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천=김경수 기자】경기 연천군은 어르신들의 복지 및 사회 참여 확대, 편익 제공을 위해 노인회관을 개관했다. 18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 노인회관은 연천읍 옥산리 807-17번지 일원에 위치해있다. 연면적 787㎡ 규모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다. 군은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노인회관을 조성했다. 1층에는 프로그램실과 노인회 지회 사무실, 2층엔 건강증진실, 대회의실 등을 마련했다. 군은 노인 일자리 제공, 노인대학 운영, 스마트 경로당 운영 지원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노인회관이 단순한 휴식을 위한 장소를 넘어 소통과 배움, 그리고 건강한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공동체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18 14:02:50【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올해 전국 2곳을 모집하는 외국인 어업근로자 복지회관 건립 공모사업에서 강원도가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2월 1차 공모에서 속초시가 선정된 데 이어 최근 마무리된 2차 공모에서 동해시가 최종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도내 어업인과 외국인 어업근로자를 위한 복지 기반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속초시와 동해시에 조성되는 복지회관은 각각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4억원 규모로 건립되며 외국인 어선원의 주거 및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어업 현장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과 지역 어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강원도에는 외국인 어업 근로자 복지회관이 강릉 2곳, 동해 1곳, 속초 3곳, 삼척 1곳, 고성 5곳 등 총 12곳이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 강릉과 속초에서 각 1곳씩 추가로 준공될 예정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속초와 동해 각각 1곳까지 더하면 총 1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어업인을 위해 외국인 어업인 복지회관 6곳을 건립하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이번 공모 선정으로 5곳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 참여와 정책 지원을 통해 목표인 6곳을 달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01 14:41:14[파이낸셜뉴스] 대전시는 대전사회복지회관 기획 디자인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 사회복지 협력 거점 조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복지시설 조성을 넘어 사회복지 기관과 단체가 협력할 수 있는 핵심 공간을 설계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앞서, 대전시는 ‘선 디자인, 후 사업계획’ 원칙을 기반으로 해 지난해 제3시립도서관과 대전국민안전체험관 기획 디자인 공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는 대전사회복지회관을 포함한 모두 6개 사업의 기획 디자인 공모를 연속 진행하며 공공건축이 지닌 공간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보다 창의적인 설계안을 발굴하는 등 도시 디자인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디자인 공모는 국내외 건축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등록은 이달 10~20일 대전시 기획 디자인 공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작품 점수는 다음달 25일까지다. 이후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을 선정하고, 최종 결과는 오는 5월 16일 발표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팀)에는 상금과 함께 설계공모 참여권(지명권)이 부여된다. 이후 지명설계 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더 혁신적인 디자인이 접수될 수 있도록 공모 제출자료도 크게 간소화했다. 설계 도판은 1장, 설계설명서는 10장으로 최소화해 건축가들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창의적인 제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공모 일정 및 지침 등 자세한 사항은 10일부터 공모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공건축은 도시의 얼굴이자, 시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기획 디자인 공모를 통해 대전사회복지회관이 지역 복지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나아가 원도심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유능한 국내·외 건축가의 창의적인 설계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3-10 08:51:47[파이낸셜뉴스] 육군9사단 내 복지회관의 '16첩 황제특식'으로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다른 육군 소속 복지회관에서도 지휘관 갑질을 비롯해 회관병들이 수시로 폭행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육군 제1군단 소속 복지회관 '광개토제일회관'에서도 최근까지 지휘관이 특혜대우를 받거나 갑질을 한 정황이 확인됐다. 