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이엠의 주가가 강세다. 구리 가격 강세로 복합동박의 원가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후 1시 56분 기준 아이엠은 전일 대비 6.10% 오른 1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복합동박은 이차전지 필수 소재 중 하나인 고가의 전해동박을 대체하는 신소재로 기존 전해동박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무게가 가벼운 장점이 있다. 특히 이차전지 화재 원인인 열폭주 위험을 낮출 수 있어 이차전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엠은 올해 복합동박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했다. 18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구리 현물 가격은 1톤(t)당 929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4일에는 연중 최고가인 9821달러를 기록하는 등 최근 구리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전해동박 대비 구리 소모량이 적은 복합동박의 원가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이엠은 지난 1월 중국 이차전지 소재기업 화창(Huachuang)에 롤 단위 복합동박필름을 공급하는 등 세계 최대 이차전지 생산국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19 13:59:55[파이낸셜뉴스] 아이엠이 열폭주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신소재인 복합동박필름의 양산과 중국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월 롤 단위 복합동박 첫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다른 동박업체 2~3곳과 초도물량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아이엠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최대 5000m 길이의 롤 단위 복합동박필름을 연속 생산할 수 있는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중국 화창과의 롤 단위 초도 공급을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향후 국내외 수요 확대에 대비해 생산라인 증설도 고려할 계획이다. 복합동박필름은 이차전지 음극집전체용 전해동박을 대체하는 차세대 소재다. 뛰어난 열전도성과 얇은 두께로 배터리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열폭주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이엠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이차전지 관련 화재 사고가 자주 발생하면서 배터리 안전성 강화가 업계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며 "대표적 이차전지 화재 원인인 열폭주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복합동박필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영업망 강화와 생산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엠은 지난해 12월 첨단소재 제조장비 전문기업 탑맥의 지분 32%를 인수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탑맥과의 협력을 통해 복합동박필름과 하이엔드 연성동박적층필름(FCCL) 등 첨단소재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끝.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03 13:38:01[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아이엠이 중국 이차전지 소재기업 화창(Huachuang)에 롤 단위 복합동박필름 초도물량을 출하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엠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대 5000미터 길이의 롤 단위 복합동박필름 연속생산이 가능한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국내외 고객사들과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화창향 초도 공급 출하 이후, 롤 단위 생산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복합동박필름은 이차전지 필수 소재 중 하나인 전해동박을 대체하는 신소재로 배터리 음극집전체에 쓰인다. 기존 전해동박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무게 가벼운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열폭주 위험성을 낮춰주는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중국 화창향 초도 공급 성공으로 복합동박 기술력 및 양산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2월 중 중국의 유력 동박업체 2곳에도 동일한 규모의 초도물량을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대 이차전지 생산국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영업력을 강화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엠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첨단소재 제조장비 전문기업 탑맥 지분 32%를 인수했다. 탑맥과 적극 협력해 복합동박필름, 하이엔드 연성동박적층필름(FCCL) 등 첨단소재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23 13:44:54[파이낸셜뉴스] 아이엠이 복합동박필름 샘플을 국내 이차전지 대기업에 제공하고 테스트 진행 및 양산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아이엠은 경기도 화성 마도공장에서 생산한 복합동박필름 샘플을 국내 대표 이차전지 기업에 제공하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내부 테스트를 완료하고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기 때문에 고객사의 품질 검증 결과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동박필름은 이차전지 음극집전체로 쓰이는 기존 전해동박을 대체하는 신소재다. 최근 국내외 전기차 화재사고로 이슈가 된 열폭주 위험성을 낮춰주는 소재로 복합동박필름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 전해동박 대비 가격경쟁력 확보와 무게 절감도 가능해 복합동박 상용화에 업계의 관심이 높다. 