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청년 노동자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의 3차 참여자 1만 명을 10월 1~11일 모집한다고 9월30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급이 334만원 이하인 도내 거주 청년(만 19~39세)에게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연장(최대 3년)된다. 도는 지난 6월과 8월 1·2차 모집을 통해 청년 2만6000명을 선정해 분기별 3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총 3만6000명으로 이번 3차 모집을 통해 남은 1만 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복지포인트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구매하는 데 쓸 수 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타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사업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으며 공기업·공공기관 노동자는 지원할 수 없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30 09:18:16【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수혜자를 공개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가운데 월 급여 334만원 이하, 19~39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3년)이 연장된다. 7월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6000명 예정으로, 6월 1차 모집에 1만3000명을 모집했다. 이어 2차 참여자 1만3000명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10월 3차 모집에 1만명을 추가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원)를 받는다.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로,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가 낮은 순으로 선정하되 급여가 동일한 경우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평가해 9월 9일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내일채움공제,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타 자산 형성 지원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사업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 중 한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다른 사업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또 공기업·공공기관에 다니는 노동자는 지원이 제한된다. jjang@fnnews.com
2024-07-31 18:03:31【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수혜자를 공개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가운데 월 급여 334만원 이하, 19~39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3년)이 연장된다. 7월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6000명 예정으로, 6월 1차 모집에 1만3000명을 모집했다. 이어 2차 참여자 1만3000명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10월 3차 모집에 1만명을 추가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원)를 받는다.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로,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가 낮은 순으로 선정하되 급여가 동일한 경우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평가해 9월 9일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내일채움공제,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타 자산 형성 지원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사업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 중 한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다른 사업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또 공기업·공공기관에 다니는 노동자는 지원이 제한된다. 경기도는 사업 신청 접수과정의 제출 서류 간소화와 편리성을 위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 4대 보험 가입 내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하지 않고도 청년 복지포인트 신청이 가능하다. jjang@fnnews.com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31 09:14:5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1차 참여자 1만3000명을 오는 6월 1일부터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가운데 월 급여 334만원 이하, 19~39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3년)이 연장된다.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6000명 예정으로, 6월 1차 모집에 1만3000명, 8월 2차 모집에 1만3000명, 10월 3차 모집에 1만명씩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원)를 받는다.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6월 1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로,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가 낮은 순으로 선정하되 급여가 동일한 경우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평가해 7월 10일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타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사업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 중 한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다른 사업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또 공기업·공공기관에 다니는 노동자는 지원이 제한된다. 경기도는 사업 신청 접수과정의 제출 서류 간소화와 편리성을 위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 4대 보험 가입내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하지 않고도 청년 복지포인트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대상 연령이 최고 34세에서 최고 39세로 연장돼 보다 많은 청년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31 09:39:5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3차 참여자 1만명을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공공기관 제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가운데 월 급여 310만원 이하, 만 18~34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만 39세)이 연장된다.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3000명으로 4월 1차 모집에 1만2000명을, 7월 2차 모집에 1만1000명씩 각각 모집했고, 11월 3차에 1만명을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원)를 받는다.