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손흥민(27∙토트넘)의 ‘폭풍 2도움’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이 본머스에 3-2 신승을 거뒀다. 30일(이하 현지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본머스와의 맞대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무리뉴 체제 이후 이번 시즌 첫 리그 2연승이다. 이날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빠른 속도를 활용해 역습 상황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의 첫 도움은 전반 20분에 나왔다. 손흥민은 다이어의 장거리 패스를 곧바로 델레 알리에게 연결했다. 알리는 이를 밀어넣으며 팀의 선제골을 득점했다. 6분 뒤에도 토트넘의 다빈손 산체스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득점 과정에서의 공격자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결국 전반전은 1-0 토트넘의 우세로 마쳤다. 후반전에는 양 팀이 도합 4골을 만들어내며 난타전으로 흘러갔다. 토트넘은 후반 5분 알리의 추가골이 터지며 경기 흐름을 이끌어갔다. 이후 후반 23분에는 손흥민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은 동료 무사 시소코가 상대 골망을 흔들며 토트넘은 경기의 우세를 확실히 잡아냈다. 다만 본머스도 만만치 않았다. 본머스는 후반 28분 프리킥 상황에서 득점을 성공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후반 막바지 추가시간에도 득점하며 경기를 3-2까지 끌고 갔다.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3-2,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이날 ‘폭풍 2도움’을 기록하며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이날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항상 만족하는 경기는 없다. 오늘도 내게 좋은 찬스가 있었는데 그 때 득점했다면 마지막까지 어려운 상황을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 #2도움 #토트넘 본머스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12-01 09:58:05▲ 사진=방송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머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 경기를 벌여 승리를 따냈다. 맨유는 14일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은 무리뉴 감독 체제로 임한 시즌 첫 경기였다. 더구나 리그 데뷔저을 치른 즐라탄까지 출전한 경기. 경기 전반 40분, 맨유는 상대의 수비 실수를 파고들어 선취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후반 14분, 맨유의 두번째 골이 터졌고 곧이어 5분 뒤 즐라탄이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후 본머스가 첫 골을 터트리며 만회하려 했지만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
2016-08-15 09:57:38이청용(26)이 시즌 1호골을 터뜨린 가운데 볼턴이 본머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볼턴은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29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이청용은 전반 21분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본머스의 골문 왼쪽 상단을 흔들었다. 볼턴은 이후 전반 32분 주키비츠가 추가골을 넣으며 2-0 리드를 잡았지만, 2분 뒤 그라반에게 만회골을 허용, 2-1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볼턴의 뒷심은 여전히 부족했다. 볼턴은 후반 11분 프란시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두 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2-2 상황에서 경기를 마친 볼턴은 이청용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승점 3점 획득에 실패, 챔피언십 무승 기록을 7경기로 늘렸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볼턴은 챔피언십 순위를 19위(승점 29점)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09 12:34:11[파이낸셜뉴스]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토트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7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10만 파운드(약 1억7650만원)의 중징계를 받았다. 1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벤탄쿠르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징계위원회는 그가 인종차별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자국 우루과이 방송 인터뷰 도중 진행자에게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손흥민 사촌 유니폼은 어떠냐? 어차피 걔네는 다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식의 인종차별이라고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벤탄쿠르는 자신의 SNS에 “그건 매우 나쁜 농담이었다”며 손흥민에게 사과했고, 손흥민도 "자신의 실수를 인지한 벤탄쿠르가 내게 사과했다. 우리는 형제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손흥민은 이후에도 지난 9월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벤탄쿠르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았다. 우리는 모두 인간이고 누구나 실수한다”며 다시 한 번 팀 동료를 감쌌다. 그러나 축구계 인종차별 반대 운동을 벌여온 단체인 ‘킥잇아웃’이 이 사건과 관련한 여러 제보를 토트넘 구단과 당국에 전달하는 등 논란이 확산하자, FA가 징계 절차를 시작했다.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벤탄쿠르는 12월 중순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맨시티, 풀럼, 본머스, 첼시, 사우스햄튼, 리버풀과의 EPL은 물론 맨유와의 카라바오컵 8강전에도 결장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18 23:30:19[파이낸셜뉴스] 스페인에 또 한 명의 축구 유망주가 탄생했다. 2006년생 김민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지로나 FC와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김민수는 스페인 진출 이후 B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빠르게 성장한 선수다. 지로나는 그의 기술적 완성도와 발전 가능성을 높이 샀고, 결국 2027년까지 연장계약을 안기며 그에 대한 기대치를 증명했다. 