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서민금융 이용을 원하는 차주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손쉽게 정책·민간 서민금융 상품을 조회하고 맞춤형 상품 추천부터 대출 신청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일용직·비정규직 종사 등 직접 방문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복합상담 서비스도 비대면으로 제공해준다. 5일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 효율화 일환으로 이 같은 방안이 담긴 서민금융 종합 플랫폼 '서민금융 잇다(가칭)'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수요자 중심으로 서민금융 정책 운영 프로세스를 개편하고 접근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이용자 편리성 확대를 위해 민간 서민금융상품과 정책 서민금융상품 조회 기능을 합친 통합 조회 시스템을 구축한다. 정책 서민금융상품 신청 저 금리·한도 등 조건이 더 유리한 민간 서민금융상품을 우선 안내한다. 정책 서민금융상품 신청 시에도 이용 가능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 최적의 대출상품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소득·재잭정보 등 수집 시 공공마이데이터를 도입하고 정책서민금융상품 보증서 발급절차도 간소화한다. 이에 소요 시간 단축, 정확한 정보 수집, 제출서류 간소화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 비대면 대출 이용 시 스크래핑을 통해 이를 확인했는데, 스크래핑이 실패할 경우 이용자가 수기입력이나 별도 증빙서류를 지참해 센터에 내방해야 했던 불편함 등이 해소된다. 또 민간 서민금융 상품 연계를 확대해 이용상품 정확성도 높인다. 김진홍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현재는 은행 중에서 새희망홀씨 8개, 은행 사잇돌대출 1개 정도만 민간금융상품 중 제시할 수 있었다. 너무 적다는 생각"이라며 "이를 대폭 늘려 저축은행이나 2금융권 상품도 제공될 수 있도록 풀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맞춤대출을 통해 이용 가능한 민간상품 알선 서비스를 제공 중이나, 연계실적이 매년 감소하는 등 활성화가 미흡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현행 9개인 민간금융상품 개수를 20개 이상으로 확대되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과 협의해 대출 연계 수수료를 내리고 은행업권의 서민금융 지원 활동 평가에도 이 같은 실적이 가점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유인 기제를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합상담 접근성 강화를 위해 비대면 복합상담 서비스를 신설하고 이용자 맞춤형 사후관리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도 플랫폼에 담긴다. 저소득·저신용자가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복합 상당믕 폭넓게 이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센터에서만 제공하는 고용ㆍ복지 및 채무조정서비스 연계 등 복합상담 기능을 종합플랫폼에 구현해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위탁보증 이용자에게도 복합상담 필요성이 높은 고객군 대상 알림톡, SMS 등을 통한 복합상담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이어 연체 발생 및 장기화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용자의 상환 상태에 따라 필요한 맞춤형 사후관리 지원 기능도 신설한다. 김 국장은 "종합 플랫폼 통해서 복합상담 연다고 대면 상담을 축소하는 게 아니다"면서 "소액생계비대출처럼 대면 상담을 받을 경우에도 이는 상담사분의 지식과 그 정보에만 제한된다는 한계가 있었는데 온라인화되면 고용노동부가 제공하는 여러 취업프로그램이라든지 보편적으로 접근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민금융 종합 플랫폼 '잇다'는 오는 4월 중 개발을 완료, 5월 중 테스트를 거쳐 6월 출시될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1-05 10:33:09지난 6월1일 개정된 부동산 등기법과 최근 불거진 ‘부동산 거품론’의 영향으로 토지시장과 강남 ‘버블 세븐지역’의 고가아파트에 대한 매수세가 한층 줄어들고 있다. 이런 냉한기에는 결국 투자를 안하는 게 최상책일까.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경기 동탄, 하남풍산지구 등 수도권 남부 지역의 분양시장은 개발 기대감으로 수요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환경친화적인 복합단지로 개발예정인 대주 공세지구내 아파트와 경제자유도시로 표방된 송도신도시내 분양아파트에 청약자들의 관심이 몰려있다. 그렇다면 시장 침체속에서도 이 지역들이 인기를 끄는 비결은 뭘까. 그것은 이들 아파트 예정지 인근에 주거, 업무, 상업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단지(Complex)가 들어선다는 점이다. 아파트 중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공시지가를 자랑하면서 복합 컨벤션 단지로 대변되는 코엑스 인근의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가 실례다. 또 경제 자유도시로 각광받고 있으면서 복합단지로 개발되는 송도신도시내 아파트를 들 수 있다. 송도신도시내 30평형대 아파트는 평당 1300만∼1500만원선으로 인천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자리잡았다. 이같은 복합단지로 개발되는 아파트 또는 인근지역의 아파트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시장이 살아 있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확실한 ‘프리미엄’의 보증수표로 꼽힌다. 