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가족친화 등 다양한 품목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 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11월 15일 오후 6시까지로,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 순으로 선정하되 급여가 동일한 경우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평가해 12월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타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사업인 '청년 복지포인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및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은 이 중 한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다른 사업에 중복 참여할 수 없다. 경기도는 사업 신청 접수 과정의 제출 서류 간소화와 편리성을 위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 4대 보험 가입내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하지 않고도 '청년 복지포인트'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부터 서류제출 미비 등 단순 실수로 인해 혜택을 못 받는 청년이 없도록 하기 위해 서류 보완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업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30 09:30:17혜택이나 결제 수단으로 범용성이 크게 확대된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기업들이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복지 포인트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올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복지포인트로 지급한 기업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삼성디스플레이, 유한화학 등으로 지난해보다 2배 증가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복지포인트로 지급된 규모 역시 4배 이상 뛰었다. '복지대장', '베네피아' 등 복지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복지포인트들이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되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다. 8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기존과 같이 지정된 복지몰 등에 한정해 사용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온·오프라인의 모든 결제처에서 현금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기한이 넘어도 소멸하거나 이월되지 않고, 추가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최근 삼성페이 결제 수단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머니가 도입되면서 오프라인에서는 삼성페이가 가능한 모든 결제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또 네이버페이와 유니온페이·알리페이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도 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결제 시 제공되는 추가 적립 혜택도 동일하다. 온라인의 경우 1% 적립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 시 최대 5% 적립, 오프라인 현장결제 시 포인트 뽑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간거래(B2B)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직원 200명 이상의 일반기업 중 25%만이 선택적 기업복지(복지포인트)제도를 도입하고 있지만, 올해 선택적 복지 시장 규모는 2조8000억원에 달한다.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의 선호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업 복지포인트에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갈 것으로 예상하는 목소리들도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본적으로 봉급을 통해 후생을 높여주는 편이 가장 좋지만, 이에 따르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하는 가운데 과거 복지 카드 등으로 제공하던 혜택을 간편 결제와 같이 다양한 형태의 복지 포인트로 제공하는 상황"이라며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이기에 이런 부분들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0-08 18:04:33[파이낸셜뉴스]사용처와 기한이 제한된 복지포인트가 아닌 범용성을 높인 '개방형(선택적) 복지'로써 간편결제 서비스의 현금성 포인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혜택이나 결제 수단으로 범용성이 크게 확대된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기업들이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복지 포인트로 적극 활용되는 모습이다. 8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올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복지포인트로 지급한 기업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삼성디스플레이, 유한화학 등으로 지난해보다 2배 증가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복지포인트로 지급된 규모 역시 4배 이상 뛰었다. '복지대장', '베네피아' 등 복지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복지포인트들이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되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복지포인트로 활용하는 기업의 임직원들은 네이버페이 포인트의 장점으로 기존과 같이 지정된 복지몰 등에 한정해 사용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온·오프라인의 모든 결제처에서 현금처럼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기한이 넘어도 소멸하거나 이월되지 않고, 추가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되는 점 또한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인 요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기업 복지 담당자 A씨는 "복지 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지급한 뒤 특히 MZ(밀레니얼+Z세대)세대 직원들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복지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하는 직장인 B씨(30)도 "기존에 회사에서 지정했던 복지몰은 인터넷 최저가와 비교하면 더 비싼 경우도 많고 구매 가능한 상품 종류도 다양하지 않아 기한 내에 포인트 소진을 위한 쇼핑을 해왔는데,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하니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네이버페이를 통한 삼성페이 결제 수단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머니가 도입되면서 오프라인에서는 삼성페이가 가능한 모든 결제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또 네이버페이와 유니온페이·알리페이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서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결제 시 제공되는 추가 적립 혜택도 동일하다. 온라인의 경우 1% 적립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 시 최대 5% 적립이 가능하고, 오프라인에서 현장결제 시 포인트 뽑기 혜택을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다. 