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봄철 어패류 산란기를 맞아 불법어업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조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해양수산부, 시·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불법어업 전국 일제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선 해수부·도·시군 어업지도선 15척을 우심 해역에 배치해 고질적 불법어업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단속 정보 공유 및 지도·단속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해수부 어업관리단과 전남도 어업감독공무원 교차 승선도 실시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무허가·무등록 어선 불법 조업, 무면허 해조류·패류 양식, 어린 물고기 불법 포획 및 변형어구 사용 등 어업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다. 단속에 적발된 불법어업 행위자는 수산 관계 법령에 따라 사법 조치하고, 어선에 대해서도 어업 정지, 어업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또 어업인의 준법 조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주요 항·포구와 위판장에서 어업인과 직접 소통하며 준법조업 지도, 불법 어획물 유통·판매 차단 등을 위한 실효성 있는 현장 지도·홍보를 함께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수산자원의 무분별한 이용은 결국 어업인에게 피해로 돌아온다"면서 "어업인 스스로 관계 법령을 지키는 등 안전한 조업 문화 정착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03 09:07:28[파이낸셜뉴스] 요즘 같은 봄날에는 공중에 날아다니는 솜털 같은 꽃가루들의 공세로 외출하기가 여간 불편하지 않다. 집안에서도 잠깐 창을 열고 거실바닥을 닦다가 걸레에 묻어나는 노란 얼룩 탓에 깜짝깜짝 놀라게 된다. 자동차도 누런 꽃가루를 뒤집어쓴다. 정체는 송홧가루다. 송홧가루는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로 바람에 의해 멀리까지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흰색이나 노란색을 띠며, 공기 중에 떠다니는 모습이 마치 솜털처럼 보이는 송홧가루는 일반적으로 인체에 직접적인 유해성을 가지지 않지만 알레르기환자는 특히 유의해야 한다. 장기간 송홧가루에 노출되면 호흡기 질환이나 눈 질환, 피부 질환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노약자, 어린아이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몸에 나쁜 꽃가루를 많이 날리는 나무는 참나무, 자작나무, 오리나무 등으로 특히 봄철 알레르기 증상의 주범으로 꼽힌다. 잔디도 봄에서 가을까지 꽃가루를 많이 생성한다. 가을철 주로 꽃가루를 날리는 돼지풀, 환삼덩굴 등도 알레르기 원인물질이다. 부산 온병원 호흡기알레르기센터 오무영 센터장(전 인제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의학계는 우리나라 인구의 약 10%인 500만여 명이 꽃가루 알레르기를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비염환자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707만 명으로 최고치를 찍었다. 코로나팬데믹 이후 마스크착용 등 개인위생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키게 된 2021년 491만 명으로 뚝 떨어졌다가 최근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지만, 송홧가루를 반드시 피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송홧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꽃가루알레르기 환자들은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신 또는 수유 중인 여성, 노인이나 어린이들도 면역 체계가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송홧가루에 노출돼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천식, 간질환, 신장질환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 역시 송홧가루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송홧가루는 주로 봄철(4∼5월)과 가을철에 많이 날리며, 이 시기에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한다. 송홧가루는 주로 오전 6~10시 사이에 가장 많이 날리므로, 이 시간대에는 실내 환기를 피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송홧가루가 많이 날리는 시기에는 실내 청소를 자주 하여 가루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온병원 통합내과 유홍 진료처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혈관 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은 외래 환자 수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라면서, “평소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이 시기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실내 청결을 유지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재채기나 콧물 등 증상이 지속되면 피검사 등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유 처장은 덧붙였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27 09:54:49[파이낸셜뉴스] 충남 태안의 봄철 별미, 실치가 잡히기 시작했다. 태안군 남면 곰섬과 마검포항 인근에서 주로 잡히는 실치는 칼슘이 풍부하고 맛이 좋은 태안의 대표 봄철 계절음식으로, 해마다 이 맘 때면 실치회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실치는 그물에 걸리면 곧바로 죽어버리는 급한 성격 탓에 어장에서 가까운 항구 일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힘들며, 뼈가 굵어지기 전인 4월 중순까지만 만나볼 수 있다. 