이에 따라 혹한기 속에서도 투자처를 물색중인 사람이라면 오는 6∼7월 분양 예정인 대주 공세지구, 송도신도시 복합단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포스코건설이 조만간 선보일 예정인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와 대주 공세지구 복합단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포스코 건설은 오는 6∼7월 초쯤 송도국제업무지구에서 주상복합 ‘송도 더�u’(가칭)을 선보이고 비슷한 시기에 대주건설도 용인 공세지구 복합단지에서 40∼70평형대 2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 용인 기흥구 공세동 일대 15만9870평에 건설하는 ‘대주 공세 복합단지’의 경우 7만5000여평의 주거단지와 9000여평의 유통상업시설, 3만2000여평의 벤처집적시설, 1만2000여평의 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세지구 복합단지는 말 그대로 주거·상업·업무가 어우러진 친환경 첨단 미니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공세지구의 경우 2008년 완공되는 분당선 연장의 상갈역과 인접해 있는 게 장점으로 평당 분양가가 1300만원 이하로 결정되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실수요자들은 가급적 수요가 살아 움직이고 있는 복합단지 효과에 따른 기대수익을 잘 따져 청약할 필요가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6-08 15:13:15[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국제 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 혁신을 엿볼 수 있는 영남권 대표 에너지 전시 플랫폼이다. 수소 에너지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수소항만 조성 정책과 부산시의 2040 수소산업 육성 계획 등과 함께 주요 정책적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경자청은 최근 진행된 BJFEZ 복합물류 활성화 전략 품목 연구 용역을 통해 수소를 5대 전략 품목 중 하나로 선정했다. 경자청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소 생산 및 저장시설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소 산업 관련 투자 인센티브와 입지 조건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잠재 투자기업들과의 상담을 통해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수소 추출 및 설비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파나시아, 마이텍, 펠렉스테크 등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사례를 강조해 구역의 입지 강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은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변화 속에서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소에너지 대한 높은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 흐름을 고려해 수소를 올해 BJFEZ의 5대 전략품목으로 선정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BJFEZ 복합물류 활성화 전략 품목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7 14:31:40[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업무·유통시설용지(B3블록)를 일반 실수요자에게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B3 블록은 총면적 1만6001㎡로, 업무·유통시설 4개 필지를 일괄 매각하는 방식이다.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800%이하로 제한되며, ㎡당 공급 예정 가격은 약 1750만 원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2년 6개월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총액의 10%)을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5차례 균등 분할 납부할 수 있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 3.5%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조기 납부할 경우 연 5%의 선납할인이 적용된다. 수서역세권은 수서∼평택 고속철도(SRT),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도권 전철 3호선 및 분당선, 수서∼광주선(예정)등이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요충지다. 특히, 오는 2030년에는 수서역 환승센터복합개발사업 부지에 백화점을 비롯해 호텔, 오피스, 주거 및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지구 내 근린공원 및 상업·업무·유통·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도시 개발사업이 완공되면 수서역세권은 동남권의 핵심 거점이자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B3 블록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 일정은 △입찰신청(12월 16~26일) △개찰(12월 27일) △계약체결(12월 30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철도공단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국가철도공단 사업개발처 역세권개발부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관련 사업설명회(상담 포함)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수서역세권은 교통·상업 중심지이자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으로 이번 B3블록 공급은 그 가치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뛰어난 입지와 유리한 납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25 16:32:27반도건설이 고양 장항지구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이 관심을 받고 있다. 대단지 고정수요와 풍부한 배후수요,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수익형 부동산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시간(時間)’은 반도건설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가 적용된 1,694세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내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이 상업시설은 대규모 주거단지를 비롯해 장항지구 약 1만1,000세대, 연간 600만 명의 일산 호수공원 방문객, 약 3,500만 명의 유동인구를 배후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브랜드 상업시설은 안정성과 환금성을 갖춘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풍부한 배후수요와 다양한 금융혜택을 갖춘 ‘시간(時間)’은 현재의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에서도 투자 매력이 돋보이는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시간(時間)’은 투자자들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연 5% 이자 지원(계획), 5년간 확정 수익 보장(마스터리스),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키즈 콘텐츠, CAR 디테일링샵 등 생활 밀착형 키 테넌트를 배치해 안정적인 상권 형성을 도모한다. 