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9일에 개최되는 '제19회 부산불꽃축제'의 유료좌석을 2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부산불꽃축제는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 기념행사의 하나로 시작된 이후 매년 약 100만여 명이 찾는 명실상부 부산 대표 축제이자 부산 특화 관광상품으로, 올해 19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광안대교를 활용한 불꽃 연출을 더욱 강화해, 장엄하고 아름다운 불꽃으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불꽃축제 유료좌석은 테이블과 의자를 갖춘 알(R)석과 의자만 제공하는 에스(S)석으로 구분된다. 유료좌석은 광안리 아쿠아팰리스와 호메르스 호텔 앞 백사장에 위치하며, 티켓 비용은 알(R)석 10만원, 에스(S)석 7만원이다. 티켓 구입은 공식 판매 대행사인 '예스24 티켓'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할 수 있다. 불꽃축제 판매 수익금 전액은 불꽃 연출 확대, 관람객 편의 및 안전시설 확충, 행사 경호 및 안내 인력 신규 고용 등 축제의 질 향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02 10:58:40[파이낸셜뉴스] 매년 열리는 부산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부산불꽃축제와 연계해 부산 관광 업계와 당국이 최근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4개국 관광객 1500여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7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부산불꽃축제와 연계해 유치 성공한 해외관광객들은 축제기간 전후로 부산을 찾아 각 관광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공사는 최근 해외관광객 유치 흐름이 보통의 단체관광에서 축제, 이벤트, 비즈니스 등 특별한 목적이 있는 관광객으로 변하는 점에 초점을 두고 현지 마케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연간 총 1만명가량의 기업 인센티브(포상휴가)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 상반기는 부산을 찾는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 비율이 지속 증가해 전년 상반기 대비 기업 단체 입국 인원수가 120%가량 늘었다. 특히 대만은 매년 부산으로 보내는 기업 인센티브 단체가 가장 많은 국가로 올 상반기는 전년 반기 대비 지원 건수가 2배 이상 확대됐다. 나아가 올 하반기에는 총 16개 대만 기업의 1200여명 규모 기업 인센티브단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이정실 공사 사장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인센티브단의 꾸준한 유치 확대를 위해 지역 축제를 연계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펴고 있다”며 “국내외 네트워크와 부산지역 관광 MICE 업계와의 공동마케팅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07 13:59:4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사하구가 오늘 오후 8시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개최 예정인 ‘부산바다축제 다대 불꽃쇼’를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동아시아로 북상하는 태풍 ‘개미’의 영향에 따라 26일(오늘) 정오 무렵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른 결정이다. 태풍 개미는 중국 내륙으로 북상하며 오는 28일 소멸 예정이나, 해상에는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는 탓에 기상청은 풍속 기준 등에 따라 부산 앞바다에도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특히 부산바다축제 행사 일환인 다대포 불꽃쇼는 해상에 바지선을 띄워 쇼를 선보이는 탓에 풍랑주의보에 따라 바지선 출항이 불가해 진행이 힘들어졌다. 불꽃쇼는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포크락 콘서트 이후 열릴 예정이다. 바다축제 나머지 콘텐츠인 ‘나이트풀파티’ ‘다대포 해변포차’ ‘장애인 한바다 축제’ 등은 이와 상관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단 불꽃쇼 연기에 따라 28일 진행될 서핑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자들에 일정 조정이 안내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 일정 변동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시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불꽃쇼를 진행하지 못하게 돼 매우 아쉽다. 그러나 여러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일요일, 다대포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을 쏘아 올려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기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26 15:11:37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야간관광자원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광역시 중 제일 많은 8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발한 야간관광 브랜드 이미지로 전국의 야간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홍보 마케팅하고 있다. 이번 100선은 공식 야간관광 브랜드 '대한민국 밤밤곡곡' 선포 이후 처음으로 선정한 야간관광명소다. 부산시는 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많은 8곳이 선정돼 그 어느 도시보다도 밤이 즐거운 도시임을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 9월 말에서 지난달 초까지 각 지자체에서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선정된 100곳은 향후 광역권 공동홍보 등에 적극 활용되고,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에서 야간관광 테마 페이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의 야간관광자원 8곳의 특징은 볼거리뿐 아니라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지역 8곳은 △광복로 빛축제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다대포 낙조분수 △달빛갈맷길걷기 △미드나잇 디너크루즈 △부산불꽃축제 △서면빛축제와 전포카페거리투어 △해운대빛축제 등이다. 