갓 잡은 실치는 오이, 배, 깻잎, 당근 같은 야채와 각종 양념을 한 고추장과 함께 버무려 먹으면 더욱 싱그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04 13:45:20[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서해 남부와 제주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중국 어선 불법 어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봄철 성어기와 중국 자체 하계 휴어기(5월1일∼9월16일)를 앞두고 우리 수역 내 중국 어선의 무분별한 집중 조업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비밀 어창을 활용한 어획물 은닉, 어획량 허위(축소) 보고, 그물코 규정 위반,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위·변조 등 최근 늘어나고 있는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우리 수역 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무단으로 부설된 중국 어선 불법 어구에 대한 감시 및 적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한·중 간 어업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중국 어선 불법조업에 단호히 대응하고, 앞으로도 감척어선을 활용한 불법 어구 강제 철거 등 우리 바다의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4-02 12:37:5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소방본부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등산로 캠페인과 함께 불법 소각행위 단속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남소방본부는 26일 22개 소방서장 등 현장 지휘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 예방·대응 지휘관 영상회의를 열어 대응 출동 태세를 점검하고, 예방 활동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의용소방대와 함께 주요 등산로 등에서 예방 캠페인을 하고, 1일 2회 예방순찰 등 불법 소각행위 단속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저수지 등 산불 진화용 수리를 사전에 확보하고, 초기 자율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산림 인접 지역 요양병원 등의 대피 훈련과 주민 대상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민가, 시설물에 산불 지연제를 선제적으로 살포하고 청명·한식에는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편 전남소방본부는 대형산불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에 차량 38대와 인력 281명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펌프차와 소방대원을 재배치하는 등 소방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재난 대응을 위한 소방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산불은 대부분 실화이거나 쓰레기 논·밭두렁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만큼 도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6 14:44:17[파이낸셜뉴스] 탈모치료, 피부재생 등 항노화 솔루션 개발기업 이노진은 메디컬 홈케어를 위한 프리미엄 솔루션 ‘리셀바이 트리니티 에센스(Re-Cellby Trinity Essence)’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노진의 신제품 ‘리셀바이 트리니티 에센스’는 특허 기술인 식물 엑소좀 배양 및 정제 기술 엑소트랙션 (Exotraction™)을 적용한 스킨부스터다. 이 제품은 병풀, 로즈마리, 작약뿌리 등 3가지 식물성 엑소좀과 고기능성 유효 성분을 함유해 피부 장벽 강화, 보습, 탄력, 주름 개선 등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풀페이스 트리플 원샷 부스터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 ‘리셀바이 트리니티 에센스’는 피부 자극 테스트,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를 완료해 예민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인체적용 테스트에서 진정 효과, 보습 개선, 치밀도 개선에 대한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며 “3ml 실린지 타입으로 제작돼 사용과 보관이 용이하며 고민 부위에 집중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리셀바이 트리니티 에센스’는 병원, 피부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고농축 앰플을 홈케어 제품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는 제형으로 아침, 저녁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며 마이크로 스킨케어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더욱 극대화된다. 이노진 관계자는 "봄철 환절기에는 건조한 날씨로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탄력이 저하되면서 주름과 기미가 생기는 등 노화 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며 "‘리셀바이 트리니티 에센스’는 콜라겐을 활성화해 피부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탄력을 개선하는 등 홈케어로도 전체적인 피부 컨디션 회복에 도움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최상의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셀바이 트리니티 에센스’는 24일부터 공식 온라인 몰, 전국 병원 입점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24 09:20:03[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지난 14일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국가유산청 및 11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봄철 동시다발 대형산불 발생 상황에 대비한 합동 산불진화 도상훈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 5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산불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산림청은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산불 발생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각 시·군에서는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가동해 위험지역 주민과 주요시설을 파악하는 등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산림보호법에 따라 강릉시장의 산불현장 통합지휘권을 강원특별자치도지사에게 이임하고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산불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산불현장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해당 시·도에서는 산불진화 전략도를 작성해 진화대책을 보고했다. 