주요 테넌트는 직영으로 운영돼 수익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상업시설이 포함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GTX-A 노선 개통, 일산테크노밸리 및 고양방송영상밸리 개발, 일산 호수공원 새단장 등 호재를 품고 있다. 주거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70㎡ 규모로 구성되며, 호수공원과 한강 조망(일부 세대)이라는 차별화된 입지와 함께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 고급 설계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간(時間)’은 안정적인 상업시설 투자와 함께 지역 내 랜드마크 상권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상담 및 분양 문의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라 밝혔다.
2024-11-22 15:48:58[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우리 수산식품 기업의 유럽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우리 수산식품 수출은 미·중·일 3개국에 집중된 구조였으나, 이번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액 추이를 보면 전체 수출 성장세보다 유럽연합(EU) 권역 수출 증가율(연평균 8%)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프랑스는 EU 국가 중 매우 높은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적극적인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 파리 무역지원센터는 EU 복합식품 수입규정, 생산·가공시설 등록, 수산식품 안전성 기준 등 유럽시장의 높은 비관세장벽 대응과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현지 정착 등을 지원하면서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예정이다. 앞으로 파리 무역지원센터는 유럽 주요국에 대한 수출 유망품목 발굴과 우리 수산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무역상담회를 개최하고, 국제박람회 참여를 지원하는 등 한국 수산식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현지 대형마트, HoReCa(호레카 : Hotel, Restaurant, Cafe)시장 등 온·오프라인 홍보행사 개최 및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현지 사무공간 지원 등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을 통해 유럽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식에는 홍래형 수산정책관과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를 비롯해 문승현 주프랑스 대사 등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 해외바이어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무역지원센터의 개소를 통해 수산식품 수출을 다변화할 것"이라며 "파리 무역지원센터를 수출 거점으로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1-19 14:02:46부산지역 콘텐츠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될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이 부산진구 양정동 옛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오는 21일 부산 콘텐츠기업 육성 기반 시설인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이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지난 9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달부터 선정기업 입주가 시작돼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개소식은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 부산콘텐츠비즈타운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글로벌콘텐츠 중심도시,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을 주제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정성국 국회의원, 부산시의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앞서 1부 행사에서는 글로벌 콘텐츠 투자·기술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국내외 저명한 연사가 콘텐츠 제작, 마케팅, 산업 관련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해외 발제자로는 드림웍스, 디즈니,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제작사와 협업하고 있는 '툰포켓 스튜디오'의 대표 '조 비탈레(Joe Vitale)'가 글로벌 시청자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방향성을 잡는 비법(노하우)에 관해 발표한다. 이어 중국, 캐나다, 유럽 등 글로벌 미디어 유통을 담당하는 '리시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씨씨 쳉(Cici Zheng)'이 중국 애니메이션·영상시장에 대한 통찰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초청 연사로는 '더핑크퐁컴퍼니' 공동설립자인 이승규와 콘텐츠미디어 산업 전문가이자 '콘텐츠가 전부다' 시리즈 작가인 노가영이 콘텐츠 비즈니스를 주제로 강연해 지역의 콘텐츠 기업과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옛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38개의 기업 입주실, 회의실, 복합공간 등 시설로 조성됐다. 