구단 측은 "김민수는 팀의 미래를 함께할 핵심 선수"라고 평가하며 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는 지로나 유스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스페인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19세 이하 리그에서 4경기 3골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한 뒤, B팀으로 승격해 18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아카데미 최고의 재능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특히, 김민수는 지난 8월 10일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AFC 본머스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1군 선수로 출전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경기 후반 교체 투입되어 뛰어난 드리블과 유효 슈팅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경기를 계기로 김민수는 구단의 중대한 신뢰를 얻게 되었고, 결국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18세의 나이에 최고 조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김민수가 계약을 맺은 CAA Stellar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 에이전시로, 가레스 베일, 잭 그릴리쉬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을 관리하는 곳이다. CAA Stellar는 김민수의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김민수의 글로벌 축구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현재 김민수는 지로나 B팀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자신의 기량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지로나 1군과의 팀 사진 촬영에도 참여하는 등, 구단 내에서 그의 입지가 점점 더 확고해지고 있다. 더불어 지로나의 주전 공격수 아르템 도우비크의 AS 로마 이적으로 인해 ‘Non-EU’ 쿼터가 확보되면서, 김민수의 1군 데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김민수는 최근 지로나 1군의 미디어 콘텐츠에 꾸준히 등장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거 라리가 무대에서 활약했던 한국 선수들로는 이천수, 이강인, 백승호, 기성용 등이 있다. 이강인은 2022-23시즌 이후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고, 그 이후로 라리가에서 뛰는 한국 선수는 아직 없다. 한국 선수가 라리가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것은 2019-20시즌 당시 마요르카 소속이었던 기성용의 출전이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22 16:40:18[파이낸셜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모처럼 골 맛을 본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현지의 각종 평가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3-2024 EPL 27라운드 홈 경기를 마치고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뽑는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43분 3-1을 만드는 자신의 시즌 13호 골로 토트넘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에선 영국 현지시간 지난해 12월 31일, 한국시간으로는 올해 1월 1일 새벽 열린 본머스와의 20라운드에서 12호 골을 터뜨린 뒤 2개월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경기 후 1만931명이 참여한 리그 공식 홈페이지 맨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 58.1%의 지지를 얻어 팀 동료 브레넌 존슨(15.1%)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만 9번째 맨 오브 더 매치로 뽑혔다. 각종 매체 평점도 최고 수준이었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8.6점, 후스코어드닷컴은 8.1점으로 모두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을 주고 경기 최우수선수로 꼽았다.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에게 이날 출전한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주고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풋볼런던 평점에서도 손흥민은 존슨 등과 함께 가장 높은 8점을 받았다. 손흥민의 손가락은 여전히 아물지 않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관련 질문에 "손흥민이 그것(손가락)을 잃어버리더라도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여전히 뛸 수 있고, 괜찮다"는 농담 섞인 답변으로 신뢰를 보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이후 여러가지로 힘들어했지만, 이날 맹활약으로 인해서 다시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3-03 11:51:17[파이낸셜뉴스] 12월 최다 공격포인트를 수확하며 EPL에서 5번째 수상을 확신했지만 아쉽게 불발했다.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통산 5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 선정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수상은 무산되었다. EPL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12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이달의 선수상'이 AFC 본머스의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손흥민과 함께 2023-2024시즌 12골을 터뜨려 EPL 득점 공동 3위를 이룬 솔란케는 지난해 12월 총 6골을 터트린 바 있다. 본머스의 상승세에 큰 역할을 한 것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12월에는 이달의 선수상을 두고 솔란케와 손흥민을 포함해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털 팰리스), 콜 팔머(첼시), 마르코스 세네시(본머스)까지 총 8명이 경쟁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12월 한 달간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은 손흥민(8개)이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7경기에 출전, 4골 4도움을 폭발했다.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운 토트넘 역시 4승 1무 2패로 순항해 강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졌으나 아쉽게 불발됐다. 