회관 관리관이 회관병들에게 폭언을 하거나 폭행했다는 제보도 나왔다. 군인권센터는 앞서 육군 제9사단 소속 복지회관 '백마회관'의 갑질 논란 이후 육군본부에서 복지회관 전수 조사를 실시하자 광개토제일회관 관리관이 회관병들에게 입막음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광개토제일회관에서는 특별대우를 받는 군단장 등 고위급 간부들은 메뉴판에 없는 복어지리탕, 꽃게탕, 낙지탕탕이, 전복샐러드, 장어 등 요리를 주문했다. 또 제철 과일, 경단, 차 등 일반 손님들에게는 나가지 않는 후식도 반드시 제공했다. 이외에도 장성급에게는 최근 구매한 새 사기그릇에 별 모양으로 접은 냅킨을 제공했다. 장성이 아닌 대령, 원사급에게는 오래된 사기그릇에 왕관 모양으로 접은 냅킨이 제공됐으며 일반 예약 손님에게는 사기그릇이나 냅킨 등은 아예 내놓지 않았다. 아울러 광개토제일회관의 관리관을 맡은 부사관은 회관병들에게 폭언, 위협을 하고 폭행까지 저지른 것으로 확인된다. 군인권센터가 접수한 제보에 따르면 관리관은 회관병이 쉬는 시간에 주방에서 졸고 있다고 뺨을 때리거나 골프채로 위협한 적도 있다. 욕설, 인격모독도 일상적으로 일어났으며, 회식 때에도 맥주잔에 소주를 가득 채운 후 강권하고 안 마시면 휴가를 자르겠다고 협박한 적도 있다고 한다. 군인권센터는 "회관 운영을 군인이 아닌 민간에 맡겨 복지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게 하고, 불필요한 특혜 대우 등은 거절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며 "병력 운용의 측면에서도 충분히 민간 위탁 운영할 수 있는 회관에 병사들을 여럿 배치해 두고 격무를 부과하며 부려 먹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전했다. 이어 "국방부는 전군 회관 운영을 중단하고, 현역, 전역자를 포함해 회관에서 발생한 부조리를 일제히 전수조사하라"고 덧붙였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8-01 12:18:54[파이낸셜뉴스]전임 요리사처럼 군 복지회관의 병사에게 특별 메뉴를 요구하는 등 호화 파티를 벌인 육군 제9사단 지휘부의 갑질 행위가 드러났다. 회관병들이 주 68시간 이상 격무에 시달린 정황도 밝혀졌다. 군인권센터는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육군9사단 복지회관인 '백마회관'에서 고위급 간부가 갑질을 했다고 발표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육군 제9사단장 이하 사단 지휘부는 백마회관에서 16첩 반상 한정식, 홍어삼합 등 메뉴판에 없는 특별요리를 주문하거나 사적 모임에 부당하게 이용하는 등 의혹을 받는다. 또 메뉴판에는 기재돼 있지만 지휘부만 주문할 수 있는 '양식 코스'도 있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일반인이 양식코스를 주문하면 조리 가능 인원이 없다고 둘러대고 주문을 받지 않았다. 양식코스는 에피타이저부터 파스타, 스테이크, 디저트가 포함된 구성으로 적자 수준인 3만8000원에 제공됐다. 회관병은 지휘부의 주문에 따라 디저트로 직접 수제 티라미수를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사단 지휘부가 사용하거나 예약한 모임 총 120회 가운데 12회에서 특별요리가 주문됐다. 수제 티라미수가 포함된 특별 후식을 제공받은 것은 45회, 수제 티라미수를 제외한 특별후식을 제공받은 모임이 21회에 달했다. 김진철 전 사단장은 자신이 참석하지도 않는 교회 장로 모임을 백마회관에 예약해준 적도 있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사단장이 몰랐고 부하들이 과잉충성한 것이라고 빠져나갈 수 있는 게 아니다. 모든 게 계획 하에 이뤄지기 때문"이라며 회관병 측의 과잉의전 가능성엔 선을 그었다. 사적 모임이었다고 해도 사단장이 몇시에 도착하는지까지 수시로 전화해 확인하고 예약을 통해 메뉴 주문을 받기 때문에 사단장이 몰랐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 오후 9시까지 백마회관을 운영하면서 회관병들에게는 뒷정리와 설거지 등으로 오후 11시까지 일하도록 하기도 했다. 회관병들은 주 68시간 상당의 과로를 했다. 코로나19 기간에는 민간인 고용도 없어지면서 군 복지 숙소인 에버나인회관 객실까지 회관병들이 청소했다. 회관병 가운데 2명은 슬개골연화증에 걸렸다. 군인권센터는 20대에게서 흔히 발생하지 않는 질병이라며 과로로 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형남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마치 자기 집 종 부리듯이 할 수 있는 구조를 놔둬야 되나"라며 "이참에 회관을 다 민간 직영으로 바꿔야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병들의 복지 차원에서 싼 값에 제공하려다 보니까 사실 병사들을 데려다 쓰는 것이다. 인건비가 안 들잖나"라며 "국가 차원에서 장관들에게 복지를 제공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군 복지회관)은 예산을 들여서 민간에 위탁을 주고 가격을 낮춰야 한다"고 했다. 육군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육군은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해당 부대 복지회관 운영에 관련해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과 규정에 의거 필요한 조치를 엄정하게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육군 내 모든 복지회관을 점검하고, 회관관리병들의 복무 여건과 근무환경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살펴볼 것"이라며 "이번 사안을 모든 복지회관들이 그 취지에 부합하게 운영되는지 점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7-26 15:52:52[파이낸셜뉴스]전임 요리사처럼 군 복지회관의 병사에게 특별 메뉴를 요구하는 등 호화 파티를 벌인 육군 제9사단 지휘부의 갑질 행위가 드러났다. 