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024년 하반기 ‘주택금융연구’ 논문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주택금융연구는 주택 금융 분야의 연구 활성화 및 주거복지 정책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창간한 정기간행물(학술지)로 2023년 KCI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 . 이 공모전에는 주택금융 등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연구자(대학원생 포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22일까지 주택금융연구원 온라인투고시스템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논문 주제는 주택금융 및 부동산 관련 정책·제도·상품·정보기술·감정평가 등과 관련된 연구이며 심사 결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에서 발간하는 2024년 ‘주택금융연구’ 8-2호에 실리는 논문에 대해서는 편당 최대 300만원의 원고료가 주어진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8-05 10:26:09[파이낸셜뉴스] 부산도시공사가 현재 운영 중인 임대주택 입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마련해 올해 총예산 8억 9100만원을 투입한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2024 BMC 주거복지 ON(溫)’ 사업을 본격 추진해 세부사업 37개를 운영한다. 이는 임대주택의 여러 주거복지 서비스를 총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공사가 기존 사회공헌 사업을 주거복지 서비스로 개념을 전환해 새로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올해 사업은 ‘행복 나눔’ ‘안전·돌봄’ ‘ESG 복지’ ‘스마트 주거복지’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보다 사업 예산이 20% 확대됐으며 세부사업은 4개가 늘었다. 그 가운데 올해 ‘BMC 홈 메디컬 서비스’가 시행돼 입주민의 건강 복지 증진을 지원한다. 거동이 힘든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의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시 및 지역병원 등과 연계해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로 건강검진도 지원한다. 향후 공사는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계량화한 ‘주거복지서비스 지수’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사업을 편성할 예정이다. 특히 커뮤니티 활성화와 주거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고령자 안전·돌봄 분야 서비스를 보다 강화한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대주택의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이 실질적인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감성적 주거복지’의 내실화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10 14:08:3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신체적·정신적 돌봄이 필요한 주거약자가 지역사회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결합한 '지원주택'을 오는 2028년까지 410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주택'이란 장애인, 노인 등 주거취약자인 입주자들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며 의료 및 건강관리, 취업상담, 자립지원, 지역사회 공동체 연계 등의 복지서비스도 무상으로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임대주택이다. 이를 위해 도는 안산시 장애인자립주택(장애인 지원주택 사업명)을 시작한다. 이 곳에는 시·군에서 선정한 대상자가 입주할 공공임대주택 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과 협의해 주택을 공급하며 올해 장애인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장애인, 노인, 노숙인, 정신질환자 등의 주거약자에게 공공임대주택 410가구를 지원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장애인 자립주택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과 연계 추진하며, 당사자의 자립 의사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이는 주거환경개선, 건강검진비 지원, 보조기기 구매 등의 지원뿐만 아니라 전담 인력과 장애인 활동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원주택은 독립적이고 안정된 주거와 함께 입주자 특성을 반영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주거취약자를 지역사회 이웃으로 표용하는 정책"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01 10:15:2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주거복지상담에서는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장애인 일자리, 노인맞춤형 돌봄 서비스, 금연, 장애인 인권 및 차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이번 '복지상담데이' 행사는 장애인의 주거복지 정보 접근성 확장을 위해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한 것으로 GH,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녹양종합사회복지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경기북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의정부면허시험장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의정부보건소 등 8개 기관이 '주거복지 상담협의체' 를 구성해 진행됐다. 이에 앞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경기도 주거복지 상담협의체를 통해 지난 4일 경기대학교에서 청년 및 대학생 대상으로 주거복지상담 행사를 진행했으며, 5월 8일에는 수원 동남보건대를 방문 할 예정이다. 경기도 주거복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경기주거복지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포털을 통해 1:1 상담을 신청할 경우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주거정보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GH는 다년간의 주거복지 상담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15 14:36:16"어르신들의 생애주기에 맞춰 효도하는 정부가 되겠다. 건강하실 때는 주거나 식사·일자리·운동 등을 지원하고 아프실 때도 걱정하시지 않도록 재택치료, 요양·돌봄 서비스 등을 확대하겠다."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지역본부에서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다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최근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다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와 관련된 정부 정책방향에 인터뷰의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우선 이 차관은 "과거 60~80년대 가장 가난했던 나라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게 된 토대를 만드신 분들이라며 그동안 잘 예우하지 못한 면이 많았다"고 짚었다. 특히 "(노인분들의) 건강이 악화된 13년 동안 해야 할 정부 정책을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13년은 기대수명이 84세이지만 건강수명은 71세에 불과해 건강이 악화되는 기간을 지칭한다. 