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대병원은 정성운 병원장이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제53대 신임 회장에 선출 됐다고 6일 밝혔다. 정 병원장은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여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제5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1년이다. 정 신임 회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부산대병원 홍보실장,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3년 1월 20일 부산대병원장으로 임명됐다. 또 대한흉부외과학회 고시위원장, 대한중재혈관외과학회 회장, 부산시의사회 부회장, 법무부 국가배상심의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학발전에 힘써왔다. 정 회장은 “1968년에 창립된 학회가 현재 양적, 질적으로 큰 발전을 거듭해온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학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06 14:20:19[파이낸셜뉴스] 부산대병원은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 2024년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9월 기획재정부의 2024년도 3분기 예비타당성 조사에 사업을 신청한 이후 61일 만에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예산확보를 위한 절차가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예비타당성조사가 착수되면 2026년 상반기 내 조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당성이 확보되면 관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2027년 공사에 들어가 2036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부산대병원의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 센터 사업’의 총 사업비는 7065억 원이며, 사업면적은 16만5403㎡다. 이 사업은 병원이 지난 2014년 매입한 S동(융합의학연구동)을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의 최신 교육·연구·진료시설로 재건축하고, 본관의 노후된 건물(CE동, D동, 5주차장 등)을 철거해 지상 3층 규모의 외래 연결동을 증축하면서 지하시설을 5층까지 개발하는 내용이 골자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지역완결형 글로벌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7065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이 가시화 됐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모든 연령의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공백 없이 최고의 지역완결형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01 08:55:54[파이낸셜뉴스] 부산 온종합병원이 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 오준혁 교수를 초빙, 11월 1일부터 심혈관센터에서 진료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 교수는 2001년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대병원에서 내과 전공의를 마친 다음,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전임의를 거쳐 2011년 3월부터 최근까지 부산대병원에서 순환기내과 교수로 진료해왔다. 심장혈관중재시술 인증의인 오 교수는 부산대병원에서 관상동맥 중재술(PCI) 1500례 이상, 심방중격결손 시술 및 난원공 개존증 폐쇄술 50례 이상, 우심도자술 500례 이상 각각 시행했으며, 앞으로 온종합병원 심혈관센터에서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대동맥 및 혈관질환, 고혈압 등 심장질환을 진료한다. 지난 2018년 미국 스탠포드대학교병원에서 1년 간 연수한 오 교수는 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 타비(TAVI·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시술팀 일원으로 참여해,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타비시술을 100례 이상 시행하기도 했다. TAVI는 심장판막이 딱딱해지면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의 기존 판막 위에, 카테타를 통해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고난도 시술로 알려져 있다. 오 교수를 초빙한 부산 온종합병원 심혈관센터는 지난 7월 부산에서 7번째로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현국 센터장을 비롯해 김현수 전 고신대복음병원 교수, 장경태 과장 등 모두 4명의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이 진료하게 돼 명실상부 부산에서 심혈관센터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30 08:24:33부산대병원은 지난 18~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키메스 부산(KIMES BUSAN) 2024'에 참가해 차세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인 '건강BU심'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은 건강BU심 앱 소개, 건강BU심 실증참여자 유치, 응급상황 긴급대응정보공유시스템 시연 등을 진행했다. 건강BU심 앱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하고 부산대병원 컨소시엄이 수행 중인 '지역 중심 마이데이터 실증 생태계 실증과제'의 하나로 부산대병원, 부산테크노파크, 아이티아이즈, 하이웹넷, 메가브릿지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앱은 2025년 정식 출시 예정으로, 현재 시범 테스트 운영을 하고 있다. 부산 지역 환자와 사용자는 앱을 활용해 이전 병원에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본인 의료데이터를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다. 성상민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장은 "이번 실증과제를 통해 전국 최초로 의료 마이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부산 지역의 병원과 시민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플랫폼인 '건강BU심'을 서비스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 시민은 개인의 의료 정보를 언제든지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어떤 병원을 방문하더라도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2 18:31:43[파이낸셜뉴스] 부산대병원은 지난 18~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키메스 부산(KIMES BUSAN) 2024’에 참가해 차세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인 ‘건강BU심’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은 건강BU심 앱 소개, 건강BU심 실증참여자 유치, 응급상황 긴급대응정보공유시스템 시연 등을 진행했다. 건강BU심 앱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하고 부산대병원 컨소시엄이 수행 중인 ‘지역 중심 마이데이터 실증 생태계 실증과제’의 하나로 부산대병원, 부산테크노파크, 아이티아이즈, 하이웹넷, 메가브릿지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앱은 2025년 정식 출시 예정으로, 현재 시범 테스트 운영을 하고 있다. 부산 지역 환자와 사용자는 앱을 활용해 이전 병원에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본인 의료데이터를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다. 