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서민금융 이용을 원하는 차주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손쉽게 정책·민간 서민금융 상품을 조회하고 맞춤형 상품 추천부터 대출 신청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일용직·비정규직 종사 등 직접 방문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복합상담 서비스도 비대면으로 제공해준다. 5일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 효율화 일환으로 이 같은 방안이 담긴 서민금융 종합 플랫폼 '서민금융 잇다(가칭)'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수요자 중심으로 서민금융 정책 운영 프로세스를 개편하고 접근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이용자 편리성 확대를 위해 민간 서민금융상품과 정책 서민금융상품 조회 기능을 합친 통합 조회 시스템을 구축한다. 정책 서민금융상품 신청 저 금리·한도 등 조건이 더 유리한 민간 서민금융상품을 우선 안내한다. 정책 서민금융상품 신청 시에도 이용 가능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 최적의 대출상품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소득·재잭정보 등 수집 시 공공마이데이터를 도입하고 정책서민금융상품 보증서 발급절차도 간소화한다. 이에 소요 시간 단축, 정확한 정보 수집, 제출서류 간소화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 비대면 대출 이용 시 스크래핑을 통해 이를 확인했는데, 스크래핑이 실패할 경우 이용자가 수기입력이나 별도 증빙서류를 지참해 센터에 내방해야 했던 불편함 등이 해소된다. 또 민간 서민금융 상품 연계를 확대해 이용상품 정확성도 높인다. 김진홍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현재는 은행 중에서 새희망홀씨 8개, 은행 사잇돌대출 1개 정도만 민간금융상품 중 제시할 수 있었다. 너무 적다는 생각"이라며 "이를 대폭 늘려 저축은행이나 2금융권 상품도 제공될 수 있도록 풀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맞춤대출을 통해 이용 가능한 민간상품 알선 서비스를 제공 중이나, 연계실적이 매년 감소하는 등 활성화가 미흡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현행 9개인 민간금융상품 개수를 20개 이상으로 확대되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과 협의해 대출 연계 수수료를 내리고 은행업권의 서민금융 지원 활동 평가에도 이 같은 실적이 가점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유인 기제를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합상담 접근성 강화를 위해 비대면 복합상담 서비스를 신설하고 이용자 맞춤형 사후관리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도 플랫폼에 담긴다. 저소득·저신용자가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복합 상당믕 폭넓게 이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센터에서만 제공하는 고용ㆍ복지 및 채무조정서비스 연계 등 복합상담 기능을 종합플랫폼에 구현해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위탁보증 이용자에게도 복합상담 필요성이 높은 고객군 대상 알림톡, SMS 등을 통한 복합상담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이어 연체 발생 및 장기화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용자의 상환 상태에 따라 필요한 맞춤형 사후관리 지원 기능도 신설한다. 김 국장은 "종합 플랫폼 통해서 복합상담 연다고 대면 상담을 축소하는 게 아니다"면서 "소액생계비대출처럼 대면 상담을 받을 경우에도 이는 상담사분의 지식과 그 정보에만 제한된다는 한계가 있었는데 온라인화되면 고용노동부가 제공하는 여러 취업프로그램이라든지 보편적으로 접근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민금융 종합 플랫폼 '잇다'는 오는 4월 중 개발을 완료, 5월 중 테스트를 거쳐 6월 출시될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1-05 10:33:09지난 6월1일 개정된 부동산 등기법과 최근 불거진 ‘부동산 거품론’의 영향으로 토지시장과 강남 ‘버블 세븐지역’의 고가아파트에 대한 매수세가 한층 줄어들고 있다. 이런 냉한기에는 결국 투자를 안하는 게 최상책일까.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경기 동탄, 하남풍산지구 등 수도권 남부 지역의 분양시장은 개발 기대감으로 수요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환경친화적인 복합단지로 개발예정인 대주 공세지구내 아파트와 경제자유도시로 표방된 송도신도시내 분양아파트에 청약자들의 관심이 몰려있다. 그렇다면 시장 침체속에서도 이 지역들이 인기를 끄는 비결은 뭘까. 그것은 이들 아파트 예정지 인근에 주거, 업무, 상업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단지(Complex)가 들어선다는 점이다. 아파트 중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공시지가를 자랑하면서 복합 컨벤션 단지로 대변되는 코엑스 인근의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가 실례다. 또 경제 자유도시로 각광받고 있으면서 복합단지로 개발되는 송도신도시내 아파트를 들 수 있다. 송도신도시내 30평형대 아파트는 평당 1300만∼1500만원선으로 인천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자리잡았다. 이같은 복합단지로 개발되는 아파트 또는 인근지역의 아파트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시장이 살아 있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확실한 ‘프리미엄’의 보증수표로 꼽힌다. 