정부 정책의 핵심은 주거와 의료다. 지난 2015년 폐지된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을 전국 89개 인구소멸지역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과거 분양형이 폐지됐던 이유는 자격 없는 사람이 소유 또는 입소하거나, 투기 등 부작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당시에는 감독·제재 수단이 미비했지만 이번에는 보완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분양형 노인복지주택(실버타운)은 어떤 모델인가.▲순수하게 어르신들께서 먹고 살고 할 수 있는 복지주택이다. 전북 고창 노인복지주택(서울시니어스 고창타워)을 가봤더니 분양을 받고 2인 기준 한달 150만원을 내면 됐다. 관리비, 냉난방비, 하루 두끼 식비가 포함돼 있다. 골프장도 있고 요양병원, 요양시설도 있어 하나의 타운이다. 85세가 넘으면 식사 준비하기가 어렵다. 미국, 호주에서 오신 노부부도 살고 계신다. 외국에서도 많이 다녀봤는데 이곳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하신다.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89개소 만들 계획이다. 60세 이상 누구나 입소가 가능하도록 기존의 '독립된 생활이 가능한 자' 요건도 폐지한다.─저소득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주거대책은.▲노인복지주택 외에 공공임대주택인 고령자 복지주택이 있다. 고령자 복지주택 연간 공급물량을 기존 1000호에서 3000호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인복지주택과 고령자 복지주택은 합쳐서 전국에 1만호 수준이다. 노인 1000만 시대에 대비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새로운 노인주택도 만들 예정이다. 동탄2지구 내 부지를 국내 최초 '헬스케어 리츠' 방식으로 개발하고,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인 '실버스테이'를 신설한다.─경로당 식사 제공 얼마나 늘어나나.▲주거 못지않게 식사도 중요하다. 강원 원주에 있는 반곡경로당에 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주 5일쯤 해 달라는 말씀을 하셨다. 현재 전국 6만8000개 경로당 중 2만8000개 정도에서 평균 주 3.6일 식사 제공을 하고 있다. 3.6일을 4일, 5일 늘려 7일까지 단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식사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 약 4만개 경로당도 식사 제공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노인일자리 확대 계획은.▲노인일자리는 효과가 크다. 소득보전 외에도 사회에 참여하고 있다는 자긍심이 생긴다. 2027년까지 노인인구 10% 수준으로 노인일자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로당 안전점검, 늘봄학교 돌봄지원 등 다양한 영역의 일자리를 발굴해 어르신들의 경험·연륜을 활용하는 일자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우리나라도 집에서 보내는 노년이 가능해질까.▲치매에 전문성 있는 의사가 치료해주는 치매관리주치의 서비스를 하반기 시작할 계획이다. 심층상담 및 방문진료는 물론 주기적인 비대면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치매 악화를 늦추고, 살던 곳에서의 삶을 최대한 유지하시도록 지원하겠다. imne@fnnews.com 홍예지 이창훈 기자
2024-03-24 18:16:42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실버타운)'이 9년여 만에 재도입된다. 고령자 특화 시설·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인 '실버스테이'도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강원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22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어르신 1000만 시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대책'을 내놨다. 이날 윤 대통령은 "주거, 식사, 돌봄과 같은 일상생활부터 의료, 간병, 요양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주택을 많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서민·중산층 시니어 레지던스 확대를 위해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이 다시 도입된다. 지난 2015년 노인복지법이 개정되면서 폐지된 지 9년여 만이다. 기존에는 임대형과 함께 운영됐지만, 서울·수도권 등에서 불법 분양·양도 등 개발이익과 관련해 악용된 사례가 이어진 영향이 컸다. 국토부는 분양형에서 발생한 불법분양 등 위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보완방안을 마련하고 올 하반기 노인복지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은 내년부터 경북 영덕 등 인구감소지역 89곳에 도입할 계획이다. 대상은 60세 이상이다. 실버타운 입주 시 실거주 예외사유로 인정돼 주택연금도 지속적으로 지급된다. 무주택 노인을 위한 고령자복지주택은 연 1000가구 공급에서 3000가구로 공급 규모가 확대된다. 실버스테이, 헬스케어리츠 등 새로운 유형의 노인주택도 도입된다. 올해부터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인 '실버스테이'가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고령 중산층 대상 민간 임대주택인 '실버스테이'는 동작감지기, 단차제거 등 어르신 특화시설과 의료·요양을 포함한 노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주택이다. 또 화성 동탄2지구에는 국내 최초의 헬스케어 리츠 방식을 통한 노인복지주택이 공급된다. 헬스케어리츠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한 의료복지시설 용지를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하고, 사업자는 리츠를 설립해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곳에는 노인복지시설 55% 이상, 오피스텔 30% 이하, 근린생활·의료·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김학재 기자
2024-03-21 19:05:38[파이낸셜뉴스]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에 지난 2015년 폐지된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실버타운)이 재도입된다. 고령자 특화 시설·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인 '실버스테이'도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22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어르신 1000만 시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대책'을 내놨다. 우선 서민·중산층 시니어 레지던스 확대를 위해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이 재도입된다. 지난 2015년 노인복지법이 개정되면서 폐지된 지 9여년 만이다. 기존에 임대형과 함께 운영이 됐지만, 서울·수도권 등에서 불법 분양·양도 등 개발 이익과 관련한 악용한 사례가 이어진 영향이다.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은 내년부터 인구감소지역 89곳에 도입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분양형에서 발생한 불법 분양 등 위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보완 방안을 마련하고, 올 하반기 노인복지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60세 이상 누구나 입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리츠나 장기요양기관, 호텔·요식업, 보험사 등 다양한 기관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위탁 요건이 완화된다. 기존에는 노인복지주택 사업 경험이 있는 경우에만 가능했다. 실버타운 입주시 실거주 예외 사유로 인정돼 주택 연금도 지속적으로 지급된다. 