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김해경전철 민자사업에 자금 재조달로 향후 21년간 약 129억원의 재정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금융시장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민간투자법 시행령 개정으로 신용보증기금 보증한도가 확대되면서 자산유동화증권 1508억원어치를 발행했다. 금리는 기존 3.15%보다 0.85%포인트 낮은 2.3%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아 발행했다. 타인자본 조달조건변경(금리인하)을 포함한 자금 재조달 전체 가중평균금리는 변경 전 3.18%에서 0.34%포인트 낮아진 2.84%가 됐다. 이로써 변동금리 부분 757억원과 고정금리 부분 751억원을 차환, 원금에 대한 금리를 낮췄다고 시는 설명했다. 더 낮은 금리로 부산김해경전철을 운영해 그만큼 이자부담을 줄이게 된 것. 이를 향후 부산김해경전철 운영기간인 21년(2041년)으로 환산하면 129억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2017년 사업 재구조화로 최소운영수익보장(MRG) 방식을 비용보전방식(MCC)으로 바꿔 약 3040억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권병석 기자
2020-09-28 18:35:06[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부산김해경전철 민자사업에 자금 재조달로 향후 21년간 약 129억원의 재정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금융시장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민간투자법 시행령 개정으로 신용보증기금 보증 한도가 확대되면서 자산유동화증권 1508억원어치를 발행했다. 금리는 기존 3.15%보다 0.85% 낮은 2.3%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아 발행했다. 타인자본 조달조건변경(금리 인하)을 포함한 자금 재조달 전체 가중평균금리는 변경 전 3.18%에서 0.34% 낮아진 2.84% 수준이 됐다. 이로써 변동금리 부분 757억원과 고정금리 부분 751억원을 차환해 원금에 대한 금리를 낮췄다고 시는 설명했다. 더 낮은 금리로 부산김해경전철을 운영해 그만큼 이자 부담을 줄이게 된 것. 이를 향후 부산김해경전철 운영 기간인 21년(2041년)으로 환산하면, 129억원의 재정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2017년 사업 재구조화로 최소운영수익보장(MRG) 방식을 비용보전방식(MCC)으로 바꿔 약 3040억원의 재정 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0-09-28 09:48:5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북상으로 강풍이 불면서 2일 오후 9시 37분부터 부산김해경전철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부산과 경남, 울산에는 밤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김해~부산간 경전철이 운행중단한데 이어 부산에서는 동해선(부전~일광) 열차 운행이 중지된다. 일광발 열차는 오후 10시 42분 이후, 부전발은 오후 10시 47분 이후에 운행되는 상·하행선 6개 열차가 대상이다. 이에 따라 울산~부전을 오가는 출퇴근 열차도 운행에 차질이 예상된다. 부산교통공사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강풍이 초속 20~25m로 불면 부산 도시철도 전동차의 운행속도를 시속 40㎞ 이하로 서행하도록 조치하고, 초속 25~30m의 경우 출발 보류 및 열차 정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초속 30m 이상으로 불면 모든 도시철도 운행을 중지할 계획이다. 앞서 오후 8시부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해안도로가 전면 통제됐고, 30분뒤부터는 인근의 광안리 언양불고기삼거리~민락수변공원 구간이 통제 중이다. 오후 9시부터 서구 송도해수욕장 해변로가 통제에 들어갔다. 오후 10시부터는 광안대교 상부 도로도 전면 통제됐다. 앞서 오후 7시 30분부터는 거가대교(20㎞구간)의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됐고, 광안대교와 을숙도대교의 컨테이너 트레일러 차량 진입이 금지됐다. 오후 8시부터 해운대구 마린시티1로 1.3㎞ 구간, 낙동강 수위 상승으로 인해 북구 덕천배수장~화명생태공원 구간, 수관교 등 부산 내 도로 8곳도 통제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09-02 22:16:28[파이낸셜뉴스 김해=오성택 기자] 부산김해경전철이 부산의 대표축제 중 하나인 ‘부산불꽃축제’ 기간 중 연장 운행을 결정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내달 2일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 당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경전철을 연장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축제 당일인 내달 2일 상행선(부산 사상 방향)과 하행선(김해 가야대 방향)을 각 4회씩 총 8회 연장 운행한다. 상행선의 경우 막차시간은 기존에 비해 1시간 21분 연장운행되며, 가야대역에서 오전 12시 57분에 마지막 열차가 출발한다. 또 하행선은 기존 막차시간보다 1시간 16분 연장돼 사상역에서 오전 12시 57분에 마지막 열차를 탑승할 수 있다. 김환국 부산김해경전철 대표이사는 “부산김해경전철은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의 발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축제 당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한 귀가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김해경전철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모바일 앱(app)의 QR코드 촬영기로 전 역사 대합실에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하면 자동 응모되는 ‘앱 활용 이벤트’를 통해 10명의 경전철 이용고객에게 부산불꽃축제 특별석 관람권(R석 1인 2매)을 제공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10-29 15:53:15[파이낸셜뉴스 김해=오성택 기자] 부산김해경전철이 겨울철을 앞두고 철도역사 내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8일 부산김해경전철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전철 대저역에서 철도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경전철 이용객의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사고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 홍보를 통해 고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산김해경전철 임직원들은 철도역사 내 안전수칙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안전수칙 내용 등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승객들에게 배포했다. 주요 안전수칙은 △걸어갈 때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열차와 승강장 사이 발빠짐 주의하기 △에스컬레이터 뛰지 않고 손잡이 잡기 △열차 출입문 닫힐 때 무리해서 타지 않기 등이다. 