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미래형 쇼핑몰 사업 강화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7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신개념 쇼핑몰인 '타임빌라스(TIMEVILLAS)'를 전국에 13개까지 늘린다. 백화점 산업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일부 점포를 전환하고, 아울렛 예정부지를 복합쇼핑몰로 개발하는 등 전면적인 미래 전략에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다.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타임빌라스 그랜드 오픈 및 쇼핑몰 중장기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비전을 밝혔다. 타임빌라스는 복합쇼핑몰로 시간을 의미하는 '타임(Time)'에 '별장(Villas)'을 결합한 것으로, '새로운 시간이 열리는 공간'이라는 뜻이 담겼다. 백화점과 쇼핑몰의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는 경향을 반영한 '미래형 쇼핑몰' 모델이다. 백화점이 가진 프리미엄 테넌트와 서비스에 쇼핑몰의 다양성을 결합했다는 것이다. 공간적으로는 백화점과 쇼핑몰이 한곳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인테리어 톤을 맞추는 등 구분을 없앴다. 입점 매장도 뒤섞었다. 롯데백화점은 쇼핑몰이 향후 국내 리테일 산업의 주축이 될 것으로 보고 7조원을 투자해 타임빌라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소비층으로 꼽히는 25·35세대의 수요 및 선호도가 높은 체험형 매장과 대형 이벤트에 최적화된 공간을 조성했다. 2030년까지 송도, 수성, 상암, 전주에 4개의 타임빌라스를 신규 출점한다. 아울러 군산, 광주 수완, 동부산, 김해 등 기존 7개 백화점은 증축 및 재단장해 복합쇼핑몰로 전환한다. 현재 롯데몰로 운영하는 서울 은평점과 경기 수지점도 타임빌라스로 전환을 검토한다.한편 24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타임빌라스 1호점인 수원점을 방문, "롯데의 미래"라며 힘을 실어줬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24 17:57:5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건축 인허가를 신속 처리한다. 광주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 본회의를 열고 '더현대 광주'의 건축 인허가 계획과 복합쇼핑몰 정책 관련 국비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는 복합쇼핑몰의 신속·공정·투명한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광주시 관련 실·국, 부서와 자치구 등이 참여하는 논의기구다. 광주시에 따르면 '더현대 광주'가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하기 위해서는 교통영향평가, 성능위주설계를 비롯해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재해영향평가 등 다양한 부서의 12건 이상의 심의평가를 거쳐야 한다. 이날 회의에선 고광완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광주' 조성 사업의 건축 인허가 추진 계획을 청취한 뒤 관련 부서와 행정 절차 추진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투명·공정·신속의 원칙으로 행정절차 추진 때 예상되는 지연 요소를 부서별 실무회의 등을 통해 사전에 논의하고 해소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나원중 '더현대 광주' 현지법인 대표는 "신활력행정협의체 중심 행정처리 지원으로 다른 프로젝트보다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단순한 쇼핑몰이 아닌 광주시의 관광자원 명소가 될 수 있을만한 세계적인 건축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또 복합쇼핑몰 정책이 대통령 공약사항이었던 만큼 지난 5일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됐던 도시철도를 포함 도로·교통·문화관광자원·소상공인 상생 등 국가 지원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국비 확보 전략을 모색했다. 복합쇼핑몰 관련 국비 사업은 7개 사업 6조2000억원 규모로, 광주시는 복합쇼핑몰이 단순히 쇼핑몰 입점에 그치지 않고 광주가 서남권 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 복합쇼핑몰은 도시계획 사전협상,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이 끝나고 현재 건축 인허가 단계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복합쇼핑몰이 정상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신속·공정·투명하게 원스톱(ONE-STOP) 행정처리를 지원하고, 복합쇼핑몰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0 17:00:1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4~12일 커넥트현대 행복상회에서 부산 지역제품 특별판매전 '부산 꾸며줘 홈즈 마켓'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커넥트현대는 현대백화점 부산점이 대대적인 재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출발하는 복합쇼핑몰이다. 부산 꾸며줘 홈즈 마켓은 '부산 지역제품 상생협력 특별판매전'의 하나로, 부산지역 업체의 다양한 리빙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행사다. 시,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 지역 브랜드 상점인 '행복상회'를 운영하는 커넥트현대가 힘을 모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상회에서 소개하는 첫 번째 판매전이다. 