무주택 노인을 위한 고령자복지주택은 연 1000가구 공급에서 3000가구로 공급 규모가 확대된다. 실버스테이, 헬스케어리츠 등 새로운 유형의 노인주택도 도입된다. 올해부터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인 '실버스테이'가 시범 사업으로 추진된다. 동작감지기나 단차 제거 등 주거 약자용 주택 시설 기준을 마련하고, 놀이터·보육시설 등 주민공동시설 관련 특례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 화성 동탄2지구에는 국내 최초의 '헬스케이 리츠' 방식을 통한 노인복지주택이 공급된다. 리츠(부동산투자회사)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운용하고, 발생하는 수익을 분배하는 것을 말한다. 이곳에는 노인복지시설 55% 이상, 오피스텔 30% 이하, 근린생활·의료·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노인주택 확산 기반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TF를 구성해 수요·공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3-21 10:18:3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총 상금 3500만원 규모의 '2024 GH 공간복지 청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GH는 이날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2024 GH 공간복지 청년 공모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GH 공간복지 청년 공모전은 공간복지에 대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노후계획도시와 원도심 사이의 격차 해소 및 상생 발전 모색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해를 돕기위해 강범준 서울대학교 교수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도시설계적 출발점'에 대해, 김충호 서울시립대 교수는 '노후계획도시의 도시설계 계획안 탐색'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공모는 일반 공모 부문과 스튜디오 연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일반 공모 부문은 국내 대학(원)생(전공무관, 휴학생 포함), 2년 이내 졸업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8팀을 대상으로 대상 1팀 1000만원, 금상 2팀 각 500만원, 은상 5팀 각 200만원, 장려상 10팀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3일부터 28일 까지 진행한다. 스튜디오 부문은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일까지 사전 신청해 선정된 강남대, 건국대, 고려대, 단국대, 연세대, 인천대, 인하대, 한남대, 한양대홍익대 등 총 10개 대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스튜디오 프로젝트 시행비를 지원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공모 관련 질의응답은 전자메일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청년들이 공간복지를 통해 공간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공간복지를 통해 도민 모두가 살기 좋은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2 15:17:4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사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용 대상 업무용 '챗봇'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로 외부 고객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챗봇 서비스를 직원들이 가장 궁금한 사항인 인사·복지 분야에 시범 도입해 단순, 반복적인 문의사항을 챗봇에게 물어봄으로써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게 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인사·복지 분야 서비스를 지원하며, 특히 '내 연차 정보' 등 일부 서비스들은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적용으로 개별 맞춤형 서비스로도 제공된다.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통하여 사용성과 편리성을 개선하고, 지난해 도입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및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도 연계해 업무시간을 줄이고 디지털 노동력을 확보해 직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해 전세임대챗봇, 보상챗봇 등 고객용 챗봇을 구축한 바 있다. 업무용 챗봇 도입으로 업무 수행 중 정보 접근성이 향상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IT 기술을 적용해 직원들이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한 업무환경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26 10:19:59【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지난해 보건복지부에 요청한 '노인복지주택 입소 자격 완화'가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오는 4월 3일부터 시행된다. 법률 개정으로 노인복지주택 입소대상자와 함께 생활하는 자녀와 손자녀의 퇴소 기준은 만 19세에서 만 24세로 기준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노인복지주택 입소대상자의 자녀와 손자녀는 만 24세 이상이 돼도 노인복지주택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게 됐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이 '노인복지주택 입소 자격 완화'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21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을 만나 노인복지주택 입소대상자에 대한 법의 규정이 현실에 맞지 않아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고있다며, 법이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현행법에 따르면 돌봄이 필요한 노인복지주택 입소대상자가 부양하는 미혼의 자녀와 손자녀가 19세 이상이 되면 경우 퇴소할 수 밖에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는 가족의 돌봄이 필요한 노인복지주택 입소대상자의 자녀와 손자녀의 입소 자격 확대와 퇴소 유예 기준을 담은 노인복지법 개정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 차관은 당시 "이 시장의 문제의식과 노력에 깊이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의 의견에 공감한 보건복지부는 곧바로 노인복지주택 입소대상자가 부양하는 자녀와 손자녀의 퇴소 기준을 완화한 법령 개정을 추진했고, 지난 1월 2일 이 시장이 건의한 내용이 반영된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됐다. 개정된 '노인복지법'은 4월 3일부터 시행된다. 노인복지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노인복지주택 입소자의 부양을 책임지는 자녀와 손자녀의 입소자격은 만 19세에서 24세로 확대됐다. 이상일 시장은 "기존의 법에 명시된 노인복지주택 입소자격 기준의 문제점에 공감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신속하게 노력해 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박민수 차관 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노인복지주택 입소자인 어르신들의 주거 부담을 덜고, 자녀·손자녀들 또한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법 개정으로 조성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1-09 14:4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