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명호 원장)은 지난 12일 부산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과 금융 생태계를 융합하는 다양한 활동 추진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연활동을 위해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활동은 뉴욕, 런던, 도쿄 등 세계 주요 금융도시들이 문화와 예술을 금융중심지의 경쟁력과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전략적 요소로 활용하는 추세를 감안해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을 활용, 5000명이 상주하는 BIFC 로비에서 상주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부산시립예술단이 8회 공연을 한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부산문화회관 공연진을 초청해 지난 3일 첫 시범 공연을 하고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공연을 정례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부산문화회관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과 금융이 융합된 부산금융중심지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으로 금융중심지로서 부산국제금융센터 위상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부산국제금융진흥원 이명호 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시민들께서 부산국제금융센터를 자주 방문해 주시어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을 알리고 금융센터에 입주한 임직원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주섭 기자
2024-07-14 19:20:52[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명호 원장)은 지난 12일 부산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과 금융 생태계를 융합하는 다양한 활동 추진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연활동을 위해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활동은 뉴욕, 런던, 도쿄 등 세계 주요 금융도시들이 문화와 예술을 금융중심지의 경쟁력과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전략적 요소로 활용하는 추세를 감안해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도쿄금융센터의 경우 최근 수시로 재즈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자국민과 비즈니스 여행객들의 금융센터 유입 효과를 확인, 도쿄금융센터의 입지 제고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을 활용해 5000명이 상주하는 BIFC 로비에서 상주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부산시립예술단 공연을 8회 진행한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부산문화회관 공연진을 초청해 지난 3일 첫 시범 공연을 진행하고 시민들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공연 정례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부산문화회관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과 금융이 융합된 부산금융중심지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업무 협약으로 금융중심지로서 부산국제금융센터 위상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이명호 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시민들께서 부산국제금융센터를 자주 방문해 주시어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을 알리고 금융센터에 입주한 금융기관 임직원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금융센터와 함께하는 BFC(부산국제금융진흥원) 음악회'에는 부산시립예술단과 부산에 있는 예술단인 KNN 방송교향악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12 12:42:12[파이낸셜뉴스] 외국계 금융기관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와 라이나원이 금융중심지 부산에 둥지를 튼다. 부산시는 지난 1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 디-스페이스(D-Space)에서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와 라이나원의 통합 개소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한국예탁결제원 강구현 전무이사,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이명호 원장을 비롯해 입주 금융기관 2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디-스페이스에 입주할 외국계 금융기관을 공모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영국계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와 미국계 라이나원을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개소식은 시가 공모를 통해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한 외국계 금융기관 2개사의 공식적인 입주 완료를 알리는 자리였다.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는 세계 재보험 중개시장 상위 5위권에 속하는 영국 유아이비그룹의 한국 계열사다. 국내 기업인 디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연합체를 구성해 부산의 해양·기간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위험에 대한 안전관리와 이와 연계한 필수보험 상품공급, 전문적인 자문 등을 제공한다. 라이나원은 세계적인 보험회사 미국 처브그룹의 한국 계열사로 처브그룹의 국제적 디지털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의 지역은행, 금융기술(핀테크) 업체 등과 협력해 기업.개인 대상 보험을 디지털화해 보험정보기술(인슈어테크) 시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금융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제1호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모델인 ‘금융기회발전특구(가칭)’ 참여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도 시와 체결해 부산금융의 새로운 발전 기회를 함께 모색하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외국계 금융기관의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는 세계적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면서 “세계적 기업들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면 2025년 완공 예정인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공간과 함께 다양한 금융 비즈니스 사업들이 파생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부산이 세계적 금융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10 09:17:06[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오는 2025년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WAIFC) 연차 총회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15일 출국했다. 이명호 원장은 연차총회 참석에 앞서 16일 미국 시카고에서 시카고 핀테크 허브인 'FinTank'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시카고 핀테크산업 육성정책과 세제혜택 등에 대해 논의하고 'Chicago Mercantile Exchange Group'을 찾아 CME 그룹이 북미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로 성장하게 된 배경과 동인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뉴욕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 연차총회'에 참석해오는 2025년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 연차총회 부산 유치 의사를 표명하고 회원사 개별면담 실시 등을 통해 유치 설득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2030부산 엑스포 홍보도 함께 할 계획이다. 