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부산울산경남지부는 부산광역시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전날 굿피플 부산광역시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원종 굿피플 부산울산경남지부 지부장, 정봉희 부산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부산 남구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이들의 필요와 욕구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 센터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굿피플과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산 남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부산광역시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굿피플이 갖고 있는 역량을 십분 발휘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04 11:26:0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는 4일 수원 경기대학교에서 대학생, 청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경기주택도시공사, LH 수원권 주거지원종합센터, 수원도시재단,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지사,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경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수원 소재 기관들이 상담 협의체를 구성해 진행된다. 공공임대주택, 주택금융제도, 주거비 지원, 전세피해 법률상담, 신용회복 상담, 진로취업 등에 대한 상담을 지원한다. 그동안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는 유동인구 밀집 지역인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제공해 왔으나, 경기도 주택정책과 등 '경기도 주거복지 상담협의체' 10개 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주거복지 상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교 및 도내 31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상담은 4월 4일(오전11시~오후2시) 경기대학교 인문경상대학(예지관)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 방문 상담이 어려운 경기도민도 경기주거복지포털을 통해 종합적인 주거지원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GH는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경기대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현장 상담을 통해 도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종합 주거복지 서비스를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1 12:03:1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오는 경기도민의 주거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세번째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상담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토지주택공사 수원권 주거복지지사, 수원도시재단 주거복지센터, 수원시 지역자활센터(경기광역, 수원, 우만, 희망),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지사,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 등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내용은 공공임대주택, 주택금융제도, 전세피해(깡통전세, 사기 등) 예방, 일자리·자활 및 신용회복 상담, 위기가정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도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및 사회복지 수요에 대해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은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기도 수원역 뒤편 환승센터 연결통로(2층)에서 진행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찾아가는 현장 상담을 통해 도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공기업으로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23 10:27:3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가 지난 2015년 7월 센터 개소 후 지난 3월까지 채무조정과 재무 상담 등 7만9285명에게 금융·복지 상담 서비스 12만6524건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7월 7개소로 시작한 센터는 현재 19개소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권역별로 북부 4개소(양주·고양·파주·구리), 서부 5개소(군포·안양·부천·김포·시흥), 동부 4개소(하남·광주·남양주·안성), 남부 5개소(수원·용인·평택·화성·안산) 등이 있다. 이곳에서는 파산, 회생, 신용회복 등 채무조정 상담 및 지원부터 가계 재무 수지 개선을 위한 맞춤형 재무 상담 제공, 대부업체 불법추심 대응 상담, 복지혜택 가능한 도민에게 정보 제공 및 연계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인한 구속과 채무 문제, 자녀의 장기간 투병으로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던 A씨는 경기금융복지센터 남부권역센터에서 종합상담을 받고 새 삶을 살게 됐다. 법률구조공단을 통한 개인파산 신청으로 면책 결정을 받은 데 이어 주거복지서비스 연계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으로 이사했기 때문이다. A씨는 "못난 생각을 반성하며 앞으로 열심히 살아보려 합니다"라며 삶의 의지를 강하게 손 편지로 전했다. 이와 더불어 센터는 빚 문제가 남들 앞에서 쉽게 터놓을 수 없는 민감한 주제라는 특성을 고려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공간 설계도 고려하고 있다. 19개 지역센터 중 수지구청역 인근으로 도민 접근성이 뛰어난 용인센터의 상담 친화적 구조로의 환경개선 공사를 4월 초에 마쳤다. 용인센터 환경개선 공사는 경기도와 지자체 협력 아래 도민의 상담 편의와 비밀보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첫 번째 공사다. 이번 환경개선 공사로 센터는 말하기 어려운 내용 보호를 위한 상담 공간 분리, 정서적 안정감을 위한 부스별 전등 설치, 감정노동자인 금융복지상담관 안전보장을 위한 퇴로 확보, 경기도 전역에 흩어져 있는 센터 간 통일된 상담환경 기준도 마련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4-13 09:50:1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17일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용 정보전달 창구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센터 대표 캐릭터인 ‘나온이’ 이모티콘을 선착순 2만5000명에게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따라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1993년부터 운영 중인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수원시 소재)는 위기청소년 상담, 청소년 상담사 역량 강화 등을 수행하고 있다. 도는 기존 창구인 청소년전화1388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청소년들과 적극 소통하며 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30일까지 카카오톡 채널에 가입하는 선착순 2만5,000명에게 센터 대표 캐릭터인 ‘나온이’ 이모티콘을 지급한다. 나온이는 ‘힘이 들 때 언제든 나에게 오세요’라는 의미를 담은 부엉이 모양의 캐릭터다. 김향자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이번 카카오톡 채널 오픈으로 도내 청소년, 보호자,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등에게 빠르게 청소년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2-16 09:35:39[파이낸셜뉴스] 서울회생법원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협력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및 소상공인 채무자를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서울회생법원은 현재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청년채무길잡이' 사업에서 청년 채무자 상담시 서울회생법원의 채무 변제기간 단축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회생법원 실무준칙(424호)에 따라 3년 미만의 변제기간 단축이 가능한 경우인지 검토해 청년에게 이를 고지할 계획이다. 서울회생법원 실무준칙에 따라 청년 채무자는 변제기간을 24개월로 단축할 수 있고 장애인 혹은 한부모가정일 경우 추가 6개월 단축이 가능하다. 다만 도박, 사행성 게임, 주식 등으로 인해 발생한 채무나 변제율 20% 미만, 채무 총액 1억5000만원 이상인 경우는 적용 받을 수 없다. 더불어 최근 채무자들 중 자영업 등에 종사하는 소사공인의 채무 총액이 많은 것을 고려해 양 기관은 소상공인 채무자의 개인회생절차 접근을 용이하게 할 방침이다. 