이에 따라 혹한기 속에서도 투자처를 물색중인 사람이라면 오는 6∼7월 분양 예정인 대주 공세지구, 송도신도시 복합단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포스코건설이 조만간 선보일 예정인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와 대주 공세지구 복합단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포스코 건설은 오는 6∼7월 초쯤 송도국제업무지구에서 주상복합 ‘송도 더�u’(가칭)을 선보이고 비슷한 시기에 대주건설도 용인 공세지구 복합단지에서 40∼70평형대 2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 용인 기흥구 공세동 일대 15만9870평에 건설하는 ‘대주 공세 복합단지’의 경우 7만5000여평의 주거단지와 9000여평의 유통상업시설, 3만2000여평의 벤처집적시설, 1만2000여평의 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세지구 복합단지는 말 그대로 주거·상업·업무가 어우러진 친환경 첨단 미니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공세지구의 경우 2008년 완공되는 분당선 연장의 상갈역과 인접해 있는 게 장점으로 평당 분양가가 1300만원 이하로 결정되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실수요자들은 가급적 수요가 살아 움직이고 있는 복합단지 효과에 따른 기대수익을 잘 따져 청약할 필요가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6-08 15:13:15[파이낸셜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3일 "대부업법 개정안이 이번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통과되도록 국회 논의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정책 서민금융 뿐 아니라 금융권의 민간 서민금융을 보다 확대하는 방안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병환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간부 간담회를 열고 최근 불법사금융 대응과 미국 대선 이후 시장현황 등에 대해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민생현장 점검회의에서 상담 현장 방문시 서민취약계층의 애로사항과 불법사금융 실태를 보다 생생히 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참석해 불법사금융 근절 추진 현황 및 향후계획을 밝히고 서울시 공정거래 종합상담센터에 방문해 상담 현장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사건과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채무자대리인 무료지원 제도,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불법추심과 불법사금융 대응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제도개선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범정부 차원의 불법사금융 척결 TF를 통해 수사기관, 법집행기관 등과 협조하여 불법사금융 범죄를 엄정히 단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불사금업자에 대한 처벌강화와 반사회적 대부계약 무효 근거 마련 등을 위한 ‘대부업법 개정안’이 이번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통과되도록 국회 논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민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자금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불법사금융에 노출된 취약계층에 대해 금융·고용·복지 제도를 연계한 복합적인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정책’서민금융 뿐만아니라, 금융권의 ‘민간’서민금융을 보다 확대하는 방안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제가 직접 주관이 돼 불법사금융을 뿌리뽑고 실효성 있는 서민금융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정책과 제도를 조속히 개선해 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30대 싱글맘을 죽음으로 내몬 불법 추심과 관련해 금융당국에 서민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앞서 6살 딸을 둔 30대 여성 A씨가 사채업자들의 불법 추심에 시달리다 지난 9월 끝내 스스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이날 뒤늦게 알려졌다. 사채업자들은 A씨에게 연 3000%가 넘는 이자를 요구하며 A씨는 물론 가족과 지인들, A씨 딸이 다니는 유치원에까지 끊임없이 협박 문자와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불법 채권추심 행위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 범죄”라며 “검찰과 경찰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불법채권 추심을 뿌리 뽑고, 금융당국은 서민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해 서민들이 불법 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11-13 10:40:52[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덕히알엑스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피부전문 상담 서비스를 론칭했다.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 경험 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덕히알엑스에 따르면 카카오톡 피부전문 상담 서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지난 8월부터 자사 홈페이지와 앱에서 '3일 무료 체험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새로 시작한 피부전문 상담 서비스는 해당 3일 무료 체험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피부 고민에 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덕히알엑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만나는 덕히알엑스 피부 상담사는 AI 피부측정과 덕히알고리즘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의 피부타입을 중건성, 민감성, 지복합성, 트러블 등으로 분류하고 피부 문제점을 분석해준다. 이어 이에 맞는 스킨케어 루틴과 생활 습관을 코칭한다. 수면 습관, 음수량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요소도 함께 고려해 보다 효과적인 피부 케어 해결책을 제시하는 점이 특징이다. 