성상민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장은 “이번 실증과제를 통해 전국 최초로 의료 마이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부산 지역의 병원과 시민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플랫폼인 ‘건강BU심’을 서비스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 시민은 개인의 의료 정보를 언제든지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어떤 병원을 방문하더라도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2 13:57:08부산대병원은 정성운 병원장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 촉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7월 박수영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남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정 병원장은 "산업은행 이전은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차원과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인 만큼 반드시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02 19:29:26[파이낸셜뉴스] 부산대병원은 정성운 병원장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 촉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7월 박수영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남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산업은행이 부산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산은법 개정이 선제돼야 하는데 개정법률안을 박수영 의원이 대표 발의해 현재 법안 심사가 진행 중이다. 정 병원장은 "산업은행 이전은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차원과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인 만큼 반드시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부산대병원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메디컬 센터 신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마쳤다"며 "이번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모든 부산 시민이 부산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최재원 부산대학교총장의 지명으로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안희배 동아대학교병원장을 지명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02 14:00:58[파이낸셜뉴스] 광혜병원이 부산대 의과대학에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했다. 부산대는 광혜병원 이재원 병원장이 지난달 27일 부산대 의대에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광혜병원장은 이날 부산대 의과대학 학장실에서 개최된 발전기금 출연식에서 “이광웅 광혜병원 이사장께서 평소에도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을 위해 늘 앞장서 오셨기에, 이번 기부를 통해 그 뜻을 더욱 이어가고자 한다”며 “부산대 의과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며, 의학 연구와 의료 기술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광혜병원 개원 42주년을 기념해 이광웅 광혜병원 이사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이 이사장의 모교인 부산대 의과대학의 연구와 학술 교류 활성화를 지원한다. 향후 연구 및 교육 공간 확충, 제2의학관 건립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 광혜병원 이사장은 평소 지역 의대생들에게 장학금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1억 원 기부도 그간의 학문과 후학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의 연장선에 있다. 최근 의료계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이광웅 이사장의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광혜병원은 지역 사회와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장철훈 부산대 의과대학장은 “기부를 실천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데, 광혜병원은 이번 1억 원 기부뿐만 아니라 앞서 20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부산대 의과대학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그 누적금액 또한 1억 원에 달한다”며 “의료계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병원을 운영하며 의과대학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01 14:49:41[파이낸셜뉴스] 부산대병원은 순환기내과 판막질환 시술팀이 부·울·경 최초로 승모판 역류증의 치료법 중 하나인 마이트라클립 시술(Mitra Clip·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순환기내과 판막질환 시술팀은 지난 4월 19일 고위험 중증 승모판 역류증 79세 환자에게 첫 마이트라클립 시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후 5월 17일과 5월 31일에는 추가로 두 명의 고위험 중증 승모판 역류증 환자에게도 연이어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술 후 현재까지 세 명의 환자 모두 호흡곤란 없이 외래에서 안정적으로 추적 관찰 중이다. 승모판 역류증은 심장 내 승모판막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좌심실에서 좌심방으로 혈액이 역류하게 되는 질환으로, 폐부종과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심각한 심부전으로 악화될 수 있다. 과거에는 가슴을 열어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수술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었으나 마이트라클립 시술이 개발되면서 고위험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됐다. 마이트라클립 시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의 대퇴정맥에 카테터를 삽입해 심장 내부로 도달한 후 승모판을 동전 크기의 클립으로 고정하는 방법이다. 이 시술은 개흉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입원 기간이 짧아 체력적인 부담이 적어 고위험 환자에게 적합하다. 반면 이 시술은 심장초음파, 영상, 중재시술, 마취팀 간의 긴밀한 소통이 이뤄져야 하는 고난도 시술로, 현재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순환기내과 최정현 교수는 "마이트라클립 시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심장을 멈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고령자나 고위험군 환자에게 적합하다”며 "하지만 시술 비용이 매우 높아 현실적으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필요한 환자에게 국가적 치료비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22 10:00:25[파이낸셜뉴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일 부산·경남 지역 최초 다빈치 로봇 수술 4000례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15년 3월 다빈치 Xi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2월에는 다빈치 SP 로봇을 추가로 도입, 다빈치 로봇 수술 장비를 3대를 보유하고 월 70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4000례 달성에는 최신형 로봇 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Xi와 SP의 역할이 컸다. 다빈치 Xi는 고배율의 3차원 입체 영상과 정밀한 기구 관절을 이용한 수술이 가능하다. 다빈치 SP는 작은 절개 부위로 인체 조직에 깊숙하게 접근할 수 있어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각 진료과별로 비뇨의학과 1794례, 산부인과 1070례, 외과 745례, 흉부외과 352례 이비인후과 41례를 기록하며 총 4000례를 달성했다. 올해 4월에는 경남 지역 최초 수술 네비게이션 'RUS'를 도입해 로봇 수술에 활용하고 있다. RUS 시스템은 AI 소프트웨어로 복부 팽창 예측 모델링, 혈관 정합, 자동 장기 분할 등의 3D 기술을 갖추고 있어 수술 중 환자의 장기나 종양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서울대병원을 제외한 전국 국립대병원 중에서 가장 많은 로봇 수술을 시행해 비수도권 지역에서 로봇 수술의 메카이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 병원 박성우 로봇수술센터장은 “이번 4000례 달성은 의료진과 로봇수술센터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로봇 수술의 장점을 살려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05 10:3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