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이 파주 운정신도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것 아니냐는 글이 해프닝으로 확인됐다. 확인 결과 청약 당첨자는 이름의 성과 마지막 글자, 그리고 생년과 거주지가 동일한 사람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늘 5일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의 기관추천 선정자 명단 중 84㎡A 타입 당첨 확정자에 '조*순'이라는 이름이 기재된 이미지 포함된 게시글이 다수 게재됐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당첨 확정자의 생년과 거주지가 안산이라는 점이 조두순이랑 같다는 이유에서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8살 어린이를 성폭행하고 영구적인 장애를 입힌 것을 비롯해 18건의 협의로 징역 12년을 선고 받았다. 지난해 말 형기를 마치고 만기 출소해 현재 안산에서 법무부의 보호관찰을 받으며 거주하고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 분양 관계자는 "지난 금요일 기관추천 당첨 확정자가 조두순이 아니냐는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면서 업무가 마비될 정도 였으나 확인 결과 안산에 거주하는 다른 일반인 분이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두순은 기관추천 특별공급 자체가 불가능하다. 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의 입주자 모집요강에 명시된 기관추천 특별공급의 자격요건은 ▲이주대책 대상자 또는 철거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장기복무제대군인 ▲중소기업 근로자 ▲10년 이상 장기복무군인 각 요건 마다 해당 기관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조두순은 해당 요건에 충족되는 게 전혀 없으므로 당첨 확정자와 조두순의 성과 이름 끝자, 생년, 거주지가 같은 우연의 연속이 빚은 단순 해프닝인 셈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7-05 14:27:29"역시 마통(마이너스통장)을 뚫는 게 답이다." "빚투(빚내서 주식투자) 가즈아."지난해 말 은행권이 중단했던 대면·비대면 개인신용대출이 올해 재개되면서 온라인 부동산·주식 커뮤니티가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부터 은행권이 신용대출을 재개하면서 대출 용도나 계획을 공유하는 글들로 온라인 부동산·주식 커뮤니티가 활기를 띠고 있다. 30대 신혼부부인 A씨는 "주거래은행의 신용대출 상품 최고 한도가 높아져서 최대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해 주택 매매를 고민 중"이라며 "한도가 높아지긴 했지만 실제 대출이 이뤄질지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조회해보거나 대출상담을 받아봐야 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주식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대면 신용대출이 재개됐다는 내용의 기사들을 공유하거나 "대출이 다시 막힐 수 있으니 미리 받아둬야 한다"는 등의 글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 커뮤니티에서는 "주거래은행에서 2800만원의 신용대출을 받았다"며 "대출받기 어려워졌다고 들었는데 받을 수 있어 너무 다행"이라며 신용대출을 독려하기도 했다. 금융권에서는 막혔던 신용대출이 재개된 만큼 당분간 대출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비대면 대출을 재개했고, 일부 은행은 주력 신용대출 상품과 전문직 상품 등의 최고한도를 올렸다. 기존 1억원이었던 농협은행의 전문직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슈퍼프로론'의 한도는 2억∼2억5000만원선으로 복원됐다. 실제로 새해 첫날 신용대출이 재개된 지 하루 만에(영업일인 지난 4일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133조6482억원)보다 2798억원 급증하기도 했다. 특히 주식시장으로 흘러가는 유동성 자금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빚투 수요는 200만~300만원 소액대출보다는 대출 한도가 높은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 등에 몰릴 가능성이 더 높다"면서 "정기예적금 대신 언제든 돈을 뺄 수 있는 수시입출금상품에 (돈이) 몰리는 것도 주식 투자나 주택 관련 자금수요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김나경 인턴기자
2021-01-10 17:59:26[파이낸셜뉴스] "역시 마통(마이너스통장)을 뚫는게 답이다." "빚투 가즈아." 지난해 말 은행권이 중단했던 대면·비대면 개인신용대출이 올해 재개되면서 온라인 부동산·주식 커뮤니티가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부터 은행권이 신용대출을 재개하면서 대출 용도나 계획을 공유하는 글들로 온라인 부동산·주식 커뮤니티가 활기를 띄고 있다. 30대 신혼부부인 A씨는 "주거래 은행의 신용대출 상품 최고 한도가 높아져서 최대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해 주택 매매를 고민 중"이라며 "한도가 높아지긴 했지만 실제 대출이 이뤄질지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조회해보거나 대출상담을 받아봐야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주식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대면 신용대출이 재개됐다는 내용의 기사들을 공유하거나 "대출이 다시 막힐 수 있으니 미리 받아둬야 한다"는 등의 글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 커뮤니티에서는 "주거래 은행에서 2800만원의 신용대출을 받았다"며 "대출 받기 어려워졌다고 들었는데 받을 수 있어 너무 다행"이라며 신용대출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한 증권사 관계자는 "신규 개미투자자들이 작년에 이례적으로 많이 유입됐다"면서 "'빚투(빚내서 투자)'가 과열단계는 아니지만 지난해 주식투자 열풍이 올해도 이어진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권에서는 막혔던 신용대출이 재개된만큼 당분간 대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비대면 대출을 재개했고, 일부 은행은 주력 신용대출 상품과 전문직 상품 등의 최고한도를 올렸다. 