건물 1층의 복합공간은 다양한 문화강연, 학술회의 등을 개최하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입주기업이 아니더라도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2층 회의실과 세미나실도 예약을 통해 저렴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어, 지역의 공유 회의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건물 3층부터 8층까지는 기업 입주실이 있고, 콘텐츠솔루션, 지식서비스, 애니·웹툰·영상 등 각종 콘텐츠 기업이 입주한다. 현재는 19개 사가 입주 선정됐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는 누리집을 통해 입주기업을 추가 모집 중이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기업친화적인 기반 시설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유통해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업별 심층 진단과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기업 육성 프로그램', 보유 콘텐츠 개선과 상용화를 비롯한 시장진출을 돕는 '콘텐츠 고도화 지원사업', 기업의 해외전시회 참가와 판로개척 등 해외 마케팅을 돕는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을 시행해 30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의 개소로 부산은 기업의 '창작-창업-성장'을 지원하는 성장단계별 지원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부산은 수도권 다음으로 가장 콘텐츠 산업이 활성화된 도시며, 잠재력을 가진 청년 종사자를 꾸준히 배출해오고 있다. 부산콘텐츠코리아랩은 2014년부터 창작자의 지원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는 2012년 개관한 이후로 창업단계의 콘텐츠 기업이 입주해 꾸준히 성장해가고 있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부산의 콘텐츠 강소기업을 배출하고 지역 콘텐츠산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성장궤도에 올라선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이 잠재력 있는 콘텐츠 기업과 제작자에게 성장 가도를 달리는 티켓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기술과 융합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부산의 기업과 청년이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18 18:39:30하이리빙은 이달 19일 하이리빙 대전지사에서 '메가 히트 메타 쇼'를 한번 더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리빙 관계자는 "지난 6일 드림스퀘어에서 진행한 출시 기념 론칭쇼 '메가 히트 메타 쇼'를 통해 메타 엑티브를 체험한 소비자들의 입소문으로 많은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메가 히트 메타 쇼를 한 번 더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6일 출시된 엔트리 라이트 '메타 엑티브'는 27년 이상의 연구 경력을 가진 서정민 박사와 서울대 연구진이 함께 개발한 수퍼 종균 'L14 Complex(엘포틴 유산균 배양분말)'를 핵심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L14 Complex는 국내 특허 등록과 SCI급 논문에 게재된 바 있으며, 생균과 생균먹이, 대사산물이 혼합된 4세대 유산균을 넘어선 복합 원료다. 메타 엑티브는 L14 Complex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최적의 프리미엄 포뮬러를 위해 비피더스균, 로얄젤리, 후코이단, 전칠삼, 귀리 등의 엄선된 재료를 배합해 개발되었다. 또한, 원물의 활성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100% 동결건조 공정을 사용하여 대사산물의 보존성을 높였으며, 보존료, 합성향료, 착색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을 제외했다. 이번 '메가 히트 메타 쇼'에서는 메타 엑티브 출시를 기념해 메타 엑티브 개발자인 서정민 박사의 강의와 추첨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더불어, 하이리빙의 다양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며, 스탬프 투어를 통해 소비자들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로는 당일 지사에서 6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남성 건강 맞춤 솔루션 제품인 '엔트리 맨즈 파워 업'이 증정된다. 이 외에도, 신규 회원이 지사를 방문해 10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관절·연골 케어 제품인 '관절초'가 제공된다. 하이리빙 관계자는 "메타 엑티브의 상품력과 론칭쇼를 통한 서정민 박사의 특강 및 Q&A,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한 특화된 상담으로 소비자의 구매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특강과 현장 맞춤형 마케팅 등을 통해 메타 엑티브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8 12:30:37[파이낸셜뉴스] 중견기업계 최대 행사인 '중견기업 주간'이 오는 19일부터 일주일간 열린다. 정부는 이번 행사에서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2024년 중견기업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중견기업법 시행 10년을 맞이해 '대한민국의 미래 중견기업, 더 큰 성장을 위한 10년'을 표제로 △글로벌 진출 △혁신·상생 △변화·미래라는 핵심 주제에 맞춰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우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우리 중견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된다. 60개 기업에게 신규로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수여식과 함께 개최되는 1대1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바이어 70여개를 포함한 170여개 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중견기업의 핵심 수출 대상국인 미국, 일본과의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중견기업 국제협력 밋업데이(Meet-up Day)'가 개최된다. 