회관병들이 주 68시간 이상 격무에 시달린 정황도 밝혀졌다. 군인권센터는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육군9사단 복지회관인 '백마회관'에서 고위급 간부가 갑질을 했다고 발표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육군 제9사단장 이하 사단 지휘부는 백마회관에서 16첩 반상 한정식, 홍어삼합 등 메뉴판에 없는 특별요리를 주문하거나 사적 모임에 부당하게 이용하는 등 의혹을 받는다. 또 메뉴판에는 기재돼 있지만 지휘부만 주문할 수 있는 '양식 코스'도 있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일반인이 양식코스를 주문하면 조리 가능 인원이 없다고 둘러대고 주문을 받지 않았다. 양식코스는 에피타이저부터 파스타, 스테이크, 디저트가 포함된 구성으로 적자 수준인 3만8000원에 제공됐다. 회관병은 지휘부의 주문에 따라 디저트로 직접 수제 티라미수를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사단 지휘부가 사용하거나 예약한 모임 총 120회 가운데 12회에서 특별요리가 주문됐다. 수제 티라미수가 포함된 특별 후식을 제공받은 것은 45회, 수제 티라미수를 제외한 특별후식을 제공받은 모임이 21회에 달했다. 김진철 전 사단장은 자신이 참석하지도 않는 교회 장로 모임을 백마회관에 예약해준 적도 있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사단장이 몰랐고 부하들이 과잉충성한 것이라고 빠져나갈 수 있는 게 아니다. 모든 게 계획 하에 이뤄지기 때문"이라며 회관병 측의 과잉의전 가능성엔 선을 그었다. 사적 모임이었다고 해도 사단장이 몇시에 도착하는지까지 수시로 전화해 확인하고 예약을 통해 메뉴 주문을 받기 때문에 사단장이 몰랐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 오후 9시까지 백마회관을 운영하면서 회관병들에게는 뒷정리와 설거지 등으로 오후 11시까지 일하도록 하기도 했다. 회관병들은 주 68시간 상당의 과로를 했다. 코로나19 기간에는 민간인 고용도 없어지면서 군 복지 숙소인 에버나인회관 객실까지 회관병들이 청소했다. 회관병 가운데 2명은 슬개골연화증에 걸렸다. 군인권센터는 20대에게서 흔히 발생하지 않는 질병이라며 과로로 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형남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마치 자기 집 종 부리듯이 할 수 있는 구조를 놔둬야 되나"라며 "이참에 회관을 다 민간 직영으로 바꿔야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병들의 복지 차원에서 싼 값에 제공하려다 보니까 사실 병사들을 데려다 쓰는 것이다. 인건비가 안 들잖나"라며 "국가 차원에서 장관들에게 복지를 제공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군 복지회관)은 예산을 들여서 민간에 위탁을 주고 가격을 낮춰야 한다"고 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7-26 12:40: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사회복지단체 29개가 입주해 있는 인천사회복지회관이 미추홀구 학익동으로 확대 이전한다. 인천시는 인천사회복지회관 이전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이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인천사회복지회관은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7층, 연면적 9497㎡로 29개 사회복지단체가 입주해 있다. 1996년에 지어져 시설이 노후화 됐고 사무공간과 주차장이 협소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시는 인천사회복지회관 이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지난 13일 최종보고회를 열어 이전 필요성과 부지선정, 규모, 활용방안 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과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단체장들이 참석해 현재 회관의 개선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더했다. 용역 연구의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대비 편익(B/C) 값은 1.058로 사회복지회관 이전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미추홀구 용현·학익 7블럭 기부채납부지(학익동 744)에 인천사회복지회관을 건립키로 결정했다. 총사업비 543억원(부지 매입비 제외)을 투입해 지상 9층, 지하 3층, 연면적 1만5980㎡의 규모로 202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신축 회관에는 사회복지단체가 사용하는 사무실을 비롯 대.소강당, 회의실, 복지단체 생산품 판매장 등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또 열린 도서관, 국공립 어린이집, 복합커뮤니티공간, 갤러리, 주민건강센터, 공공형 실내놀이터, 카페, 어르신 쉼터 등 주민편의 공간도 함께 설치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시는 실시설계가 완료돼 건물 공간이 결정되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누구나 만족하며 이용할 수 있는 주민편의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사회복지회관을 복지 기능과 함께 시민들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며 인천 복지를 대표하는 기반시설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역 장애인단체들은 인천사회복지회관 이전 장소에 동일한 크기·모양의 쌍둥이 빌딩 형태의 장애인복지회관 건립을 요구하고 있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신축 회관의 방향성을 마련했다. 