기존 1억원이었던 농협은행의 전문직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슈퍼프로론'의 한도는 2억∼2억5000만원선으로 복원됐다. 실제로 새해 첫 날 신용대출이 재개된 지 하루만에(영업일인 지난 4일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해 연말(133조6482억원)보다 2798억원 급증하기도 했다. 특히 주식시장으로 흘러가는 유동성 자금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서면서 주식 수요가 몰려, 신용대출을 통한 '빚투'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빚투 수요는 200~300만원 소액대출 보다는 대출 한도가 높은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 등에 몰릴 가능성이 더 높다"면서 "정기예적금 대신 언제든 돈을 뺄 수 있는 수시입출금상품에 (돈이) 몰리는 것도 주식 투자나 주택 관련 자금 수요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 김나경 인턴기자
2021-01-09 23:44:06#1. 주민 협의도 없이 들어온다는 게 말이 됩니까. 00동 발전소 반대 청원 부탁드려요. (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2. A단지 전용84 탑층 4.2억에 도장 찍는 답니다. 참고하세요. (지역 기반 비공개 커뮤니티)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가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집값 담합을 처벌하겠다고 밝힌 이후 구체적인 가격 명시는 필명으로 활동할 수 있는 오픈 채팅방에서 이뤄지고 있다. 반면 지역에 필요한 민원은 적극 알리면서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유도한다. 때문에 청와대 국민청원과 지자체의 시민청원 등이 오히려 지역 이기주의를 부추기는 창구가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하지만 일각에선 부동산은 개인의 전 재산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재산권 방어를 막을 방법이 사실상 없다는 의견이 제기된다.■청와대 청원=지역 민원 창구14일 가입자수가 70만명에 이르는 부동산 관련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특정 지역에 발전소를 짓는 것에 반대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를 함께 달아 적극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결집시키고 있었다. 이 같은 내용의 글은 하루에도 수건씩 올라온다. 3기 신도시 반대, 청약조정지역 지정을 반대 등 이미 발표된 국토부 정책에 대한 내용도 부기지수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모은 의견이 실제 정부의 의지를 꺾은 사례도 있다. 지난해 말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신혼기간 중 주택을 소유한 적이 있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국토교통부의 주택공급제도 개선안에 대한 반발이다. 입법예고 이후 10일간의 의견 청취 기간 동안 수백건의 반대 의견이 접수됐는데 이 역시 부동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반대 의견을 적극 개진해야 한다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면서 이뤄졌다. 당초 신혼기간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있으면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개선안은 기존 주택을 팔고 무주택 기간이 2년을 경과한 경우 2순위로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완화됐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법 개정 전 의견청취 기간에 수백건의 의견이 접수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법 적용을 받는 대상이 젊은 층이다 보니 온라인을 통한 의견 개진에 적극적인 면이 있었다"고 말했다.■집값담합은 비공개 커뮤니티반대로 정부가 정한 집값 담합 행동은 피하면서 교묘하게 집값을 방어하는 행위는 공개된 커뮤니티가 아닌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집값 담합 신고를 위해서는 구체적 단지명과 신원파악이 돼야 하기 때문에 필명으로 활동하는 오픈 채팅방을 이용하거나, 해당 아파트에 산다는 것을 입증해야만 가입 할 수 있는 비공개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것이다. 최근 집값이 들썩인 한 지역 오픈 채팅방에서는 "어제는 얼마에 계약을 했다", "00동 00층은 얼마까지 시세가 형성돼 있으니 참고하라"는 글이 주를 이뤘다. 사실상 집값 상한선을 정한 것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실명이 아닌 가명으로 이뤄지는 온라인 상 가격 담합 행위에 대해서는 적발이나 처벌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면서 "집값 담합 행위를 금지하겠다고 했지만 실제 처벌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심리적 위축 수준에 그칠 수 있고, 개인 재산을 방어하기 위한 꼼수는 계속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9-01-14 18:22:25에스티앤컴퍼니의 부동산·주택교육 전문 '공인단기'는 자사 출신 공인중개사 합격생들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공식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커뮤니티는 공인중개사 수험생들이 합격 이후에도 공인단기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네이버 카페와 밴드 두 가지 채널로 운영되며, 2015 공인단기 출신 합격생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합격자의 밤 행사 등을 계속해서 지원해 공인중개사 자격증 활용 방법 등 창업 및 취업준비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참가자들이 구체적인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앞서 공인단기는 지난달 처음으로 '2015 공인단기 합격생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밤'이라는 주제로 합격자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 성황리에 개최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6-02-05 14:30:43#1. "정부만 빼고 무주택자, 1주택자, 다주택자 모두가 패자입니다." "(부동산 카페 A씨) #2. 