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수학여행, 가족여행이 집중되는 봄철을 맞이해 여행객들에게 비행기 탑승 전 기내 반입 금지물품에 대해 확인하고 여행길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여행객들이 국내선 이용 시 액체류는 직접 휴대해 탑승하고, 국제선 이용 시에는 위탁수하물(맡기는 짐)에 넣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관할기관의 소지 허가가 필요한 전자충격기, 가스분사기 등 위해물품이 보안검색 과정에서 적발되면 관련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사는 전국공항에 안내요원 배치, 홍보물 표출 등을 통해 여객에게 기내 반입금지물품에 대한 현장 안내를 지속 강화한다. 또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여객들이 공항 이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기내반입 금지물품 관련 세부사항은 카카오톡 챗봇서비스 '물어보안','항공보안365', 항공사 안내메시지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김포공항에서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의 신속한 항공기 탑승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 전용 바이오패스 등록 부스 운영을 개시했다. 학생 전용 바이스패스 등록 서비스는 오전 8~11시 사이 국내선 3층 출발장 서편에 위치한 전용 부스에 방문한 청소년 여객(만 14세 이상~18세 미만)을 대상으로 여권·학생증·청소년증 등 유효신분증을 활용해 바이오 정보를 신속하게 등록할 수 있다. 손정맥 인식 바이오패스를 이용하면 수속 시간이 단축되고 육안으로 신분증을 확인하는 기존 방식보다 신분확인 오류 방지를 줄일 수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서비스의 기본인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최고의 안전한 공항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4-08 14:46:41[파이낸셜뉴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겨우내 잠들었던 입맛을 돋아주는 봄 제철 음식은 풍부한 영양소를 담고 있어 환절기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봄철 보양식으로 손색없는 통영의 쑥부터 땅의 기운과 햇볕을 가득 품고 자란 제주의 고사리까지 부킹닷컴이 봄을 맞아 신선한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국내 여행지 5곳을 소개했다. ■대게, 울진 껍질 빼고 모두 먹을 수 있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인 대게는 경북 울진이 원조 지역이다. 울진은 우리나라의 대게 최대 생산지로, 고려시대부터 대게가 울진의 특산물이라는 기록이 ‘대동지지’와 ‘동국여지승람’에 실렸을 정도다. 봄은 대게의 참맛을 볼 수 있는 시기인데, 2월부터 4월까지 잡히는 대게는 속이 꽉 차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울진의 다양한 대게 요릿집 중에서도 근남면에 위치한 대게 전문 음식점은 ‘식객’으로 유명한 허영만 화백이 진행하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누룽지밥 게짜박이, 대게 돌솥밥, 대게 비빔만두는 이곳의 유명한 밥도둑으로 꼭 맛보길 추천한다. ■갑오징어, 부안 전북 부안의 봄철 명물인 갑오징어는 칠산바다에서 많이 잡히는 고단백 식품이다. 4월부터 6월까지가 산란철로 연중 가장 몸집이 크며, 영양성분이 풍부해 피로 및 숙취 해소에 좋다. 일품요리인 갑오징어회, 갑오징어 먹물 통찜부터 반찬으로 제격인 갑오징어 무침, 갑오징어 볶음까지, 봄철 갑오징어는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살짝 데쳐 조리한 갑오징어 숙회는 본연의 풍미 깊은 감칠맛과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니 부안 현지의 싱싱한 갑오징어로 맛보길 권한다. 봄 내음을 더욱 만끽하길 원하는 여행객들은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누리길 ‘부안 변산마실길’을 방문하면 따듯한 봄바람을 느끼며 만개한 봄꽃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주꾸미, 서천 ‘봄엔 주꾸미, 가을엔 낙지’라는 말이 있듯 주꾸미는 싱그러운 봄바다가 내어준 천연 피로회복제다.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봄철 원기회복에 좋을 뿐만 아니라, DHA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돼지고기 등 지방이 많은 음식과 곁들여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준다. 충남 서천은 주꾸미의 대표산지로 동백꽃의 개화시기와 주꾸미가 철을 맞는 3월에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3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한다. 주꾸미 요리장터,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서천 특산품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아름다운 선홍빛 동백꽃을 보며 싱싱한 주꾸미를 맛보기 좋다. ■쑥, 통영 봄의 전령인 쑥은 통영의 봄철 별미다. 봄쑥은 피를 맑게 하는 정혈 작용과 해독 작용, 구충 작용, 소염 작용 등 약성이 뛰어나 의초(醫草)라 불릴 만큼 건강에 좋다. 3월부터 4월까지 한산도, 소매물도, 용초도, 비진도 등 통영 섬에서는 해쑥이 자라나는데, 부드러운 식감과 짙은 향이 특징이다. 이 봄기운 가득한 해쑥과 도다리를 함께 넣어 끓인 도다리쑥국은 경남 통영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으로, 담백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통영항 인근에 위치한 서호전통시장에서는 3월 즈음이면 많은 식당들이 봄철 보양식 도다리쑥국을 선보이며 향긋한 쑥 내음과 함께 미식가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고사리, 제주 고사리는 제주의 봄을 알리는 대표 봄나물이다. 4월부터 본격적인 고사리 시즌이며,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린다. 제주에서 나는 고사리는 제주 산간 지방에서 자라는 굵고 긴 ‘먹고사리’와 볕에서 자라는 초록색의 가늘고 긴 ‘백고사리’가 있다. 