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18일 7개 유관기관과 함께 부산역, 부전역, 거제역, 철도 부산역, 동해선 벡스코역 등 총 10개 주요 역사에서 도시철도 이용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시철도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질서 있는 승하차 및 출입문 이용 등 안전한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열차 승하차 시 승강장 발빠짐·출입문 끼임,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넘어짐 등 이용자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시철도 전 구간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 인식 제고와 실천 캠페인의 중요성에 따라 관련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철도공사, ㈜SR, 국가철도공단, 동구청, 부산시설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철도사법경찰대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도시철도 안전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참여기관들은 열차 이용 시 △승강장 발빠짐 주의 △출입문에 손·소지품 끼지 않기 △뛰어타지 않기,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손잡이(핸드레일) 꼭 잡기 △걷거나 뛰지 않기 △노란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 △손수레·보행기 소지 시 엘리베이터 이용하기 등 도시철도 안전수칙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도시철도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대중교통 에티켓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18 13:44:00[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5일 오후 부산영상위원회와 영상·관광·홍보 콘텐츠 교류 및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영상위 영화촬영스튜디오 XR테크랩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두 기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영상관광 콘텐츠 개발, 영상 촬영작품을 통한 홍보 협력, 촬영 유치를 위한 공간·시설 지원체계 구축, 인프라 활용 공동 홍보, 영상·전시 분야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한다. 공사는 그동안 ‘파친코’, ‘나의 해방일지’, ‘스위트홈’, ‘브로커’ 등 영화·드라마·예능 등 50여 편의 유상 촬영을 지원해왔다. 부산진역 측선 등 도시철도 시설이 지닌 독특한 분위기는 영화·드라마 제작진들 사이에서 차별화된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이번 협약은 도시철도 시설이 영상산업과 문화관광을 잇는 창의적 공간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공사 시설물이 적극적으로 활용돼 부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16 10:54:32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건설현장 주변의 땅꺼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하고, 다각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연평균 166건의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하는 등 땅꺼짐 사고 우려가 지속되면서 공사는 단편적 조치가 아닌 전방위적 대응 체계를 마련해 사전 진단 및 기술적 대응 강화, 합동 점검 및 협력 체계 구축, 현장 예찰 및 주민 참여 확대, 책임 있는 안전문화 확산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안전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땅꺼짐 우려가 큰 사상구 새벽로 구간에는 지반침하 위험도 평가 용역을 시행해 시추조사와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통해 지반 안정성을 분석 중이다. 이와 함께 약 1100곳에 수직 차수보강 그라우팅을 추가 시공하고 있으며, 지반 이완 방지를 위한 보강공사도 이달 중 완료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지하수위계 및 지표침하계 등 계측장비 58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전문 계측업체가 상주하며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집중호우가 시작되는 우기 전에 토공작업을 선제적으로 마무리해 굴착에 따른 지반 변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땅꺼짐의 원인이 복합적인 만큼 공사는 부산시·관할구청·부산환경공단·KT 등 지하매설물 관리기관과 주기적으로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또 대한토목학회 등 관계 전문가와 함께 해빙기 및 우기 전 합동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시의회와 현장 방문 점검도 병행해 공공의 신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주·야간 순찰조를 편성해 상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순찰 중 발견된 의심 장소는 선제적으로 굴착해 확인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순찰조가 새벽시장 인근에서 상수관 파손 징후를 조기 발견해 보수 작업을 완료하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바 있다. 또 인근 주민이 땅꺼짐 의심 지역을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센터를 운영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10일 오후 사상~하단선 시공사인 두산건설 등 16개사와 함께 '도시철도 건설현장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건설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안전에 대한 인식 전환과 실천 의지를 다지고, 결의문을 낭독하며 책임 있는 안전문화 정착을 다짐했다. 결의대회 후에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GPR 탐사를 실시했으며,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시의원도 현장을 방문해 점검 과정에 함께해 현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반침하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책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조치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안심할 수 있는 도시철도 건설현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10 18:29:07[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전반의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기계·신호 등 주요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안정화 대책을 5월 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일부 노선에서 발생한 이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사는 전기, 기계, 신호, 통신, 차량, 구조물 등 9개 핵심 분야에 대해 최근 5년간 사고·장애 유형 분석을 통한 주요 위험요소 도출, 내·외부 전문가 합동 안전진단으로 위험 요인 제거, 차량 및 시설물의 고강도 성능평가를 통해 투자계획 재정비, 장애 발생 시 대응 매뉴얼 전면 개편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근 운행 중단이 발생한 4호선의 경우 4월 말까지 특별훈련 및 대응 매뉴얼 정비를 마치고, 필요하면 추가적인 시설 보강과 정비 조치도 한다. 또 전 노선에 대한 안전 진단을 함께 실시한다. 공사는 이런 안정화 작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기술혁신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도시철도 안정화 추진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전기·기계, 신호·통신, 전자, 차량, 구조물·궤도·건축 등 세부 분야별로 운영된다. 외부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해 위험 요소를 다각도로 분석하며 점검하고 있다. 