지금 서울 부동산은 암표거래랑 비슷합니다. 정부가 사지도 팔지도 못하게 막아놔 매물이 없는데 꼭 사고 싶은 사람은 웃돈을 주고 사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카페 B씨) 정부의 부동산 옥죄기 규제에 이어 최근 이상거래 의심자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조사 등이 이어지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만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1일 회원수 85만명이 넘는 한 포털의 부동산 온라인 카페에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제제가 뒤 섞인 현재의 서울 부동산 시장을 '암표거래'에 비유하는 글이 눈길을 끌었다. 양도세 중과 등으로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막힌 상황에서 매도자가 20억원 아파트를 5억원의 웃돈을 붙여 내놓는 등 암표시장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향후 주택을 사고팔기가 쉬워지면 순식간에 매물이 쌓이고 웃돈이 사라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정부만 빼고 무주택자, 1주택자, 다주택자 모두가 패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도 있다. 무주택자는 집값을 잡아 준다는 정부를 믿고 전세를 살며 기다렸는데 분양가상한제로 청약 당첨은 더 어려워졌고, 당첨되도 현금이 없으면 내집 마련이 어렵다는 것이다. 1주택자는 서울이 비싸 경기도에 집을 샀는데 각종 세금과 학원비를 내고 나면 생활이 빠듯하고, 집을 팔자니 양도세도 부담되고 주변 집값도 올라 난처한 상황이다. 다주택자는 양도세중과로 집을 팔지 못하는데 최근 오른 종합부동산세로 한 달 월급을 다 세금으로 낼 상황이라는 주장이다. 오프라인도 상황은 비슷하다.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이 대표적이다. 초대형 재개발 사업인만큼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과열 경쟁과 위법 행위가 의심돼 향후 검경의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형 개발 사업에서 암암리에 이뤄졌던 위법 행위에 대해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는 여론이 있는 반면 조합과 시공사의 경우 다른 단지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불만 여론이 생기고 있다. 관계기관 합동 자금조달 조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국토부와 국세청 등이 가족간 금전 거래에 대해 편법·불법 증여가 의심된다며 조사에 착수할 방침임을 밝히자 일각에서는 "부모 형제간 돈을 빌리면서 차용증을 쓰고 이자를 받아야 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었겠냐"며 반문하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9-12-01 18:00:27반도건설이 고양 장항지구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이 관심을 받고 있다. 대단지 고정수요와 풍부한 배후수요,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수익형 부동산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시간(時間)’은 반도건설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가 적용된 1,694세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내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이 상업시설은 대규모 주거단지를 비롯해 장항지구 약 1만1,000세대, 연간 600만 명의 일산 호수공원 방문객, 약 3,500만 명의 유동인구를 배후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브랜드 상업시설은 안정성과 환금성을 갖춘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풍부한 배후수요와 다양한 금융혜택을 갖춘 ‘시간(時間)’은 현재의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에서도 투자 매력이 돋보이는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시간(時間)’은 투자자들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연 5% 이자 지원(계획), 5년간 확정 수익 보장(마스터리스),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키즈 콘텐츠, CAR 디테일링샵 등 생활 밀착형 키 테넌트를 배치해 안정적인 상권 형성을 도모한다. 주요 테넌트는 직영으로 운영돼 수익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상업시설이 포함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GTX-A 노선 개통, 일산테크노밸리 및 고양방송영상밸리 개발, 일산 호수공원 새단장 등 호재를 품고 있다. 주거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70㎡ 규모로 구성되며, 호수공원과 한강 조망(일부 세대)이라는 차별화된 입지와 함께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 고급 설계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간(時間)’은 안정적인 상업시설 투자와 함께 지역 내 랜드마크 상권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상담 및 분양 문의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라 밝혔다.