이번 훈련에는 국방부 헬기 28대를 포함한 총 148대의 산불진화헬기와 4029명의 인력이 참여했다. 특히, 광역자치단체 간 산불진화헬기 지원체계 점검을 위해 전남도의 보유 헬기를 경상남도로 지원하는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이태선 경기도청 산림과장은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한 주민대피 조치 및 진화전략도 작성 과정이 실제 산불 현장에서 통합지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이번 훈련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산불확산예측도와 진화전략도를 작성하고 실제 운영해 진화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정기적인 산불 대응 훈련을 확대해 현장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3-17 10:43:27[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및 화재 발생에 대비해 공항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지반침하, 구조물 균열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 5일간(10~14일) 공사 및 자회사 담당자 약 20명으로 구성된 '현장 안전 점검단'을 꾸려 공항 보호구역 내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항공기 계류장(이동 및 주기 구역) 지반침하 및 경사면 안정성 △구조물 균열 및 신축 이음 △작업 근로자의 안전수칙 및 장비 준수 여부 등이다. 또, 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공사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관제탑, 동력동 등 공항 내 67개 위험물(연료 등) 저장·취급소를 대상으로 소화설비 설치 여부 등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봄철 화재 건수는 총 5만2855건으로, 연간 화재 발생 건수의 28%를 차지할 만큼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인천공항을 찾는 국민들이 많아진 만큼,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적기에 조치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14 10:09:58[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12일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봄철 행사 등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봄철 개화 시기를 맞아 전국에서 대규모 행사가 준비되는 가운데 기관별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행안부는 오는 21일부터 6월 1일까지를 '봄철 지역축제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산이나 수면에서 최대 1천명 이상이 모이고, 여의도 봄꽃축제나 진해군항제, 제주들불축제처럼 폭발성 물질을 사용하는 '대규모·고위험 축제' 40개를 주요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이들 축제의 안전관리계획이 현장에서 이행되는지 점검한다. 교육부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 축제를 중심으로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학생 안전 수칙 교육 실시 여부를 확인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마라톤과 같은 주요 실외 체육행사를 대상으로 안전 관리 컨설팅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국토교통부는 나들이 명소에 위치한 철도역을 중심으로 인파 관리를 강화한다. 이날 회의에서 이 본부장은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긴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행사 진행 시 화기 사용에 주의해달라고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그는 "봄철을 맞아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 인파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국민께서도 현장의 질서유지 안내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3-12 15:00:26[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5월 31일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봄철 재난 안전 위험 요소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누구나 주변 재난·안전 위험 요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집중신고 대상은 ▲ 해빙기(포트홀·시설물 파손·산사태·낙석 등) ▲ 산불(불법 취사·소각·담배꽁초 투기·전기시설 위험 등) ▲ 어린이 안전(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파손 등) ▲ 축제·행사(인파 밀집 우려·행사장 시설 파손 등) 등 4개 유형이다. 안전신문고 누리집(safetyreport.go.kr)이나 안전신문고 앱을 내려받아 '봄철 집중신고' 바로가기 메뉴에서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소관 기관에서 조치 결과를 문자 메시지 등으로 신고자에게 안내한다. 재난 예방 효과가 큰 우수 신고사례를 선정해 최대 100만 원의 포상금(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봄철은 개학과 함께 나들이가 많아지는 시기로 예상치 못한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될 수 있는 때이기도 하다. 작년 봄철에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모두 6만9천여건의 위험 요인을 처리한 바 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봄철은 야외 활동이 많이 증가하는 시기로,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변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를 활용해 적극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3-03 12: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