아이엠 관계자는 "양산을 위한 생산라인 구축과 내부 테스트에 이어 본격적인 고객사 테스트를 위한 샘플 제공을 마쳤다"며 "조속한 시일 내 이차전지 고객사의 요구 수준에 맞는 테스트를 완료한 후 본격 양산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엠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최대 이차전지 생산국가인 중국에도 복합동박필름 공급을 위해 화창(Huachuang)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화창은 CATL와 BYD가 직접 투자한 동박 전문기업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07 09:49:58[파이낸셜뉴스] 아이엠의 주가가 강세다. 전기차 배터리의 열폭주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복합동박 상용화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복합동박은 이차전지 음극재의 기존 전해동박을 대체할 신소재로 평가받는다. 4일 오후 1시 32분 현재 아이엠은 전일 대비 145원(+4.64%) 오른 3270원에 거래 중이다. 아이엠은 올해 복합동박 생산설비 구축을 마쳤고 현재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최종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고객사와의 테스크가 끝나면 언제든 양산이 가능하다. 아이엠 관계자는 "고객사의 요구 수준에 맞는 테스트를 진행한 후 본격 양산과 공급에 나설 것이다"며 "세계 최대 이차전지 생산국 중국 진출을 위해서도 현지 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04 13:35:31[파이낸셜뉴스] 복합동박 신사업을 추진 중인 아이엠이 중국 화창(Huachuang)과 복합동박 및 하이엔드 연성동박적층필름(FCCL)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복합동박 표준 제정을 비롯해 상용화 및 시장 선점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이엠은 이차전지용 복합동박 샘플을 제공하고 표준 제정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담당한다. 화창은 복합동박 양산에 필요한 기술 협력을 포함해 아이엠의 중국 복합동박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화창은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인 닝더스다이(CATL)와 비야디(BYD)가 직접 투자한 중국 동박 생산 업체다. 복합동박은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폴리프로필렌(PP) 등의 폴리머 필름 양면에 구리를 증착 및 도금해 제조된다. 이는 기존 동박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연이은 전기차 화재사고로 배터리 안전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열폭주 차단에 효과적인 복합동박의 안전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아이엠은 현재 복합동박 양산을 위한 성능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국내 고객사들과 샘플 테스트 진행과 상용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이엠 관계자는 “화창과는 이전부터 복합동박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국내외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급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복합동박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국해증권에 따르면 복합동박 시장 규모는 2025년 3조 40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26 10:52:17[파이낸셜뉴스] 복합동박 신사업을 추진 중인 아이엠이 반기보고서 감사의견 '한정'을 받은 가운데 김태동 아이엠 대표이사가 공식적인 해명에 나섰다. 김 대표는 27일 본지와 만나 주주들의 우려가 높은 반기검토보고서 한정 의견과 관계기업 지분법손실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회계법인은 아이엠 반기검토보고서 의견에서 베트남 법인(IM VINA CO., LTD)의 세무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세무조사 관련 당기 급여 증가분 약 6억원 △잡손실로 인식한 약 9억원에 대해 거래의 실질성과 정당성을 입증할 증거를 입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해외 종속기업의 세무조사에서 일부 비용에 대해 회계법인과 충분한 소통과 자료 제공이 이뤄지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법인의 세무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적극적으로 추가 증빙 자료제출과 소명에 나설 것”이라며 “한정의견 사유가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어렵거나 복잡한 문제가 아닌 만큼 추가 소명을 통해 충분히 해소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일부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반기보고서 상의 관계기업 지분법손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실제 관계기업의 견조한 영업 성과에도 불구하고 선순위로 지급되는 배당이 먼저 차감돼 당사의 수익 반영이 지연됐고,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무형자산 상각으로 추가 손실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번 반기보고서상 지분법 손실 반영으로 추가적인 손실 가능성은 적으며, 관계기업의 사업이 호조를 보이는 만큼 앞으로 실적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베트남 법인 세무조사가 종료됨과 동시에 적법한 자료 제출을 통해 해당 회계처리의 정당성을 충분히 입증할 것”이라며 “복합동박사업의 성과 창출을 앞두고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복합동박을 필두로 당사의 미래 성장을 책임질 신사업과 신제품 개발은 순항 중”이라며 “신사업 성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아이엠을 믿고 기다려 주신 주주분들께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27 08:48:27[파이낸셜뉴스] 연이은 화재 사건으로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되는 가운데 스마트필름 전문기업 아이엠은 20일 기존 동박 대비 화재 안정성이 뛰어난 복합동박필름 양산 최종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아이엠은 올해 이차전지 음극재용 복합동박 사업에 진출했다. 회사는 현재 경기도 화성시 마도 공장에 복합동박생산 1개 생산라인 구축해 시제품을 생산 중이다. 복합동박필름은 이차전지 필수 소재 중 동박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전지 내에서 음극집전체로 쓰인다. 이차전지 음극재용 복합동박필름은 전통 전해동박 대비 무게가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뛰어나 기존 동박을 대체할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다. 