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IBK기업은행, 13개 부산지역대학과 함께 20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4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는 지난 2022년부터 5년간 시가 지역 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고급 인력 1만 명을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육지원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사업의 하나로, 아카데미 교육생의 채용 연계를 위해 부산·수도권 소재 채용기업 80여 곳과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수료)생, ICT 분야 취업준비생 등이 서로 소통하는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일자리박람회는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채용이 이뤄지도록 사전 매칭부터 현장 면접에 이르기까지 기업은행이 지원하는 채용정보사이트를 통해 일자리 매칭이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윈스, 삼우이머션 등 80개 기업과 KT,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 메가존클라우드 등 9개 교육훈련기관, 그리고 디지털 분야 신기술 및 업계 동향을 공유하고 소개할 삼성중공업, 원티드 등 9개 기업이 있다. 행사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인재 매칭, 청년 토크, 학술회의, 소프트웨어 개발 공모전 작품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인재매칭에선 현직자 상담관에서 ICT 대기업, 거대 신생·금융권·시스템통합 기업의 현직자들에게 일대일로 직무에 대해 배우고 필요한 역량을 조언받을 수 있는 현직자 '코칭챗'을 운영한다. 권병석 기자
2024-11-19 18:31:20[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IBK기업은행, 13개 부산지역대학과 함께 20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4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는 지난 2022년부터 5년간 시가 지역 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고급 인력 1만 명을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육지원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사업의 하나로, 아카데미 교육생의 채용 연계를 위해 부산·수도권 소재 채용기업 80여 곳과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수료)생, ICT 분야 취업준비생 등이 서로 소통하는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일자리박람회는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채용이 이뤄지도록 사전 매칭부터 현장 면접에 이르기까지 기업은행이 지원하는 채용정보사이트를 통해 일자리 매칭이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윈스, 삼우이머션 등 80개 기업과 KT,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 메가존클라우드 등 9개 교육훈련기관, 그리고 디지털 분야 신기술 및 업계 동향을 공유하고 소개할 삼성중공업, 원티드 등 9개 기업이 있다. 행사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인재 매칭, 청년 토크, 학술회의, 소프트웨어 개발 공모전 작품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인재매칭에선 현직자 상담관에서 ICT 대기업, 거대 신생·금융권·시스템통합 기업의 현직자들에게 일대일로 직무에 대해 배우고 필요한 역량을 조언받을 수 있는 현직자 ‘코칭챗’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ICT 도전 골든벨, 서바이벌게임, 인공지능 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상담, 맞춤 색상 진단, 증명사진 촬영 등이 마련된다. 면접자 대상자에게는 면접지원금 1만원도 제공한다. 행사 참여는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대에서도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9 09:09:17[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14개 부산지역대학과 함께 오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3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는 시가 지역 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역외 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지원사업이다. 지난 2021년 시범사업으로 추진 이후 지난해 본격 운영돼 2022년 총 1358명을 교육했으며 이 중 787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아카데미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매년 2000명 규모의 전문인력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이번 행사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수료)생의 채용 연계를 위해 부산·수도권 소재 채용기업 60여곳과 ICT 분야 취업준비생 등이 서로 소통하는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여 기관은 부산은행, BNK시스템즈, 윈스, 무스마, 삼우이머션, 샤픈고트 등 올해 채용계획이 있는 63개 기업과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 한국품질재단 등 8개 훈련기관, 기업 개발문화를 소개할 KT, 더존비즈온, 알서포트, 한컴프론티어 등 7개 기업 등이다. 행사는 △ICT 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인재매칭’ △소프트웨어 개발 작품평가전인 ‘공모전’ △기업문화 소개 등을 위한 ‘콘퍼런스’로 구성된다. 인재매칭에서는 취업준비생이 사전참가 등록을 하면 채용기업과 인재를 사전에 연결한 후 현장에서 기술력 검증 등 다양한 면접이 이뤄지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공모전에서는 14개 참여대학 재학생이 팀을 구성해 인공지능,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6개의 신기술 분야에서 개발한 33개 프로젝트 작품을 전시하며 사전 평가에 따른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ICT 기업 개발문화를 소개하고 기업별 취업전략,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생성인공지능 활용 등 취업특강이 진행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0-25 07:45:01[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정보통신기술 분야 고급인력 양성과 역외 인재유출 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사업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의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HR(인력관리) 전문기업 원티드랩과 손을 맞잡는다. 