고소한 고사리나물볶음이나 이색적인 고사리 파스타 등 고사리는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데, 육류와의 궁합이 특히 좋아 제주도의 많은 식당에서 흑돼지와 함께 구워 먹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5일장인 ‘제주시 민속 5일 시장’은 제주에서 봄철 여행을 즐기는 데 필수로 방문해야 할 코스다. 매월 2,7,12,17, 22,27일마다 싱그러운 제주의 향기가 가득한 고사리와 싱싱한 해산물 등 제주 명물을 다양히 만나볼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3-27 07:53:54【대전=김원준 기자】코레일이 오는 19일 봄철 열차 여행상품인 ‘2019 봄 내일로패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봄 내일로패스는 ‘봄 여행주간’에 맞춰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3주간 일시 운영한다. 기존 하계.동계 내일로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경비 부담을 줄였다. 내일로는 만 27세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패스 한 장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KTX를 제외한 열차를 입석 또는 자유석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이다. 대상 열차는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 등이다. 가격은 ‘3일권’ 4만5000원, ‘5일권’ 5만4000원, ‘7일권’ 6만3000원이다. 2인권을 구매하면 더 저렴하다. 각 8만1000원, 9만9000원, 11만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역 창구,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젊은 세대들이 전국 곳곳 찾을 수 있는 봄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며 “봄꽃 같은 20대 청춘에 기차로 여행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04-16 10:42:41신라면세점이 글로벌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와 손잡고 봄철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5월 20일까지 여행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봄맞이 캠페인 '스프링 판타지'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탄생 45주년을 맞은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와 협업해, 봄맞이 여행을 준비하며 신라면세점을 찾는 고객은 포토존, 사은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헬로키티를 만날 수 있다. 헬로키티는 전 세계적으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다. 신라면세점은 3월 말 서울점과 4월 중순 제주점에 헬로키티 포토존을 설치해 신라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4월부터는 서울점, 제주점, 제주공항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목베개, 수면 안대, 파우치 세트로 구성된 '헬로키티 트래블세트'를 증정한다. 또 4월부터 12월까지 김포공항점을 제외한 신라면세점 전 점에서 헬로키티 디자인 쇼핑백을 준다. 신라면세점 구매 고객은 헬로키티로 가득한 일본 도쿄 '산리오 퓨로랜드' 입장권의 행운을 잡을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봄 정기 행사 기간 카드사, 통신사 등과 다양한 제휴 이벤트도 연다. KB국민카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등을 사용하면 선불카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9-03-05 09:39:21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봄철 여행주간 동안 코레일 광역전철 이용객이 5200만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기간 중 노선별로는 경부선(서울~수원) 1200만명, 분당선(왕십리~수원) 900만명, 경인선(구로~인천) 800만명, 경원선(청량리~소요산) 740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기간 중 4일은 401만7000명이 광역전철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통이래 하루 이용객이 4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지역별 관광축제 등으로 인한 수요도 많았다. 경춘선은 양구곰취축제(2회), 경강선 여주도자기축제(4회)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운영해 총 6000명이 이용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8-05-17 11:06:09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는 농촌관광상품 개발, 우수 관광자원을 선정·홍보 및 서비스 품질 제고 등을 통해 도시민을 적극 유치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코레일, 민간여행사 등과 협업을 통해 '으뜸촌 기차여행' 등 다양한 농촌관광상품을 개발(49종)하고, 역사, 문화, 음식 등 외국인의 선호를 반영한 외국인 맞춤형 관광상품도 9종 개발했다. 