복지기능은 물론 지역사회와도 어우러지는 대표적 복지시설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19 10:20: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복지 서비스 향상과 복지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후화된 인천사회복지회관을 신축 이전을 추진한다. 김석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인천사회복지회관의 이전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인천사회복지회관은 지상 7층, 연면적 9497㎡로 29개 사회복지단체가 입주해 있으며 1996년에 지어져 시설 노후화, 사무공간·주차장 협소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역사회의 요구가 지속돼 왔다. 시는 지난해 말 이전 건립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으며 오는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이전할 최종 부지와 시설 규모, 기존 회관의 활용 방안 등이 도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사전 행정절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축 회관에는 사무실, 회의실, 강당, 교육시설 등을 마련해 사회복지단체의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종사자 교육훈련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특히 신축 회관에는 사회복지 공간뿐 아니라 국공립어린이집, 도서관, 어르신 쉼터, 시민협력플랫폼 등 시민 편의를 위한 문화공간도 함께 조성할 방침이다. 김석철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과 사회복지 수요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꼼꼼히 살펴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23 13:49: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보훈가족들의 질 높은 편의 제공을 위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인천통합보훈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보훈회관은 준공된 지 34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로 인한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공간이 협소해 현재 13개 보훈단체 중 3개 단체를 제외한 10개 단체가 지역 내 공공·임대건물에 흩어져 있는 실정이다. 시는 다음 달 ‘보훈회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의 사업수행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에 용역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건립부지와 규모, 기존 보훈회관 등의 활용방안, 준공건물의 운영방안 등의 내용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 건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 충당을 위해 저층에는 수익시설을 유치하고 체력단련실, 복지공간 등을 배치한다.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2023년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 하고 2024년 착공해 2025년 최종 준공한다. 김충진 시 복지국장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사전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20 15:26:09【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중구가 노인회관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 중구 최진봉 구청장은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사업’을 확정지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일 업무평가위원회 심의를 개최했으며, 6대 분야 23개 공약사항 25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 지었다. 구는 최 구청장이 선거 당시 주민에게 약속한 내용들에 대해 실천 가능성, 효과성 등을 소관 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노인회관 신축 △중구형 복합복지케어 거점시설(다누리복지회관 건립) 조성 △국제화센터 조성 △광복로 분수광장(만남의 광장) 조성 △작은 음악당 조성 등이다. 구는 민선 8기의 공약사항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라는 구정 목표를 설명했다. 이를 통해 △행복나눔 돌봄복지 △살아나는 지역경제 △품격있는 문화관광 △신뢰받는 구민행정을 실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최 중구청장은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재원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함과 동시에 더 발전적인 전략과 실천방안을 모색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9-15 11:4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