또 이명호 원장의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 이사회 이사 선출을 위한 노력도 기울일 것으로 전해졌다. '2025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 연차총회' 부산 유치가 성사되면 금융발전과 부산금융중심지 대외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0-13 12:12:57[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미국·영국계 금융기업 2곳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BIFC 63층 디-스페이스(D-Space)에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와 ㈜라이나원 2개사를 입주기업으로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BIFC 63층 디-스페이스에 입주할 외국계 금융기관 등 공모에 들어가 신청기업에 대해 심사를 거쳐 2개사를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는 보험 컨설팅 전문 업체 영국 유아이비 그룹(UIB Group)의 한국 계열사이다. 국내기업인 디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소재 해양·기간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위험에 대한 안전관리와 이와 연계된 필수적인 보험 상품공급과 전문 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업에 필요한 보험상품을 국내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디지털화 해 개발할 예정이다. 국제적인 관계망을 활용해 국제회의 부산 유치를 통해 부산금융 인지도를 높인다는 장기적인 포부도 밝혔다. 라이나원은 세계 최대 상장 보험회사 미국 처브 그룹(Chubb Group)의 한국 계열사다. 처브 그룹의 국제적 디지털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의 지역은행, 금융기술(핀테크) 업체 등과 기업·개인 대상 보험의 디지털화를 통해 보험정보기술 시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그룹이 보유한 경험과 경쟁력에 기반해 해양·파생금융, 배상책임보험의 디지털 혁신과 국제적 사례 전파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입주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부산에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 발굴 지원, 정주여건 자문 등 일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더 많은 외국 금융기관이 부산을 찾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행정 지원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들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2025년 완공 예정인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공간에서 BNK금융그룹 등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 사업 모델들이 많이 만들어지면 동반 상승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아시아 금융중심지를 넘어 세계적 금융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역량 있는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와 함께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면서 “부산 지역산업과 금융발전에 파급력이 큰 정책금융기관을 추가로 유치해 부산 금융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디-스페이스는 한국예탁결제원이 BIFC 63층 일부 공간을 시에 무상 임대한 공간이다. 시는 외국금융기관 등의 유치로 해양·파생특화 금융중심지 기능 강화와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통한 부산 금융산업 생태계 확대 및 아시아 금융 허브 도약을 목표로 사무실을 구성했다. 1인당 10㎡ 내외, 3년 단위 평가로 25년 범위 내에서 입주 가능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31 09:31:21[파이낸셜뉴스] 부산 문현금융단지 내 부산국제금융센터에 힐링 상업공간이 들어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BIFCⅡ 스퀘어가든’ 상업시설이 오는 12일 부산시 수영구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공급에 나선다. 상업시설은 부산 남구 문현동 1226번지에 1~3층으로 연면적 2만291㎡ 규모다. 맥서브컨소시엄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에서 시공해 1~2층이 분양될 예정이다. ‘BIFCⅡ 스퀘어가든’은 시행사가 직접 운영·관리한다. 3층에 집객된 고객을 아래층으로 유도하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수직 동선을 계획했다. 최대 8.0m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은 물론 실내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화 대형계단 등을 이용한 수직동선, 물 흐르는 듯한 스퀘어가든만의 쾌적한 순환형동선 등을 통해 점포 활성화를 극대화했다. 부산문현금융단지는 여의도와 더불어 국내에 둘 밖에 없는 ‘금융중심지’다. 앞서 입주한 BIFC(1단계)에는 한국거래소,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국내 대표 공기업 직원 약 4600여 명이 근무중이다. BI CITY(2단계)에는 오피스텔과 오피스 근무수요 등 약 2600여명, 2025년 BIFCⅡ(3단계) 완공시에는 업무시설과 지방 이전 공공기관 등의 약 6000여 명이 추가로 들어오게 된다. 또 부산2호선 국제금융센터 부산은행역이 도보 약 3분 거리에, 부산1호선 범내골역이 도보 약 9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5-03 10:15:28[파이낸셜뉴스] 금융중심지 부산의 핵심 거점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외국계 금융기관 3개사가 자리를 잡았다. 부산시는 25일 BIFC 63층 ‘디-스페이스(D-Space) BIFC’에서 BMI 그룹, 요즈마그룹코리아,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금융기관 3개사의 통합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외국계 금융기관이 입주하는 디-스페이스 BIFC’는 지난 2020년 10월 한국예탁결제원에서 63층 일부 공간을 시에 무상으로 제공했고 시는 2021년 6월에 양질의 업무 공간으로 꾸며 글로벌 금융 클러스터 발판으로 삼고 있다. BMI 그룹은 홍콩계 기업으로 증권, 자산관리, 펀드, 컨설팅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으며 800여개 글로벌 상장사의 기업 자문과 130여 개사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BIFC에 한국 사무소를 설치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국내 기업을 나스닥과 홍콩거래소로 상장하는 창구 역할에 주력할 계획이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요즈마그룹은 1991년 세계 최초로 정부 주도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를 설립해 이스라엘을 글로벌 창업생태계 국가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앞으로 부산에서 국내외 유망 기술기업들을 발굴해 글로벌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투자, 자문,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입주한 한국씨티은행은 한국예탁결제원 외화증권 매매결제 및 배당, 의결권 등 권리 관리 업무 관련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커스터디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외화증권 예탁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고객에 대한 수준 높은 수탁 및 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외국계 금융기관 3개사를 