특히 국내외에서 발생 중인 전기차 화재사고로 배터리 안전성이 대두되면서, 복합동박필름의 뛰어난 안전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아이엠이 개발 중인 복합동박필름은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소재를 양면에 도금해 열폭주 위험을 낮춰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아이엠 관계자는 “복합동박필름 시제품의 내부 테스트 결과가 좋아 수요 업체와의 양산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며 "복합동박필름 상용화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큰 만큼 빠른 양산 준비를 통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20 14:39:42[파이낸셜뉴스] 아이엠의 주가가 7%대 강세다. 최근 전기차 화재 사건 등으로 인해 이를 제어할 수 있는 복합 동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동 사에 관심이 몰린 결과로 보인다. 7일 오후 2시25분 기준 아이엠은 전 거래일 대비 7.22%(2390원) 상승한 5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복합동박은 이차전지 음극재의 기존 전해동박을 대체할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 전해동박보다 동 사용량을 60% 이상 절감하고 경량화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차전지 화재 원인인 열폭주를 차단할 수 있어 이차전지 안전성도 크게 강화할 수 있다. 최근 아이엠은 스마트필름 전문기업인 아이엠첨단소재를 기반으로 복합동박 사업에 진출했다. 아이엠첨단소재는 FTO 연속 상온 증착기술로 터치센서패널, 투명발열필름, 투명안테나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복합동박은 플라스틱 페트(PET) 필름 양면을 동으로 코팅한 제품으로 아이엠첨단소재의 사업과 결이 같다. 국내에서는 아이엠과 태성이 복합동박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아이엠이 복합동박 신사업에 진출한 이유는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중국 절상증권 연구소에 따르면 2025년 전기차 배터리용 복합동박 보급률은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복합동박 시장 규모는 2022년 1700억원에서 2025년 3조4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연평균 271% 커지는 셈이다. 실제 아이엠은 복합동박 신사업 준비를 위해 1개 생산라인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한 중국 기업들도 아이엠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전일 아이엠은 중국 동박 전문기업 눠더구펀(NuoDe)과 복합동박 관련 기술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화촹(Huachuang)과도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들은 모두 글로벌 이차전지업체인 닝더스다이(CATL), 비야디(BYD)가 직접 투자한 주요 동박 공급사다. 아이엠은 올해 말 복합동박 양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시제품 테스트가 완료되면 중국 기업들과 양산 수량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1개 라인당 연간 200만㎡ 규모 생산이 가능하다. 아이엠은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갈 경우 베트남 공장을 증설해 3개 라인을 추가할 방침이다. 연간 800만㎡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아이엠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화재 사건 등으로 복합동박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장을 먼저 개척하고 있던 중국 기업들이 아이엠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빠른 양산과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07 14:25:53[파이낸셜뉴스] 세계 최초 롤 단위 연속 복합동박 생산에 도전하는 아이엠이 중국 눠더구펀과 기술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아이엠은 중국 동박 전문기업 눠더구펀(NuoDe)과 복합동박 관련 기술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복합동박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 협력은 물론 아이엠의 시제품을 중국 대형 이차전지 업체 셀 라인에 테스트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전자기판 관련 소재 및 하이엔드 연성동박적층필름(FCCL) 개발 협력에 관해서도 눠더구펀 측과 논의 중이다. 눠더구펀은 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박 동박 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중국 상하이 증권시장에 상장된 중국 내 동박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최근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아이엠은 진공증착과 전해도금으로 구성된 2스텝 방식으로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에서 개발된 기술이 가진 기재와 동도금 간의 부착력 및 주름 개선 문제를 개선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공정 표준화와 기술 협업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아이엠과 협력 중인 중국 동박 생산업체는 눠더구펀, 화촹(Huachuang) 등이 있다. 두 회사 모두 세계 최대 이차전지업체 닝더스다이(CATL)와 비야디(BYD)가 직접 투자한 전지용 동박 주요 공급사다. 화촹은 중국 배터리사 테스트용 롤 단위 샘플 제공을 비롯해 향후 현지 양산을 위해 아이엠과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복합동박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한 전기차·에너지 저장장치(EV·ESS) 셀 공정 관련 적합성 연구를 함께 진행 중이다. 중국은 복합 집전체 연구 개발 수준이 가장 앞서 있는 국가로 평가된다. 양극에 사용되는 복합알루미늄박의 경우 이미 EV용 배터리 시장에 진입한 상태다. 음극용 복합동박은 현재 각기 다른 생산 방식을 통일하는 등 생산 표준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적 검토가 앞서있는 중국 제조사와의 협력해 빠르게 설비와 시제품에 대한 인증을 받고, 생산 표준 제정에 참여하고자 한다”라며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의 협력으로 본격적인 개화를 앞둔 복합동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06 14:5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