차량과 시설물 전반에 대한 성능 평가 결과를 토대로 C등급 이하로 평가된 시설은 우선 개량 대상으로 선정해 순차적으로 개선하고, 주요 부품 교체와 정비 주기를 조정해 시스템 전반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보다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사고 열차 구원 절차, 시설물 보수 작업, 현장 대응 매뉴얼 등을 전면 보완해 비상 상황 발생 때에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라며 “이번 종합 대책 수립을 통해 도시철도 운영의 신뢰도를 높이고, 언제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08 09:14:06[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 ‘도시철도 관제사 체험행사’를 열기로 하고 참여할 10가족을 7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시민에게 관제사 체험 기회를 제공, 도시철도 관제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에게는 부산교통공사 공식 굿즈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참가자는 공사 철도인재기술원 내 철도교통관제교육훈련센터에서 진로·열차제어 프로그램 체험, 철도교통관제사 모의관제 시스템 견학, 비상상황 대응 관제사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호포차량기지’와 ‘호포신호분소’도 방문해 도시철도 신호 시스템과 관제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부산교통공사 누리집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가능하다. 도시철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총 10가족을 선발, 오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체험행사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열차 운행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관제사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더욱 가까운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5-04-07 09:45:07[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직접 안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안전신고센터 ‘도시철도 안전사이렌’을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사이렌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안전신고 채널이다. 특히 사용자 경험(UX)을 고려해 QR코드 스캔부터 신고 접수, 조치 결과 회신까지의 과정을 직관적으로 설계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안전에는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 모두의 시선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반적인 도시철도 안전 수준을 높이려는 방안으로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신고 대상은 도시철도 내 모든 시설물로,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사항이면 어떤 것이든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는 안전관리부서에서 즉시 위험 여부를 판단해 조치가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와 협력해 안전 조치를 시행하며, 조치 결과는 신고자에게 개별 회신된다. 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 신고자에게는 부산도시철도 모바일 승차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01 09:10:41[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신형 전동차의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호선 노후 전동차 교체 사업’의 하나로,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신형 전동차의 디자인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조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조사는 공사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조사는 조사 기간 중 2~3일 동안 2호선 주요 역사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전동차 내부와 외부 디자인 각 3개 안 중 선호하는 디자인을 각각 1개씩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전동차 디자인은 기존 차량과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 혁신적이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객실 좌석 소재 변경, 유리 칸막이 및 통로문 안전바 추가 설치 등 승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요소들도 반영됐다. 공사는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영전략회의 등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확정, 차량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27 10:34:10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신임 기술혁신본부장으로 신병태 전 전기기계환경처장(사진)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신 본부장은 1994년 부산교통공사에 입사 후 전기기계환경처 전기부장, 설비공사처 전기공사부장, 안전관리실 안전책임관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기관의 기술 발전과 혁신을 주도해 왔다. 공사 전기·기계설비 및 환경관리를 담당하는 부서장으로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위기 대응 능력과 업무 추진 역량을 입증했으며, 현장 실무 전문성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신 본부장은 "기관 내부에서 성장한 만큼, 조직과 직원들의 강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기관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5-03-23 19:17:57[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신임 기술혁신본부장으로 신병태 전 전기기계환경처장( 사진)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신 본부장은 1994년 부산교통공사에 입사 후 전기기계환경처 전기부장, 설비공사처 전기공사부장, 안전관리실 안전책임관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기관의 기술 발전과 혁신을 주도해 왔다. 공사 전기·기계설비 및 환경관리를 담당하는 부서장으로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위기 대응 능력과 업무 추진 역량을 입증했으며, 현장 실무 전문성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신 본부장은 “기관 내부에서 성장한 만큼, 조직과 직원들의 강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기관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21 09:51:22[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큰 폭으로 줄여 전력비 38억원과 수도 사용료 1억8000만원을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연이은 전기·수도 요금 인상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간접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내부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며, 전기·수도 분야에서 15건의 절감 사업을 추진했다. 전기 분야에선 실시간 공기질에 연계한 환기설비 탄력 운영, 역사 에스컬레이터 대기 가동시간 조정, 신조전동차 도입을 통한 고효율 주행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벌였다. 또 핵심성과지표(KPI)에 ‘전기 사용량 2% 감축’ 목표를 신설해 전사적으로 절감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공사는 지난해 전년 대비 1만 8657mWh 감소한 33만 120mWh의 전기 사용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도시철도 기관 중 가장 높은 감축률로, 전국 도시철도 기관 평균 증감률(증가 1.0%)과 비교해도 두드러진 성과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또 역사 화장실 급수압 및 세정 필터 가동시간 조정, 1등급 양변기 및 세척밸브 설치 등의 절감 사업을 통해 연간 4만9700t의 수도 사용량을 줄였다. 이를 통해 수도 요금을 연간 1억8000만원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올해도 공사는 공조기 인버터 등 노후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고,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을 통한 13개 역에 유출지하수 이용 시설을 설치하는 등 전기와 수도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공공요금 상승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비용 절감과 친환경 경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 확보와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20 09:3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