부산지역 리빙제품 판매업체 12곳이 참가해 생활용품, 주방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부산 리빙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추석을 맞아 부산 꾸며줘 홈즈 마켓 상품으로 구성된 실속 명절 선물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는 시와 발란사가 협업해 만든 한정판 티셔츠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복상회는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브랜드 등 부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앞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03 10:28:02STS개발은 최근 절찬리에 100% 분양을 완료한 ‘아너스 웰가 진주’ 공동주택사업에 이어, 신세계프라퍼티와 주상복합 바로 옆에 위치한 터미널 복합쇼핑몰의 개발 및 운영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너스 웰가 진주’는 STS개발(시행)이 6월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며, 총 840가구 중 551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1만1,191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20.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아너스 웰가 진주’ 바로 옆에 들어서는 터미널 복합쇼핑몰은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한 복합터미널, 서부경남의 최대 스크린 등 특수관을 갖춘 멀티플렉스 CGV와 코엑스, 수원 등 전국 각지에서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잡은 스타필드의 새로운 쇼핑몰 포맷인 ‘스타필드빌리지’가 입점해 서부경남의 중심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스타필드빌리지’ 입점 확정과 함께 시행사인 STS개발은 이번 달, 터미널 복합쇼핑몰의 운영사로 신세계프라퍼티를 선정, 개발 및 운영 위탁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 쇼핑몰의 명칭은 스타필드 빌리지 진주(가칭)가 될 예정이다. 스타필드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빌리지는 [취향을 발견하고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신개념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으로 현재 파주, 가양 등 수도권 핵심지역에서 개발 중이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하남, 고양 등 교외의 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와 차별된 도심 속 쇼핑공간으로, 일반적인 쇼핑 업종에 더하여, 전문 그로서리매장, 취미생활아카데미, 키즈체험공간, 뷰티, 의료, 헬스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복합쇼핑몰에 함께 조성되는 시외버스•고속버스 복합 터미널은 진주를 포함한 서부 경남 약 100만 명을 흡수하는 교통 및 상권의 가교 역할을 하여 365일 유동인구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STS개발에 따르면, “매 주말 찾아오는 차 없는 거리의 이벤트와 다채로운 행사, Kpop 커버댄스, 버스킹, 비보잉, 매직쇼 및 각종 SNS 라이브 등을 계획중이다”며, “복합터미널을 통해 유입된 인근 시도의 고객들이 모두 행사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아너스웰가의 고객으로 연결되어,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주시의 문화 단체, 대학교 문화 동아리 등과 접촉 중이며,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실질적인 핫플레이스를 조성할 구체적 계획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아너스 웰가 상가는 7월 27일 가좌동 모델하우스에서 공개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07-25 16:51:4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더현대 서울'을 방문해 광주 복합쇼핑몰 성공 전략을 모색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을 방문,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등과 만나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전략을 협의했다. 현대백화점은 전통적 백화점 구성과 운영을 뛰어넘어 영업면적 중 판매시설을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그곳에 실내 조경과 휴식 공간 등을 마련하는 등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백화점 불모지로 불렸던 여의도에 세계인들의 발길을 이끌어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더현대 서울'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더현대 광주'를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해 서남권 관광거점이자 '광주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또 복합쇼핑몰 부지 일대 교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대책도 함께 의논했다. 