덕히알엑스는 피부전문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나아가 더 많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 상담 서비스 시간을 24시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덕히알엑스는 지난 10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덕히Rx 플러스친구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이벤트는 시작 이틀만에 참여자 수 5000여명을 기록하고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조기 종료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조윤호 덕히알엑스 대표이사는 "피부 상태는 나이, 생체리듬, 날씨 등 복합적인 요소에 따라 달라지며 이에 따라 피부 고민은 매우 개인적이고 다양하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스킨케어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11 14:02:11【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이동 노동자들의 휴식 공간인 노동자 복합쉼터를 주말과 공휴일에도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무인 출입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동안 쉼터는 평일 10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운영했으나 주로 야간에 근무하는 대리기사들의 지속적인 건의를 수렴해 예산확보, 무인 시스템 설치에 따른 보안성 검토 등 사전 절차를 통해 무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용 방법은 무인 출입 시스템 어플 설치 후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생성된 QR코드를 단말기에 인식하는 방법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광주시 노동자 복합쉼터는 평일 10시부터 익일 06시까지, 주말과 휴일은 무인으로 24시간 운영한다. 방세환 시장은 "직종에 따라 일하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이동 노동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쉼터를 만들기 위해 주말 개방을 추진해 운영시간을 확대했다"며 "휴식 공간뿐 아니라 노무 및 세무 상담, 교통안전 및 심폐소생 교육, 일자리 상설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11 12:15:45[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4(Invest KOREA Summit 2024)’에 참가해 전 세계 투자자를 상대로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오는 8일까지 계속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다. 행사에는 방한 외국인 투자가, 국내외 유수기업 등 2000명 이상이 참석해 지자체 타운홀미팅, 투자 콘퍼런스, 투자유치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서컨 배후단지 1단계 부지에 증액 투자하는 DP월드 부산로지스틱스센터의 투자신고식이 열렸다. DP월드 부산로지스틱스센터는 조세감면 혜택을 받아 부지 7만4568.2㎡에 약 1700만불(한화 229억원)을 투자하며, 올해 말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까지 투자액을 포함한 DP월드의 최종 투자 예상액은 약 800억원이다. 경자청은 또 AI&복합물류 산업존에 참가해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한다. 7일 개최하는 투자유치 상담회에선 경자청의 투자유치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가 일대일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전 세계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부산진해경자구역의 투자입지 우수성과 인센티브 등을 홍보해 잠재 투자기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우수 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자리를 굳건히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6 13:44:08[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지난 28일 포스코 건설계열사 포스코이앤씨와 고액자산가 특화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프리미엄 주거와 1:1 맞춤 금융서비스를 통합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복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포스코이앤씨의 고급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세미나, 특화 채널 연계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우리은행의 자산관리 서비스 브랜드 ‘투체어스(TWO CHAIRS)’ 고객에게 더샵갤러리, 분양관 등을 통해 프리미엄 주거환경 초청세미나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고액 자산가 고객에게 공동 마케팅, 특별 이벤트 등을 지속 제공한다. 금융업과 건설업 간 제휴라는 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이종산업 간의 제휴로 양사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에게 한 차원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제휴를 통해 고액자산가 대상 특화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29 10:04:13부산시는 중소 신발·섬유·패션 브랜드 복합 전시회인 '2024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패패부산)'를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발, 섬유, 패션 등 관련 업체 363개사, 389개 부스가 참가해 4개의 융합 트렌드 테마관을 조성한다. 올해 32주년을 맞이하는 패패부산은 로컬 브랜드의 집중 육성과 함께 산업의 새로운 동기부여를 촉진하기 위해 융합 트렌드에 주목한다. 스트리트 패션, 커피, 헬스케어 등 체감도 높은 문화 콘텐츠와 디지털, 친환경 등 미래 비전이 반영된 스마트 콘텐츠와의 역동적인 융합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필루미네이트, 엘무드, 시그니처 등 신발·패션 브랜드 50여개를 유치해 스트리트 패션 문화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패패부산×필루미네이트' 협업 후드 티셔츠를 무신사에서 이벤트로 발매한다. 