한편 부산김해경전철은 대한산업안전협회로부터 무재해 1배수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 연말까지 경전철 이용 승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10-28 10:23:21[파이낸셜뉴스 김해=오성택 기자]부산김해경전철(BGL)이 경전철 이용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2019 부산불꽃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BGL은 2019 부산불꽃축제 관람을 희망하는 경전철 이용객을 위해 모바일 앱(app)의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한 고객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 앱(app) QR코드 촬영기로 경전철 전 역사 대합실에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하면 자동 응모된다. 부산김해경전철 모바일 앱(app)은 개통 8주년을 맞아 활용성이 높은 메뉴 편성으로 재구성 되었으며, 푸시(push) 메세지 및 위치기반서비스 도입으로 실시간 정보 제공 및 고객 활용성을 대폭 확대됐다. 응모는 이날부터 내달 16일까지 30일간 진행하며, 10월 22일 오후 2시 BGL홈페이지 및 앱(app)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10명에게 부산불꽃축제 지정석인 R석 티켓 2장씩을 전달한다. 부산불꽃축제 지정석은 쉽게 구하기 어려운 입장권으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부산김해경전철 이용객들에게 즐거운 지역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계획이다. 김환국 BGL 대표이사는 “부산김해경전철은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의 발로서 지역사회와 하나가 되고 또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며 “축제 당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연장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GL은 부산김해경전철 모바일 앱(app)을 통해 경전철 운행 정보의 신속한 제공과 더불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9-17 12:06:38[파이낸셜뉴스 김해=오성택 기자]부산김해경전철(BGL)이 개통 8주년을 맞아 대고객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오는 17일 오후 5시부터 전 역사에서 경전철 이용객 1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친환경 공기정화식물인 ‘율마’를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1년 9월 17일 개통한 부산김해경전철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부산과 김해를 연결하는 ‘서민의 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환국 부산김해경전철 대표는 “지난 8년간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의 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김해경전철은 경전철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고객이벤트 및 봉황역 프리마켓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치 창출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9-16 16:32:53【김해=오성택 기자】부산김해경전철(BGL)이 김해문화재단과 상생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2일 BGL에 따르면 전날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김해문화재단과 상호 교류 및 김해시민 문화생활 편의 도모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홍보를 위한 공통 마케팅 △지역문화 콘텐츠 정착 및 문화향유 확산 △시민 문화생활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BGL은 경전철을 이용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경전철 역사 공간을 활용해 문화행사 기반 조성을 위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환국 BGL 대표이사는 “김해문화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경전철 이용객들이 더욱 친근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경전철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GL은 매월 최다탑승객 이벤트와 봉황역 프리마켓, 주기적인 고객행복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김해문화재단에서 협찬하는 각종 이용권 등을 활용한 경전철 호감도 증대 이벤트를 전개할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8-22 11:16:57【김해=오성택 기자】부산김해경전철이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김해시와 합동으로 경전철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펼친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지난 9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역사 누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역사 내부 주요 시설물 및 배수로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지난달부터 여름철 풍수해 대비 선로·전차선 등의 시설물 점검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환국 부산김해경전철 대표이사는 “여름철 재난 및 열차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김해경전철은 이날 파업에 돌입한 부산교통공사로 인한 승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파업종료시점까지 열차운행 횟수를 총 12회 증회 운행한다. 또 출입문에 승객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해 사상역과 대저역 등 환승역 정차시간을 10초 연장하는 한편, 승객이 늘어날 경우 열차 운행횟수 및 정차시간을 추가 조정할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7-10 11:37:06【김해=오성택 기자】 부산김해경전철(BGL)이 경전철 이용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협력업체와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BGL은 지난 29일 주요 협력업체인 청소용역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고객관리 최 일선에서 근무하는 역사 직원 및 청소용역업체 직원들의 고충과 고객들의 불편사항 등에 대한 공유를 통해 경전철 이용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BGL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주요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경전철 이용객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역사 화장실 환경 개선 △고객 이동 동선 비둘기 차단망 설치 △주요역사 안내 광고판 개선 등의 환경 개선 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김태욱 BGL 운영본부장은 “경전철 역사 환경개선을 위해 고객접점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와의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면서 “경전철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역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4-30 14:4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