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운영하는 트럼프 그룹(Trump Organization)이 베트남에서 흥옌성 복합리조트 사업에 이어 호찌민에서도 대규모 개발사업 투자에 나선다. 2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트럼프 그룹의 대표단이 호찌민 투티엠 신도시에서 추진 중인 트럼프 타워 사업 제안을 위해 호찌민 시 지도부와 회담을 진행하고 건설 부지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따라 이날 오후 응우옌 반 즈억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은 찰스 제임스 보우만 흥옌 트럼프 인터내셔널 프로젝트 이사를 접견했다. 이어 오는 22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셋째 아들이자 트럼프 그룹의 수석 부회장인 에릭 트럼프와의 회담도 예정돼 있다. 트럼프 그룹의 방문 목적은 호찌민시의 핵심 도시 개발 지역 중 하나인 투티엠 신도시 내 트럼프 타워 건립을 위한 투자 협력 논의이다. 트럼프 그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잠재적인 부지를 조사하고, 현지 당국과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그룹은 앞서 지난 16일 하노이 인근 흥옌성에서 골프장·고급 주택·리조트 등 대규모 시설을 조성하는 15억 달러 규모의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을 제안해 승인받았다. 트럼프 그룹 대변인은 “흥옌성 사업은 5월 중 착공해 2027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호찌민시 인근에 골프장 또는 호텔 건설 투자도 검토 중이며 해당 협약은 연말까지 발표될 수 있다”고 밝혔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2025-05-20 16:28:33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해 4월 발표한 ‘K-HIT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지난 25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주요 임원 및 직원,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담당자, K-HIT 프로젝트 자문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K-HIT 프로젝트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K-HIT 마스터플랜 중간보고에는 ‘2035년 세계적 수준의 K-복합리조트를 건설한다’는 비전 아래 타 글로벌 복합리조트와 차별화를 위한 △세계적 랜드마크 시설 도입 △경쟁력을 갖춘 웰니스 리조트 조성 △K-종합 레저·스포츠파크 조성 등 3가지 전략이 소개됐다. 특히 글로벌 복합리조트의 중심 공간이 될 ‘하이원 그랜드돔’은 높이 100m가 넘는 초대형 시설로, 돔 내부에는 신규 카지노 외에도 랜드마크 조형물과 대형 미디어 돔 등이 구현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강원랜드는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과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오는 9월 마스터플랜 최종 결과물을 담은 ‘비전 선포식’을 가진다는 계획이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K-HIT 프로젝트의 최우선적 지향점은 강원랜드의 설립 취지인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있다”면서 “강원랜드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해 ‘K-HIT 프로젝트’를 발표한 뒤 폐광지역 토론회, 국회 토크콘서트, K-HIT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강원랜드가 글로벌 백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다져오고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25 17:03:18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립 추진을 위한 실무적인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부산상의는 13일 부산상의 회의실에서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를 위한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산업계, 학계, 법조계 및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를 위한 현실적 과제를 검토하고, 실질적으로 실행 가능한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부산상의가 부산형 복합리조트 추진 경과와 주요 현안을 소개한 후 이재석 강릉원주대학교 교수가 '글로벌 복합리조트 최신 개발 동향과 부산 적용 가능성'을 주제로 해외 사례 분석 및 부산에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동의대학교 윤태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복합리조트 도입 필요성, 오픈카지노 도입 여부, 최적 입지 검토, 시민 공감대 형성 방안, 글로벌 투자 유치 가능성과 전략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심도 있고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마이스 산업의 트렌드가 복합리조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중인 만큼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도 발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면서 "오픈카지노로 인한 부작용은 적절한 규제를 통해 줄이고, 복합리조트가 가져올 경제적 부가가치는 극대화 할 수 있는 묘수를 전문가들과 함께 찾아보겠다"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5-03-13 18:31:51[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립 추진을 위한 실무적인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부산상의는 13일 부산상의 회의실에서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를 위한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산업계, 학계, 법조계 및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를 위한 현실적 과제를 검토하고, 실질적으로 실행 가능한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부산상의가 부산형 복합리조트 추진 경과와 주요 현안을 소개한 후 이재석 강릉원주대학교 교수가 '글로벌 복합리조트 최신 개발 동향과 부산 적용 가능성'을 주제로 해외 사례 분석 및 부산에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동의대학교 윤태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복합리조트 도입 필요성, 오픈카지노 도입 여부, 최적 입지 검토, 시민 공감대 형성 방안, 글로벌 투자 유치 가능성과 전략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심도 있고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마이스 산업의 트렌드가 복합리조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중인 만큼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도 발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면서 “오픈카지노로 인한 부작용은 적절한 규제를 통해 줄이고, 복합리조트가 가져올 경제적 부가가치는 극대화 할 수 있는 묘수를 전문가들과 함께 찾아보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상의는 이날 논의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현실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올해 안으로 추가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13 10:45:18[파이낸셜뉴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프리미엄 뷔페 '그랜드 키친' 디너 가격이 기존보다 약 30% 낮아졌다. 6일 롯데관광개발은 올 1월부터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프리미엄 디너 뷔페를 9만9000원에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퀄리티는 그대로 유지하되 가격은 상하이와 도쿄 마카오 등 주요 글로벌 호텔과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뷔페 금액 수준에 맞춰 기존 14만원에서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낮춘 것이다. 글로벌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그랜드 키친'은 국내 최대 규모(300석)로 30명에 달하는 셰프 수만 해도 압도적이다. 특히 '씨푸드 스테이션'은 청정 제주의 제철 생선 메뉴로 선보인다. 고등어, 광어, 방어 등 신선한 사시미, 스시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며 킹크랩, 홍합 등 체력 보강에 좋은 해산물도 풍성하다. 