오구커피, 이루카 등 지역 커피 브랜드 10개사가 참여하고 모모스커피, 블랙업커피가 협찬하는 행사를 기획, 신발패션 브랜드와 커피 브랜드 간 융합 마케팅 모델을 선보인다. 또 소비자의 생활에 특별한 편리함을 주는 '핸즈프리(Hands Free)' 라인 신발을 출시한 트렉스타, 신발로는 국내 최초 식약처 의료기기 GMP 인증을 획득한 슈올즈 등이 부스에 참여해 헬스케어 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알린다. 전시장에는 인공지능(AI) 신발제조플랫폼, 자원순환 섬유소재, 빅테이터를 활용한 의류 분류 시스템 등 디지털·친환경 융합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 비즈니스 페어, 교류 행사, 산업 세미나, 패션 토크쇼, 패션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 중 글로벌 비즈니스 페어는 신세계닷컴, 무신사, GS샵 등 국내 구매자와 해외 구매자 240여명이 참여해 참여기업과 구매자 간 매칭 상담회가 이뤄진다. 시 신발산업 홍보대사 이상민을 비롯한 패션 인플루언서 등 패션피플이 참가하는 토크쇼와 패션쇼, 팝업전, 체험존, 공모전 등도 관람객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로컬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기업인과 시민들에게 함께 즐기는 패션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패패부산은 융합 트렌드의 흐름을 타고 산업의 새로운 모티베이션 촉진을 통해 글로컬 브랜딩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8 18:32:38[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이달 30일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상담회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한다. 28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 시작됐다. 행사가 중동에서 개최되는 것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2022년 당시 참가 기업의 상담 실적은 7980만달러(약 1111억원), 현장 계약 추진액은 947만달러(약 132억원)에 달했다. 이번에는 사우디아라비아까지 포함해 참여 기업에 폭넓은 중동 지역 바이어 유치와 현지 시장 조사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에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100개 사와 중동 지역 바이어 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바이어 중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두바이 아웃렛몰 상품기획자(MD)도 있다고 롯데홈쇼핑은 전했다. 롯데홈쇼핑은 아울러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겨울 축제인 '리야드 시즌'과 연계해 현지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블러바드 리야드 시티'(The Boulevard Riyadh City)에서 상품판촉전과 한류 문화 공연, 한국 문화 체험 행사 등을 기획했다. 전 세계 170만명의 팬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의 4m짜리 조형물도 설치해 상품 홍보를 지원한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중동은 한류 열풍으로 한국 소비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동 진출의 성공 사례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28 11:18:09[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중소 신발·섬유·패션 브랜드 복합 전시회인 ‘2024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패패부산)’를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발, 섬유, 패션 등 관련 업체 363개사, 389개 부스가 참가해 4개의 융합 트렌드 테마관을 조성한다. 올해 32주년을 맞이하는 패패부산은 로컬 브랜드의 집중 육성과 함께 산업의 새로운 동기부여를 촉진하기 위해 융합 트렌드에 주목한다. 스트리트 패션, 커피, 헬스케어 등 체감도 높은 문화 콘텐츠와 디지털, 친환경 등 미래 비전이 반영된 스마트 콘텐츠와의 역동적인 융합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필루미네이트, 엘무드, 시그니처 등 신발·패션 브랜드 50여개를 유치해 스트리트 패션 문화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패패부산×필루미네이트' 협업 후드 티셔츠를 무신사에서 이벤트로 발매한다. 오구커피, 이루카 등 지역 커피 브랜드 10개사가 참여하고 모모스커피, 블랙업커피가 협찬하는 행사를 기획, 신발패션 브랜드와 커피 브랜드 간 융합 마케팅 모델을 선보인다. 또 소비자의 생활에 특별한 편리함을 주는 ‘핸즈프리(Hands Free)’ 라인 신발을 출시한 트렉스타, 신발로는 국내 최초 식약처 의료기기 GMP 인증을 획득한 슈올즈 등이 부스에 참여해 헬스케어 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알린다. 전시장에는 인공지능(AI) 신발제조플랫폼, 자원순환 섬유소재, 빅테이터를 활용한 의류 분류 시스템 등 디지털·친환경 융합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 비즈니스 페어, 교류 행사, 산업 세미나, 패션 토크쇼, 패션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 중 글로벌 비즈니스 페어는 신세계닷컴, 무신사, GS샵 등 국내 구매자와 해외 구매자 240여명이 참여해 참여기업과 구매자 간 매칭 상담회가 이뤄진다. 시 신발산업 홍보대사 이상민을 비롯한 패션 인플루언서 등 패션피플이 참가하는 토크쇼와 패션쇼, 팝업전, 체험존, 공모전 등도 관람객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로컬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기업인과 시민들에게 함께 즐기는 패션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패패부산은 융합 트렌드의 흐름을 타고 산업의 새로운 모티베이션 촉진을 통해 글로컬 브랜딩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8 09: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