미국과 일본의 주한공관 및 투자청 관계자 20여명과 한·미·일 기업 대표 및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중견기업에 특화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회와 중견기업연합회가 개최하는 '중견기업 혁신성장 정책포럼'에서는 중견기업인,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모여 상속·증여세제 개선 등 중견기업의 지속성장과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오는 25일에는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 포럼'도 열린다. 중견기업, 스타트업 80여개사가 모여 혁신과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미래 게임체인저가 될 신기술 분야의 중견기업 적용 및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중견기업 혁신컨퍼런스'도 마련됐다. 산학연 전문가, 중견기업인 200여명이 모여 지정학적 변화 등 복합적인 글로벌 위기에 대응해 중견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중견기업 주간 세부사항은 중견기업연합회 및 주제별 행사 주관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1-18 12:24:07[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콘텐츠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될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이 부산진구 양정동 옛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오는 21일 부산 콘텐츠기업 육성 기반 시설인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이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지난 9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달부터 선정기업 입주가 시작돼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개소식은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 부산콘텐츠비즈타운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글로벌콘텐츠 중심도시,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을 주제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정성국 국회의원, 부산시의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앞서 1부 행사에서는 글로벌 콘텐츠 투자·기술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국내외 저명한 연사가 콘텐츠 제작, 마케팅, 산업 관련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해외 발제자로는 드림웍스, 디즈니,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제작사와 협업하고 있는 '툰포켓 스튜디오'의 대표 '조 비탈레(Joe Vitale)'가 글로벌 시청자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방향성을 잡는 비법(노하우)에 관해 발표한다. 이어 중국, 캐나다, 유럽 등 글로벌 미디어 유통을 담당하는 '리시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씨씨 쳉(Cici Zheng)'이 중국 애니메이션·영상시장에 대한 통찰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초청 연사로는 '더핑크퐁컴퍼니' 공동설립자인 이승규와 콘텐츠미디어 산업 전문가이자 '콘텐츠가 전부다' 시리즈 작가인 노가영이 콘텐츠 비즈니스를 주제로 강연해 지역의 콘텐츠 기업과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옛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38개의 기업 입주실, 회의실, 복합공간 등 시설로 조성됐다. 건물 1층의 복합공간은 다양한 문화강연, 학술회의 등을 개최하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입주기업이 아니더라도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2층 회의실과 세미나실도 예약을 통해 저렴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어, 지역의 공유 회의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건물 3층부터 8층까지는 기업 입주실이 있고, 콘텐츠솔루션, 지식서비스, 애니·웹툰·영상 등 각종 콘텐츠 기업이 입주한다. 현재는 19개 사가 입주 선정됐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는 누리집을 통해 입주기업을 추가 모집 중이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기업친화적인 기반 시설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유통해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업별 심층 진단과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기업 육성 프로그램', 보유 콘텐츠 개선과 상용화를 비롯한 시장진출을 돕는 '콘텐츠 고도화 지원사업', 기업의 해외전시회 참가와 판로개척 등 해외 마케팅을 돕는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을 시행해 30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의 개소로 부산은 기업의 '창작-창업-성장'을 지원하는 성장단계별 지원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부산은 수도권 다음으로 가장 콘텐츠 산업이 활성화된 도시며, 잠재력을 가진 청년 종사자를 꾸준히 배출해오고 있다. 부산콘텐츠코리아랩은 2014년부터 창작자의 지원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는 2012년 개관한 이후로 창업단계의 콘텐츠 기업이 입주해 꾸준히 성장해가고 있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부산의 콘텐츠 강소기업을 배출하고 지역 콘텐츠산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성장궤도에 올라선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이 잠재력 있는 콘텐츠 기업과 제작자에게 성장 가도를 달리는 티켓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기술과 융합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부산의 기업과 청년이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18 08:2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