신호탄으로 삼아 시는 올해 안에 홍콩, 싱가포르 등의 금융기관을 추가로 유치해 디-스페이스 BIFC’ 글로벌 금융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입주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부산에서 연착륙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지원 통역, 정주 여건 컨설팅 등의 원스톱 지원을 통해 초기 정착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사업모델 발굴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부산의 글로벌 금융산업 생태계가 더욱 확장되고 핀테크를 비롯한 디지털금융 기업들과의 협업 환경조성, 지역 중소기업의 투자와 해외 진출 기회 확대 등으로 이어져 부산이 글로벌 금융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외국계 금융기관의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는 부산의 글로벌 금융 클러스터 마중물로서 의미가 크다”면서 “글로벌 금융기업들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본격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하면 2025년 완공 예정인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공간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금융 비즈니스 사업들이 파생되고 이는 부산이 글로벌 금융허브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7-25 10:01:46[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아시아 금융 허브의 핵심 기능을 수행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사업을 착공한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BIFC 3단계 시행사인 대우건설은 지난 2월 28일 남구청에 3단계 개발 착공계를 제출하고 개발에 착수했다. BIFC 3단계 개발사업은 2020년 4월 민간사업자 공모에 이어 같은 해 10월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 10월에는 남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다. 준공은 2025년 하반기 예정이다. BIFC 3단계는 남구 문현동 1226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만293.8㎡(약 3114평), 연면적 14만6553㎡(약4만4332평) 규모로 지하 5층, 지상 45층의 사무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BIFC 3단계 개발사업은 금융 관련 입주 기관들의 스마트한 업무환경으로 핀테크, 블록체인 등 디지털 융복합 금융업무 공간과 아시아 금융 허브도시 비전에 걸맞은 핵심적인 금융기관들을 유치, 집적화해 기존 1, 2단계 개발사업과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4차산업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 200개사를 한 곳에 모아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금융혁신 생태계인 디지털 금융 밸리(D-Valley)를 조성할 계획으로 부산금융중심지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KDB산업은행 등 2차 금융 공공기관들의 이전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필수 도입시설인 금융업무 공간뿐 아니라 직장어린이집, 어린이 금융도서관과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 인프라 등 공공생활시설도 함께 조성해 입주기업 종사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는 지난 2009년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이후 기술보증기금, 한국은행 부산본부, BNK가 개별로 개발해 입주했고 BIFC 1단계는 63층 규모로 2014년 6월, 2단계는 2018년 11월에 준공돼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35개 기관이 입주하고 있다. 현재 총 4500여 명이 근무하는 남부권 최대의 금융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IFC 3단계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금융업무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디지털 금융 등 금융 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인프라 구축과 함께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와 KDB산업은행 등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지역 금융생태계가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3-08 13:53:43[파이낸셜뉴스] 기업금융 중심으로 사업개편을 예고한 한국씨티은행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입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글로벌 커스터디(해외 주식 등 금융자산 보관·관리) 경쟁력을 인정받아 BIFC에서 커스터디 지원 업무를 맡는다.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입주기관으로 한국씨티은행을 선정한 바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그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글로벌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주로 미국, 중국, 홍콩 등 주요 외화증권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BIFC에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펴나갈 방침이다. 유명순 행장은 "씨티의 중요한 고객인 한국예탁결제원에 계속해서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부산이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쥴리 커(Julie Kerr) 씨티은행 아시아·태평양지역 커스터디 펀드서비스 총괄 책임자는 "기관 고객에 대해 수준 높은 수탁·펀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1-07-30 16:12:25정부로부터 금융중심지로 지정받은 부산의 국제금융센터지수가 4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부산의 주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가 전 세계 126개 금융도시 가운데 36위를 차지, 지난해 9월 40위보다 4단계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GFCI는 런던의 금융중심지인 시티오브런던이 후원하고 글로벌 싱크탱크이자 컨설팅기관인 지옌이 매년 3월, 9월 두 차례 평가해 발표한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수로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 선진국의 이목이 집중되는 GFCI는 매번 금융도시 간의 치열한 제로섬 게임 양상을 보이며 그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이런 가운데 부산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 상승곡선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금융중심지 부산의 랜드마크인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에 6개 해외금융기업을 유치,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런 부산시의 노력과 글로벌 금융허브를 향한 움직임이 해외 금융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는 후문이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로 인프라 확장 통한 해외 금융기관 지속 유치 △블록체인특구의 강점 살린 핀테크산업 집중 육성 △부산국제금융진흥원(BFC)을 통한 해외 마케팅 강화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가시화, 북항통합개발과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 등 대규모 개발금융 수요를 모멘텀으로 삼아 아시아 금융허브로 전진을 계속할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3-18 18:5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