부산시는 23일 원티드랩,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인재매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티드랩은 2015년 설립 후 현재 300만 구직자와 2만여 기업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AI 매칭 채용 플랫폼을 비롯해 커리어 교육, 프리랜서 매칭, HR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수료)생의 취업역량 강화 및 구직 청년과 구인 기업의 인재매칭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각 기관의 역량과 기반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디지털 전문인력 수요가 있는 우수기업 채용지원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내용을 보면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수료)생을 원티드랩의 취업 모니터링 시스템에 등록하도록 협조한다. 원티드랩은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원티드랩 플랫폼 기업에 채용될 경우 채용된 교육생에게 특별장려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시 프로젝트에 참여 후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수료)생을 채용하는 부산기업에 채용청년 연봉의 7%에 해당하는 채용수수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3-23 10:46:27[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역외 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사업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가 동구에 신규 캠퍼스를 구축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부산시는 13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하 KCA), 부산 동구와 ‘디지털 인재양성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산업 분야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각 기관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인재양성 및 지역발전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내용을 보면 시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사업 총괄과 KCA 부산본부 내 교육장을 구축한다. KCA는 인재양성 협력과제 기획·운영 및 KCA 부산본부 내 공간제공을, 부산 동구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홍보 지원과 교육장 인근 환경정비 등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KCA는 부산본부 3층에 547.26㎡(약 165평) 규모로 110명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동구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 곳에는 교육장 3개, 프로젝트룸, 휴게공간, 사무공간 등이 설치된다. 오는 5월 개소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는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소프트웨어(SW) 인력수요 급증에 따라 부울경 지역 취업 준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산업 기술 분야 전문인력 1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총 373명을 교육하고 이 중 239명이 취업해 취업률 64.1%를 달성했으며 2022년에는 1358명을 교육했다. 2023년에는 2170명 교육을 목표로 한다. 박형준 시장은 “전파진흥원과의 협력으로 조성될 동구캠퍼스는 디지털 인재 양성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그간 동부산권 위주로 조성되던 교육장이 이번 협약을 통해 원도심권으로 확대된 것에 의미가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부산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브랜드인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2-13 09:42:56[파이낸셜뉴스] 부울경 지역 디지털 혁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다. 부산시는 12일 해운대구 센텀벤처타운에서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전용 교육장을 개소하고 관련 훈련기관과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는 시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역외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자 추진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지원 사업이다. 최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소프트웨어(SW) 인력수요 급증에 따라 부울경 지역 취업준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2026년까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산업 기술분야 전문인력 1만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총 373명을 교육해 이 중 239명이 취업하면서 취업률 64.1%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2000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만 1507억원에 달하는 등 매머드급 인력양성 사업으로 총 20개 훈련기관이 25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캠퍼스 SW 아카데미,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등 국가공모 사업을 유치했고 삼성전자, KT, 멀티캠퍼스, 한국품질재단, 신세계아이엔씨, 그린컴퓨터아카데미 등 6곳과의 민간협업 사업도 추진한다. 여기에 부산정보산업인력육성,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4차산업 분야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시 자체 추진사업까지 총망라했다. 교육장은 센텀벤처타운, 청년창업허브센터, 부경대·동아대·동의대·신라대 등 지역대학,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KT 부산훈련장, 한국품질재단 부산강의장, 신세계아이앤씨 부산캠퍼스, 그린컴퓨터아카데미, 직업전문학교 등 12곳으로 부산 전역에 두루 위치하고 있다. 