앞서 광주시와 현대백화점은 지난 5월 22일 시청에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신속·공정·투명한 절차에 따라 행정적 사항을 지원하고,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광주'를 광주의 고유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담아 랜드마크로 조성해 경제·문화·관광 등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 키울 방침이다. '더현대 광주'는 '더현대 서울'의 1.5배 규모로 내년 상반기 착공 계획이며, 준공 및 개점은 2027년 하반기로 예정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면담을 마치고 정지영 대표이사와 함께 1000평 규모의 실내 정원인 '사운즈 포레스트', 젊은 층에게 큰 인기인 팝업스토어 성지 '아이코닉존',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인 '테이스티 서울' 등 '더현대 서울'의 핵심 공간들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실내정원은 '더현대 광주'에도 수직정원 형태로 도입할 전망이다. 아울러 지하 식품관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필요한 준비 사항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는 "더현대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공간을 만들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전 세계인들이 방문하는 명소를 개발하는 역량이 있고, 광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비엔날레 등으로 대표 되는 예술도시라는 가치가 있다"면서 "더현대의 역량과 광주의 예술가치를 접목해 '더현대 서울' 이상의 새로운 경험들로 가득 찬 '더현대 광주'를 구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27년 개점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광주 복합쇼핑몰은 규모, 디자인, 구성 측면에서 '더현대 서울' 이상의 독창적 문화복합공간이 될 것"이라며 "'더현대 서울'로 여의도가 새롭게 태어났듯, '더현대 광주'가 세계인들을 광주로 이끄는 서남권 관광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14 17:50:04복합쇼핑몰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가 다양해지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시티뷰'를 보며 즐기는 수영에 풋살과 이색 스포츠인 '패들' 경기장까지 등장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원에 문을 연 스타필드 수원에는 스타필드 가운데에선 처음으로 회원 전용 고급 피트니스 센터인 '콩코드'가 입점했다. 꼭대기 층인 6~7층에서 수원 도심을 내려다보며 수영과 실내 골프, 테니스, 피트니스 등 각종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규모만 4959㎡(1500평)에 달한다. 잠실 롯데월드몰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 체험형 테니스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테니스메트로'는 각종 테니스용품을 파는 매장 안에 가로 22m, 세로 8m 규모의 테니스 코트가 들어서 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테니스 관련 상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라켓 컨설팅과 스트링 케어 등 1:1 맞춤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도 제타플렉스 잠실점과 양평점을 포함해 총 10개 점포에서 풋살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경기 고양에 있는 주엽점 등 젊은 세대 비중이 높은 신도시 점포에는 헬스장과 필라테스 학원 등이 입점해 있다. HDC아이파크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루프탑 풋살경기장을 갖고 있다. 2012년 쇼핑몰 옥외 루프탑을 활용해 처음 문을 연 풋살장에는 풋살 인기에 지난해에만 30만명 넘게 방문했다. 아이파크몰은 스포츠 시설 인기에 이달 27일에는 이색 스포츠인 '패들' 구장을 오픈한다. 패들은 테니스와 스쿼시를 혼합한 종목으로, 유리벽으로 된 코트 안에서 복식으로 경기하는 라켓 스포츠다. 멕시코에서 시작돼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패들은 국내에는 생소하지만, 좁은 공간에서 경기할 수 있고 게임 방법만 알면 곧바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450평 규모로 코트 4개와 휴식공간까지 총 450평 규모로 루프탑에 들어선다. 레포츠 시설은 집객을 위한 가장 대표적인 체험형 콘텐츠로 꼽힌다. 레포츠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쇼핑몰을 방문해야 하고, 레포츠를 즐긴 후에는 식사와 쇼핑까지 즐기며 비교적 오랜 시간 머물기 때문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21 18:31:32[파이낸셜뉴스] 복합쇼핑몰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가 다양해지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시티뷰’를 보며 즐기는 수영에 풋살과 이색 스포츠인 ‘패들’ 경기장까지 등장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원에 문을 연 스타필드 수원에는 스타필드 가운데에선 처음으로 회원 전용 고급 피트니스 센터인 ‘콩코드’가 입점했다. 꼭대기 층인 6~7층에서 수원 도심을 내려다보며 수영과 실내 골프, 테니스, 피트니스 등 각종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규모만 4959㎡(1500평)에 달한다. 