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9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시경찰청과 '온라인 불법경마 근절 및 단속성과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불법경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일상 속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온라인 도박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과 함께 경제적 피해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관련 범죄도 증가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 불법경마 확산에 공동 대응하고,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불법사행행위 관련 동향 및 정보 공유, 효율적인 불법경마 단속 및 수사를 위한 상호지원, 불법경마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등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협약은 불법경마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건전한 레저 문화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을 통해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02 18:39:40[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9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시경찰청과 ‘온라인 불법경마 근절 및 단속성과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불법경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일상 속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온라인 도박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과 함께 경제적 피해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관련 범죄도 증가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 불법경마 확산에 공동 대응하고,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불법사행행위 관련 동향 및 정보 공유, 효율적인 불법경마 단속 및 수사를 위한 상호지원, 불법경마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등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협약은 불법경마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건전한 레저 문화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을 통해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02 09:26:56[파이낸셜뉴스] 부산 강서구 경찰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을 하던 중 머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20대 경찰관이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제6기동대 소속 순경 A씨는 이날 오후 4시 14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낮 12시 20분께 강서구 대저동 실내사격장에서 훈련 중 머리에 총상을 입고 부산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약 4시간 만에 숨졌다. 사고 당시 경찰관들은 38구경 리볼버 권총을 이용한 정기 사격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경찰 실내사격장에서는 다양한 자세로 훈련하기 때문에 총기를 줄 등으로 묶어서 고정해 놓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20개 사로 중 19번 사로에서 훈련 중이었고 소지한 권총에서 실탄이 발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총기 오발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격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 중이며, 훈련에 참여한 경찰관들을 상대로 진술도 확보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또 훈련 과정의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해 내부 감찰 및 규정 위반 여부도 함께 점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밝히겠다”며 “유족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4-16 16:52:08[파이낸셜뉴스] 16일 낮 12시 20분께 부산경찰청 사격장에서 사격훈련이 진행되던 가운데 총기 오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경찰 1명이 심각한 중상을 입는 일이 일어났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부산경찰 실내사격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경찰 A씨(20대·순경)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부산경찰청 소속 기동대의 정기 사격훈련 일정으로 진행됐다. 총 20개 사로에서 사격 훈련이 진행되던 가운데 18사로에서 사격을 하던 A씨가 총에 맞고 쓰러진 것으로 확인된다. A씨는 인근 병원에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격장 내부 CCTV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16 14:28:44▲ 이정자씨 별세· 유해국씨(부산경찰청 생활안전부장) 장모상=23일 부산 남천성당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5시30분. (051)628-9141
2024-11-24 11:25:27[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부산경찰청과 손잡고 청소년 도박 예방 게임을 개발해 화제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청소년 게임이 중독 수준까지 이르고, 도박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제공해 대출을 유도하거나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등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가운데 개발한 ‘예방 게임’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동서대에 따르면 이 대학 게임학과 게임기획포럼(지도교수 윤선정)과 게임프로그래밍연구회(지도교수 주우석)는 부산경찰청의 의뢰를 받아 ‘청소년 도박예방 게임’을 개발했다. 현재 이 게임은 부산경찰청 ‘청소년도박예방.com’ 사이트가 교육에 활용 중으로 여기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도박은 절대 이기지 못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 도박의 위험성과 피해를 인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용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부산경찰청은 게임 개발에 참여한 동서대 안미정 학생 등 4명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게임 개발에 참여한 학생들은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해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게임을 개발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우석 게임학과 학과장은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가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이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개발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22 10:49:20[파이낸셜뉴스] 부산경찰청 간부가 부하 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감찰 수사에 들어갔다. 부산경찰청은 기동대 소속 A경정이 부서 직원들에게 직장 내 갑질을 했다는 의혹으로 내부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경정은 술자리에서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에게 술값 계산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외에도 출근 시간 관용차로 A경정의 출퇴근을 돕거나, 출근 전 간식을 준비하는 등 업무 외적인 일로 갑질을 해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A경정은 근무 태만 여부로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사자인 A경정은 지난 20일부터 대기발령 중인 상태로 해당 의혹들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부인하고 있다. 부산 경찰 관계자는 "A경정에 대한 갑질 신고가 접수된 것은 맞으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라며 "감찰 중인 구체적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27 10:01:13[파이낸셜뉴스] 최근 부산 경찰의 이륜차 단속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약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산교차로 일대에서 교통경찰,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 이륜차 광역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속으로 무면허 운전 2건을 포함한 도로교통법 위반 39건, 불법튜닝 3건을 포함한 자동차관리법 위반 14건과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모미착용 2건을 적발했다. 부산경찰에 따르면 올해 총 4차례에 걸친 이륜차 단속으로 지난해에 비해 올해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약 7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부산경찰은 교통사고 감소세를 유지하기 위해 이륜차 이외에도 개인형 이동장치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를 포함한 대구·울산·경남·제주본부의 인원을 지원받아 140여 명의 인원이 연산교차 인접도로 총 36곳에서 교통법규 위반 행위와 소음, 불법 구조 변경 등의 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한다. 부산경찰청 교통과는 "이륜차⋅PM의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홍보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운전자들 또한 모두의 안전을 위해 다 함께 안전 운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8-28 15:16:41[파이낸셜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6일 치매환자 및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을 위해 부산경찰청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시 연제구 부산경찰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과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부산지역 치매환자 및 발달장애인의 배회·실종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부금은 배회감지기 100대 구입 및 기기 통신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이 장착돼 보호자가 전용 어플을 통해 착용자의 현재 위치·동선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응급상황 발생 시 기기를 통해 보호자 호출도 가능해 착용자의 신속한 수색을 돕는다. 부산지역 내 치매환자 및 발달장애인의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실종신고 접수건수는 지난해 약 2000건에 달한다. 캠코는 이번 기부가 치매환자 및 발달 장애인의 실종을 방지해 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부산 지역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그리고 그 가족 또는 보호자분들이 겪는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7-16 11:19:23[파이낸셜뉴스]부산경찰청은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가 활동을 개시한지 한 달만에 수배자, 형사범 검거 등 여러 방면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기동순찰대는 평일은 24개팀이 주민 밀착형 근무를, 주말과 공휴일은 주요 관광지와 축제 등 다중밀집지역에서 근무한다. 금·토요일 야간에는 112신고처리 지원 업무도 수행한다. 기동순찰대는 지난 한 달 동안 수배자 163건, 절도·무면허 등 형사범 33건, 기초질서단속 1517건, 체납차량 51건을 검거·단속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2월 28일 서면휴흥가에서 계도활동을 벌이던 중 신원조회로 마약류관리법위반 9건의 지명수배자를 검거하고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 유지를 위해 등·하교 시간대 공사차량 출입 금지 조치 등을 했다. 형사기동대는 각 권역별 야간 취약시간대 순찰, 거점 근무와 함께 신종수법 범죄에 대한 홍보·예방 활동과 범죄신고·제보를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형사기동대는 지난 한달 간 조직폭력배 개입 폭력행위 14건, 고금리 불법대부업위반 15건, 마약류관리법위반 8건, 금융·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범죄 23건, 불법 홀덤펍 등 도박사범 8건,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10건, 신종투자사기 27건 등 총 137건을 적발해 253명을 입건하고 10명을 구속했다. 부산경찰청은 앞으로 지역경찰관서와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가시적인 형사활동을 통해 민생침해 범죄 퇴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4-01 1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