이날 개소한 센텀벤처타운 교육장은 5층과 6층으로 1579.5㎡ 규모다. 5층에는 교육실 5개, 로비 및 휴게공간, 대시민 상담창구, 운영 본부가 있으며 베스핀글로벌과 메가존클라우드가 진행하는 클라우드 교육과 한국품질재단이 징행하는 빅데이터 교육 과정이 진행된다. 6층에는 교육실 3개, 커뮤니티 라운지, 미팅공간, 휴게공간이 있으며,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과 연계해 모두의연구소가 진행하는 AI 교육과, 코드스테이츠가 진행하는 클라우드 교육, 엘리스가 진행하는 응용소프트웨어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에 동참하는 멀티캠퍼스, 엘리스, KT에 감사드리며 기업 맞춤형과 취업 연계형으로 운영되는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일자리를 동시에 해결하고 지역 청년들의 역외 유출도 막는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10-12 10:17:52부산지역 상용근로자 수가 지난 6월 말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부산시는 17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이를 기념하고, 지역 기업과 고용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2025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상용근로자 수는 100만 3000명을 기록,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만 3000명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규모다. 부산은 전국 특광역시 중 상용근로자가 가장 많이 늘었다. 일반적으로 상용근로자는 4대 보험의 혜택을 받고 1년 이상 고용계약이 예상되는 근로자로 일용직 등에 비해 안정적인 일자리로 평가받는다. 상용근로자 수가 늘어난 이유로는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기자재업이 호황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국적으로는 제조업 종사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부산은 2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2000명이 오히려 늘었다. 이런 상용근로자 증가에 힘입어 부산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59.0%, 15~64세 고용률 68.5%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취업자 수는 1만 5000명 증가했고 상용근로자를 포함한 임금근로자는 5만 1000명 증가한 반면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는 3만 6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그동안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낮은 제조업 비중, 높은 자영업자 비율 등으로 상용근로자 수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그 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증가 폭도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상용근로자 100만 시대 달성을 기념해 제조업, 투자기업, 고용우수기업, 청끌기업 등 지역 고용 창출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기업인 40여명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고용·산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 디지털 혁신아카데미 운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일자리 지원 시책 등을 소개하고 향후 민간 투자유치 확대, 센텀2 도시첨단산단 조성 등 고용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도약을 위한 맞춤형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100만 상용근로자 시대를 함께 열어주신 시민, 지역 기업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구직자가 상용근로자가 돼 좀 더 안정적인 삶의 기반 위에서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며 청년들에게 꿈과 기회가 열리는 상용근로자 150만 시대, 일자리 도시 부산을 목표로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17 18:13:07[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상용근로자 수가 지난 6월 말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부산시는 17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이를 기념하고, 지역 기업과 고용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2025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상용근로자 수는 100만 3000명을 기록,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만 3000명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규모다. 부산은 전국 특광역시 중 상용근로자가 가장 많이 늘었다. 일반적으로 상용근로자는 4대 보험의 혜택을 받고 1년 이상 고용계약이 예상되는 근로자로 일용직 등에 비해 안정적인 일자리로 평가받는다. 상용근로자 수가 늘어난 이유로는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기자재업이 호황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국적으로는 제조업 종사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부산은 2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2000명이 오히려 늘었다. 이런 상용근로자 증가에 힘입어 부산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59.0%, 15~64세 고용률 68.5%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취업자 수는 1만 5000명 증가했고 상용근로자를 포함한 임금근로자는 5만 1000명 증가한 반면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는 3만 6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그동안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낮은 제조업 비중, 높은 자영업자 비율 등으로 상용근로자 수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그 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증가 폭도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상용근로자 100만 시대 달성을 기념해 제조업, 투자기업, 고용우수기업, 청끌기업 등 지역 고용 창출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기업인 40여명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고용·산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 디지털 혁신아카데미 운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일자리 