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수서역(SRT) 인근에 백화점, 업무시설, 오피스텔, 호텔 등이 어우러진 복합 환승센터가 들어선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14차 건축위원회에서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 개발사업을 비롯한 4건을 의결했다.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역 인근에 지하 8층·지상 26층 9개동 규모로 백화점·업무시설·오피스텔(892실)·4성급 호텔·의료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강동구 상일동, 서초구 방배동·반포동 일대에는 아파트 1274가구(공공주택 52가구 포함)가 조성된다.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의 마지막 남은 공동주택 용지인 상일동 일대에는 13개동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아파트 613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초구 방배14구역 재건축 사업지에는 11개동 지하 5층·지상 15층 아파트 총 492가구(공공주택 52가구 포함)가 건립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8-28 11:04:10【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를 응원하고, 플랫폼시티 복합환승센터와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과 관련한 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시 대표단 4명과 함께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다. 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파리 도착 다음날인 7일 오전 10시(현지 시각)부터 육상 경기가 펼쳐지는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우상혁 선수의 예선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한다. 이 시장은 예선전이 끝나면 우상혁 선수, 김도균 한국 육상 수직도약대표팀 코치 등과 함께 오찬을 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8일 오전에는 파리올림픽 아쿠아틱 센터(Paris Olympic Aquatic Center)를 방문해 센터를 시찰한 뒤 다이빙 국가대표 김수지 선수를 응원한다. 파리 북쪽 생드니에 있는 '파리 아쿠아틱 센터'는 프랑스 건축사무소 아뜰리에와 네덜란드의 파트너가 설계한 목재 건축물로, 지붕은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으며 물도 50%는 재사용할 수 있는 첨단 수도 시스템을 갖췄다. 파리 아쿠아틱 센터는 50m 길이의 실내 수영장, 야외 수영장, 다이빙 풀, 수구 풀, 스파 및 피트니스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올림픽이 끝나면 지역사회의 공공 스포츠 시설로 활용된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OECD 대한민국 대표부를 방문해 최상대 특명전권대사와 선진국의 경제 상황과 도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용인특례시와 OECD 회원국 도시들과의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또 9일에는 유럽 최대 규모의 복합환승센터 '포럼 데 알(Forum des halles)'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의 설명을 들을 계획이다. 포럼 데 알은 고속전철 RER (Réseau Express Régional, 일드프랑스 지역급행망) 3개 노선과 지하철 5개 노선이 지나는 지하 4층 지상 1층 연면적 7만㎡ 규모의 대형 쇼핑몰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다. 하루 이용객이 80만명에 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복합환승센터로 사업비 10억유로(약 1조 4900억원)가 투입됐다. 용인시는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일원에 국제규격의 수영장 등을 갖춘 '반다비 체육센터'를, 기흥구 구성·보정동에 조성 중인 플랫폼시티에는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을 진행 중인 만큼 파리의 두 시설로부터 참고할 것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높이뛰기 세계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는 우상혁 선수가 예선을 통과하면 10일 저녁 7시5분(현지 시각)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결승 경기를 하게 된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우상혁 선수의 메달 획득을 위한 응원을 시 대표단과 함께 펼칠 예정이며, 6일 차인 11일 우상혁 선수를 만나 격려 조찬을 한 뒤 귀국 길에 오른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 국민에게 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의 올림픽 도전을 응원하면서 용인을 세계에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말했다. 이어 "시가 '반다비 체육센터’'건립, GTX-A 구성역과 용인 플랫폼시티를 연계하는 복합환승시설 설치를 추진 중인 데, 시민을 위한 훌륭한 시설로 만들고자 한다"며 "파리의 친환경 건축 대표 사례인 아쿠아틱 센터와 파리 랜드마크 중 하나인 포럼 데 알 복합환승센터가 시설과 운영 등의 측면에서 용인에 많은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6 11:04:15[파이낸셜뉴스]중랑구가 4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은 현재 KTX와 지하철 7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 간선버스 등 환승 수요가 집중되는 상봉-망우역에 UAM(도심항공교통)과 GTX-B 노선까지 구축해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1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마쳐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번 용역으로 민간사업자를 원활하게 유치할 수 있도록 공모 참여 활성화 전략 수립과 공모지침서 작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협의기관인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서울시 관계 부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서울연구원 등이 참석해 개발 방향과 최적의 공모 시행 시기를 검토했다. 