잠실 롯데월드몰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 체험형 테니스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테니스메트로’는 각종 테니스용품을 파는 매장 안에 가로 22m, 세로 8m 규모의 테니스 코트가 들어서 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테니스 관련 상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라켓 컨설팅과 스트링 케어 등 1:1 맞춤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도 제타플렉스 잠실점과 양평점을 포함해 총 10개 점포에서 풋살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경기 고양에 있는 주엽점 등 젊은 세대 비중이 높은 신도시 점포에는 헬스장과 필라테스 학원 등이 입점해 있다. HDC아이파크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루프탑 풋살경기장을 갖고 있다. 2012년 쇼핑몰 옥외 루프탑을 활용해 처음 문을 연 풋살장에는 풋살 인기에 지난해에만 30만명 넘게 방문했다. 아이파크몰은 스포츠 시설 인기에 이달 27일에는 이색 스포츠인 ‘패들’ 구장을 오픈한다. 패들은 테니스와 스쿼시를 혼합한 종목으로, 유리벽으로 된 코트 안에서 복식으로 경기하는 라켓 스포츠다. 멕시코에서 시작돼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패들은 국내에는 생소하지만, 좁은 공간에서 경기할 수 있고 게임 방법만 알면 곧바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450평 규모로 코트 4개와 휴식공간까지 총 450평 규모로 루프탑에 들어선다. 레포츠 시설은 집객을 위한 가장 대표적인 체험형 콘텐츠로 꼽힌다. 레포츠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쇼핑몰을 방문해야 하고, 레포츠를 즐긴 후에는 식사와 쇼핑까지 즐기며 비교적 오랜 시간 머물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집객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레포츠 시설 특성상 가장 활동적인 2030세대가 많이 이용해 신규 고객 확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19 14:04:0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어등산관광단지 민간개발사업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21일 광주에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북구 임동 방직공장터 복합쇼핑몰 사업자에 이어 광산구 어등산관광단지 복합쇼핑몰 사업자도 현지법인을 설립함에 따라 광주시가 추진하는 복합쇼핑몰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도시공사에 따르면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 민간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협약에 따라 이날 광주에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지난 1월 ㈜신세계프라퍼티의 협약이행보증금(116억원)과 토지계약금(86억원) 납부에 이은 후속 조치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설립한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의 기본계획(MP)과 설계용역을 동시에 추진해 협약에 따른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오는 2025년 하반기 사전 준비를 시작으로, 2030년 스타필드광주와 콘도를, 2033년 레지던스를 완료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등산관광단지는 호남을 진입하는 최고 관문으로 서남권 관광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방문하는 힐링 스테이케이션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나아가 체류하면서 관광·휴양·문화·레저와 쇼핑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미래형 복합관광단지로 광주시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도 북구 임동 방직공장터에 국내 최초 문화복합쇼핑몰인 '더 현대 광주'를 조성하기 위한 현지법인 '더현대 광주' 설립에 이어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21 16:17:31롯데쇼핑이 상암 DMC단지에 서북권 최대 엔터테인먼트, 컬처 등을 포함한 미래형 복합쇼핑몰(조감도) 개발을 추진한다. 내년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쇼핑몰 완공을 위해 속도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8일 롯데쇼핑은 서울시의 서북권 개발 구상에 동참해 DMC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센터(DMC)의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울 서북권의 구현을 계획하고 있다. DMC 인근 문화비축기지 재개발, 하늘공원 내 대관람차인 서울링 도입 등을 통해 도심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2013년 1972억원을 투자해 상암 DMC단지 내 약 2만㎡의 부지를 매입했다. 해당 부지는 2011년 서울시가 복합문화상업시설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며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롯데쇼핑은 오랜 기간 서울시 및 마포구와 긴밀히 소통해오며 쇼핑몰의 개발방향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이어왔다. 2021년 서울시의 첫 심의 이후, 변화된 쇼핑몰의 인식과 쇼핑몰의 대형화 추세를 개발계획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3일 서울시는 DMC역과 수색역 일대의 개발 규제완화 내용을 담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업무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의 DMC 부지 개발사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서울시의 방향에 맞춰 쇼핑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컬처, 집객시설 등을 포함한 미래형 복합쇼핑몰로 개발을 추진한다. 