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6일 자산관리 분야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2024 KB 자산관리 Live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4 연말 절세꿀팁'(세무), '알아두면 좋은 법률상식'(법률), '현재 주목해야할 부동산 이슈'(부동산)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2024 연말 절세꿀팁'에서는 국내 및 해외주식 절세전략과 연말정산을 대비해 체크해야 할 사항을 전달하고, '알아두면 좋은 법률 상식'에서는 상속 순위, 유류분 등 상속 관련 법률의 최신 개정사항을 설명한다. 또한, '현재 주목해야할 부동산 이슈'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가계대출 규제 및 4분기 주택시장 관전포인트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 고객이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진행된다. 윤만철 KB증권 고객솔루션총괄본부장은 "세금, 법률, 부동산 등 전문 분야 세미나 경험을 VIP고객뿐만 아니라 당사 모든 고객들에게 확대해 제공하고자 이번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채널을 통해 고객들의 효과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KB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깨비증권 마블TV'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김현정 기자
2024-11-05 18:20:10[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지난 22일 공간관리 전문기업인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인공지능(AI) 기반 기획설계 프롭테크 기업 에디트콜렉티브와 함께 프리미엄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을 론칭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손님의 투자성향에 맞게 부동산 투자부터 개발·운용까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부동산 자산관리 명가 은행으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2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은 하나은행 WM본부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동산 전문가들이 직접 수행하는 프리미엄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다. 손님이 보유한 다양한 종류의 부동산을 종합적으로 가치평가·분석해 손님 투자성향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손님 본인뿐 아니라 가족이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서도 증여·상속·매각 중 어떤 것이 유리한지 분석해준다. 노후화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운용수익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 및 절세전략 등 보유 부동산 전반의 운용, 개발, 매각에 이르는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초대형 빌딩 자산관리 분야에서 50여년간 노하우를 쌓고 지난해 ‘샌디’라는 브랜드로 중소형 빌딩 분야에 진출한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AI·빅데이터 기반 기획설계 자동화 서비스 ‘플렉시티’를 운영하는 에디트콜렉티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0월 부동산 및 자산관리 전문위원들이 손님과 함께 부동산 투자 유망지역을 탐방해 투자포인트를 직접 설명해 주는 국내 금융사 유일의 ‘체험형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부동산 투어(Tour)를 선보였다. 이번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을 통해 부동산 분야에서 ‘자산관리 명가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게 하나은행 목표다. 하나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관계자는 “부동산이 전체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우리나라 부(富)의 특성을 감안, 개별 부동산이 아닌 손님 중심의 종합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안해 드리고자 이번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손님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발굴해 손님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23 11:52:56[파이낸셜뉴스] 빅데이터 및 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케이리츠투자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펠리시티S’ 오피스텔의 자산관리 위탁사 및 임대 대행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위치한 대상 건물은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189-1번지 소재의 ‘펠리시티S 오피스텔’로 2014년 11월 준공된 자산이다. 부동산플래닛은 신규 임차인 모집을 위해 본격적인 임대차 마케팅에 나선다. 자회사인 부동산플래닛파트너스를 통한 예산 및 재정관리, 임대차 관리, 행정관리와 시설관리 등의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자산은 1개 필지와 1개동 건물로 구성돼 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2층 규모다. 건물의 1~3층은 상가, 4~12층은 오피스텔 용도로 신규 임대차 대상은 55세대의 오피스텔이다. 한국전력공사 본사 등 주요 공공기관이 근거리에 위치해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빛가람동 중심상업지역이 인접해 있어 우수한 생활 및 교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KTX와 SRT 정차역인 나주역이 차량 10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어 광주 송정역(10분), 강남 수서역(2시간) 등 전국 주요 지역까지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한, 도보 10분 거리에 자리한 시외버스정류장을 통해 전라남도 전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임대차 대상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8.89㎡ 한가지 타입으로 원룸형 구조로 설계됐다. CCTV, 도어록, 현관문 비디오폰 등 보안성이 높은 홈 시큐리티 시스템을 비롯해 세탁기, 인덕션, 시스템 에어컨 등의 생활 가전이 무상옵션으로 제공된다. 