또한 시기별로 테마를 정해 '트래킹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4월),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5월) 등 우수 관광자원을 엄선하여 도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보다 편리하게 농촌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4월 농촌관광 예약결제서비스를 도입하고, 신용카드사와 연계해 신용카드 포인트를 사용해 체험, 숙박,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포인트 사용처를 농촌체험휴양마을 149종으로 확대했다. 5월 1~14일 봄철 여행주간 첫날인 1인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도 주말을 활용해 트래킹 및 치유하기 좋은 관광코스를 방문하고,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식사 등 농촌관광을 즐길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올해 들어 5번째 농촌관광지 방문이며, 봄철 여행주간을 맞이해 농촌관광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를 높여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또 전문가들이 엄선해 국민들에게 추천한 우수 농촌관광자원을 직접 장관이 방문해,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 등 기도입된 다양한 제도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촌관광 정책을 현장에서 점검한다는 의미도 있다. 또한 농촌체험휴양마을, 명품고택, 교육농장 등 농촌관광주체들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6-04-29 11:21:00봄철을 맞아 활동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을 위해 레저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여행상품 개발을 공모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들의 레저스포츠 활동 수요에 부응하고 이를 관광으로 연결시켜 국민들이 더욱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색 여행상품 개발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봄철에 어울리는 레저스포츠 종목, 이색 레저스포츠 체험활동 등이 주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결합된 형태의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문체부는 우선 10개 내외의 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레저스포츠여행 상품을 개발, 운영을 할 수 있는 업체 및 기관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월 3일까지다. 자세한 공모 방법은 한국관광공사 누리집(http://kto.visitkorea.or.kr)에 게시된다. 문체부는 공모된 여행상품 중 지원 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상품의 독창성과 여행상품 운영 계획, 관광·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감안해 평가할 계획이다. 선정된 여행상품들은 판로 개척과 실질적인 관광객 모집 촉진에 필요한 홍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문체부는 다가오는 계절에 맞춰 여름, 가을, 겨울철 여행상품도 각각 10개 내외에서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방한 외국인들을 위한 전용상품도 개발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는 계절별로 여행상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한국의 매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고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위해서는 상품 운영 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지원 상품을 상시적으로 점검해 품질을 관리하겠으며 그 결과를 후속 공모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unglee@fnnews.com 이정호 레저전문기자
2016-02-23 08:09:44산행이나 나들이가 잦은 봄철, 여차하면 생각지 못한 조난 위험에 처하게 될 수 있다. 비상시를 대비해 배낭여행 속에 구비해두면 좋은 식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비상식량의 조건은? 산행 길에 오를 때나 배낭을 꾸릴 땐 한 끼 정도의 비상식량을 갖추는 것이 좋다. 비상식량은 휴대하기 간편하도록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벼운 것이 좋으며, 쉽게 부패하거나 변질되지 않는 제품으로 준비해야 한다. 조리 없이도 즉석으로 섭취할 수 있고, 장기 보관에 용이해야 함은 물론이다. 또한 포만감보다는 열량이 높은 것이 중요하며, 당질이 많이 함유돼 있고, 소화나 흡수가 잘 되는 식품을 구비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상식량으로 좋은 음식은? #고열량 인스턴트 식품 치즈, 사탕, 햄, 소시지, 캐러멜, 엿, 초콜릿 등 고열량 인스턴트 식품은 쉽고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비상식량이다. 특히 초콜릿이나 엿, 설탕, 코코아 등에 들어있는 포도당은 체내 흡수가 빠르고 에너지원으로 쉽게 바뀔 수 있어 신체 에너지가 부족할 때 몸의 밸런스를 재빨리 회복시켜준다. 더불어 초콜릿에 포함돼 있는 알칼로이드 성분은 몸을 각성시키고 기분을 좋게 하는 효능이 있어 피로회복과 긴장완화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초콜릿 바나 시리얼 바는 열량이 높을 뿐 아니라 고열에도 녹지 않아 러닝이나 하이킹, 등산 시 구비하면 좋은 식품이다. #건조식품 육포, 건포도, 마른 새우, 멸치, 마른 조갯살 등 건조식품은 부피와 무게 면에서 효율적인 비상식량이다. 건조식품은 수분을 만나 불어나기 때문에 위 속에 있는 수분과 만나면 포만감이 커지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마른 새우, 멸치 등 짠 맛이 있는 해산물은 체내 염분 상실이 많은 봄, 여름철 산행에서 염분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비상식량으로 좋다. #견과류 및 씨앗류 적은 부피로 주된 에너지원인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을 고루 섭취하고 싶다면 호두, 잣, 해바라기씨, 들깨 콩 등 견과류와 씨앗류, 콩류 등을 비상식량으로 챙겨보자. 견과류는 비타민E와 마그네슘, 칼륨을 비롯해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열량과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또한 단단한 식감을 가진 콩류와 씨앗류는 씹는 횟수가 많아 침의 분비를 도와주고,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종류가 다양할수록 영양소 구성 또한 풍부해질 수 있으므로 한 종류만 챙기는 것보다 견과류, 콩류, 씨앗류를 한꺼번에 지퍼백에 담아 배낭에 넣어두면 든든한 비상식량이 될 수 있다.