상품에 치중한 획일화된 쇼핑시설을 넘어 차별화된 콘텐츠와 휴식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혁신적인 쇼핑몰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상암 DMC의 미디어 및 첨단 이미지도 쇼핑몰에 반영한다. 지역민들의 수요와 상권이 최적화된 상가와 함께 유튜버 등 1인 미디어의 활성화 추세에 따라 개인 미디어 작업이 가능한 라이브 스튜디오 등도 문화시설에 포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쇼핑은 지난달 29일 '상암 DMC 복합쇼핑몰 지구단위계획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 제안서'를 마포구청에 제출했다. 마포구와 서울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쇼핑 판매시설을 57%가량 확대하고, 해외 유명 설계사를 통한 디자인 보완 등 대대적인 건축 변경계획이 내용에 포함됐다. 올해는 착공을 위한 사전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올 상반기 중 설계사 선정을 완료하고 연내에 도시건축공동심의를 마무리하는 등 내년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에 올해 초에는 내부조직도 개편해 전담부서와 보강된 인원을 통해 현재 해외 설계사 선정작업을 진행 중이다. 쇼핑몰 완공은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서울시 및 마포구와 지속적인 소통과정을 통해 서북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쇼핑몰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3-18 18:30:44[파이낸셜뉴스] 롯데쇼핑이 상암 DMC 단지에 서북권 최대 엔터테인먼트, 컬쳐 등을 포함한 미래형 복합 쇼핑몰 개발을 추진한다. 내년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쇼핑몰 완공을 위해 속도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8일 롯데쇼핑은 서울시의 서북권 개발 구상에 동참해, DMC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상암 디지털 미디어 센터(DMC)의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울 서북권의 구현을 계획하고 있다. DMC 인근 문화비축기지 재개발, 하늘공원 내 대관람차인 서울링 도입 등을 통해 도심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2013년 1972억원을 투자해 상암 DMC 단지 내 약 2만여 제곱 미터의 부지를 매입했다. 해당 부지는 2011년 서울시가 복합문화상업시설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며,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롯데쇼핑은 오랜 기간 서울시 및 마포구와 긴밀히 소통해오며, 쇼핑몰의 개발 방향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이어왔다. 지난 2021년 서울시의 첫 심의 이후, 변화된 쇼핑몰의 인식과 쇼핑몰의 대형화 추세를 개발 계획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 13일 서울시는 DMC역과 수색역 일대의 개발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업무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의 DMC 부지 개발 사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서울시의 방향에 맞춰 쇼핑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컬쳐, 집객 시설 등을 포함한 미래형 복합 쇼핑몰로 개발을 추진한다. 상품에 치중한 획일화된 쇼핑시설을 넘어, 차별화된 콘텐츠와 휴식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혁신적인 쇼핑몰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상암 DMC의 미디어 및 첨단 이미지도 쇼핑몰에 반영한다. 지역민들의 수요와 상권 최적화된 상가와 함께 유튜버 등 1인 미디어의 활성화 추세에 따라 개인 미디어 작업이 가능한 라이브 스튜디오 등도 문화시설에 포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쇼핑은 지난 달 29일 ‘상암 DMC 복합쇼핑몰 지구단위계획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 제안서’를 마포구청에 제출했다. 마포구와 서울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쇼핑 판매 시설을 57% 가량 확대하고, 해외 유명 설계사를 통한 디자인 보완 등 대대적인 건축 변경 계획이 내용에 포함됐다. 올해는 착공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올 상반기 중 설계사 선정을 완료하고, 연내에 도시건축공동심의를 마무리하는 등 내년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에 올해 초에는 내부 조직도 개편해, 전담 부서와 보강된 인원을 통해 현재 해외 설계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쇼핑몰의 완공은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시 및 마포구와 지속적인 소통 과정을 통해 상암 DMC의 스토리를 담고, 서북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쇼핑몰에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3-18 09:5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