엄현포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펠리시티S 오피스텔은 빛가람동 대표 핵심 업무 지구 및 상권에 위치해 있어 최적의 생활 환경은 물론 우수한 교통 인프라까지 갖춘 자산”이라며 “부동산플래닛은 데이터 기반 임대 마케팅을 통해 공실률을 최소화하고 전문적인 자산 관리 서비스로 임대조건 최적화와 임차인 만족도 향상은 물론 건물의 향후 매각 가치까지 극대화함으로써 상업용 부동산 임대 및 자산 관리를 통한 매각 전략 분야에서의 공고한 리더십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28 08:09:24[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금융투자를 비롯해 절세와 부동산에 대한 종합적인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Tax센터'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Tax센터는 삼성증권이 수십년간 쌓은 절세(투자)전략과 세무사례들을 집결해 초부유층 맞춤형 고도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세무 및 부동산을 중심으로 슈퍼리치 고객에게 특화된 재무적·비재무적 서비스들을 집중 제공한다. Tax센터장에는 초부유층 자산가들의 가업승계와 절세 플랜 전반을 총괄해온 세무학 박사이자 공인회계사인 김예나 센터장이 맡았다. 이외에 국세청 출신의 세무전문가, 대형회계법인 출신의 공인회계사, 미국회계사 등 세무관련 평균 실무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들이 모여 국내는 물론 해외 조세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절세전략을 제시한다. 또 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국제 부동산자산관리사, 미국 상업용부동산 투자분석사 등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이 포함돼 자산가들의 니즈에 맞춰 대응한다. Tax센터는 초부유층 대상 맞춤형 서비스 외에도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법인 임직원 대상 자산관리서비스 '워크플레이스 WM'을 집중 지원한다. 법인 임직원이 스톡옵션, 스톡그랜트, RSU 등의 주식보상을 행사하는 경우 실제 얻을 수 있는 세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절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고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대표적으로 '부가같이세(세금과 부동산에 대해 알면 부(富)가 같이한다는 뜻)'라는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속 업로드 중이다. 흥미로운 점은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유튜브 댓글로 입력하면 그 주제를 다음 콘텐츠로 선택해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재미있는 사례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김예나 Tax센터장은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들께 삼성증권 Tax센터만의 맞춤형 솔루션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2-27 09:16:54[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전월세 세입자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등기 변동이 발생할 경우, 이를 알려주는 기능을 갖춘 부동산관리 서비스를 내놨다고 26일 밝혔다. ‘내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는 고객이 자가, 전세, 관심 세 유형으로 총 다섯 개의 원하는 아파트를 등록해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케이뱅크 앱에 로그인한 뒤 하단 ‘추천’ 탭에서 ‘서비스’를 선택해 ‘내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에 가입한 뒤 아파트를 등록하면 된다. 서비스는 △전세안심관리 △시세조회 △우리동네리포트 세 가지로 구성됐다. 핵심은 전월세 세입자가 케이뱅크 앱에서 거주하는 아파트의 등기 변동 여부를 알림을 통해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세안심관리 기능이다. 전세로 등록한 아파트에 권리 변동 내역이 발생한 경우, 근저당권 설정이나 가압류 설정, 가처분 설정 등 권리침해 우려가 높은 사안에 대해 케이뱅크가 개발한 시스템이 등기부등본을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추가로 수집, 고객에게 해당 정보를 제공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0-26 10:04:03[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업체 젠스타메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증권은 이를 통해 지난달 출시한 ‘KB 인생 신탁’의 부동산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왼쪽)과 젠스타메이트 이창욱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8-12 16:51:25[파이낸셜뉴스] 야놀자클라우드는 당사 멤버사 트러스테이가 주거용 부동산 임대 및 자산관리 플랫폼 홈노크(HomeKnock)'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홈노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거용 부동산 임대 관리 및 운용 효율을 극대화해 사용자의 자산 가치 향상을 지원하는 프롭테크(부동산+기술) 플랫폼이다. 회원가입 후 보유 자산을 자동 등록해 손쉽게 부동산을 관리할 수 있다. 투자 수익, 임대 관리 정보 등 보유 자산의 현황과 시장 데이터 기반의 부동산 트렌드, 주변 시세 변화, 부동산·세금 정책 등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트러스테이는 홈노크를 시작으로 야놀자클라우드가 보유한 자산 관리 시스템, 객실 관리 시스템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연계한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주거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야놀자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주거 시장으로 확대 적용해 글로벌 공간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홈노크는 주거용 부동산 자산관리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기존에 없던 최초의 프롭테크 플랫폼이다"며 "앞으로도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기술 연계를 통해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하는 한편, 임차인을 위한 생활 편의서비스도 연계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러스테이는 지난해 3월 야놀자클라우드가 KT에스테이트와 함께 설립한 프롭테크 기업이다. 