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2014-04-21 19:01:50유가하락으로 항공료에 붙는 유류할증료를 오는 3월에는 내지 않아도 될 전망이어서 침체된 항공시장에 긍정적 신호가 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싱가포르항공유가(MOPS)는 갤런당 평균 142.96센트로 집계돼 국제선 유류할증료 부과 기준인 갤런당 150센트를 밑돌았다. 이달말까지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뛸 가능성은 낮아 지난해 12월∼올 1월 항공유 평균 가격이 갤런당 150센트를 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2개월 항공유 평균 가격을 한달 후에 반영하는 3,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2005년 7월 제도 도입이후 처음으로 면제될 전망이다. 현재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은 41달러의 유류 할증료를 중국, 동남아,사이판은 18달러가 부과되고 있어, 3월부터 미주,유럽여행객은 왕복 10만원 넘게,동남아,중국은 5만원 가량 항공요금이 저렴해진다. 그러나 국내선은 갤런당 120센트부터 유류할증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이런 추세라면 2단계가 적용돼 현행 5400원에서 3000원 정도로 내려갈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유가하락으로 유류할증료 부담이 없어져 해외여행객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라면서 “봄철 해외여행을 준비한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저렴한 항공여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csky@fnnews.com차상근기자
2009-01-22 14:09:44[파이낸셜뉴스] 따뜻한 봄을 맞아 본격적인 국내와 해외 여행이 시작되면서 여행 플랫폼 업계의 마케팅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 케나다 등 장거리로 확대 16일 여기어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10명 중 6명인 62.2%가 미주, 유럽 등 장거리 여행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베트남 등 근거리 여행에 집중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미국과 캐나다 등 장거리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여행지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가 42.8%로 가장 많았고,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이 13.8%, 이탈리아 등 남유럽이 12.4%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여행 플랫폼 업계는 올해 근거리 해외 여행은 물론, 장거리 여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와이즈앱 조사를 보면 온라인 해외여행 플랫폼의 2023년 12월 결제추정금액은 1조650억원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약 2배로 그 규모가 커졌다. 이같은 증가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야놀자 플랫폼은 올해 해외여행 마케팅을 대폭 강화한다. 모두투어와 손잡고 패키지 여행 상품을 강화하는 한편, 각종 프로모션으로 해외여행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 만족도 높이는 전략 '올인' 야놀자는 모두투어와 신규 상품을 개발한다. 글로벌 항공 서비스와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 간 시너지를 넘어 차별화된 해외여행 상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패키지 상품을 공유하고, 최근 선보인 ‘홀릭’, ‘W 트립’ 등 고객 맞춤형 패키지 상품 등 상품 선택 폭을 넓혔다. 5~6월 황금연휴부터 여름 성수기까지 이어지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파격 혜택을 담은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돌입했다. 다양한 할인 쿠폰을 비롯해 해외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이달의 여행지’ 기획전도 선보인다. 이달 여행지는 베트남으로 야놀자에서 항공과 숙소 등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야외 활동 수요가 증가하는 봄을 맞아 국내 여행에 최적화된 트리플 혜택도 준다. 전국 5성급 호텔과 펜션 전용 할인 쿠폰과 이달 한 달 간 매주 대표 호텔과 펜션을 엄선해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제주의 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끽할 수 있는 ‘제주 봄여행 기획전’도 있다. 야놀자는 4월 한 달간 제주 지역 항공권 구매 시 결제액의 50%를 리워드로 지급하고 제주 숙소 전용 최대 5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어때는 앱을 방문만 해도 여행 자금을 모을 수 있는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총 3000만원의 여행 상금을 건 체크인 챌린지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20일만 연속으로 체크인하면 성공으로, 최종 우승자끼리 포인트를 나눠 갖는다. 추첨을 통해 최종 우승자 중 1명에게는 여기어때 100만원 포인트도 추가로 선물한다. 피크닉과 호캉스가 결합된 패키지도 있다. 여기어때의 '블랙 기프트 패키지'는 호텔, 리조트, 펜션 등을 전문 에디터가 직접 평가 후 선별한 프리미엄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다. 두번째 테마는 피크닉 여행으로, 그리스 전통식품과 굿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이야이야앤프렌즈'와 협업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4-16 16: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