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부동산투자사(리츠) 인가요건이 자기자본 70억원 이상으로 강화되는 등 투자자 보호책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이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리츠 자산관리회사(AMC)에 대한 인가요건을 개선하고, 경영건전성 기준 및 변경인가 제도 도입, 보고 의무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국민의 건전한 부동산 투자 기회를 확대한다는 부동산투자회사법(리츠) 제도의 목적상 투자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자 지난해 12월 개정·공포됐으며, 6개월간 하위 법령 등 준비기간을 거쳐 23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기존 자산관리회사에 대한 인가요건이었던 자본금 70억원은 자기자본 70억원으로 변경되고, 이에 대한 유지의무를 부과하면서 최초 인가 후 부실경영에 따라 손실이 누적되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또 개정안은 위탁받은 리츠의 자산에 대한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도록 자산관리회사가 영업을 영위하는 동안 경영실태 및 위험평가를 하고, 평가결과 개선이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리츠 뿐만 아니라 자산관리회사도 변경인가를 통해 관리하게 되며, 자산관리회사 임원에 대해서도 겸직제한 등 행위준칙이 적용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1-06-22 17:41:28[파이낸셜뉴스]앞으로 부동산투자사(리츠) 인가요건이 자기자본 70억원 이상으로 강화되는 등 투자자 보호책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이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리츠 자산관리회사(AMC)에 대한 인가요건을 개선하고, 경영건전성 기준 및 변경인가 제도 도입, 보고 의무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국민의 건전한 부동산 투자 기회를 확대한다는 부동산투자회사법(리츠) 제도의 목적상 투자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자 지난해 12월 개정·공포됐으며, 6개월간 하위 법령 등 준비기간을 거쳐 23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기존 자산관리회사에 대한 인가요건이었던 자본금 70억원은 자기자본 70억원으로 변경되고, 이에 대한 유지의무를 부과하면서 최초 인가 후 부실경영에 따라 손실이 누적되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또 개정안은 위탁받은 리츠의 자산에 대한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도록 자산관리회사가 영업을 영위하는 동안 경영실태 및 위험평가를 하고, 평가결과 개선이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리츠 뿐만 아니라 자산관리회사도 변경인가를 통해 관리하게 되며, 자산관리회사 임원에 대해서도 겸직제한 등 행위준칙이 적용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1-06-22 14:27:33[파이낸셜뉴스] NH프라임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 증권 취득 결정을 철회한다고 28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정기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은 참석주주 과반의 동의가 있었으나 발행주식총수의 4분의 1이상의 수를 확보하지 못해 부결됐다”고 설명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07-28 17:42:27앞으로 임대주택리츠의 공모·분산의무를 면제받는 범위가 연면적의 70%가 임대주택으로 확대된다. 또 개발사업의 투자시기와 비율이 자율화되고 이익배당의무가 2016년말까지 50% 이상으로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부동산투자회사(리츠, REITs)는 주식회사의 형태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주는 부동산간접투자기구다. 지난 4월말 현재 리츠는 총 103개이며 총자산은 15조3000억원 규모다. 지난달 29일 리츠 상장규정 실적 조건이 매출액 300억 이상에서 100억 이상으로 완화되고 상장폐지 매출액 요건이 50억 이상에서 30억 이상으로 줄어드는 등 '한국거래소 상장규정'이 개정된 데 이어 지난해 4월부터 국회에 계류됐던 부동산투자회사법이 통과됨에 따라 리츠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주식의 공모·분산의무를 면제받는 민간 임대주택리츠의 범위가 당초 자산의 전부에서 연면적의 70%가 임대주택인 경우까지 확대된다. 리츠는 주식의 30%를 공모해야 하며 1인당 주식소유를 위탁리츠의 경우 40%(자기관리리츠 30%) 내로 제한하고 있다. 리츠가 투자하는 자산 가운데 비개발리츠는 30% 이내, 개발전문리츠는 70% 이상만 가능했던 개발사업 투자에 대해 투자시기와 비율을 자율화했다. 또 추가사업 신고제를 적용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추가사업을 할 때에도 변경인가를 받아야 했지만 우량한 자기관리리츠가 자기자본 일정수준 이상, 2회 이상 추가사업 실적 등 일정요건을 갖출 경우 추가사업 시행시 신고만 하면 된다. 이익배당의무도 완화한다. 부동산산업 특성상 유동성 제약이 큰 점을 감안, 현물배당을 허용하고 자기관리리츠는 지속가능한 사업이 가능하도록 의무배당비율을 2016년말까지 한시적으로 현재 90%에서 50% 이상으로 완화했다. 