야놀자클라우드의 솔루션 기술력과 KT에스테이트의 주거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5-31 11:30:29[파이낸셜뉴스] KT에스테이트와 야놀자클라우드가 함께 설립한 트러스테이가 주거용 부동산 임대 및 자산관리 플랫폼인 '홈노크(HomeKnock)'를 론칭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홈노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거용 부동산 임대 관리와 운용 효율을 극대화해 사용자의 자산 가치 향상을 돕는 프롭테크 플랫폼이다. 간단한 회원가입만으로 보유 자산을 자동 등록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부동산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투자 수익·임대 관리 정보 등 보유 자산의 현황 △시장 데이터 기반의 시세 트렌드 △주변 시세 변화 △부동산·세금 정책 등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플랫폼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트러스테이는 '홈노크'를 시작으로 야놀자클라우드가 보유한 자산 관리 시스템, 객실 관리 시스템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연계한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주거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야놀자클라우드의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주거 시장으로 확대 적용해 글로벌 공간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KT에스테이트의 임대주택 개발, 운영 노하우와 접목된 새로운 중소형 주거 모델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홈노크'는 기존에 없던 주거용 부동산 자산관리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최초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기술 연계를 통해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하는 한편, 임차인을 위한 생활 편의서비스도 연계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그룹 전문부동산기업 KT에스테이트와 야놀자클라우드는 지난해 3월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를 설립했다. 야놀자클라우드의 솔루션 기술력과 KT에스테이트의 주거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프롭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혁신적인 주거 솔루션과 새로운 형태의 공유주거 모델을 통해 중소형 주거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5-31 10:09:09부동산 종합 개발사 신세계프라퍼티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부동산 자산관리를 위해 시설관리 전문기업 맥서브와 함께 2월 말 합작법인 SMPMC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를 포함한 부동산 자산 확장과 다양화에 따라 시설관리 및 운영에 전문 인력 및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시설관리 업계 선두주자 맥서브와 부동산 자산관리 통합솔루션 기업을 설립, 보다 세밀하고 전문적인 부동산 자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합작법인 SMPMC는 Shinsegaeproperty(신세계프라퍼티), Maxerve(맥서브), Property(프라퍼티), Management(매니지먼트), Company(컴퍼니)의 약자로 신세계프라퍼티와 맥서브가 각 50%씩 출자해 설립한다. 부동산 운영관리 영역인 AM(Asset Management 자산운용), PM(Property Management 자산관리), LM(Leasing Management 임대관리) 중 PM에 특화해 스타필드를 중심으로 신세계프라퍼티의 부동산 실물관리 역할을 수행, 건물의 유지 보수, 운영, 에너지관리 등의 업무를 실행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SMPMC 설립을 통해 디벨로퍼로서 부동산 개발, 운영, 관리까지 부동산 종합 벨류체인을 완성하게 됐다. 아울러 신세계만의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와 리테일 운영 경험에서 나온 세밀함, 합작사인 맥서브의 시설관리 전문 노하우를 활용한 시너지로 차별화된 자산관리는 물론 각 시설별 맞춤형 고도화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이사는 “국내 다수의 부동산 운용사뿐 아니라 일본의 롯본기힐즈를 개발한 모리빌딩(Mori Building Company)과 일본 최대 디벨로퍼 미쓰이부동산 (MITSUI FUDOSAN CO LTD) 등 세계적인 대형 부동산 기업들이 자산관리 전문회사(PMC)를 설립, 운영하고 있는 추세”라며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러한 최신 흐름을 반영해 PMC를 설립,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자산관리 업무를 전문 노하우를 보유한 회사에서 운영하게 함으로써 부동산 가치의 극대화는 물론 부동산 자산관리 시장의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MPMC는 인재 채용, 법인설립 인허가 작업을 마무리하는 3월초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스타필드뿐 아니라 오피스, 중소형빌딩 관리 등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PMC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2-08 10:03:36【 인천=한갑수 기자】 "미래 먹거리를 위해 사업과 시스템의 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래 조직을 위한 토대와 도시개발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만드는 게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1일 취임 1년 6개월만에 언론과 첫 인터뷰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공기업을 만들기 위해 도시개발과 도시재생, 주택개발 등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앞으로 추진할 신사업에 대해 기반을 다지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일산, 위례, 동탄, 고덕, 청라·영종 등 국내 대부분의 신도시 조성에 참여·주도한 도시개발 최고 전문가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앞으로 만드는 시스템에 담을 계획이다.