기업간거래(B2B)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직원 200명 이상의 일반기업 중 25%만이 선택적 기업복지(복지포인트)제도를 도입하고 있지만, 올해 선택적 복지 시장 규모는 2조8000억원에 달한다.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의 선호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업 복지포인트에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갈 것으로 예상하는 목소리들도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본적으로 봉급을 통해 후생을 높여주는 편이 가장 좋지만, 이에 따르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하는 가운데 과거 복지 카드 등으로 제공하던 혜택을 간편 결제와 같이 다양한 형태의 복지 포인트로 제공하는 상황"이라며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이기에 이런 부분들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0-04 15:00:46[파이낸셜뉴스] 기업이 임직원에게 지급한 복지포인트가 근로소득에 해당하는 만큼 과세 대상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신명희 부장판사)는 한화손해사정이 마포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소득세 경정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한화손해사정은 지난 2015년 임직원들에게 지급한 복지포인트가 과세 대상인 근로소득에 해당한다고 보고 원천징수 근로소득세를 신고·납부했다. 그러나 2021년 돌연 복지포인트가 근로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전에 납부한 원천징수액과의 차액 4700여만원을 환급해달라는 취지로 경정 청구를 했고, 마포세무서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화손해사정은 처분에 불복해 조세심판원에 심판 청구를 했지만 이 역시 기각됐다. 이에 지난해 1월 마포세무서장을 상대로 근로소득세 경정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한화손해사정 측은 복지포인트가 근로기준법상 임금이나 소득세법상 근로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공무원 복지점수가 과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들며 조세평등주의에도 위배된다고 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소득세법은 공로금·위로금·개업축하금·학자금·장학금 등 근로의 대가로 보기 어려운 복리후생적 성격의 소득들도 모두 근로소득에 포함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복지포인트는 비과세 대상 근로소득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복지포인트는 근로 대상으로 지급된 것으로 볼 수 없어 근로기준법상 임금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례와 관련해서도 원고 측은 해당사항이 없다고 봤다. 재판부는 "대법원은 사용 용도가 제한돼 있고 양도 가능성이 없는 점, 근로 제공과 무관하게 매년 초 일괄 배정되는 점, 단체협약·취업규칙 등에서 보수나 임금으로 명시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점 등을 근거로 복지포인트의 근로 제공 대가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고는 매년 초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직급·근속연수를 기준으로 복지포인트를 정기적으로 배정하고, 특근을 할 경우 포인트를 추가 지급했다"며 "또 퇴직 시 잔여 포인트가 소멸됐다는 점 등을 종합해 보면 결국 복지포인트는 '근로를 전제로 그와 밀접히 관련돼 근로조건의 내용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서 근로소득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3-08-18 18:05:33[파이낸셜뉴스] 비즈플레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전용 복지카드를 출시했다. 비즈플레이는 5일 사내근로복지기금 관련한 상품으로는 최초로 '선불형 복지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회사가 이익의 일부를 별도 법인에 출연해서 해당 기금으로 근로자의 복지증진 및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는 제도다. 회사는 출연을 통해 근로자의 만족도 증신, 증여세 면제 및 출연금 전액 손비인정 등 법인세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근로자는 소득세 면제로 실질 소득 증가 효과를 얻는다. 이번에 출시된 비즈플레이 ‘복지카드’는 기존에 기업에서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복지 포인트가 대부분 제한된 폐쇄몰에서만 활용되던 불편에서 착안됐다.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가맹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플레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포털’도 운영한다. 포털을 통해 사내근로복지기금 관련 기업담당자들의 문의에 대한 답변 및 다양한 소통의 창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문 컨설팅 풀을 운영해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입 및 운영 등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정광련 비즈플레이 부사장은 “비즈플레이에서 오랫동안 기업의 니즈를 분석해 사내근로복지기금 복지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종업원, 세무사들의 니즈에 맞춰 플랫폼의 개발 개선을 지속해 사내근로복지기금 대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7-05 10:53:0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1만1000명을 오는 7월 1일부터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가운데 월 급여 310만원 이하, 만 18~34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만 39세)이 연장된다.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3000명으로 4월 1차 모집에 1만2000명을 모집했고, 7월 2차 모집에 1만1000명, 11월 3차에 1만명씩 각각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원)를 받는다.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 개발, 건강관리, 가족 친화 등 다양한 품목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 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7월 1일 오전 9시부터 7월 17일 오후 6시까지로,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 순으로 선정하되 급여가 동일한 경우,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평가해 8월 18일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타 자산 형성 지원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사업인 '청년 복지포인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및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은 이 중 한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중에는 다른 사업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경기도는 사업 신청 접수과정의 제출 서류 간소화와 편리성을 위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 4대 보험 가입 내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하지 않고도 '청년 복지포인트'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부터 서류제출 미비 등 단순 실수로 인해 혜택을 못 받는 청년이 없도록 하기 위해 서류 보완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6-26 09:5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