또한 공모지침서와 민간사업자 협약 가이드라인 수립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구는 올해 초 제정된 철도지하화특별법에 따라 이와 복합환승센터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수립 용역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2025년에는 민간사업자 공모 및 선정을 마쳐 2030년 개통 예정인 GTX-B 노선 추진에 발맞춰 건립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될 상봉-망우역은 지난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 노선에 포함됐으며, 2021년에는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에도 반영되며 건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울시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계획에 발맞춘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으로 상업과 문화의 거점을 조성해 지역경제 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4-05 08:36:45[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 도봉구 창동 1-29번지에 공공주택 280가구, 업무시설, 상업시설, 환승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설계공모를 마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창동 도시개발사업 2지구에 들어서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는 동북부 광역중심지인 창동·상계 지역을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복합시설을 계획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자인 SH공사는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메타 그라운드(창동과 교통을 묶는 새로운 그라운드)’를 선정했다. 당선팀은 디엔비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와 디엔비건축사사무소로 기본 및 중간설계권을 받는다.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는 건설 예정인 GTX-C와 기존의 지하철 1,4호선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중심으로, 환승주차장과 업무·상업·주거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조성한다. 또 주변 버스 및 택시승강장 계획 변경과 씨드큐브창동, 창동아우르네, 사진미술관, 로봇박물관, 서울아레나 등 주변시설로 연결하는 보행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 GTX~지하철~버스정류장 간 편리하고 신속한 환승 연계와 쾌적한 보행 환경을 바탕으로 창동 도시재생사업지역 전체의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SH공사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연중 시공자 선정을 위한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공고를 내고, 2025년 실시설계 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의 마중물 사업”이라며 “창동 지역뿐 아니라 강북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랜드마크이자 고품격 건축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4-02 15:13:33【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철도와 버스,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구축에 나선다. 9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국토교통부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준비 과정을 거쳐 이날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사전타당성 용역 공고를 내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른 국비 2억5000만원과 지방비 2억5000만원 등 총 5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복합환승센터에 대한 수요를 분석하는 등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기본계획 용역은 강릉선 KTX와 동해북부선 철도 등 광역철도가 확충되면서 영동권역 교통의 중심으로 떠오른 강릉역 인근 20만6890㎡에 관광형 및 거점형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역세권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2026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도시 전역에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첨단 미래형 모빌리티 운행을 늘리는 등 다양한 모빌리티를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신혁 강릉시 ITS추진과장은 "2026 ITS 세계총회 개최와 함께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건립으로 교통 혁신을 이루겠다"며 "새로운 도심 경제권을 형성하고 첨단모빌리티 선도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2023-08-09 18:00:24【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철도와 버스,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구축에 나선다. 9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국토교통부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준비 과정을 거쳐 이날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사전타당성 용역 공고를 내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른 국비 2억5000만원과 지방비 2억5000만원 등 총 5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복합환승센터에 대한 수요를 분석하는 등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기본계획 용역은 강릉선 KTX와 동해북부선 철도 등 광역철도가 확충되면서 영동권역 교통의 중심으로 떠오른 강릉역 인근 20만6890㎡에 관광형 및 거점형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역세권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2026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도시 전역에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첨단 미래형 모빌리티 운행을 늘리는 등 다양한 모빌리티를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신혁 강릉시 ITS추진과장은 “2026 ITS 세계총회 개최와 함께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건립으로 교통 혁신을 이루겠다"며 "새로운 도심 경제권을 형성하고 첨단모빌리티 선도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8-09 08:32:3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관련, 사업방식을 전환키로 하고, 공공성이 높은 복합환승센터를 국·시비 및 기금을 투입, 역세권 개발의 마중물로써 우선 추진한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대구 역세권 개발에서 대장동 사태후 도시개발법이 개정·시행되고,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민간투자 사업 개발여건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부지여건에 따라 구역별 특성에 맞는 개발 방식으로 전환, 단계별로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복합환승센터는 국·시비 및 기금을 활용해 우선 추진키로 했다. 