더불어 근로소득자와 달리 자영업자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서울회생법원 관계자는 "청년 채무자의 경제적 불안 해소와 빠른 경제활동 복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상공인 채무자에 대한 지원방안도 추가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1-09-14 16:20:08[파이낸셜뉴스] 홀트아동복지회는 개인의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가족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홀트서울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를 비롯하여 사회적 우울감이 증가하는 요즘,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통해 개인이 가진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행복한 가족 만들기 100년’의 핵심 가치를 구현하기 위함이다. 홀트서울심리상담센터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가와 자문위원들이 솔루션 회의를 통해 상담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심리검사(다면적인성검사, 부모양육태도검사, 기질검사, 종합심리검사 등), 개인 및 가족상담, 언어, 놀이, 미술치료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 다각적 상담서비스를 지원중이다. 또 이용자들의 개별적인 상황과 특성을 고려하여 위기가정아동, 국내입양가정, 입양대기아동의 연령별 상담서비스 지원 등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홀트서울심리상담센터에서는 아동의 타고난 기질을 이해하고, 부모-자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9월 말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실시하는 검사로는 성격유형검사(MBTI), ‘아동기질검사(TCI)’ 및 ‘부모양육태도검사(PAT), 문장완성검사(SCT) 등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9-08 10:20:0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재기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대전신용보증재단 3층에 ‘대전금융복지상담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민선7기 공약에 따라 설치·운영되는 센터는 센터장 1명과 금융상담사 3명으로 구성됐으며, 대전신용보증재단이 대전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센터는 다중·과다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준중위소득 125%이하의 시민을 대상으로 공적채무조정, 즉 개인파산·면책, 개인회생 신청 등을 지원한다. 또한 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해 당해 신청·첨부서류의 구비 및 발급비용 등을 지원하고 공단 및 법원 동행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아울러, 공적채무조정 과정에서 발견되는 금융소외계층의 금융문제 이외의 비복지, 특히 주거와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나설 계획이다. 주거문제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긴급복지지원법상의 주거지원을 적극 활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영구임대, 전세임대, 국민임대 등에 입주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5개 구청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히 연계할 계획이다. 일자리문제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자활센터 등과의 연계를 통해 이들에게 필요한 단시간.단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건강문제 등 주거·일자리 이외의 비복지에 대해서는 지역의 다양한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들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대전금융복지상담센터’가 설치·운영됨에 따라 기존 사적채무조정(신용회복위원회)과 서민금융대출 위주의 대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한계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더 촘촘한 서민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8-24 08:21:00[파이낸셜뉴스]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개소 8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8년 동안 2조원이 넘는 악성부채를 법률적으로 해소하는 성과를 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가계부채로 고통 받는 서울시민에게 재무상담과 공적채무조정,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종합 지원하는 곳으로 지난 2013년 7월 6개 지역센터로 개소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4만2147명의 서울시민에게 상담 등을 지원해 이중 8272명이 개인파산이나 회생 등 공적채무조정을 통해 악성부채를 법률적으로 면책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악성부채 규모는 2조837억원에 이른다. 센터는 빚을 갚을 수 없는 한계상황에 놓인 시민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심층 상담부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 현재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빚을 갚을 수 없다고 판단된 경우 소송구조변호사단, 다시시작법률지원단 등 변호사를 연계해 공적채무조정 절차를 도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중산층까지 급격한 경제 위기에 처하면서 상담문의와 지원이 증가했다. 공적채무조정을 통해 지원받은 인원은 지난해 1317명으로 전년 대비(1141명) 15% 증가했다. 채무조정지원액은 4209억원에 이른다. 올해에도 7월 현재까지 807명이 공적채무조정 지원을 받아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개인파산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서울회생법원에 접수되는 연간 개인파산 사건의 10건 중 1건 이상을 센터가 지원해 채무조정을 해결하고 있다. 센터는 채무해결을 넘어 채무자가 실질적으로 다시 시작하고 빚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복지서비스도 연계해왔다. 구청청사를 비롯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LH주거복지지사 등 공공기관에 위치한 지역센터의 이점을 살려 주거, 일자리, 의료 등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아울러 센터는 개소 8주년을 맞아 센터 지원으로 실제 법원 면책결정을 받은 시민 4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가계 빚 해결이 삶의 전반적인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빚 문제를 해결하면서 찾아온 안정적인 상황이 사회적 재기의 발판 역할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가계 빚 해소 이후에 가장 나아진 점으로는 76%가 '채권추심 압박 해소'라고 응답했다. 센터를 찾은 시민 다수가 추심의 압박과 공포로부터 벗어난 사실 자체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63%는 '심리정서 안정'을 꼽았다. 박정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센터는 지난 8년 간 가계부채 문제를 복지적 해법으로 접근해 악성부채로 고통 받는 서울시민의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며 "경기, 전남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로도 확산돼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8-18 17:00:2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주거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에서는 공공임대주택, 주택금융제도, 주거비 지원, 일자리·자활상담, 신용회복 상담 등 도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및 사회복지 수요에 대해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상담은 매월 넷째주 수요일 오후 2~5시까지 수원역 환승센터 2층 구름다리에서 이루어진다. 현장상담에는 경기도와 경기도 주거복지센터 외에도 GH, LH 수원권 주거복지지사, 수원주거복지센터, 수원시 지역자활센터(수원, 우만, 희망),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지사 등 수원 소재 기관들이 ‘경기도 주거복지상담협의체’를 결성하여 원스톱 복지상담을 지원한다. 현장상담 외에도 경기도 주거복지센터(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중로 46 경기주택도시공사 3층)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주거복지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2019년 4월 경기도와 협약을 통해 GH가 위수탁 운영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4-29 09:5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