이밖에 인가 후 3년간 위탁받지 못한 자산관리회사에 대해 인가취소가 가능토록 했으며 리츠 투자정보를 국민에게 공시하고 효율적으로 관리·감독을 할 수 있는 리츠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개정에 따라 국토부에서는 공포 후 4개월 내 시행령 등 하위 법령을 마련해 관련 제도를 완비할 예정이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2015-05-29 13:43:00에프지엔개발리츠는 부동산 투자회사 영업인가가 취소됐다고 28일 공시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4-10-28 11:13:05국토해양부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수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70개에 달해 전년(52개)보다 35%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58개의 리츠가 영업인가를 신청한 가운데 32개만 인가를 받았고, 14개의 리츠가 인가취소되거나 자진해산하면서 활발한 시장 진입과 퇴출이 이루어졌다. 70개 리츠 중에서는 기업구조조정(CR)리츠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위탁관리리츠 21개, 자기관리리츠 15개 등이 뒤를 이었다. 리츠의 자산규모도 8조원을 넘어섰다. K-리얼티 CR리츠(자산 4960억원) 등 자산이 큰 리츠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말 기준 리츠 자산규모가 8조 3553억원으로 추정됐다.이는 2010년 자산규모 7조 6312억원보다 9% 증가한 수치로 앞으로 이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2014년말에는 리츠 자산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리츠의 투자대상이나 형태도 다양화되고 있다. CR리츠와 위탁관리리츠가 투자한 자산의 유형별 현황을 보면,오피스에 대한 투자가 전체의 67%로 리츠의 대표적인 투자대상으로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상가는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절대적인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호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복합 쇼핑몰 등으로 투자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리츠의 자산을 위탁받아 투자운용하는 자산관리회사(AMC)는 2010년 15개에서 2011년말 20개로 증가하였다. 20개 AMC가 위탁받은 자산은 8조 2045억원에 달한다.코람코자산신탁이 11개 리츠로부터 2조 7211억원의 자산을 위탁받아 전체의 33%를, 케이리츠앤파트너스가 1조 2854억원으로 전체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2012-01-19 11:24:35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그 수익금을 배당하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의 설립요건이 대폭 완화된다. 또 부동산 개발만을 전문으로 하는 개발전문 부동산투자회사도 설립이 가능하게 된다. 정부는 17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명숙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투자회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부동산투자회사 설립 및 운영요건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에 따라 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인가제에서 영업인가제로 바꾸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건설교통부장관의 설립인가를 받은 후에야 회사를 설립할 수 있었으나 설립인가 없이 발기설립 방식으로 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부동산 취득 등의 투자를 하기 전에 건교부장관의 영업인가를 받도록 하고 영업인가 전에는 주주를 모집할 수 없도록 했다. 회사 최저자본금 요건도 완화했다. 부동산투자회사의 최저자본금을 종전 250억원에서 설립당시 최저자본금은 10억원, 영업인가 후 6개월이 지난뒤의 최저자본금은 100억원으로 대폭 인하해 중·소형 부동산투자회사 설립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했다. 주주총회의 특별결의가 있으면 자기자본의 2배를 넘어선 차입 및 사채발행도 할 수 있도록 그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이와함께 기존 건물을 매입해 임대하는 부동산투자회사와는 달리 부동산 개발사업만을 전문으로 하는 개발전문 부동산투자회사도 설립할 수 있도록 법안을 개정했다. 정부는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을 폐지하는 대신 식품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식품안전처(차관급)을 신설하고 여성가족부와 국가총소년위원회를 통합한 여성청소년가족부를 각각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식약청이 가지고 있던 의약품 관련 업무는 보건복지부로 이관된다. 이와함께 서민 주거복지의 증진과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건교부의 주거복지본부를 차관급의 주택본부로 확대개편키로 했다./dhlim@fnnews.com임대환기자