■개발시대에서 관리시대로 전환 그는 도시개발이나 도시재생, 주택개발, 주거복지 등에 대한 부분을 시스템화 하기 위해 사업부문별로 매뉴얼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법 테두리 내에서 도시개발 최적의 프로세스를 찾고 지역 특색을 담아 인천형 모델로 만들려고 한다. 이 사장은 "지금이 미래조직으로 토대를 만들어 내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 비대면 사회가 트렌드가 돼 가고 있는 전환기에 도시공사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고 시민들을 위해 어떤 봉사와 기여를 할 건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도시공사는 지금까지 도시개발과 도시재생, 주택개발, 공공부문의 지원업무를 주로 했지만 앞으로는 개발의 시대에서 관리 시대로 전환돼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러려면 재산관리 업무에 대한 준비도 해야 한다. 미래조직이 필요한 이유다. 도시공사가 공적인 역할에 해당하는 주거복지 일을 하려고 할 때 부채를 떠안더라도 해야 하는 역할이 바로 자산관리(AMC)이다. 도시공사는 오랫동안 특수목적법인(SPC)도 관리해 봤고 부동산 개발에 금융을 결합한 개발도 이미 경험했다. 2016년께부터 자산관리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재 직원의 20%가 주거복지사 자격증을 갖고 있고 70명이 넘는 사람이 부동산 자산운영 자격증을 갖고 있다. 도시공사는 공기업이 AMC를 겸직할 수 있도록 최근 개정됨에 따라 지난해 국토교통부에 AMC 승인을 신청해 가승인을 받고 올해 초 본 승인을 받았다. 지방공기업 최초로 AMC를 갖고 있는 회사가 됐다. 도시공사는 최근 도화도시개발지구의 리츠업무를 인계 받았다. 산업단지 관리업무도 인천시로부터 하나씩 받을 계획이다. 이미 주안기계산업단지 옆 20만평 산업단지에 대한 관리업무를 맡았다. 이 사장은 "앞으로는 개발도 하지만 자산관리 업무도 맡는다. 임대와 관련한 사업비에 대해 허그(HUG)에서 저리의 돈을 빌려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빌린 돈에 대해 본 부채하고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임대와 관련한 많은 일을 할 수가 있고 관련 법까지 협의가 되면 많은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산관리업무로 사업영역 확대 도시공사는 지난해부터 AMC 겸업을 준비해왔다. 앞으로 자산관리 업무가 좀 더 활성화 되면 지금 '처'급인 업무조직이 '본부'급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진행할 자산관리 업무 사업규모는 2조원에 달한다. 게다가 산업단지 재생과 사회간접자본(SOC) 관리까지 맡게 되면 산업단지관리공단을 하나 만들어야 할 정도로 사업규모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게 된다. 도시공사는 앞으로 좋은 땅은 매각하지 않고 민간업체 등과 공동 개발하거나 복합개발을 해서 참여하는 형태로 개발하기로 사업방향을 잡았다. 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땅에 대해 이미 분석작업을 끝낸 상태로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공동주택도 단순히 매각하는데 그치지 않고 설계 공모를 해서 대기업과 지역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들여오도록 할 예정이다. 이렇게 해서 설계의 질을 높이고 브랜드도 유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역할까지 하게 된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초 검단에 사업용지와 주상복합용지를 결합해 롯데컨소시엄과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공사가 20% 지분 참여했다. 사업비는 부지 값으로 따지면 3개블록 2000억원 정도 되고 건축까지 들어가면 조 단위가 된다. 도시공사에서 좋은 땅들을 공모방식으로 해서 올해 나가는 것만 1조7000억원 정도를 발주한다. 이런 식으로 복합개발, 공동개발, 결합개발 등의 형태로 모든 것들을 개발한다. 그는 "지금 주택 분야는 10년 치 일거리를 확보해 놨다. 이곳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임대주택과 재생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임대주택도 2만 세대 건축을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무 부합하는 사회공헌 실시 도시공사는 업무량에 비해 인원이 많이 부족하다. 도시공사는 예산이 4조인데 인건비는 예산의 1% 밖에 안 되는 300억원에 불과하다. 보통 다른 공사는 3∼4% 된다. 조직진단을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중장기적으로 인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95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27조원이 움직이는데 그걸 360명이 움직인다고 하면 사람들이 깜짝 놀란다. 규모는 경기도시공사 하고 비슷한데 인원은 경기도시공사 800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60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도시공사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업무와 부합하는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중 하나가 퇴소 보육원생들에게 사회적으로 독립할 때까지 주거와 교육, 생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문화재생을 특화하는 근대건축문화재생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인천개항장은 국제적인 근대문화자산인데 안타깝게도 많이 소실이 되고 변질됐다. 도시공사는 당기순이익(2020년 670억원)의 3% 정도를 도시재생 쪽으로 사회공헌 기금화해 소실될 위기에 처한 근대문화자산을 사들이는 재원으로 사용한다. 복원하는데 20년이 걸리든, 30년이 걸리든 문화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도시공사의 미래 모습은 부동산 플랫폼 회사다. 도시개발뿐 아니라 금융, 재산까지 모두 플랫폼 속에 포함된 종합 디밸로퍼 회사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01 18:5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