제주 드림타워는 지난해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70%를 넘어설 만큼 제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복합리조트로 자리잡으며 중국을 비롯한 대만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고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1등 제주 향토기업으로서 제주 도민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추가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조식과 점심은 기존대로 6만원과 6만8000원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국내 5성급 호텔의 프리미엄 뷔페를 9만원대에 즐기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5세 이하는 무료인 데다 6~12세는 성인 요금의 반 값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1-06 11:14:56[파이낸셜뉴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11월 매출이 379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6.1%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기임에도 중국 등 외국 관광객이 꾸준히 찾으면서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2일 롯데관광개발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11월 카지노에서 261억원(순매출 기준), 호텔 부문에서 118억 원(별도 기준)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이는 카지노(179억2900만원)와 호텔(98억8500만원) 등 278억1400만원의 실적을 보였던 지난해 11월에 비해 36.1% 급증한 수치다. 11월 카지노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은 260억8100만원으로 지난해 11월(179억2900만원)과 비교하면 45.5% 늘었다. 국경절 특수가 있었던 지난 10월(242억100만원)보다도 7.8% 증가한 수치다. 카지노 입장객 수도 3만5812명으로 작년 11월에 비해 대비 25.4% 증가했다. 카지노 누적 순매출은 올해 11월까지 2710억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호텔 부문의 경우 117억8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98억8500만원) 대비 19.2% 증가했다. 판매 객실 2만9676실 중 외국인 이용 객실이 1만9308실로 65.1%에 달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11월에도 카지노 방문객이 여름과 비슷한 수준인 3만5000여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도쿄-제주 직항 재개 이후 일본 방문객의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무비자 정책 등으로 한중 간 인적 교류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돼 호텔과 카지노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2-02 15:42:18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TTG 트래블 어워즈 2024'에서 '최우수 복합 리조트'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여행 전문지 ‘TTG 아시아’가 지난 1989년부터 주관해온 ‘TTG 트래블 어워즈’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수 여행기업 및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업계 전문가와 구독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인스파이어는 이로써 싱가포르, 마카오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유수의 복합리조트를 따돌리고 국내 최초로 최우수 복합리조트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번 수상은 인스파이어의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고품격 편의시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천 영종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인스파이어는 1275개의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공연 전문 아레나인 ‘인스파이어 아레나,’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및 최첨단 MICE 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리조트로 지난 3월 정식 개장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09-30 13:30:41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 2020년 12월 개장 이래 사상 처음으로 월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호텔과 카지노의 동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8월 505억4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종전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 5월 410억5600만원 대비 23.1%(94억원) 증가한 수치로, 전년 동기(321억5800만원)와 비교해 57.2%(183억원) 수직 상승했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달 순매출은 330억1200만원으로, 처음으로 300억원대에 올라섰다. 이는 종전 최고 매출인 지난 5월 271억1200만원보다 21.8%(59억원) 증가한 수치다. 누적 순매출은 1924억1100만원으로 전년 동기(860억2700만원) 대비 2.2배 이상 늘었다. 8월 테이블 드롭액은 1595억7900만원, 이용객수는 3만7494명으로 각각 종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 매출은 175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142억5200만원) 대비 23.1%(33억원) 이상 뛰어넘었다. 객실 역시 총 4만947실을 판매하며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 직항 노선 확대되면서 아시아권 관광객들의 방문이 급증하는 가운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투숙객 중 외국인 비율은 지난해 8월 57.7%에서 지난달 71.3%까지 증가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갖춘 호텔과 카지노의 시너지 효과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9월과 10월 국내외 연휴로 인한 특수가 기다리고 있어 실적 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2 17:49:17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7월 호텔 부문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호텔·카지노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7월 매출이 152억6700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8월(142억5200만원)과 비교해 7.1%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전월(129억8400만원)보다는 17.6%(22억8300만원) 상승했다. 7월 객실 판매수는 3만8513실로, 전월(3만2908실) 대비 17%가량 뛰었다. 이에 대해 5일 롯데관광개발 측은 "제주 해외 직항 노선의 지속적인 확대로 중국과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찾으면서 호텔과 카지노 부문의 시너지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전용 드림타워 카지노의 경우 7월 순매출이 전월(190억3500만원)보다 20% 증가한 228억3500만원을 기록, 200억원대 매출 행진을 한 달 만에 다시 이어가게 됐다. 7월 카지노 이용객수는 3만4274명으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10월(3만582명) 실적을 넘어섰다. 특히 카지노 부문의 올해 1~7월 누적 매출은 1593억8200만원으로, 지난 한 해 매출(1524억1900만)을 따라잡았다. 해외 직항 노선 확대로 8~9월 역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달 19일부터 제주와 일본 도쿄를 잇는 직항 노선이 3년 4개월여 만에 재개한 데 이어 중국 대도시 노선도 추가로 직항 재개를 앞두면서 8월에는 제주공항 국제선이 주 195회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제주관광협회 집계에 따르면 올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7월 31일 기준 108만8639명으로 전년대비(30만3010명) 3.6배가량 늘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05 19:44:49롯데관광개발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식음업장에서 애플망고 디저트를 출시했다. 캐주얼 레스토랑 '카페 8'에서는 최상급 애플망고를 듬뿍 올린 애플망고 빙수를 8만2000원에 판매한다. 망고 아이스크림과 망고 콤포트, 레몬 크럼블 등이 곁들여져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갤러리 라운지'에서는 애플망고 쇼트케이크를, '델리'에서는 애플망고 케이크와 타르트 등을 판매한다. 가격은 1만원대부터 6만5000원까지 다양하며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카페 8'은 통유리창 너머 제주 바다와 비행기 이착륙 장면을 배경으로 기념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26 07: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