홍준표 시장은 "현재 민간의 투자개발 여건이 악화돼 서대구 역세권 개발이 장기간 방치될 수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사업방식을 전환ㅙ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성공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서대구 역세권 개발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서대구 지역을 대구 미래 50년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시가 추진하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은 서대구역 개통과 우수한 광역교통 인프라(고속철도(KTX·SRT),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대구∼광주 달빛철도, 대구경북선(공항철도) 등 철도망)와 연계해 새로운 경제·산업·문화·교통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대구역 인근 4개의 하·폐수처리시설을 통합해 지하화하며 상부를 공원화하는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사업'과 서대구 역세권을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교통허브로 개발하는 '서대구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시는 대장동 사태 후 개정·시행된 도시개발법과 금리 인상 및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민간 투자사업 개발여건이 급격히 악화됐다. 이에 시는 기존의 사업방식에서 토지소유 형태와 개발 가능시기 등 부지여건별 특성에 맞게 전환해 단계별로 추진키로 했다. 서대구역 남·북측에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고, 특히 서대구역 남측은 환승시설, 청년 및 기업지원시설과 같은 공공기능을 중심으로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우선 추진한다. 환승시설은 서대구역의 철도와 대구 서쪽에 분산된 버스정류장, UAM을 포함한 미래교통과 도시철도 등의 효율적인 배치로 환승기능을 강화, 서대구 역세권이 미래 교통허브가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플랫폼 등 기업지원시설과 함께 청년지원시설들도 같이 조성한다. 서대구역 북측은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호텔, 오피스텔, 문화 및 상업 등 환승지원시설을 배치할 예정이다. 역 남측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통합지하화시설의 처리수 중 일부는 복합환승센터에서 청소, 화장실 등에서 재이용하는 중수도 개념을 적용해 시 정책방향에 부합하도록 추진한다. 이외 한전 자재창고 부지는 상업 등 도시지원 기능으로 개발하고, 개발구역 내 사유지는 도시계획적 기법을 통한 자력개발을 유도한다.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사업 이후 발생하는 달서천 하수처리장 후적지 부지는 염색산업단지 이전 등 미래에 변화된 개발여건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용도 및 개발방식을 제시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2-01 11:41:0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역에 시내버스와 고속버스 환승장, 편의시설, 주차장 등이 망라된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된다. 전주시는 2025년까지 243억 원을 들여 전주역 인근 옛 농심 부지에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최근 전북도의 '공영주차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45억 원을 받게 되며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복합환승센터는 지하 1층∼지상 6층, 전체 건물면적 5000㎡ 규모로 지어지낟. 1층은 서울·인천·대전 등을 오가는 고속버스와 시내버스를 환승하는 공간이다. 고속버스는 하루 42편, 시내버스는 63편이 각각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 2∼6층에는 관광객에게 휴식과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라운지, 관광홍보관, 관광 창업공간 등이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94면 규모 주차장이 마련된다. 전주시는 당초 153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도비 45억 원을 확보하면서 규모를 키우기로 했다. 이어 2단계로 LH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버스터미널과 쇼핑몰 등이 포함되는 '명품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역 주변에 시외·고속버스와 시내버스, 택시 등 주요 교통수단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여기에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더해 전북의 교통 허브이자 문화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11-08 15:00:39"노포동 종합터미널 일대는 동부산 교통의 중심 축을 담당하고 있고 나아가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의 교두보가 될 부산의 관문이지만, 오랫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발이 묶여 있어 상당히 낙후된 게 현실입니다. 구에서는 노포역세권의 중요성을 오래전부터 고민해왔으며, 민선 8기를 맞아 제대로 된 노포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행정의 감시자에서 집행부 수장으로 3선 금정구의회 의원을 지낸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사진)이 취임한 지 100일이 가까워지고 있다. 그동안 김 구청장은 구민과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하고 4년간의 로드맵을 구상했다고 전했다. 김 구청장은 민선 8기를 맞아 오랫동안 미개통 중인 금샘로의 완전 개통, 노포역세권 개발, 회동호 일대 관광자원 개발 등을 통해 금정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 일문일답. ―민선 8기 출범 이후 곧 100일이다. 소감은. 지난 석달은 가장 바쁘면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부서별 주요 업무와 현안을 파악했고, 민생현장과 주요 사업현장을 돌아보며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지금은 공약사항 세부 실천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꼼꼼히 논의하면서 4년간의 활기찬 로드맵을 구상 중이다. 