단순히 야간경관으로만 구성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곳은 수도 없이 많지만 부산의 야간관광명소는 야경뿐 아니라 주변의 상권 또는 지역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단순히 눈만 즐거운 야간관광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겨울 광복로에서 아름다운 빛축제를 즐기고,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 올라가 화려한 맵핑과 함께 데이트하고, 다시 부평야시장에서 먹거리를 즐기는 코스와 머리 위의 달빛을 조명 삼아 지역의 스토리텔링과 함께하는 트레킹, 서면빛축제와 함께 영화, 맛집, 인생네컷 등 핫플레이스를 즐긴 뒤, 전포카페거리에서 달콤한 디저트와 향긋한 커피로 마무리하는 하루, 다대포 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노을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낙조분수에 본인의 사연까지 소개된다면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부산시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관광객이 두 번 세 번 방문하고 싶도록 만듦으로써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고,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1-09 18:25:01[파이낸셜뉴스] 부산 향토기업 BN그룹·대선주조㈜가 ‘제18회 부산불꽃축제’에 지역민 700여명을 초청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BN그룹·대선주조는 지난 4일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야외광장에서 ‘BN그룹·대선주조와 함께하는 부산불꽃축제 브라이트 나이트(Bright Night) 2023’ 행사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불꽃쇼를 관람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민 700여명이 초청됐다. 이들 중 일부는 지난달 대선주조가 진행한 특별 이벤트 당첨자들로 구성됐다. 이날 현장은 유명 DJ의 EDM 파티, 국내 최초 드로잉 매직 아트쇼, 댄스, 아카펠라 공연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행사 종료 후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관람객들의 연이은 호평이 줄을 이었다. 부산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부산불꽃축제는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초대형 불꽃과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등 화려한 불꽃과 조명, 음악이 어우러진 부산 대표 축제다. 대선주조는 모기업 BN그룹과 함께 2005년 부산불꽃축제 첫 회부터 협찬을 이어왔다. 한편 BN그룹은 조선기자재, 컬러강판, 주류, 친환경페인트, 벤처투자 등 13개 계열사로 구성된 중견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세계1위제품’ 4개, ‘세계일류상품’ 7개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 계열사 대선주조는 주력 제품 대선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06 11:40:11[파이낸셜뉴스] 제18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지난 4일 광안리해수욕장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가 오랜만의 축제 분위기로 한껏 들떴다. 메인 불꽃쇼 시작 2시간여를 남겨둔 이날 오후 6시께부터 부산 광안리, 해운대, 이기대, 동백섬 앞바다 등에는 시민들이 속속 몰려들었다.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도 간간히 눈에 띄었다. 이날 오후 4시께 조금씩 내리던 비가 그치고 하늘이 갰다. 우려했던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시민들의 표정은 한껏 밝았다. 올해 불꽃축제 주제는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서 ‘DREAM, 꿈이 이루어지는 무대’였다. 과거 1부는 해외초청 불꽃쇼, 2부는 부산시가 맡던 것과 달리 올해는 1·2부 모두를 부산시가 도맡아 몰입감 있는 연출을 선보였다. 광안리 인근에 거주한다는 조금연씨(70대·여)는 "매년 불꽃축제를 보러온다. 이날 비가 온다고 했지만 집이 근처여서 큰 걱정은 안했다"면서 "세계박람회 유치를 테마로 열리는 불꽃축제인 만큼 부산의 꿈인 세계박람회 유치가 현실로 이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광안리해수욕장 주변 식당들은 미리 저녁을 먹고 불꽃축제를 보러 가기 위한 손님들이 한꺼번에 몰렸다. 상인들 역시 쉴새없이 몰려드는 손님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피자집을 운영하는 강모씨(50대)는 "오늘 예보한 비도 없고 날씨마저 생각보다 춥지 않아 오랜만에 손님들로 자리가 다찼다"며 "늘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오후 8시 정각 카운트다운과 함께 첫 불꽃이 터지자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1시간 가량 이어진 축제는 음악과 함께 오색찬란한 불꽃들이 강렬한 소리를 내며 밤하늘을 가득 채웠다. 시민들은 저마다 휴대전화와 카메라를 꺼내들고 웅장하고 화려한 불꽃 장면을 담으면서 연신 감탄과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부산에서만 볼 수 있다는 25인치 초대형 불꽃과 나이아가라 폭포, 컬러 이과수 등이 밤바다 위를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하자 주변에선 환호가 쏟아졌다. 마지막에 축제가 끝났음을 알리는 ‘커튼콜 불꽃’이 5분간 진행되면서 이날 불꽃쇼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다행히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으로 불꽃축제 관람 인파는 광안리와 해운대 일대에서만 76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와 부산경찰, 소방당국 등은 6300여명을 투입해 행사장 주변에서 안전관리에 힘썼다. 시민들은 행사가 끝난 뒤에도 경찰과 안전요원 등의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부산교통공사는 관람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이날 도시철도 1∼4호선 열차 운행을 240회 증편하고 막차 시간을 25분 연장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불꽃축제 관련 신고는 모두 95건이 접수됐고, 대부분 교통 불편이나 교통 통제 관련 전화였다. 또 구급활동 신고는 49건으로 어지럼증이나 복통, 찰과상 등으로 나타났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1-04 21:44:18[파이낸셜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부산시와 경상남도 거제시를 찾아 부산 불꽃축제 안전대책을 살피고, 청년마을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한다. 부산불꽃축제는 100만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인파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장관은 관람객이 모이는 해변도로와 골목길, 지하철역 등을 방문해 기관별 상황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CCTV 상황관제,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구축, 응급환자 이송 등을 꼼꼼하게 챙길 예정이다. 