2006-10-17 14:30:55지난 7월1일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법이 시행된지 두달이 넘었으나 리츠회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한 업체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6일 현재 일반리츠 또는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로 예비인가 신청서를 낸 곳은 한 곳도 없다고 이날 밝혔다. 또 CR리츠 운용을 담당할 자산관리회사(AMC)설립신청서를 낸 곳도 한국토지신탁, 생보부동산신탁 등 2곳에 불과하다. 한국감정원, 글로벌감정평가법인, 키라에셋,샘스,디지털태인 등 5곳은 부동산투자회사 운용에 관한 자문, 평가를 수행하는 부동산투자자문회사로 등록신청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는 그러나 현재 5∼6개 업체가 CR리츠로 예비인가 신청을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건교부 관계자는 “리츠가 활성화되려면 수익률이 국공채 수준인 4∼5%보다 높은 8∼10%는 돼야 하는 데 사실 이런 수준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 부동산을 확보하는 데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달중에는 2곳 정도가 CR리츠로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2001-09-06 06:43:49주식공모를 통해 기관 또는 일반투자자들로부터 모은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투자자에게 되돌려 주는 대표적인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이다. 투자자들은 몇 십만원의 소액자금으로도 리츠회사의 주식을 사면 부동산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대신 전문성과 기획력을 갖춘 리츠회사는 투자자들이 낸 자금으로 부동산을 매매·임대·개발·처분 등으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 리츠회사는 일반 기업과 같이 상법상 주식회사로 영속 기업이며 투자자들은 일반 주식투자와 마찬가지로 상장되는 리츠회사의 안정성과 발전성 등을 고려해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의 주식을 사면된다.다만 리츠회사는 전체 자산의 90%를 부동산에 운용하여 수익을 남기도록 한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다.이회사는 매년 수익률의 90%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토록 한다는 점이 일반기업과 차이가 있다.
2001-05-17 06:12:38[파이낸셜뉴스] 서울 여의도 현대차증권빌딩이 매물로 나왔다. 2020년 10월 매입 후 4년 만 매각 착수다. 주인이 유진투자증권(서울증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KB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 등 다수 바뀐 자산이다. 한국의 월스트리트인 여의도권역(YBD)의 핵심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자산으로 평가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운용은 최근 현대차증권빌딩 매각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 10월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매각에 착수한다. 빠르면 연내 매각 마케팅이 기대된다. 현대차증권빌딩은 1994년 3월 4일에 준공된 오피스다.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28(여의도동 23-9) 소재다. 대지면적 3176㎡, 연면적 4만439.98㎡다. 지상 6~20층 규모다. 현재 현대차증권, 신한펀드파트너스 등이 임차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전신인 서울증권이 건축했다. 당시 서울증권빌딩으로 불렸다. 2010년 10월 대한지방행정공제회에 매각했지만, 세일즈 앤 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2015년까지 유진투자증권의 본사였다. 행정공제회는 2014년 12월 KB자산운용에 2039억원에 매각했다. 2016년 1월부터는 KB증권 본사로 썼는데, KB금융타워로 명명한 바 있다. KB자산운용은 'KB스타 오피스 사모 부동산 모투자신탁 제2호'를 통해 이 오피스를 인수했다. 현대차증권이 2018년 7월 사옥으로 입주해 사용했다. 2020년 후 이 오피스는 현대차증권빌딩으로 이름을 바꿨다. 2020년 10월 KB자산운용은 코람코자산운용에 이 오피스를 2666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이 오피스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여의도역 인근인 YBD에 있다. 서울시가 발표한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여의도 서부지역은 국제금융중심지구, 금융업무지원지구, 도심기능지원지구, 도심주거복합지구 등 4개 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이 중 가장 핵심은 뉴욕의 월가와 런던의 더시티를 모티브로 한 국제금융중심지구와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이뤄질 도심주거복합지구다. 국제금융중심지구는 현재 홍콩·싱가포르·도쿄를 아우르는 아시아 금융허브 중심지로 육성하고 도심주거복합지구는 한강변에 조성될 세계적인 수준의 수변문화지구와 연계된 건축물이 경관이 되는 세계적인 워터프런트 주거지로 개발키로 했다. YBD 내 다른 오피스 매각도 활발하다. 미래에셋증권은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빌딩(옛 대우증권 사옥)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우리자산운용을 선정했다. 3670억원 규모다.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이 사용 중인 태영빌딩은 티와이제일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에 매각키로 했다. 2251억3500만원 규모다. 티와이제일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는 SK디앤디의 자산 운용 전문 자회사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태영빌딩 인수를 위해 설립한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20 05:3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