2024-11-22 15:48:58하이엔드 아파트 시장에서 '조경'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입주민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제공하는 예술적이고 정교한 조경 설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2024 부동산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호 주택 특화 유형 중 ‘조화로운 경관과 다양한 휴식 공간을 강화한 조경 특화 주택’이 30%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5%p 증가한 수치로, 조경이 주거 만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하이엔드 아파트 단지들은 자연과 예술을 결합한 독창적인 조경 공간을 선보이며, 입주민의 품격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입주민들이 거닐 수 있는 산책로는 물론, 정원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조각품과 수공예 분수 등 예술적인 요소들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하이엔드 브랜드 중 조경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곳은 단연 ‘아크로’다. 일례로 국내 첫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인 ‘아크로 리버파크’는 국내 유명 조경 전문가가 설계한 6개의 테마 정원으로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조경을 선보였다. 이러한 특색 있는 조경은 ‘아크로 리버파크’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11월 15일 기준 ‘아크로 리버파크’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억1,150만원으로 반포동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고급 아파트일수록 외부 환경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조경이 입주민들에게 특별한 자부심을 준다”며 “조경이야말로 하이엔드 아파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선보이는 하이엔드 아파트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고급 조경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내 조경에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담은 ‘아크로 가든 컬렉션’이 적용되며,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입주민의 품격 있는 삶을 고려한 설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크로 가든 컬렉션’은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가 추구하는 고급스러움과 세심함을 그대로 담아낸 조경 디자인이다. 입구에서부터 입주민과 방문객을 맞이하는 ‘웰컴 가든’은 단지의 첫인상을 고급스럽게 완성한다. 또한,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퓨어 가든’, 예술 정원으로 꾸며진 ‘아트리움 가든’, 치유의 공간인 ‘테라피 가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그린북 가든’, 건강을 위한 공간인 ‘헬스 가든’ 등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공간으로 채워진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단지 내 조경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하이엔드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도 함께 선보인다. 우선, 피트니스, 필라테스룸, G.X룸, P.T룸, 전 타석 프라이빗한 부스로 구성된 스크린 골프라운지, 스크린 골프룸, 사우나 등 입주민의 웰니스 라이프를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실내 놀이터인 키즈 라운지, 안전한 등하원을 위한 키즈 스테이션, 개인 독서실 스타일의 프라이빗 스터디룸, 작은 도서관인 에듀 라운지 등 자녀를 위한 공간과 성인을 위한 프라이빗 오피스룸, 레슨룸, 런드리 라운지, 조경과 연계한 가든 컬렉션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아크로 가든 컬렉션’은 단순한 조경 공간을 넘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여주는 상징적 요소”라며,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완벽한 힐링과 품격 있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총 707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14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전시관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일원 지하철 3호선 매봉역 부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11-22 09:33:27내년 전국 부동산 시장이 매매가는 하락, 전세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합리적인 공급가와 우수한 입지를 갖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마석 창현 코오롱하늘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4년 전국 부동산 매매 가격이 1.0% 하락하고 전세가는 1.0%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 따르면 수도권은 1.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지방은 2.0%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거래가 활발했으나, 9월 이후 대출 금리와 높은 주택 가격, 경기 회복 지연 등의 요인으로 거래량이 둔화되는 추세다. 특히 신축 아파트 분양가는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역 인근에 위치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마석 창현 코오롱하늘채’는 합리적인 공급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총 420세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와 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특히 59㎡는 개방감과 환기성이 돋보이며, 타워형 구조를 채택한 59B 타입은 프라이빗한 공간 설계와 쾌적한 통풍이 강점이다. 84㎡는 일자형 주방 구조를 적용해 활용성을 높였으며, 채광성이 우수하다. 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키즈카페, 피트니스룸, 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돼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GTX-B 노선 등 뛰어난 교통망을 바탕으로 강남과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교육 환경도 강점이다. 도보로 접근 가능한 차산초, 마산초를 비롯해 마석중, 마석고 등 학교와 인근 학원가가 자리해 자녀 교육이 용이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대형마트, 병원,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하며, 광암 호수공원의 호수 뷰를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2억 원대로 책정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평가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마석 창현 코오롱하늘채는 서울, 인천, 경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또는 85㎡ 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며, 청약 경쟁 없이 원하는 층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21 10:42:12【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 소재 부동산개발 전문기업 태승이 경기대학교와 청년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태승은 20일 수원시 경기대에서 경기대 탄소중립협력단과 이런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홍성진 태승 대표와 최영식 경기대 탄소중립협력단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ESG 경영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시설과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홍보하는 데 공동 노력한다. 또, 청년들을 위한 의료·평생교육·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경기대 탄소중립협력산업지원센터 설립, 운영에도 나선다. 홍성진 대표는 "경기대 탄소중립협력단과 인적, 물적 자원을 교류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부동산개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대 탄소중립협력단은 지난 3월 사회적 기업 안테나, 대한노인홀딩스와 함께 노인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20 16:2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