약자 대상 산림교육·체험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120억원)'이 공모로 추진된다. 진흥원은 그간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을 통해 장애인·보행약자 등이 이용하기 편한 무장애나눔길을 전국 130곳(연장 125.8㎞)에 조성하고 302곳의 실외 나눔숲 등을 만들었다. 또한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으로는 산림복지전문업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관, 단체와 손잡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만 명에게 산림치유, 산림교육 등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공모 신청 기간은 이달 15~26일이다. 사업 제안서와 관련 신청 서류를 녹색자금 통합관리시스템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지를 참고하거나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진흥원은 사회·경제적 약자의 숲에 대한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숲 체험과 향유의 기회를 넓히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면서 "숲이 주는 행복을 더 많은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복권기금으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02 09:53:36[파이낸셜뉴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3일 "취약 계층 생계 부담 완화를 위해 약자복지 사업의 집행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5월 말 기준으로 40조9000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 등 민생 안정에 필요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집행돼 적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현황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반기 신속집행을 통해 경제회복의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6월 남은 기간동안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매주 개최하는 등 집행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각 부처 차원에서도 자체점검을 통해 집행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달라"며 "재정 분야와 더불어 공공기관 투자 및 민간투자에 대해서도 상반기 집행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집중점검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6-13 17:2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