이어서 불꽃 발사가 이뤄지는 광안대교와 바지선들의 준비 상황과 소방시설들을 점검하고 화재 등 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을 청취한다. 또한 광안리 축제 현장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축제가 종료될 때까지 진행 상황을 관리·점검한다. 이 장관은 점검 현장에서 관계기관에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게 귀가하실 때까지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축제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도 관계기관의 질서유지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다. 5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소재한 청년마을인 '아웃도어아일랜드'에 방문한다. 이어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사례를 청취하고 관계자 격려 후 정착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아웃도어아일랜드는 청년 8명이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로 마을축제 기획, 소상공인 협업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지역사회 협력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장관은 "행정안전부가 조성한 전국에 있는 39개 청년마을이 이러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소상공인·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계부처 간 협업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1-04 09:52:07[파이낸셜뉴스] 제18회 부산불꽃축제 개최를 하루 앞두고 행사 당일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올 수 있다는 예보에 따라 부산시가 3일 오전 안전관리대책 논의를 위한 긴급 현안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4일 부산불꽃축제 주요 행사 시간대인 오후 6시에서 9시까지 강우량은 10~20㎜, 평균 풍속은 초속 5m, 파고는 0.5~1.5m으로 예상된다. 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관련 부서가 모두 참석해 우천, 강풍 등 기상예측 시나리오에 따른 시설물과 관람객 안전관리대책을 집중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강화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 돌발 상황에 대비해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유관기관 상황 신속 공유 등을 강조하며 비상연락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관람객 안전을 위해 시민 유의사항과 안전대책을 적극 홍보하며 상황에 따라 유선방송, 긴급재난문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강우 시 우산 대신 우의를 착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해상 관람선박과 방파제, 테트라포트 등 해양시설과 도시철도 등 교통시설 안전대책 등을 다시 점검하는 등 강우 시에도 촘촘히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지속적인 기상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별 안전관리대책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예정된 일정대로 행사를 개최하되만에 하나 조정 요건을 충족하는 상황이 발상하면 즉시 정책회의를 통해 개최 여부를 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경덕 시 시민안전실장은 “여러가지 기상 상황을 고려한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마련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부산불꽃축제를 만들겠다”면서 “관람객 여러분들께서도 긴급재난문자 등 안내사항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우산 대신 우의를 준비하고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03 16:53:57부산교통공사가 4일 열리는 부산불꽃축제에 관람객 다수가 도시철도를 이용할 것에 대비해 2호선 광안역 등 축제장소 인접역사 사전 점검과 열차 증편 등 안전 강화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앞서 지난 1일 2호선 광안역, 수영역, 금련산역을 방문해 승객 이동통로, 에스컬레이터 등 역사 시설물 안전을 살피고 행사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축제 당일에는 전 호선 열차를 총 240회 증편해 수송력을 높인다. 이에 따른 배차간격은 행사 전 오후 5시~8시 기준 평시 5~8분에서 4.5~6분으로, 행사 후 오후 9시~11시 기준 평시 8~12분에서 3~7분으로 단축된다. 1~4호선 전 역사의 영업시간은 25분 연장된다. 역별로 다른 열차 시각표와 막차 시간은 공사 누리집과 각 역에 부착되는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근무인원은 총 2459명이다. 이들은 광안역, 금련산역, 수영역, 서면역 등 주요역과 환승역에 집중 투입돼 승객 안내와 질서 유지를 담당한다. 공사는 인파 밀집 등 위험상황 발생 때 승객 진입을 단계별로 통제해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는 이날 부산불꽃축제 현장에 방문할 시민들에게 비교적 혼잡도가 낮은 남천역과 민락역에서 승하차할 것을 권장했다. 권병석 기자
2023-11-02 18:33:00[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가 오는 4일 열리는 부산불꽃축제에 관람객 다수가 도시철도를 이용할 것에 대비해 2호선 광안역 등 축제장소 인접역사 사전 점검과 열차 증편 등 안전 강화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앞서 지난 1일 2호선 광안역, 수영역, 금련산역을 방문해 승객 이동통로, 에스컬레이터 등 역사 시설물 안전을 살피고 행사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축제 당일에는 전 호선 열차를 총 240회 증편해 수송력을 높인다. 이에 따른 배차간격은 행사 전 오후 5시~8시 기준 평시 5~8분에서 4.5~6분으로, 행사 후 오후 9시~11시 기준 평시 8~12분에서 3~7분으로 단축된다. 1~4호선 전 역사의 영업시간은 25분 연장된다. 역별로 다른 열차 시각표와 막차 시간은 공사 누리집과 각 역에 부착되는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근무인원은 총 2459명이다. 이들은 광안역, 금련산역, 수영역, 서면역 등 주요역과 환승역에 집중 투입돼 승객 안내와 질서 유지를 담당한다. 공사는 인파 밀집 등 위험상황 발생 때 승객 진입을 단계별로 통제해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는 이날 부산불꽃축제 현장에 방문할 시민들에게 비교적 혼잡도가 낮은 남천역과 민락역에서 승하차할 것을 권장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1-02 11:23:32