앞으로 4년 동안 추진할 정책을 만들고 실현하기 위해 많은 구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취임 때부터 강조하고 있는 사후약방문식 처방행정이 아닌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예방행정을 구정 최우선 원칙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예방행정 정책을 보여드리겠다. ―행정 감시자(구의원)에서 집행부 수장(구청장)이 됐다. 차이점은. 구의원으로서 활동할 때나 구청장이 된 지금이나 금정구의 발전과 금정구민의 행복을 위해 일한다는 목표는 달라지지 않았다. 의정활동 경험과 의원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로 더욱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금정구 변화의 동력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금샘로 완전 개통에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금샘로는 금정구와 동래구 경계에 있는 금강식물원을 시점으로 부산대학교 구간을 지나 구서 롯데캐슬아파트 일원까지 연결하는 도로로 중앙대로와 산성터널의 교통량을 분산시켜주는 금정구의 주요 도로다. 그러나 부산대학교 통과구간 850m가 아직 개통되지 않아 교통 체증이 심각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큰 상태다. 현재 부산대학교 내부 구성원 간의 의견조율이 되지 않은 상황으로, 사업시행자인 부산시와 협의에 어려움이 많다. 앞으로 지역 정치권과 관계 기관, 금정구가 힘을 모아 부산시와 부산대학교가 원만히 합의하고 조속히 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노포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추진은 어떻게 진행돼가나. 노포동 종합터미널 일대는 상수원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이라는 이중규제로 수십년을 묶여 있어 사실상 새로운 건축물을 지을 수 없는 상당히 낙후된 지역이다. 이곳 역시 그 규제의 불리함에도 경부고속도로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외버스가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으며, 향후에는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의 교두보가 될 부산의 관문이다. 우리 구는 이러한 노포역세권의 중요성에 대해 오래전부터 고민해왔으며, 2011년도 노포동 부산종합터미널 개발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에 여러 차례 개발을 건의해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시에서 수립 중인 '2040 부산도시기본계획'에서 노포터미널 일대를 개발가능지로 지정을 반영함으로써 역세권 개발에 대한 기반이 마련할 예정이다. 앞으로 실제 사업을 추진하기까지는 이중규제 완화와 도시개발 사업 시행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지역 주민의 소리가 중앙부처와 부산시에 잘 전달되어 노포동 종합터미널 일대에 제대로 된 역세권 시설이 갖추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 ―금정구는 '인구관심 지역'으로 지정됐다. 우리 구 인구는 2010년 29만여명에서 2020년에는 23만여명으로 10년 동안 약 20% 감소했으며 장기적으로 지속된 혼인율 하락과 만혼에 따른 저출산, 인근지역 개발에 따른 인구 유출 등이 그 원인으로 분석됐다. 현재 아이 돌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금정 가족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 중이며 앞으로도 1인가구, 청년, 노인, 신중년 등 연령·세대 간 균형 있고 모든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 정부에서도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인구 관심지역에 기금을 배분할 계획이며, 그에 맞춰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강구해 살기 좋은 금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9-26 18:22:49SM우방이 시공하는 ‘울산KTX 우방 아이유쉘 퍼스트’가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울산 울주군 일대에 들어서는 ‘울산KTX 우방 아이유쉘 퍼스트’는 지하 5층 ~ 지상 26층, 총 4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아파트 전용면적 84~114㎡, 344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70~84㎡, 161실로 총 505세대의 규모를 갖는다. 아파트 주차공간은 세대당 1.49대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설계했다. 해당 아파트는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었다. 또한, KTX 울산역과 복합환승센터의 역세권 단지이며 35번·24번 국도와 서울산 IC, 언양 JC 등이 인접해 차량 교통망도 우수하다. KTX역세권 개발사업의 최대 수혜지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KTX 울산역 복합합승센터 개발되면 생활인프라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며 하이테크밸리 일반사업단지, 울산과학기술원을 잇는 'R&D비즈니스 밸리 조성사업’ 등이 있어 울산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울산시는 ‘울산2040 계획’을 통해 KTX울산역 일대를 울산의 제 2도심으로 키우겠다는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우는 등 이 일대 부동산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울산KTX 우방 아이유쉘 퍼스트’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태화강 수변산책로와 도호소근린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삼남초와 언양중, 언양고 가까워 교육환경에 우수하다. 하이엔드급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해당 아파트는 입주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과 다목적실, 맘스데스크, 카페 테리아, 주민회의실 등이 설계됐으며 피트니스와 GX룸, 골프연습장도 함께 설계했다. 세대당 1.5평으로 구성돼 평균 0.5평 대비 약 3배 수준의 대형 규모로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울산KTX 우방 아이유쉘 퍼스트는 KTX 울산역과 복합환승센터가 가까워 광역교통망이 뛰어난데다 생활인프라도 개선돼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내 집 마련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KTX 우방 아이유쉘 퍼스트의 견본주택은 울산 중구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9월말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22-09-13 07:5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