지원 시책 등을 소개하고 향후 민간 투자유치 확대, 센텀2 도시첨단산단 조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고용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도약을 위한 지역 맞춤형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100만 상용근로자 시대를 함께 열어주신 시민, 지역 기업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구직자가 상용근로자가 돼 좀 더 안정적인 삶의 기반 위에서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며 청년들에게 꿈과 기회가 열리는 상용근로자 150만 시대, 일자리 도시 부산을 목표로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17 14:13:32[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국무조정실 주관의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정책 종합평가는 국무조정실에서 46개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4년 청년정책 추진 실적에 대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관을 선정하는 평가다. 청년정책의 추진에 대한 환류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정책 체감도를 중심으로 사업을 대폭 개선한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시를 비롯한 서울, 광주, 충남, 제주 등 전국 5개 시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종합평가는 일자리, 문화, 참여·권리 등 7개 분야의 정책에 대해 청년의 참여·주도성, 청년의 삶 개선도, 정책 홍보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민간 위원들이 평가했다. 시는 △일자리 분야, ‘부산 청년잡(JOB) 성장 프로젝트’ △주거 분야,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교육 분야,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금융 분야,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복지 분야, ‘청년 마음이음사업’ △문화 분야,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참여권리 분야, ‘청년활동 마일리지’ 등 분야별 특화 정책을 추진했다. 이 중 청년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등 청년 삶 속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정책을 중점으로 추진한 점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청년이 1만원으로 11만원 상당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소득제한 없이 청년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어 지난해 접수 7분 만에 마감, 올해는 지원 인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8분 만에 마감되는 등 청년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시는 이런 평가 결과에 힘입어 올해는 일자리와 체감도를 중심으로 청년정책을 강화해 추진한다. 대외적으로 우수사례 인정을 받은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을 발굴해 매칭하는 ‘청끌기업’ 등 기존 사업은 확대하고, 취업 성공부터 고용유지까지 지원하는 ‘취업성공풀패키지사업’을 비롯한 일자리 분야 신규 사업들도 새롭게 시행할 방침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27 14:14:06부산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마트 도시로 우뚝 섰다. 부산시는 영국의 세계적 컨설팅 전문기관 지옌(Z/YEN)사가 발표한 세계 지능형 센터 지수(글로벌 스마트 센터 지수, SCI) 11회차 평가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 76곳 중 12위, 아시아 2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부산은 4년 전 평가에서 처음으로 순위에 든 이후 계속해서 순위가 상승 중이다. 12위까지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선 평가에서 13위였다. 1~5위는 샌프란시스코, 취리히, 런던, 옥스포드, 뉴욕이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2회 연속 홍콩을 제치고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달성했다. 부산의 경우 경쟁력평가 부문 6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첨단기술 분야 12위, 금융지원 분야 13위, 인적자원 분야 9위, 기업환경 분야 8위, 평판·명성 분야 11위, 기반 구축 분야 6위를 기록했다. 지수의 3가지 평가 관점 중 기술 산업 규제나 지원 접근방식을 보여주는 혁신지원에서도 13위에서 7위로 도약해 지능형 도시를 향한 규제 완화와 지원정책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지능형 분야 관련 전문가들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평가에서는 평판·명성 부문에서 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 3월 디지털경제실 산하에 기존 원스톱기업지원단을 확대한 기업지원과를 신설해 기업지원체계를 강화했다. 미래기술전략국 신설을 통해 연구개발(R&D),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등 미래신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올 초 미국에서 열린'CES 2025'에선 통합부산관을 최초 운영하며 부산 혁신기업 지원과 세계적 교류 강화에 노력했다. 이어 오는 7월에는 지자체 중에선 처음으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유치해 그동안 수도권 위주로 이뤄진 첨단산업 분야의 교류와 비즈니스를 지역으로 확대하고, 관련 산업의 전후방 활성화 효과를 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디지털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권역별 미래 신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센텀2지구 도심융합 특구 본격화, 가상 모형 시범구역 조성, 딥테크 산업 필수기반 시설인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부산 AI 실증센터 운영, 스마트 헬스케어·빅데이터센터 구축, 양자과학기술센터 운영, 디지털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디지털 산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부산이 명실상부한 세계적 지능형 도시가 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수도권 일극화를 극복하고 남부권 혁신 거점이자 세계적 중심 도시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04 18:5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