지난해 9월 이미 한 차례 EPL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은 바 있는 손흥민은 총 네 차례 이 상을 받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1-14 10:12:11[파이낸셜뉴스] 몸은 저 멀리 카타르에 가 있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 홀릭 중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팀 자체 선정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올 시즌 들어 3번째 수상이다. 토트넘은 1월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31일 손흥민이 본머스전에 보여준 득점이 12월의 골로 뽑혔다"고 밝혔다. 올 시즌 12골을 터뜨려 EPL 득점 순위에서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오른 손흥민은 지난해 9, 10월에도 이달의 골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손흥민은 본머스와 2023-2024 EPL 2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 골 맛을 봤다. 지오바니 로셀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본머스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손흥민이 펄펄 난 토트넘은 본머스를 3-1로 꺾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12호 골인 이 골은 구단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행된 이달의 골 선정 투표에서 46%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토트넘은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과 10월에도 연속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된 바 있다. 또한 손흥민은 12월에만 4골 4도움을 기록해서 이달의 선수상에도 도전 중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1-09 15:41:38[파이낸셜뉴스] 통산 5번째이자 이번 시즌에만 2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지난달에만 4골 4도움을 폭발한 활약을 인정받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만약 수상시 웨인 루니·로빈 판페르시 등 EPL 역사에 기록된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통산 5번째 수상이 된다. EPL 사무국은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 8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털 팰리스), 콜 팔머(첼시), 마르코스 세네시, 도미닉 솔란케(이상 본머스)와 수상을 다툰다. 공격포인트는 손흥민(8개)이 가장 많다. 손흥민이 유력한 후보인 것도 그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7경기에 출전, 4골 4도움을 폭발했다. 지난해 12월 첫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전(3-3 무승부)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세 번째 경기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4-1 승)에서도 1골 2도움을 작성했다. 다만, 골 수로만 따지면 솔란케가 6골로 가장 많다. 팔머가 4골 2도움, 올리세가 4골 1도움, 쿠두스가 4골, 쿠냐가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분위기로는 손흥민과 솔란케의 2파전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이 현지 분위기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에버턴전(2-1 승)에서도 골 맛을 봤고,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전(2-4 패)에는 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인 본머스전(3-1 승)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4승 1무 2패로 순항했다. 현재 5위(12승 3무 5패·승점 39)에 올라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이미 이달의 선수상을 한 차례 수상했다. 지난해 9월 EPL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현재 통산 4회 수상으로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와 어깨를 나란히 한 바 있다. 이 상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는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다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난 특급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7회)이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도 7차례 상을 받아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1-05 13:28:57[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시즌 12호골을 폭발시켰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행운과 건강을 바라는 신년 새해 인사 골이다. 손흥민은 12월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3~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후반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히샬리송 원톱, 왼쪽 윙포워드로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후반 26분 로 셀소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완전히 무력화 시키는 킬패스를 받아서 골을 연결시켰다. 골키퍼와 1대1은 절대 놓치지 않는 손흥민의 결정력이 돋보였다. 손흥민은 해당 골로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득점부문 공동 2위에 올라섰다. 득점 1위인 엘링 홀란(맨시티)와는 2골 차이다. 손흥민은 지난 브라이튼 전까지 포함하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도 성공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후반 쐐기골까지 터지며, 본머스에게 3-1로 승리했다. 한편, 해당 경기를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클린스만호로 이동한다. 이제는 토트넘의 주장이 아닌 대한민국의 주장으로 64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앞장서게 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1-01 01: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